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그래도 가끔 만나요...힘들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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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8 신 광현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697회 작성일 2004-07-03 10:42본문
후배님 !!!
동창회는 영리집단도 아니고, 일부를 위한 모임도 아닙니다
그저 같은학교를 다녔다는 순수한 동기로 출발한 친목모임이며 동시에, 서로 모르는 타인 및 다른계층의 사람들과도 수월하게 의사소통하는 사회적 순기능을 가지고 있읍니다.
일부 후배님의 지적은 이해하나 어떤 다른 동창회에서도 흔히 있는 일반적인것으로 이해해
주시고 무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이전 문제도, 동창회의 고집으로 더 좋은 조건의 둔산으로 못갓다고 서운해하지 마세요.
상대적으로 더 우수하고, 학부형의교육에 관심도가 높은 둔산지역 이전은 오히려 후배님이 지적했던 동창회의 역기능에 다가갈 가능성이 더 높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전고의 둔산이전에 반대 했었읍니다.
단순한 명문의 향수 때문은 절대 아니고요,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여건이 불비한 이 지역에 남아
둔산지역 보다 더 열악한 환경속에서, 대전고의 동문이된 후배님들을 힘을모아 양성하는것이 더 보람되지 않을까요?
모두 둔산으로 가면, 둔산에 갈 수 없는 동구, 중구에사는 흙속의 어린 모짜르트는 누가 돌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평준화도 지지 합니다.
고등교육은 개인의 창의는 중시하되, 소수의 엘리트를 양성하는 교육은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건강한 시민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는 폭 넓은 소양교육이 더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님 !!!
60 회 이전의 동문들은 그 이후 동문들보다 단지 제도권의 공부만 좀 더 잘한 집단일 뿐입니다.
이 차이는 후배님이 더 살아보시면서 알게되겟지만, 별 의미가 없다고 확신합니다.
오히려 집단의 다양성이란 측면에서, 평준화 이후 세대가 훨씬 건강하고 자연스럽읍니다.
이작은 차이로 동문회의 이전 이후를 구별하는것은 더더욱 말도 안되고, 실익도 없읍니다.
어쨋튼 대전고는 계속 졸업생을 생산 할 것이고, 그들은 어쩔수 없이 우리 동문이 되겟지요
그래서 우연히 만나서 알게되면, 어쩐지 형님, 동생같이 느껴지지 않을까요 ?
================================
┼ ▨ 내가 동창회에 안나가는 이유/// - 한모인 ┼
│ 둔산개발 당시 대전고 당국의 잘못된 판단과 후배양성 보다는 자기과시의 허영심 만으로 가득찬 선배들의 행태가 명문대고가 오늘의 3류 똥통학교로 전락한 것 같고, 처량한 모교의 모습을 돼 새기기 싫어서다.
│ 61~65기 까지 동문들은 평준화 이후 선배들로 부터 미운오리새끼 취급 당했던 기억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후배들을 상대로 한 우월감만 가득했을 뿐 모교발전에 대해서는 너무도 무심했던 선배들... 지금도 그분들은 자신들의 추억만을 되 새길뿐 아무런 대안도 내세지 못하고 있다.
│
│ 지금이라도 둔산에 학교부지가 있다면.....
│ 충남고 담밑이라도 이사 갈 수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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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는 영리집단도 아니고, 일부를 위한 모임도 아닙니다
그저 같은학교를 다녔다는 순수한 동기로 출발한 친목모임이며 동시에, 서로 모르는 타인 및 다른계층의 사람들과도 수월하게 의사소통하는 사회적 순기능을 가지고 있읍니다.
일부 후배님의 지적은 이해하나 어떤 다른 동창회에서도 흔히 있는 일반적인것으로 이해해
주시고 무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이전 문제도, 동창회의 고집으로 더 좋은 조건의 둔산으로 못갓다고 서운해하지 마세요.
상대적으로 더 우수하고, 학부형의교육에 관심도가 높은 둔산지역 이전은 오히려 후배님이 지적했던 동창회의 역기능에 다가갈 가능성이 더 높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전고의 둔산이전에 반대 했었읍니다.
단순한 명문의 향수 때문은 절대 아니고요,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여건이 불비한 이 지역에 남아
둔산지역 보다 더 열악한 환경속에서, 대전고의 동문이된 후배님들을 힘을모아 양성하는것이 더 보람되지 않을까요?
모두 둔산으로 가면, 둔산에 갈 수 없는 동구, 중구에사는 흙속의 어린 모짜르트는 누가 돌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평준화도 지지 합니다.
고등교육은 개인의 창의는 중시하되, 소수의 엘리트를 양성하는 교육은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건강한 시민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는 폭 넓은 소양교육이 더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님 !!!
60 회 이전의 동문들은 그 이후 동문들보다 단지 제도권의 공부만 좀 더 잘한 집단일 뿐입니다.
이 차이는 후배님이 더 살아보시면서 알게되겟지만, 별 의미가 없다고 확신합니다.
오히려 집단의 다양성이란 측면에서, 평준화 이후 세대가 훨씬 건강하고 자연스럽읍니다.
이작은 차이로 동문회의 이전 이후를 구별하는것은 더더욱 말도 안되고, 실익도 없읍니다.
어쨋튼 대전고는 계속 졸업생을 생산 할 것이고, 그들은 어쩔수 없이 우리 동문이 되겟지요
그래서 우연히 만나서 알게되면, 어쩐지 형님, 동생같이 느껴지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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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동창회에 안나가는 이유/// - 한모인 ┼
│ 둔산개발 당시 대전고 당국의 잘못된 판단과 후배양성 보다는 자기과시의 허영심 만으로 가득찬 선배들의 행태가 명문대고가 오늘의 3류 똥통학교로 전락한 것 같고, 처량한 모교의 모습을 돼 새기기 싫어서다.
│ 61~65기 까지 동문들은 평준화 이후 선배들로 부터 미운오리새끼 취급 당했던 기억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후배들을 상대로 한 우월감만 가득했을 뿐 모교발전에 대해서는 너무도 무심했던 선배들... 지금도 그분들은 자신들의 추억만을 되 새길뿐 아무런 대안도 내세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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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이라도 둔산에 학교부지가 있다면.....
│ 충남고 담밑이라도 이사 갈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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