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에 앞으로의 100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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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36 이계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784회 작성일 2015-09-19 15:16본문
시대의 흐름 속에 많은 것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화했다
지금도 변화의 속도는 지구의 돌아감과 같은 속도일까
통신의 변화중 우리는 스마트폰을 생각만해도 정신이 아찔할 정도로 변화했다
이제는 손 안에 작은 스마트폰이 우리네 생활을 좌우하고 있다
참으로 많이 변했다 60년대초에 집에 전화 없는 집이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유치원생들도 전화를 들고 다닌다
나는 얼마전에 스마트폰을 할 수 없이 구입했다
이런 것을 사용하면서 나는 한 참 뒤떨어졋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중학생이나
청년들에게 영치불구하고 배웠다
지금은 이런 저런 일을 가지고 사용한다
은행에 갔더니 날 보고 그 연령에 잘 하시네요 하는 소릴를 들었다.
내가 왜 이런 소리를 하는가.
모교의 변화를 놓고 지금 찬 반의 소리가 쉬지 않고 이어짐도 있음을 본다
나는 아쉬운 모교의 모습을 생각하며 고향을 잃은 기분으로 아쉬운 국제고전환을 대했다
그런데 시류의 흐름에 어쩔 수 없는 판단의 한 방편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세태는 변하는데 모교도 이렇게 변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그러면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나. 참으로 아쉬움을 달래면서 새로운 세대의
후배를 맞이하는 마음을 갖어야 하지 안나 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하여간 우리 모교의 터전에서 다시 변화하는 세대의 후배들이 진정 우리의 후배가
되기를 바라고 저들이 이 시대와 민족을 위하여 이바지 하는 새로운 대고의 전통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우리가 정을 주어아 상대방도 정을 주는 것이 아닐까
모교의 어떤 상황이 변해도 우리의 모교가 되기를 바라면서 끈끄한 정이 이어가기를 바라는 바 간절하다
단절이 아니라 변화와 개혁의 면에서 생각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나의 생각이 역사적인 평가를 받는 것은 내가 이 땅에 있던 없던 얼마의 세월이 흐른 뒤에 가능한 일일 것으로 생각한다.
남팔남아의 기백을 대능의 터전 위에 영원히 계승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무궁하라 대고여! 늠름하라 대고여!
우리의 얼이 금강이 흐르 듯 유유히 천년을 또 흐르게 되기를 바란다
역사의 선상에서 정녕 한 획을 긋는 대고가 되기를 간절이 기원하고 소망한다
댓글목록
이강진님의 댓글
36 이강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전고의 정통성이 유지되기를 바라시는 일말의 희망을 담으시는 것 같아 후배로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한 교정을 쓴다고, 모교의 터전을 같이 쓴다고 전통이 유지되는 것은 분명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불성설이지만 모교를 유치원으로 사용한다면 우리도 그 유치원을 나온 동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