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이전대비 손희만 공인중개사무실개업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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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7 47회손희만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0건 조회 2,454회 작성일 2003-10-22 15:46본문
동문 선후배님!!안녕하십니까?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댁내 두루 평안하오신지요.
다름이아니옵고 25년간 신라호텔에서의 직장생활을 마친후
2년간의 부동산 경매.공매 및 중개업무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공인중개및 컨설팅 업무를 시작하고져합니다.
수도권과 충청권행정수도이전대비,신도시를 중심으로
특히 연기군.조치원읍,서면,남면,공주장기면,의당면,
청원군오송면,오창을 비롯 태안군안면도,대산읍등
지역의업무를 성실히 추진하겠사오니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항상 좋은정보 이익되는 정보를 대전고등학교 동문선배님.후배님들에게도 열심히 제공하겠습니다.
개업일 참석하시어 부디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라옵니다.
아울러 주변 동기동창및 동문 선후배님께도 많은 전달 홍보 부탁드립니다
개업일시:2003년10월 31일 금 15:00
장소: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죽림리 234-5(죽림오거리)
041-868-1182 016-9252-3355 공인중개사 손희만 배상
참고...
집값상승 보증수표는 교통망(교통망이 투자수익을 좌우한다.)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북부 도로망 사업은 그 동안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대규모 주거지역의 주거가치를 끌어올리면서 해당 지역의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하철 9호선과 복선 전철화 되는 경의선, 기존 3호선이 교차할 고양시 대곡역 부근과 구리시 인창지구, 김포 사우지구의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트 가격 상승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그 첫 번째가 층, 향, 구조와 같은 단지 내부의 변수에 따른 아파트 값 상승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도로, 지하철 개통 등의 외부 변수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한 단계 뛰는 경우다. 하지만 업계에선 같은 돈을 가지고 투자할 경우 첫 번째 변수보다 도로, 지하철 개통 등이 수익이 훨씬 크다는 데 동의한다.
즉 새로 뚫리는 도로와 전철은 집 값 자체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 입장에선 정부가 발표하는 도로망 사업만 잘 살펴봐도 '기본 수익'이상은 거둘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런 점에 비춰볼 때 지난달 23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북부지역 광역교통망 개선 대책'은 내 집 마련과 투자를 고민하는 수요자들에게 '투자 급소'를 제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마디로 신설 교통로를 철저히 분석한 후 대상 지역을 정하고 다시 단지를 추려낸다면 두 배 수익은 결코 남의 일만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이번 교통망 사업에 따라 '알짜배기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곳은 어디일까? 그 해답을 알기 위해선 교통망 사업의 내용과 수혜 지역을 살펴보는 게 급선무다.
교통사각지대, 수도권 북구 교통망 대대적 구축
건설교통부는 향후 김포, 파주 신도시 조성과 수도권 북부지역 인구 밀집 등으로 인한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수도권 북부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수도권 북부지역을 서북부권(고양, 파주, 김포, 인천, 강화), 중북부권(의정부, 동두천, 포천, 연천, 양주), 동북부권 (구리, 남양주, 하남, 가평, 양평) 등 3개권으로 나눠 제2자유로 등 도로 56개구간 441㎞,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철도 7개 노선 75㎞를 각각 건설하게 된다.
포화상태인 자유로를 대체하고 파주, 김포신도시 교통수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제2자유로(대화IC-상암동, 18㎞)는 오는 9월 공사에 들어가 2008년 완공될 계획이다. 또 김포고속화도로가 행주대교-고촌(5㎞), 고촌-김포양촌지구(10㎞) 2개구간으로 나눠 총사업비 4,993억원이 투입돼 오는 2008년까지 건설된다. 철도시설의 경우 경원선 동안-소요산(2.4㎞) 구간은 2008년까지, 소요산-연천(19.6㎞) 구간은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연장되고 지하철 8호선 암사-구리(7㎞) 구간 연장사업은 8,152억원이 투입돼 2009년까지 완료된다.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구리에서 사능을 연결하는 경전철도 2013년 이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대책안의 내용 중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짚고 넘어가야 할 포인트는 8.9호선 연장구간과 제2자유로 확충, 김포고속도로 및 경의선 전철의 복선화 계획이다. 특히 8. 9호선 연장과 김포고속도로, 제 2자유로 확충은 파주와 김포 신도시, 그리고 주거지로 빠르게 탈바꿈하는 구리시를 염두에 두고 2008년을 개통 시점으로 잡고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교통망은 신도시 개발과 맞물려야 한다는 당위성 때문에 우선 투자 순위가 높은 국책사업이다. 따라서 경제 상황에 따라 지지부진 할 수 있는 다른 교통망 사업에 비해 공사 기간 내 마감이 확실하다. 결론적으로 투자자 입장에선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파급 효과가 클 지역을 추려내면서 매입할 아파트를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김포 고촌면, 사우지구 9호선 혜택 - 역세권 프리미엄 붙는 지역, 서울 부럽지 않다
김포 일대는 수도권 북부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으로 이 지역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지난 96년 사우지구에 아파트가 분양 될 때만해도 서해안 시대를 열어갈 중심지역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잇달았지만 현재 김포 아파트에 대한 만족도는 예상외로 낮다. 그 배경엔 서울 진 출입을 위한 교통망 부족이 절대적 이유다. 이런 점에 비춰 볼 때 정부가 추진하는 김포 신도시와 이를 뒷받침할 9호선 연장은 김포 시내 아파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김포 지역에서 수도권 북부 교통망 사업의 수혜 '0순위' 지역으로 거론되는 곳이 바로 김포 시내 진입 초입에 위치한 고촌면 일대다. 이 지역은 서울 외곽순환도로 진입로와 총 연장 15km로 2단계에 나눠 진행되는 김포고속화도로가 만나는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김포공항에서 연장될 9호선의 신설 역사도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일대는 도로와 지하철 환승구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통상 도로와 지하철이 만나는 분기점 주변은 상권과 아파트 가격 상승이 뛰어나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나 내 집 마련 수요자 입장에선 이 일대에 대한 관심을 그 어느 때 보다 높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고촌면 일대 아파트는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11월에 입주한 A아파트는 32, 49평형 432세대 규모로 48번 국도변에 위치한 신규 아파트다. 이 아파트 32평형은 지난 3월 당시 1억 6,500만 ~ 1억 8,000만 원 선에서 현재는 평균 5,000만 원이 뛴 2억 1,000만 ~ 2억 3,000만 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사우지구는 자타가 공인하는 김포시 주거지역의 선두주자다. 인기 못지않게 시세도 높아 김포의 다른 주거지역 아파트보다 평균 10 ~ 20% 정도 비싼 편이다. 지난 96년 초 택지조성 공사를 마치고, 5,350세대가 입주를 완료한 상태. 전체 세대수 중 30평형 이하 소형 평형이 2,916세대에 달하고 40평형 이상 대형 평형은 700세대도 채 안될 정도이며, 입주민 상당수가 서울 등 타 지역에 직장을 둔 젊은 층이다. 현재 사우지구는 중앙의 업무시설과 상가가 자리 잡아 지역 중심 지역으로 발돋움한 상태.
평균 7 ~ 10층 규모의 전문상가 8곳에 병원과 클리닉센터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구 앞 상업지구도 먹거리 점포를 중심으로 성업중이다. 택지지구답게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금파초등학교와 사우초등학교, 금파중학교와 사우고등학교가 단지 내에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9호선 신설역이 사우지구에 자리 잡을 경우 인근 아파트 값에 미칠 영향은 클 것으로 현지 중개업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3,9호선, 경의선 환승하는 대곡역 일대 - 수도권 북부 교통요충지 급부상
수도권 북부 교통망 사업이 발표된 후 업계 전문가들의 관심의 초점이 된 곳이 바로 고양시 대곡역 일대다. 교통망 계획에 따르면 대곡역은 기존 3호선에 9호선이 연장되고, 복선화가 추진되고 있는 경의선 등이 만나 북부지역 최대의 환승구간이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속철도 승강장이 강매와 능곡 부근에 설치될 예정에 있어 대곡역 일대는 수도권 북부 지역의 교통 요충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계획대로라면 대곡역에서 출발할 경우 기존 3호선을 이용한 서울 진입뿐만 아니라 9호선을 통한 김포 신도시 진입과 강남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물론 5호선과 연계해 강동권 진입도 손쉽다. 대곡역 개발을 뒷받침할 고양시의 청사진도 눈 여겨 볼 대목이다. 고양시는 현재 대장, 화정동 일대 100만 평에 테크노벨리와 시청사를 비롯한 행정업무타운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결과적으로 투자자 입장에선 대곡역 주변이라고 할 수 있는 화정동, 토당동, 그리고 일산 백석역 일대 아파트를 비롯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하지만 '묻어두기식 투자'는 곤란하다. 이 일대 기존 아파트는 노후화가 10년 이상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이미 많이 올랐기 때문. 결국 투자자 입장에선 저평가된 분양권을 매입하거나 신규 분양 단지 등을 노리는 게 최선의 길. 신규 분양 물량부터 살펴보자. 화정과 능곡, 그리고 강매 일대에 내년부터 조성될 행신 2지구가 단연 돋보인다. 행신 2지구는 고속철도 승강장이 위치할 강매 부근에 공급되는 22만 7,000평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국민임대 2,880가구를 비롯한 아파트 4,953가구와 단독주택 57가구가 내년 하반기에 분양, 오는 2008년경에 입주할 예정이다. 대곡역과 다소 떨어져 있지만 신설될 경의선 풍산역과 가까운 풍동지구도 역세권 수혜지역으로 손색이 없다. 오는 11월에 분양에 들어가는 풍동지구는 총 7,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30 ~ 33평형 1,270세대는 공공분양으로, 21 ~ 33평형 2,039가구는 5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는 단지로 구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민간건설아파트 1,780가구도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에 있어 수도권 예비 청약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화정동과 토당동 지역에 짓고 있는 분양권도 선점투자용으로 고려해 볼 만하다.
파주교하 일대 8,000세대 분양대기 - 금촌 1,2지구도 수혜권역 편입
파주와 금촌 등 경기 서북부 일대도 건교부가 제 2 외곽순환도로 건설, 제 2 자유로 추진, 그리고 운정지구를 중심으로 한 경전철 추진, 파주 신도시 개발 등의 개발 호재가 쏟아지고 있어 이에 따른 후광효과를 받을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 하반기에 이 지역에서 쏟아질 아파트 분양 물량은 대략 8,000여 가구. 이 일대 개발 호재의 핵심은 교통망 확보와 신도시 건설이다. 정부는 최근 발표한 수도권 북부 지역 도로망 사업계획에서 파주 김포 일산 등 수도권 서북부와 서울을 잇는 제2자유로(대화IC~상암동, 18㎞)가 오는 9월 착공돼 2008년 완공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제2외곽순환도로 서북부구간(검단JCT~자유로, 법관IC~국도1호선, 문산IC ~동두천IC, 57.1㎞)이 2018년께 완공되면 경기도 외곽지역의 교통난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는 운정에서 파주 출판문화단지까지 11.6km를 잇는 경전철을 신설하는 내용도 담겨져 있다. 또한 경의선 전철화도 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전체 교통망이 완료되는 시점인 2010년 초엔 이 일대는 수도권 북부 교통망의 요충지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주택 수요도 급격히 늘 전망이다. 이미 LG그룹이 파주시 월롱면 일대에 100억 달러를 투자해 LCD공장 설립을 발표한 상태고, 정부가 파주시 일대에 남북 교류 협력에 대비한 신도시를 발표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을 확정한 상태다.
올해 파주 지역 분양 물량 중 단연 주목 대상지는 교하지구다. 오는 10월에 동시분양을 통해 동문 등 6개 업체가 6,2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교하지구는 총 1만 여 가구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며, 아파트 최고층수는 15층에 용적률은 180%로 제한되며 녹지가 지구면적의 20%에 이르는 등 친환경적인 주거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교하지구에는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가 들어서며 중규모 택 지개발지구인데도 지역난방이 설치되는 게 특징이다.
금촌지구는 총 1만 여 가구로 금촌 1,2지구로 나눠 개발이 진행 중이다. 대부분 물량은 이미 주택공사가 분양한 상태고, 현재는 풍림산업과 중앙건설 물량만 남은 상태다. 풍림은 이번 달에 금촌지구에서 37, 46평형 56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고 중앙은 9월에 38, 48평형 31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중앙선 구리역 환승 가능성 커 - 주변 인창지구 내 아파트 눈길
지하철 8호선 암사-구리(7㎞) 구간 연장사업은 8,152억원이 투입돼 2009년까지 완료된다.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구리에서 사능을 연결하는 경전철도 2013년 이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암사 ~ 구리 구간에서 가장 주목되는 곳이 바로 구리시 인창택지개발지구다. 인창지구는 복선화가 추진 중인 구리역이 위치해 있어 암사 ~ 구리 연장구간의 환승가능성이 높다. 현재 6개 블록에 모두 5,555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해 있으며 2만 6,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암사 ~ 구리 연장구간과 환승 가능성이 높은 중앙선 구리역은 인창지구 남쪽에 위치해 있다. 인창지구 남단에 위치한 LG백화점 구리점 북쪽에 위치한 구리역은 신설역사여서 전철개통과 암사 ~ 구리 환승이 이뤄질 경우 파급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인창지구는 LG백화점과 두진에코멕스 등 대형상업시설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구리종합시장 앞 경춘로 주변에는 각종 상업시설이 위치해 주거 편의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3호선 연장구간, 강남 · 송파 인기지역 통과
수도권 북부 교통망 사업과는 별도로 추진되는 3호선 연장은 구간은 2.4km에 불과하지만 수서 - 가락시장 - 경찰병원 - 오금역 등 강남, 강동권 핵심지역을 지날 것으로 보여 일대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 3호선 연장에 따라 송파 문정동과 오금동, 그리고 가락시장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경우 강남 대치동과 압구정동까지 20분 내외로 출퇴근이 가능해 이 일대 아파트 가격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이 일대는 2009년 개통을 전후해 가락시장 이전 및 벤처타운 개발, 오금역 부근에 위치한 성동구치소 이전, 송파구 문정·발산지구 개발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이 일대에 대한 수요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자료제공 : 부동산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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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충청권행정수도이전대비,신도시를 중심으로
특히 연기군.조치원읍,서면,남면,공주장기면,의당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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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일시:2003년10월 31일 금 15:00
장소: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죽림리 234-5(죽림오거리)
041-868-1182 016-9252-3355 공인중개사 손희만 배상
참고...
집값상승 보증수표는 교통망(교통망이 투자수익을 좌우한다.)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북부 도로망 사업은 그 동안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대규모 주거지역의 주거가치를 끌어올리면서 해당 지역의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하철 9호선과 복선 전철화 되는 경의선, 기존 3호선이 교차할 고양시 대곡역 부근과 구리시 인창지구, 김포 사우지구의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트 가격 상승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그 첫 번째가 층, 향, 구조와 같은 단지 내부의 변수에 따른 아파트 값 상승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도로, 지하철 개통 등의 외부 변수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한 단계 뛰는 경우다. 하지만 업계에선 같은 돈을 가지고 투자할 경우 첫 번째 변수보다 도로, 지하철 개통 등이 수익이 훨씬 크다는 데 동의한다.
즉 새로 뚫리는 도로와 전철은 집 값 자체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 입장에선 정부가 발표하는 도로망 사업만 잘 살펴봐도 '기본 수익'이상은 거둘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런 점에 비춰볼 때 지난달 23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북부지역 광역교통망 개선 대책'은 내 집 마련과 투자를 고민하는 수요자들에게 '투자 급소'를 제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마디로 신설 교통로를 철저히 분석한 후 대상 지역을 정하고 다시 단지를 추려낸다면 두 배 수익은 결코 남의 일만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이번 교통망 사업에 따라 '알짜배기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곳은 어디일까? 그 해답을 알기 위해선 교통망 사업의 내용과 수혜 지역을 살펴보는 게 급선무다.
교통사각지대, 수도권 북구 교통망 대대적 구축
건설교통부는 향후 김포, 파주 신도시 조성과 수도권 북부지역 인구 밀집 등으로 인한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수도권 북부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수도권 북부지역을 서북부권(고양, 파주, 김포, 인천, 강화), 중북부권(의정부, 동두천, 포천, 연천, 양주), 동북부권 (구리, 남양주, 하남, 가평, 양평) 등 3개권으로 나눠 제2자유로 등 도로 56개구간 441㎞,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철도 7개 노선 75㎞를 각각 건설하게 된다.
포화상태인 자유로를 대체하고 파주, 김포신도시 교통수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제2자유로(대화IC-상암동, 18㎞)는 오는 9월 공사에 들어가 2008년 완공될 계획이다. 또 김포고속화도로가 행주대교-고촌(5㎞), 고촌-김포양촌지구(10㎞) 2개구간으로 나눠 총사업비 4,993억원이 투입돼 오는 2008년까지 건설된다. 철도시설의 경우 경원선 동안-소요산(2.4㎞) 구간은 2008년까지, 소요산-연천(19.6㎞) 구간은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연장되고 지하철 8호선 암사-구리(7㎞) 구간 연장사업은 8,152억원이 투입돼 2009년까지 완료된다.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구리에서 사능을 연결하는 경전철도 2013년 이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대책안의 내용 중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짚고 넘어가야 할 포인트는 8.9호선 연장구간과 제2자유로 확충, 김포고속도로 및 경의선 전철의 복선화 계획이다. 특히 8. 9호선 연장과 김포고속도로, 제 2자유로 확충은 파주와 김포 신도시, 그리고 주거지로 빠르게 탈바꿈하는 구리시를 염두에 두고 2008년을 개통 시점으로 잡고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교통망은 신도시 개발과 맞물려야 한다는 당위성 때문에 우선 투자 순위가 높은 국책사업이다. 따라서 경제 상황에 따라 지지부진 할 수 있는 다른 교통망 사업에 비해 공사 기간 내 마감이 확실하다. 결론적으로 투자자 입장에선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파급 효과가 클 지역을 추려내면서 매입할 아파트를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김포 고촌면, 사우지구 9호선 혜택 - 역세권 프리미엄 붙는 지역, 서울 부럽지 않다
김포 일대는 수도권 북부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으로 이 지역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지난 96년 사우지구에 아파트가 분양 될 때만해도 서해안 시대를 열어갈 중심지역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잇달았지만 현재 김포 아파트에 대한 만족도는 예상외로 낮다. 그 배경엔 서울 진 출입을 위한 교통망 부족이 절대적 이유다. 이런 점에 비춰 볼 때 정부가 추진하는 김포 신도시와 이를 뒷받침할 9호선 연장은 김포 시내 아파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김포 지역에서 수도권 북부 교통망 사업의 수혜 '0순위' 지역으로 거론되는 곳이 바로 김포 시내 진입 초입에 위치한 고촌면 일대다. 이 지역은 서울 외곽순환도로 진입로와 총 연장 15km로 2단계에 나눠 진행되는 김포고속화도로가 만나는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김포공항에서 연장될 9호선의 신설 역사도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일대는 도로와 지하철 환승구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통상 도로와 지하철이 만나는 분기점 주변은 상권과 아파트 가격 상승이 뛰어나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나 내 집 마련 수요자 입장에선 이 일대에 대한 관심을 그 어느 때 보다 높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고촌면 일대 아파트는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11월에 입주한 A아파트는 32, 49평형 432세대 규모로 48번 국도변에 위치한 신규 아파트다. 이 아파트 32평형은 지난 3월 당시 1억 6,500만 ~ 1억 8,000만 원 선에서 현재는 평균 5,000만 원이 뛴 2억 1,000만 ~ 2억 3,000만 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사우지구는 자타가 공인하는 김포시 주거지역의 선두주자다. 인기 못지않게 시세도 높아 김포의 다른 주거지역 아파트보다 평균 10 ~ 20% 정도 비싼 편이다. 지난 96년 초 택지조성 공사를 마치고, 5,350세대가 입주를 완료한 상태. 전체 세대수 중 30평형 이하 소형 평형이 2,916세대에 달하고 40평형 이상 대형 평형은 700세대도 채 안될 정도이며, 입주민 상당수가 서울 등 타 지역에 직장을 둔 젊은 층이다. 현재 사우지구는 중앙의 업무시설과 상가가 자리 잡아 지역 중심 지역으로 발돋움한 상태.
평균 7 ~ 10층 규모의 전문상가 8곳에 병원과 클리닉센터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구 앞 상업지구도 먹거리 점포를 중심으로 성업중이다. 택지지구답게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금파초등학교와 사우초등학교, 금파중학교와 사우고등학교가 단지 내에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9호선 신설역이 사우지구에 자리 잡을 경우 인근 아파트 값에 미칠 영향은 클 것으로 현지 중개업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3,9호선, 경의선 환승하는 대곡역 일대 - 수도권 북부 교통요충지 급부상
수도권 북부 교통망 사업이 발표된 후 업계 전문가들의 관심의 초점이 된 곳이 바로 고양시 대곡역 일대다. 교통망 계획에 따르면 대곡역은 기존 3호선에 9호선이 연장되고, 복선화가 추진되고 있는 경의선 등이 만나 북부지역 최대의 환승구간이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속철도 승강장이 강매와 능곡 부근에 설치될 예정에 있어 대곡역 일대는 수도권 북부 지역의 교통 요충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계획대로라면 대곡역에서 출발할 경우 기존 3호선을 이용한 서울 진입뿐만 아니라 9호선을 통한 김포 신도시 진입과 강남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물론 5호선과 연계해 강동권 진입도 손쉽다. 대곡역 개발을 뒷받침할 고양시의 청사진도 눈 여겨 볼 대목이다. 고양시는 현재 대장, 화정동 일대 100만 평에 테크노벨리와 시청사를 비롯한 행정업무타운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결과적으로 투자자 입장에선 대곡역 주변이라고 할 수 있는 화정동, 토당동, 그리고 일산 백석역 일대 아파트를 비롯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하지만 '묻어두기식 투자'는 곤란하다. 이 일대 기존 아파트는 노후화가 10년 이상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이미 많이 올랐기 때문. 결국 투자자 입장에선 저평가된 분양권을 매입하거나 신규 분양 단지 등을 노리는 게 최선의 길. 신규 분양 물량부터 살펴보자. 화정과 능곡, 그리고 강매 일대에 내년부터 조성될 행신 2지구가 단연 돋보인다. 행신 2지구는 고속철도 승강장이 위치할 강매 부근에 공급되는 22만 7,000평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국민임대 2,880가구를 비롯한 아파트 4,953가구와 단독주택 57가구가 내년 하반기에 분양, 오는 2008년경에 입주할 예정이다. 대곡역과 다소 떨어져 있지만 신설될 경의선 풍산역과 가까운 풍동지구도 역세권 수혜지역으로 손색이 없다. 오는 11월에 분양에 들어가는 풍동지구는 총 7,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30 ~ 33평형 1,270세대는 공공분양으로, 21 ~ 33평형 2,039가구는 5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는 단지로 구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민간건설아파트 1,780가구도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에 있어 수도권 예비 청약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화정동과 토당동 지역에 짓고 있는 분양권도 선점투자용으로 고려해 볼 만하다.
파주교하 일대 8,000세대 분양대기 - 금촌 1,2지구도 수혜권역 편입
파주와 금촌 등 경기 서북부 일대도 건교부가 제 2 외곽순환도로 건설, 제 2 자유로 추진, 그리고 운정지구를 중심으로 한 경전철 추진, 파주 신도시 개발 등의 개발 호재가 쏟아지고 있어 이에 따른 후광효과를 받을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 하반기에 이 지역에서 쏟아질 아파트 분양 물량은 대략 8,000여 가구. 이 일대 개발 호재의 핵심은 교통망 확보와 신도시 건설이다. 정부는 최근 발표한 수도권 북부 지역 도로망 사업계획에서 파주 김포 일산 등 수도권 서북부와 서울을 잇는 제2자유로(대화IC~상암동, 18㎞)가 오는 9월 착공돼 2008년 완공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제2외곽순환도로 서북부구간(검단JCT~자유로, 법관IC~국도1호선, 문산IC ~동두천IC, 57.1㎞)이 2018년께 완공되면 경기도 외곽지역의 교통난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는 운정에서 파주 출판문화단지까지 11.6km를 잇는 경전철을 신설하는 내용도 담겨져 있다. 또한 경의선 전철화도 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전체 교통망이 완료되는 시점인 2010년 초엔 이 일대는 수도권 북부 교통망의 요충지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주택 수요도 급격히 늘 전망이다. 이미 LG그룹이 파주시 월롱면 일대에 100억 달러를 투자해 LCD공장 설립을 발표한 상태고, 정부가 파주시 일대에 남북 교류 협력에 대비한 신도시를 발표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을 확정한 상태다.
올해 파주 지역 분양 물량 중 단연 주목 대상지는 교하지구다. 오는 10월에 동시분양을 통해 동문 등 6개 업체가 6,2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교하지구는 총 1만 여 가구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며, 아파트 최고층수는 15층에 용적률은 180%로 제한되며 녹지가 지구면적의 20%에 이르는 등 친환경적인 주거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교하지구에는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가 들어서며 중규모 택 지개발지구인데도 지역난방이 설치되는 게 특징이다.
금촌지구는 총 1만 여 가구로 금촌 1,2지구로 나눠 개발이 진행 중이다. 대부분 물량은 이미 주택공사가 분양한 상태고, 현재는 풍림산업과 중앙건설 물량만 남은 상태다. 풍림은 이번 달에 금촌지구에서 37, 46평형 56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고 중앙은 9월에 38, 48평형 31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중앙선 구리역 환승 가능성 커 - 주변 인창지구 내 아파트 눈길
지하철 8호선 암사-구리(7㎞) 구간 연장사업은 8,152억원이 투입돼 2009년까지 완료된다.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구리에서 사능을 연결하는 경전철도 2013년 이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암사 ~ 구리 구간에서 가장 주목되는 곳이 바로 구리시 인창택지개발지구다. 인창지구는 복선화가 추진 중인 구리역이 위치해 있어 암사 ~ 구리 연장구간의 환승가능성이 높다. 현재 6개 블록에 모두 5,555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해 있으며 2만 6,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암사 ~ 구리 연장구간과 환승 가능성이 높은 중앙선 구리역은 인창지구 남쪽에 위치해 있다. 인창지구 남단에 위치한 LG백화점 구리점 북쪽에 위치한 구리역은 신설역사여서 전철개통과 암사 ~ 구리 환승이 이뤄질 경우 파급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인창지구는 LG백화점과 두진에코멕스 등 대형상업시설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구리종합시장 앞 경춘로 주변에는 각종 상업시설이 위치해 주거 편의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3호선 연장구간, 강남 · 송파 인기지역 통과
수도권 북부 교통망 사업과는 별도로 추진되는 3호선 연장은 구간은 2.4km에 불과하지만 수서 - 가락시장 - 경찰병원 - 오금역 등 강남, 강동권 핵심지역을 지날 것으로 보여 일대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 3호선 연장에 따라 송파 문정동과 오금동, 그리고 가락시장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경우 강남 대치동과 압구정동까지 20분 내외로 출퇴근이 가능해 이 일대 아파트 가격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이 일대는 2009년 개통을 전후해 가락시장 이전 및 벤처타운 개발, 오금역 부근에 위치한 성동구치소 이전, 송파구 문정·발산지구 개발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이 일대에 대한 수요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자료제공 : 부동산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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