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의 대능인. 소망의 전도자로. > 자유

새 아침의 태양은 예전처럼 아주 활력이 넘치게 떠 올랐습니다.
오늘은 새해의 태양으로 명명합니다. 축복의 빛이 온 누리에 비쳐지기를 빕니다.
우리 대능의 건아들에 축복으로 -- 밝은 빛이 되기를 빕니다.
2002년의 격동과 시끄러움과 감동적인 사연들이 혼재 하였던 한 해를 보내고 2003년 의 이글거리는 새 빛을 맞이 하였습니다.

묵은 찌꺼기를 모두 씻어 버리고 맑고 순결하며 건강함이 우리 대능인의 모두에게 이르러 축복의 한 해로 보내기를 바랍니다.
우리 대능인의 꿈은 원대하고 크고 넓고 원만하며 주는 여유의 삶을 통하여 많은 다른 이에게 소망을 전하는 전도자 되어 왔습니다. 명문의 기대에 부응하여 이 사회와 나라와 민족에 이바지 하는 바 컸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외를 통하여 우리 동문님들이 벌걸음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고 눈부시고 활력 있게 움직이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움직이는 대전고등학교 봉사하는 대능인 에리트로서의 역할 -- 그것은 큰 사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제 달라지는 양상을 감지해야 합니다. 우리의 빛난 전통과 명문이 도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격하시키려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생각할 문제는 우리 모교가 어떻게 우리의 전통을 이어 가는가 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진행시켜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지혜를 결집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를 하나 하나 해결을 위한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사명은 우리의 역량을 발휘하여 이 지역사회와 나라와 민족에 보탬을 주는 역할을 잘 감당하여야 합니다.
대전고등학교는 다시 떠오른 태양처럼 빛을 발하는 학교. 실력이 넘치는 학교. 남팔남아적인 기상이 온 누리에 인정되는 학교. 우리를 바라보는 자의 눈이 선망적이며 기대적인 눈이 되게 우리가 변하고 활력을 되찾아야 합니다. 우리의 역할이 약자에 보탬이 되고 우리의 행동이 저들에 고마움으로 비쳐질 수 있는 대능인이 되어야 합니다.
받는 자의 위치에서 주는 자의 위치로 섰었던 우리가 앞으로도 우리에게 대립하는 자가 많아지기 보다는 따르는 자가 많아지게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대전에서 또는 기타 기관이나 환경에서 도전 받는 자 되어 손해 보는 경우를 없애야 합니다.
주는 자의 위치에서 여유를 갖는 지혜의 대능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평준화 이후 대전고등학교의 위상이 흔들릴 때도 있고, 실망스럽게 바라보는 눈도 있었읍니다. 우리는 우리의 위치가 있습니다. 현실 속에서 어떻게 전통과 명문의 맥을 이어 가느냐 하는 문제를 진지하게 이야기 하고 타개하는 우리가 됩시다.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이제는 기르는 모교의 전도자 가됩시다. 옛 명성이 빨리 회복 되게 합시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면 능이 해결 되리라 믿습니다. 새해의 새소망중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대전의 대고, 한국의 대고, 그리고 세계를 향한 대고!. 이것이 우리의 갈 길입니다. 꿈입니다. 실현의 시기가 되는 해입니다. 모교에 명예가 있으라
동창회에 영광이 있으라 . 건강한 명문대고 그 전통 영원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