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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 그리고 존경의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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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36 이 계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0건 조회 1,945회 작성일 2004-09-2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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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란 남아프리카 전대통령을 우리는 기억한다.적과 동지를 초월하여 '오직 선을 사랑하는 것만이 인간이 구원받을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는 자신의 신념을 펼쳤고 그를 실천하였던 자이다.
만테라는 1964년 로번섬 감옥에서 종신수로 끌려가 증오와 복수를 초극하기 27년의 세월을 보냈다. 1990년 보기 드문 성숙한 사람으로 돌아왔다.
그는 감옥생활 만년에 권력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심정을 토로하였다. 그의 인생의 철학이며 확고한 사상이었다.권력에 대한 그의 편린이라 할 수 있다.

'태어남은 죽음의 시작이다.번성은 쇠퇴의 시작이다.권력을 잡으면 반드시 잃게 되고 또한 치욕으로 끝나기 쉽다.그런데 움켜쥘 것에만 몰두하며 잃은 뒤를 걱정 않으니 이 얼마나 어리석고 醜辱(추욕)한 것인가'

72세에 석방된 만데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옥에서 첫마디는 '용서와 화해'란 말을 부르짖었디.
그 후 그는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그는 백인 대통령이었던 테크레르크'를 부통령으로 임명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에서 행방시켰다.

질곡의 과거사를 떨쳐버리고 흑 백 국민을 결집시켰다. 그의 경제정책은 연6%의 성장을 이뤄내며 아프리카의 함성을 세계에 울렸다.

이 무욕의 만델라 대통령은 5년의 임기를 마치고 평범헌 할아버지로 되기를 소원하였던 바 아름답게 퇴장하였다.금년 86세의 생일을 맞은 그는 온세계의 축복을 받고 있다.아니 그는 존경의 대상이다.

젊음을 감옥에서 지내면서 무엇을 생각하였을까. 내가 출옥하여 나가서 대통령이 되어 보아라. 나를 억압하고 핍박하고 감옥에 보냈던 자들에 대하여 보복할 것이고 나의 힘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며 나와 같이 고생하고 억압 속에 감옥 속에 있던 자들을 좋은 자리를 주어서 한 번 큰 소리하게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였을까.

그는 절대로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출옥의 첫 마디가 '용서와 화해'였다. 그는 그것을 실천하였다.
만데라를 종신형을 나렸던 페르브르트 전 총리의 증손녀가 편지를 보냈다.
'할아버지 제 삶을 아름답게 바꿔 주셨어요.피부색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사랑하게 해주셨습니다.'
적과 동지를 초월하여 '오직 선을 사랑하는 것만이 인간이 구원받을 수 있는 최선의 길'이란 자신의 신념이 옳았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바 되었습니다.
만데라는 - 나라의 장래는 과거를 들추어 따지고 원수처럼 대하는 것이 아니었다.되도록이면 화해와 용서를 통하여 함께 나라의 미래를 꾸미는 것이었다--정말로 미래를 꿈꾸며, 온국민을 감싸안고 희망을 간직하고 사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만델라는- 대통령이 무얼하는 자리인가를 제대로 아는 행복한 대통령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온세계 가운데 대통령이 허구하게 많은 중 이런 대통령이 많다면 얼마나 좋을까.용서와 화해 그리고 초월적인 인간상 -참으로 존경스럽다.
우리 나라에도 대통령이 많이 있었다. 과거를 묻지 않고 화해와 용서의 아량의 대통령이 있었는가.
우리는 앞으로 이런 대통령감을 길러야 한다. 교육을 통하여 이런 가치관을 심어주는 교육자가 많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대전고등학교는 이런 인재를 많이 배출하였으면 좋겠다.
이런 인재의 요람이 반드시 될 것이다.

나는 어떠 했던가. 지극히 반성한다.
좋은 인재를 많이 기르지 못한 것 같아서 마음이 시원하지 않습니다.

만델라는 --우리 나라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아니다.
분명 이런 인재가 나타날 것이다. 남팔남아의 정신으로 그리고 진실 용기 순결의 정신으로.
기대한다.
한국적이고도 세계적인 영향력을 주는 인재가 아쉽다. 화해와 용서, 아량의 인재, 넑고 큰 인재가.

황우석 교수가 우리 맘에 와닿는다. 과학은 세계와의 장벽이 없다. 과학자는 민족이 있다고 하였다. 대전고등학교가 배출한 인재라 하겠다.
그는 미국에서 1조원에 해당하는 연구소를 제공한다는 제의를 거절하였다. 이런 한국인도 있다니.

우리 충남이 낳은 자이다. 대전에서 대전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이런 꿈을 키웠다. 소박한 인간의 숭고한 꿈이- 이렇게 충남의 순박한 마음을 세계에 펼첬다.자랑스럽다.이는 대전고등학교의 자랑스런 인재다.
대전고등학교의 정신이 바로 이런 것이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모교에의 지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행복한 대통령을 언제나 만날 수 있을까. 대고의 동산에서 이런 인재를 낳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이 민족이 이 나라가 하나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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