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장군들]-부패 軍장성 [반역罪] 로! 및 事大-植民-從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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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3,466회 작성일 2015-05-02 06:2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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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사회 | 변종국 기자
동아일보 > 사회 | 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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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장성 잡아들인 합수단, 합참의장도 겨눌까 [서울신문] 2015.06.05 (금) 해군 현역 장성이 신형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159) 도입 과정에서 시험평가결과서를 조작한 혐의로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에 체포돼 해군이 술렁이고 있다.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구속에 따른 충격이 사라지기도 전에 합수단의 칼끝이 군 수뇌부를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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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코멘터리]
그 어떤 장군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충성하겠는가
지난해 9월 초, 육군대장인 신현돈 제1야전군사령관은 고교 선배인 한민구 국방장관으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 “그렇게 됐네···”(장관), “네, 알겠습니다”(신 사령관). 짧은 통화 후 신 대장은 전역지원서를 제출했고, 국방부는 이를 수리했다.
당시 국방부는 “신 대장이 2014년 6월19일 대통령 해외순방기간 중 작전지역 이탈과 음주로 인한 품위 손상으로 물의를 빚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나중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음주는 있었어도 추태는 없었다’는 것이다. 작전지역 이탈도 사전에 제출한 ‘안보강연’ 계획서에 따라 실시했기 때문에 이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나라사랑 안보강연’은 정부차원에서 군 고급지휘관들에게 협조를 요청한 사항이었다. 대통령 해외순방 기간임을 감안해 안보강연을 연기하지 않은게 ‘잘못 아닌 잘못’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결과적으로 육군 13만 명의 병력을 통솔하는 사령관이 왜곡된 보고 몇 마디를 들은 군 최고통수권자의 ‘옷 벗기세요’라는 한마디에 별다른 진상조사도 없이 내쳐졌다는 게 군 안팎의 평가였다.
신 전 육군대장의 경우와는 다르지만 해군은 지난달 골프장에서 캐디에게 춤과 노래를 요구한 중장에 대해 ‘품위유지 위반’ 혐의를 적용해 정직 1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또 중장의 요구에 부적절한 말로 맞장구를 친 해군 준장에게는 견책 처분을 내렸다. 중징계를 받은 해군 중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군 골프장에서 동반자들이 버디를 하면 캐디에게 노래나 춤을 시켰고, 준장은 캐디에게 엉덩이를 흔들라는 말을 한 혐의였다.
이에 대한 해군 내부의 여론은 단호했다. 당사자는 강력 반발했지만 일회성이 아닌 상습성이었다는 점을 들어 ‘결코 과하지 않은 처분’이었다는 것이다.
이제 공군으로 가보자. 최차규 공군 34대 참모총장에 대한 최근 국방부 감사관실 감사는 ‘면죄부’ 감사로 마무리됐다. 그동안 제기된 관련 비리의혹 가운데 핵심인 전투비행단장 시절 횡령 의혹과 방산업체가 뿌린 고액 상품권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구렁이 담넘어가듯’ 넘어갔다.
대신 가족들과 관련된 사적인 내용들을 줄줄이 늘어놨다. 징계조치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설명과 함께였다. 감사결과 설명 과정에서 최 총장 가족은 승용차가 없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를 두고 ‘뚜벅이 족’이 아니라 부인과 아들에게는 운전병이 모는 관용차량이 모두 자가용이니 승용차가 필요없지 않았겠느냐며 부하들은 비아냥거린다. 공군 수의 장교가 참모총장 애완견 치료하러 ‘긴급 출동’하는 판이니 말이다. 총장 취임 이후는 물론이고 영관 장교 시절의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부적절한 행동은 모두 사실로 드러났다. 한마디로 공군총장으로서는 자격 미달이라는 반증이었다.
국방부 감사결과에 대해 최 총장은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가 자신을 둘러싼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한 ‘보복 인사’를 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다. 공군 장성들의 전역시기를 정하는 공군본부 장교진급과의 주무 장교인 조모 중령은 지난주 부임 3개월여만에 대구 군수사령부로 전출됐다. 이는 조 중령이 최 총장 동기생 중장 2명의 전역 시기를 4월말이 아닌 5월말로 늦춰 잠재적인 공군 총장 후보자가 될 가능성을 열어놓아 ‘괘씸죄’에 걸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공군본부는 “조 중령 본인이 건강문제로 전출을 희망한 것으로 ‘보복 인사’는 말도 안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다수 공군 장교들은 본부측 해명을 믿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유사 사례를 거론하기까지 한다.
최 총장은 또 국방부 감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공군 새마음 운동’(가칭) 준비를 지시했다. 당장 공군 내부에서 ‘총장 본인만 새마음을 가지면 될 텐데 부하들만 힘들게 한다’는 비판여론이 일었다. 언론에서도 관심을 갖자 공군측은 “‘공군 새마음 운동’이 아니라 ‘공군 핵심가치 중 하나인 팀워크 공고히 하기’란다. 이는 표현만 바꿨을 뿐이고 애초부터 최 총장 본인은 국방부의 감사 결과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 반증이다.
그러다보니 군 안팎에서는 최 총장의 외부기관 책임자와의 학연과 군맥까지 들먹이며 최 총장 ‘비호세력’을 조사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판이다. 대한민국 장군들에 대한 세세한 ‘존안자료’를 갖고 있는 기무사령부가 애초부터 ‘흠집 투성이’ 후보자를 총장이 되도록 방조했다며 화살을 돌리는 이도 있다. 나아가서 박근혜 대통령이 그를 공군참모총장으로 천거한 당사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결과적으로 군 최고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육군 대장을 가차없이 자르고 공군 대장에게는 ‘면죄부’를 준 꼴이 됐다. 이는 박 대통령이 추구하는 ‘비정상의 정상화’와 역설적으로 맥이 닿는지도 모른다. 군내 누구도 수긍하지 못하는 ‘비정상’이 ‘정상’으로 받아들여진다는 측면에서 그렇다. 이런 상황에서 도대체 어떤 장군이 군 최고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충성하겠는가.
당시 국방부는 “신 대장이 2014년 6월19일 대통령 해외순방기간 중 작전지역 이탈과 음주로 인한 품위 손상으로 물의를 빚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나중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음주는 있었어도 추태는 없었다’는 것이다. 작전지역 이탈도 사전에 제출한 ‘안보강연’ 계획서에 따라 실시했기 때문에 이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나라사랑 안보강연’은 정부차원에서 군 고급지휘관들에게 협조를 요청한 사항이었다. 대통령 해외순방 기간임을 감안해 안보강연을 연기하지 않은게 ‘잘못 아닌 잘못’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결과적으로 육군 13만 명의 병력을 통솔하는 사령관이 왜곡된 보고 몇 마디를 들은 군 최고통수권자의 ‘옷 벗기세요’라는 한마디에 별다른 진상조사도 없이 내쳐졌다는 게 군 안팎의 평가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13년 9월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에서 신현돈 1군사령관의 삼정도에 수치수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신 전 육군대장의 경우와는 다르지만 해군은 지난달 골프장에서 캐디에게 춤과 노래를 요구한 중장에 대해 ‘품위유지 위반’ 혐의를 적용해 정직 1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또 중장의 요구에 부적절한 말로 맞장구를 친 해군 준장에게는 견책 처분을 내렸다. 중징계를 받은 해군 중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군 골프장에서 동반자들이 버디를 하면 캐디에게 노래나 춤을 시켰고, 준장은 캐디에게 엉덩이를 흔들라는 말을 한 혐의였다.
이에 대한 해군 내부의 여론은 단호했다. 당사자는 강력 반발했지만 일회성이 아닌 상습성이었다는 점을 들어 ‘결코 과하지 않은 처분’이었다는 것이다.
이제 공군으로 가보자. 최차규 공군 34대 참모총장에 대한 최근 국방부 감사관실 감사는 ‘면죄부’ 감사로 마무리됐다. 그동안 제기된 관련 비리의혹 가운데 핵심인 전투비행단장 시절 횡령 의혹과 방산업체가 뿌린 고액 상품권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구렁이 담넘어가듯’ 넘어갔다.
대신 가족들과 관련된 사적인 내용들을 줄줄이 늘어놨다. 징계조치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설명과 함께였다. 감사결과 설명 과정에서 최 총장 가족은 승용차가 없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를 두고 ‘뚜벅이 족’이 아니라 부인과 아들에게는 운전병이 모는 관용차량이 모두 자가용이니 승용차가 필요없지 않았겠느냐며 부하들은 비아냥거린다. 공군 수의 장교가 참모총장 애완견 치료하러 ‘긴급 출동’하는 판이니 말이다. 총장 취임 이후는 물론이고 영관 장교 시절의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부적절한 행동은 모두 사실로 드러났다. 한마디로 공군총장으로서는 자격 미달이라는 반증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4월11일 청와대에서 최차규 신임 공군참모총장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은 뒤 삼정도에 수치를 달아주고 있다. /김영민 기자 viola@kyunghyang.com
국방부 감사결과에 대해 최 총장은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가 자신을 둘러싼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한 ‘보복 인사’를 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다. 공군 장성들의 전역시기를 정하는 공군본부 장교진급과의 주무 장교인 조모 중령은 지난주 부임 3개월여만에 대구 군수사령부로 전출됐다. 이는 조 중령이 최 총장 동기생 중장 2명의 전역 시기를 4월말이 아닌 5월말로 늦춰 잠재적인 공군 총장 후보자가 될 가능성을 열어놓아 ‘괘씸죄’에 걸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공군본부는 “조 중령 본인이 건강문제로 전출을 희망한 것으로 ‘보복 인사’는 말도 안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다수 공군 장교들은 본부측 해명을 믿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유사 사례를 거론하기까지 한다.
최 총장은 또 국방부 감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공군 새마음 운동’(가칭) 준비를 지시했다. 당장 공군 내부에서 ‘총장 본인만 새마음을 가지면 될 텐데 부하들만 힘들게 한다’는 비판여론이 일었다. 언론에서도 관심을 갖자 공군측은 “‘공군 새마음 운동’이 아니라 ‘공군 핵심가치 중 하나인 팀워크 공고히 하기’란다. 이는 표현만 바꿨을 뿐이고 애초부터 최 총장 본인은 국방부의 감사 결과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 반증이다.
그러다보니 군 안팎에서는 최 총장의 외부기관 책임자와의 학연과 군맥까지 들먹이며 최 총장 ‘비호세력’을 조사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판이다. 대한민국 장군들에 대한 세세한 ‘존안자료’를 갖고 있는 기무사령부가 애초부터 ‘흠집 투성이’ 후보자를 총장이 되도록 방조했다며 화살을 돌리는 이도 있다. 나아가서 박근혜 대통령이 그를 공군참모총장으로 천거한 당사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결과적으로 군 최고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육군 대장을 가차없이 자르고 공군 대장에게는 ‘면죄부’를 준 꼴이 됐다. 이는 박 대통령이 추구하는 ‘비정상의 정상화’와 역설적으로 맥이 닿는지도 모른다. 군내 누구도 수긍하지 못하는 ‘비정상’이 ‘정상’으로 받아들여진다는 측면에서 그렇다. 이런 상황에서 도대체 어떤 장군이 군 최고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충성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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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요즘 ‘하나회 놀음’에 맞설
- 장태완은 / 김재홍
- 한겨레 31면3단 2010.07.29 네이버뉴스
- 수도경비사령관 장태완 소장이 참모장 김기택 준장에게서 경복궁의 수경사 30경비단에 모여 있는... 요즘 국민적 공분을 불러온 국가권력의 사유화야말로 그런 ‘하나회 놀음’과 다름없다.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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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면죄부받은 공군총장 스스로 거취 결정하라 l 2015-05-23
최차규 공군 참모총장에 대한 최근 국방부 감사는 예상했던 대로 ‘면죄부’를 주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그동안 제기된 최 총장과 관련된 비리 의혹 가운데 핵심인 2008∼2009년 제10전투비행단장 시절 370여만원 횡령 의혹에 대해 국방부 감사관실은 “오랜 기간 경과로 명확한 증거 자료를 확보할 수… - [사설] 어뢰 대신 모래주머니 싣고 테스트한
- 한심한 海… l 2015-05-23
- 해군의 방위사업 비리가 또 드러났다. 이번엔 해상 작전 헬기 ‘와일드캣’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시험평가결과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해군의 예비역 장성을 비롯해 전·현직 영관급 장교들이 대거 적발됐다. 이들의 행태는 귀를 의심케 한다. 아직 개발조차 안 된 헬기를 도입하겠다며 육군용 헬기…
'도덕성 치명타' 최차규 공군참모총장,
명예와 도덕성 '생명' 군 위계질서 '명령' 통할지 의문...갈수록 지휘부담 가중...'황교안 총리 카드' 고강도 공직기강 정부 '부담' 우려 목소리
공군의 수장인 현직 공참총장이 재임 중에 각종 의혹에 휩싸여 국방부 감사를 받고 ‘엄중 경고’ 조치를 받은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명예를 중시하고 명령을 생명으로 하는 군 위계 질서에서 최고 수장이 도덕성과 리더십에 ‘치명상’을 입어 최 총장이 앞으로 공군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의문이다.
각종 의혹에 휩싸인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왼쪽 셋째)이 지난달 10일 공군 홍보대사로 선정된 개그맨 김병만, SBS 아나운서 장예원 씨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공군 제공 |
특히 군 안팎에서는 이미 최 총장이 공군의 수장으로서 리더십과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어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공군 수장으로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터져 나오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이날 고강도 공직 기강과 개혁을 위한 ‘황교안 국무총리 카드’를 꺼내 들어 주목된다.
국방부는 이날 최 총장에 대한 감사결과 발표를 통해 “최 총장이 예산집행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하고 관용차의 사적 사용 금지 규정 등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산의 중복 투자 등 소관 업무를 소홀히 한 관련자에 대해서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현역 공군참모총장이 이례적으로 엄중 경고 조치를 받으면서 앞으로 적지 않은 지휘 부담을 안게 됐다. 일각에서는 면죄부를 준 ‘셀프 감사’ 논란까지 일고 있어 앞으로도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국방부 감사 결과를 보면 공군은 2013년 12월 7억6500만원을 들여 충남 계룡대의 공군본부 총장실을 2층에서 4층으로 이전하는 1차 공사를 했다. 하지만 최 총장 취임 이후 1억8900만원을 들여 또 보완공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1차 공사 때 이미 시공했던 부분을 다시 시공해 1400여만원의 예산을 중복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 11월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사로부터 기증받은 F-35 모형을 올해 초에 2차례에 걸쳐 4094만원을 들여 공군 마크와 지휘부 조직도를 포함해 설치하며 1999만원의 예산을 중복으로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 총장의 부인도 군 공식 행사와 사적 목적으로 서울 공관에서는 주 1~2차례, 계룡대 공관에서는 월 1~2차례 가량 관용차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총장의 아들도 홍대 부근의 업무 거래처 등에 가려고 10차례 걸쳐 관용차를 불법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7월께 최 총장의 부인이 출산을 앞둔 딸의 집을 찾았을 때도 운전병에게 도움을 청해 커튼을 달며 사적으로 병사를 이용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수의 장교까지 최 총장 관사의 애완견을 진료한 것으로 드러나 비판이 나온다.
최 총장이 공군 10전투비행단 단장 재직 시절 370여만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한 증거자료를 확보할 수 없었다”면서 “당시 외압에 의해 공군 고등검찰부 수사가 중단됐다고 볼만한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왼쪽 다섯째)이 지난 1월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년도 공군을 빛낸 인물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공군 제공 |
국방부는 총장 공관 고가비품 구매 의혹과 관련해 “침대는 외국산 옥침대가 아닌 A사의 국산 돌침대였다”면서 “오븐은 공군회관 조리부의 요청에 따라 구입한 B사의 국산 가스오븐레인지였고 은식기는 구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국방부 감사 결과에 대해 “본인 가족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그 경위가 어찌되었든 물의를 일으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깊이 반성하고 가족 모두 앞으로 처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이라고 몸을 잔뜩 낮췄다.
최 총장은 “이번 국방부 감사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지적 사항에 대해 시정 보완해 나가겠다”면서 “공군 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리더십을 재점검하고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앞으로 공군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영공 방위의 주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 총장의 사과와는 별개로 군 안팎의 여론은 따갑기만 하다. 국방부의 이번 감사가 ‘면죄부 감사’라는 지적까지 거세게 일고 있다.
이번 국방부 감사 결과 사실로 확인된 최 총장 본인의 비리는 1994년부터 2006년까지 과천 관사를 사용하며 1998년 말부터 2000년 초에는 비행대대장 관사도 써 관사의 ‘이중 사용’에 해당한다는 점이 사실상 전부였다. 이에 대해 국방부 감사관실은 최 총장에게 ‘부주의’와 공군복지단의 ‘관사 관리 소홀’ 탓으로 돌렸다.
이번 감사관실이 내놓은 감사 결과는 그동안 언론과 시민단체가 이미 제기한 의혹 수준에 그쳤다는 지적이 많다. 새로운 비리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보다는 기존 의혹만 조사하는 데 집중한 소극적 감사였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국방부가 사실상 ‘면죄부 감사’, ‘셀프 감사’ 결과를 내놓음에 따라 최 총장의 비리 의혹으로 인한 공군 내부의 어수선한 분위기는 한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커졌다. 최 총장은 군 안팎의 잇단 투서로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도덕성과 리더십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를 방치하던 국방부가 뒤늦게 ‘셀프’ 감사에 착수했지만 결론적으로 공군과 최 총장의 해명에 가까운 ‘면죄부’ 감사 결과를 내놓음에 따라 적지 않은 후폭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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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장군들…한국군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다음을 클릭하시면
충격적인 한국軍의 무능이 드러납니다.
심히 걱정됩니다.
- 한국군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 책
- 2015.05.21 20:56
- 되돌아가고 있다고 책은 얘기한다. 과연 국민을 위해서일까? 한승동 선임기자 s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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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군 장성 및 영관급 장교들은 뇌물죄 적용하면 안됩니다.
입법 보완하여 반역죄로 처벌해야 마땅합니다.
10억이상 부패 관리 공공기관 간부들 및 부패 무기 브로커등에게는
10년이상의 징역과 재산 몰수 해야 마땅합니다.
부패 관련 법이 물렁물렁 하니
온 나라가 부패로 그 썩은 내가 진동합니다.
감사원 감사들이 부패하고
금감원 고위층이 부패하고
군대 군 장성들이 부패하고
공공기관은 관피아 정피아 부패하고
그러다가 이게 복합 골절로
유벙언식 부패로 인해
세월호 참사가 벌어지는 것이라 봅니다.
그러니, 사회 곳곳에 세월호식 크고 작은 참사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나중에 하나하나 지목해 올립니다.
우선 다음 내용을 클릭하여
찬찬히 행간의 뜻을 살펴보면서
읽어보시길 강추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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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진의청심청담] 반도, 반(半)독립, 반(半)체제,
- 반(反)체제
- 세계일보 A26면 4일전 네이버뉴스
- 박정진 객원논설위원·문화평론가 우리 역사에서 으레 전쟁이 나면 의병이 나서고, 학도병이 나선 것은... 박정진 ·문화평론가 ▶HOT포토 ▶대박 이벤트▶ 무료 만화 ⓒ 세상을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 세계일보 & 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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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공공기관이 거의 다 정피아 관피아 관련 엮여있다고 합니다.
동아일보 > 사회 | 김기정 기자,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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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일광공영, 육 해군 기밀까지 몰래 빼냈다 [서울신문] 2015.04.30 (목) 이규태(66 구속 기소) 일광공영 회장이 주도한 방위사업 비리가 기존에 혐의가 드러난 공군 외에 육군 해군 등 전군에 걸쳐 이뤄졌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29일 방위사업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에 따르면 합수단은 국군기무사령부 군무원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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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짜는 데 쓴 25억 초고가 연구장비 [서울신문] 2015.04.30 (목) 25억원짜리 초고가 연구장비로 참기름을 짠 뒤 이를 명절 선물용으로 돌린 지방의 나노바이오 연구원 원장과 직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광주지방경찰청은 29일 기자재 납품을 대가로 뇌물을 받은 이모(59) 전 장성 나노바이오연구원장과 연구원 13명, 업자 4명 등 모두
[사설] 25억원짜리 장비로 참기름 짜 선물 돌린 연구원… l 2015-05-01 25억원짜리 연구 장비를 선물용 참기름 수천 병을 짜는 데 쓴 지방자치단체 산하 연구기관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남도 산하 출연기관인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 연구원의 이모 전 원장은 지난해까지 4년간 ‘초임계추출기’라는 연구 장비를 이용해 참기름을 짜서 지역 국회의원과 전남도청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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