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신라인은 신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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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20 임승웅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608회 작성일 2003-06-04 13:07본문
답변을 안하고 지나 갔군요.
헷갈릴 필요는 없습니다. 해방전에 살았던 사람은, 대한제국때 살았던 사람은 대한제국사람이고, 일제시대에 살았던 사람은 일제식민지 조선에 살았던 사람이고, 그러니 손기정은 일장기를 달고 마라톤에 출전했고, 만주나 중국에 살았던 사람은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지지했던 사람은 대한민국사람이고, 중국에 귀화했거나 일본놈 첩자 노릇했던 사람은 각각 중국인 일본인이 아니겠습니까? 신라사람이 신라사람이지 대한민국 사람입니까? 백제사람은 백제사람입니다.
일제 공립대전중학교 나온 사람은 일제 대전중학교 졸업생이지 대전고등학교 졸업생이 아니지요. 어디서도 얘기했지마는 31회부터는 연합고사 추첨으로 입학하였다면 대전충남지역에서 입시로 들어 온 것과는 동일하지 않지마는 그런만큼의 차이를 가진 대전고등학교 학생이고 졸업생이라는 것입니다.
명문이라는 것이 무엇을 기준으로 하는지 모르겠으나, 입학시험제도의 부활은 국가정책으로 하는 것이고, 그것 이전에 자기학교 역사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민족정기 하나 생각하지 못하는 학교가 명문이다 그런 명문 어디에 씁니까?
둔산으로 이전해야 한다는데에는 동감입니다. 일제가 자리잡은 터가 대한국인에게는 매국의 자리를 잡은 것인지, 아직도 일제에 향수를 느끼는 사람들이 있어서 무슨 대우주인 세계인을 지향하는지 알 수 없는 사람들 자기주체성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그 끄나풀을 거기에 두는 모양이니 조선총독부 헐 듯 완전히 헐어 버려야 할 것 같군요.
그 이외의 장학사업이나 야구부 후원이나 기숙사제도나 다 좋습니다만 정체성을 바로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것은 그 다음이지요. 김동문은 장학금 준다면, 다나까 용구라고 하겠습니까? 무엇을 위한 장학이며, 운동이며, 대학입학입니까? 많이 배우고 튼튼한 몸으로 이완용이처럼 매국매족하는데 쓰자는 것입니까? 기본이 안된 인간에게 지식과 여러 수단은 보다 위험한 흉기를 쥐어 주는 것이라 봅니다. 법조인이 돼서 사회정의는 생각지 않고 검찰권과 사법권을 엉뚱하게 휘두르니 사회가 요모양이고, 군인이 되어 쿠떼타나 일으키니 군사정권에서 국민이 고생하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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