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에 감사. 장백의 남팔정신. > 자유

 총도창회에 감사합니다. 아주 좋은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이렇게 활용하게 하니 말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첨단적인 다양한 것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수고하셨습니다.

 장백의 정기와 계룡의 우뚝함과 비단 물결 흐르는 금강의 아름다움과 유유한 백마강을 흐름으로 우리대고의 면면한 역사도 그렇게 영원함이리라. 교정에 우뚝선 낙우송은 우리를 그렇게 맞아주고 있습니다.  대고는 크고도 높은 학교입니다. 우뚝한 정기와 불요불굴의 의지와 정의와 사랑과 순결이 넘치는 대고입니다. 이제는 어느 곳에 가도 우리의 숨결이 보입니다. 삼선의 삼일정신과 같이 민족이 위기 처해 있을 때마다 일어섰던 우리들. 일제시에 일제에 항거하였고   독재 부패에 항거하여 일어섰던 우리들  4.19가 그러하였고, 2.28정신이 그것이었고 ---언제나 정의 편에서 선도하며 이끌고 나갔던 대고입니다.

 영원한 영생의 샘물을 마시며  이 나라와 민족에 구원자가 되고 이 한밭의 기둥으로 살아오고 있고 지키는 대고는 참으로 위대합니다. 긍지를 갖읍시다. 그리고 묵묵히 일합시다.

 우리는 선망의 대상입니다.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 호랑이는 굶어도 풀을 먹지 않습니다. 

  나는 기업합니다. 삼선대고 모자를 쓰고 시내를 활보하면 많은 사람들이 고운 눈초리로 바라봄니다. 항상 착한 사람들 그리고 공부잘하는 학생들.그리고 대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학생들이라고 생각하면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개성이 있었지요.

 지금 오대양 육대주에 이런 대고인들이 이바지 하고 있고 그렇게 활약하고 있고 중부의 우뚝한 존재로 한밭에 자리한 명문이라고 하는 것이 대고입니다.영원한 대고! 사랑과 평화의 개척자 대고. 웅비하는 비상의 날개를 지닌 대고 지금은 창공의 대한하늘을 지키고 있는 것이요.창공을 쏘아보는 대지의 대능인이여. 나라에 보배되고 한밭의 긍지요. 중부권의 지킴이 되고자 하는 의연한 모습 그것이 대고입니다.

 평준화가 아쉽기만 합니다. 우리의 자존심을 꺽어 놓았던 정책이지요. 일면 일리가 있지만 무리에겐 아주 아쉬운 일입니다. 회복의 길을 가야 합니다. 일백년의 앞길이 보이는 선상에서 우리는 이제 새로운 대전고등학교로 부각되어야 합니다. 높고 넓은 이상과 뜻을 한껏 펼치어 정녕 이 나라에  이바지하고 인류에 보람되는 대고여야 합니다.대고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