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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등학교는 대전고등학교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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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36 이계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0건 조회 2,011회 작성일 2003-05-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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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등학교의 뿌리는 어디에 있는가. 대고의 동산에 뿌리가 박혀있고 대고의 정신은 남팔남아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호연지기이다. 장백산의 정기받아, 계룡의 둘레에 자리 잡았고 유구한 금강의 역사처럼 그렇게 도도하게 흐르고 있고, 면면한 역사의 전통을 간직하였으며,그 주인공이 바로 대전고등학교의 건아들이다.

 대전고등학교가 이 땅에 세워지면서 대전고등학교는 존재한 것이며 그 정신은 언제나 의로움의  정신과 애국과 이타정신과 봉사의 정신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 숭고함에 있다 할 것이며 -항상 이지역의 선도자로서 나라에 보배로서 어두한 세상의 빛으로서 앞장선 사람들이다. 미개의 나라를 밝음과 희망을 전해주었고 , 개척을 통하여 발전에 밑바탕이 되었으며 세계를 향한 당당한 대고인일 뿐이다.우리의 선배님들은 영원한 선후배의 관계이요 사랑과 대고인의 긍지로 이어지며 대고의 정신으로 살아가며 그 정신을 무궁한 후배들에 물려주어야 한다.그 정신과 전통을 만들어야 한다.

 무엇인가 좀더 나은 것을 보여주고 좀더 나은 세계를 가도록  격려하고 채찍질하고 희망을 주고 이끌어주고 밀어주고 하는 대고인의 모습이 지금 중요한 것이다.

 지금 무슨 일제 잔재니 ,새로운 기수를 만들어 사용하느니 하는 평지풍파를  일으키려는 후배가 있는 모양인데 그것은 일면 생각할 수는 있으나 절대적으로 옳다고 하기도 어렵고 또 쉽사리 수긍하기도 어려운 문제인 것 같으오.

 역사의 줄기가 때로는 피해를 입을 수 도 있고 때로는 바람직하지 않을 수 도 있다. 그렇다고 그 줄기를 베어 없앤단 말인가. 생명의 줄기와 같은 면면한 전통을 하루 하침에 떨구어 낸단말인가. 내 부모나 형제가 비록 도가 아닌 길을 잠시 걸었다하여 그것은 우리의  부모 형제가 아니라 그렇게 무짤라 버리듯 잘라 버릴 수 있단 말인가.

 대고를 졸업하고-- 내 마음에 안된다고 '내 마음대로 대고인의 회수나 기수를 마음대로 바꿀수 있다는 말인가. 근원을 가지고 있는 근원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인가. 너무나 까다롭게 생각하여 혼란만 갖어오는 발상을 개인적으로 강하게 --옳은 양 부르짖는 것도 어색한 것 같다. 집단은 혼자를 내세울려고 하면 불협화음이 생기고 화합이 안 된다. 우리는 대고인일 뿐이지 다른 일을 생각할 일이 없다. 일제시대에 우리학교만 존재한 것도 아니고 우리만 치욕적인 학교로 행세한 것도 아니다. 다만 일제란 시대에, 민족의 치욕과 아픔과 잔학함에 견딜 수 없는 울분은 우리가 간직하고 있다.

 우리의 선배가운데 일제 시대에 항거하여  독립적인 행위도 하였고 개인적으로 희생도 있었다. 우리는 대고인이란 정신으로 널리 포용하고 함께 걸어가며 정을 나누는 인연을 남달리 가지고 있는 대고인이다.

우리는 나라와 민족에 이바지하며 대붕만리의 뜻을 품은   대고란 것을 알자. 대전고등학교의 전통을 지금 후배들에게  전하고 더 나은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현재의 여건에서 이 나라와 민족에 뛰어난 인물이 나타나도록 기도하며 가꾸는 작업에 열성을 쏟아 부을 것이다,

 중구와 동구가 어두어지면서 대고의 환경이 나빠진 것은 어쩔 수 없으니 밤이 길면 낮이 오나니 조금 기다리면서 뛰어난 선배들이 이제는 모교의 발전을 위하여 좋은 대고의 명맥을 이어가도록 노력합시다. 꿈을 실어 줍시다. 그리고 능력을 발휘하여   다시 대고를 부흥하는 길을 만들어 나갑시다.

대고인여  좌절하면 안됩니다. 실망하면 안됩니다.우리는  남을 이끌고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선도적 역할을 하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평준화 해제를 위하여 음으로 양으로 여론화 하고 그 부당성을 게몽하여 대전의  발전과 대고의 발전을 위하여 우리의 역량을 발휘합시다. 그리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고의 발전, 대전의 발전 아니 중구나 동구가 발전하고 옛명성을 찾도록 행정력을 동원하면서 나아 갑시다.대고는 빛으로 빛날 것이며 후회 없는 모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모두 이끌고, 밀어주며 사랑의 의를 간직하면서 도우며 격려하며 삽시다. 과연 대고인은 지금도 훌륭하게 이 사희를 이끌어가고 있구나 하는 모습을 보여 줍시다.

 우리대고을 위하여 숨어서 노력하고 희생하는 선후배님이 얼마나 많은지 알 것입니다. 가끔 와서 동창회를 보고 어떻다고  말하지 맙시다. 보이지 않게 동창희를 위하여 수고하는 자들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시다.

 대고는 다시 일어설 것이며 일어서야 합니다. 이것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고 선후배님들이 일치단결하여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어야 합니다.

 대고는 크로도 높은 학교입니다. 한모동산은 하루하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자 모두가 힘을 합칩시다.좋은 대고의 동산을 만듭시다. 우리가 왜 3류가 되어야 합니까. 아닙니다.   스스로를 그렇게 비하하지 맙시다.

 안병섭후배여 그대는 우리의 전통 속에 후배입니다. 우리의 선한 선배들을 선배님으로 모셔주기를 바랍니다. 안병섭후배의 그것은 마음속으로 생각만 하시오. 의미 있는 부분은 10%는 될 것이지만 대부분의 생각은 납득이 가지 않는 것입니다. 나의 생각이 언제나  진리라고 고집하지 맙시다.대고여 영원하라. 만만세! 천하대고는 말만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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