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禮鄕 수모] 및 [충청總理]] 및 [民心-말투]*惡用-^This T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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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123회 작성일 2015-04-18 03:35본문
- [송호근 칼럼] 예향의 수모
- 중앙일보 2일전 네이버뉴스
- 아무래도 예향(禮鄕) 충청도민의 심성을 왜곡하는 정치협잡의... 충청도는 예향(禮鄕)이다. 17, 18세기 조선이 왜란과 호란의 후유증을... 어지러운 나라를 언행과 몸가짐으로 바로잡겠다는 예향의 가르침을 배반했음에...
- [칼럼으로 한국 읽기] 충청이 수상하다
- 한국일보 1일전 네이버뉴스
- (…) 어지러운 나라를 언행과 몸가짐으로 바로잡겠다는 예향의 가르침을 배반했음에 공통이다. ” -예향(禮鄕)의 수모(중앙일보 기명 칼럼ㆍ송호근 서울대 교수(사회학)) ☞ 전문 보기(http://goo.gl/H97kKP) “충청권 민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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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정운찬 이어 또 … 대선주자급 충청 총리 잔혹史[중앙일보(조판)] 2015년04월22일(수) 오전
1:26이해찬(충남 청양), 이명박 정부의 정운찬(충남 공주),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이완구(충남 청양) 총리다. 김영삼 정부의 이회창 총리는 고향이 황해도 서흥이지만, 부친과 선대의 고향인 본적지가 충남 예산이라
충...중앙일보(조판)만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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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휩쓸리는 '폭포효과' 음모론에도 작동돼 멀쩡한
사람도 빠져 중앙일보(조판)
2015년04월25일(토) 오전 12:29
폭포효과(social cascade)’라고 부르는 신념 형성 과정에서의 쏠림 현상이
음모론을 받아들일 때도 작동한다. 가령 처음 음모론이 뿌리내리기 어렵지 받아들이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음모론에 저항하기가 점점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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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만물상] 충청도 말투2015. 4. 18 (토)1992년 가을, 오비 베어스와 빙그레 이글스 경기가 열린 잠실야구장. 관중석에 이글스를 응원하는 충청도 남자 몇이 앉았다. 줄곧 2대0으로 끌려 다니던 이글스가 9회초 대역전 기회를 맞았다. 투아웃에 터진 안타, 그리고 볼넷. 다음 타자가 장종훈이다. '호무랑' 한프리미엄 > 오피니언| 김윤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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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북을 열며] 성완종과 박연차의 같고도 다른 길[중앙일보(조판)] 2015년04월24일(금) 오전 12:05
- 조강수사회부문 부장 지난달 19일 기자의 휴대전화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경남기업에 대한 검찰의 전격 압수수색 하루 뒤였다. “부장님. 저 성완종입니다. 조 부장님. 바쁘시죠. 제가 부장님...
- 중앙일보(조판)만 검색 관련기사보기
[씨줄날줄]
이완구 총리의 ‘거시기’/진경호 논설위원… l 2015-04-18 ‘거시기할 때까지 거시기해 불자~!’ 2003년 나온 코믹영화 ‘황산벌’에 나오는 백제 장군 계백의 참 거시기한 대사
가운데 하나다. 대체 무슨 말인가. 어떤 게 거시기고, 뭘 거시기하나. 이 알 듯 모를 듯한 ‘거시기’ 미스터리는 영화 중반 신라군을 거의 패닉
상태로 몰아넣는다. 첩자가 염탐해…
[편집자 레터] "넌 내게 모멸감을 줬어"2015. 4. 18 (토)리스트를 남기고 목숨을 끊은 성완종씨 자서전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대검 중수부 조사에서 사흘 동안 잠을 재우지 않고 몰아붙였다나요. 마지막에는 수사관이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데도 고개가 절로 떨어지더라고 했습니다. 그때 느꼈던 감정이 '모멸감'.이번 주 출간된조선일보 > 문화| 어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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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맥 저수지’ 충청포럼엔…
- 내로라하는 인사만 100여명
- 정치일반
- 2015.04.17 19:59
- . 이런 이들이 서산·태안 쪽 여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관련영상] 이완구와 홍준표, 검찰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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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기사
추미애, 성완종 장부 포함 의혹에 "소설 쓰지 말라" [단독] 野 중진 등 7~8명 포함, 14명에 돈 준 '성완종 장부' 본지 1면 '성완종 로비 장부' 보도 후, SNS에서는… [단독] 자살 전날 밤 최측근과의 회의에서는…**********************************************************************************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실상 최단명 총리라는 불명예를 안고 곧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우여곡절 끝에 청문회를 통과하긴 했지만 불과 보름 전까지만 해도 이 총리는 검증 과정의 내상을 상당 부분 털어내는 듯 보였습니다. 집권당 원내대표로서 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위 당정청 회의를 활성화시켰고 1년에 두 차례 평가를 통해 성과가 부진한 장관에 대해 해임건의권을 행사하겠다며 느슨했던 공직 기강을 다잡는데도 주력했습니다. 또 대국민 담화를 통해 부정부패에 대한 척결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습니다. 그 자신이 해임건의의 대상이 될 줄 이 총리는 몰랐을 겁니다. 정치권력의 비정함과 무상함을 많이 지켜보긴 했지만 이번처럼 극적인 경우도 드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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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공개된 이후 이 총리의 대응을 살펴보겠습니다. 리스트 공개 직후 이 총리 측으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의 관계를 묻는 기자들의 전화가 빗발쳤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당초 비서실에서는 "리스트에 이름만 있는 것 가지고 총리에게 당장 물어볼 수가 없다. 하지만 같은 충청 출신이시니 총리님도 잘 아실 것이다"고 했다가 최종 이 총리와 조율을 거쳐 다음과 같은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국회의원을 1년 같이한 인연 외에 특별한 인연은 없다. 최근 검찰 수사와 총리담화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성 전 회장이 하고 있다는 주변의 전화를 총리가 받은 적은 있다. 검찰 수사는 총리 취임 이전부터 진행돼 온 것임을 밝힌다. 그 외에 고인과 아무련 관련이 없다." 이 총리의 대응은 출발부터 꼬였습니다.
사람의 관계라는 게 좋았다가 불편해졌다를 반복하는 것이긴 합니다만 이 총리 주변과 성 전 회장 유족들의 전언을 종합하면 두 사람이 인간적으로 친밀했다고 보기는 좀 어렵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알려진 (물론 이 총리도 인정한) 사실들을 하나 하나 따져보면 '국회의원 1년 같이한 인연 외에 특별한 인연은 없다'는 해명을 납득하기는 어렵습니다. 두 사람은 기록상으로 지난 20개월간 23번 만났거나 만날 예정이었으며 지난 1년간 217회나 통화를 했거나 통화를 시도했습니다. 두 사람이 같은 충청 출신 현역 의원이었고 성 전 회장이 의원직을 상실하기 전 새누리당의 충남도당위원장을 맡아 6.4 지방선거에 관여했으며 이 총리가 지난해 5월부터 새누리당의 원내대표였다는 점을 저희같은 정치부 기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감안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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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등을 통해 공사석에서 만나본 이 총리의 성격은 좀 불같은 면이 있습니다. 약간의 결벽증도 있어 보입니다. 다른 것도 아닌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이 총리의 방어 본능은 당연히 작용했을 거라 여겨집니다. 이 총리는 자신의 방어벽을 가까운 곳이 아닌 아주 먼 곳에 쳤습니다. '국회의원 1년 같이한 인연 외에 특별한 인연은 없다'는 식으로 말이죠. 그러다보니 성 전 회장의 일정표와 통화기록 등이 속속 공개되면서 이 총리는 궁지에 몰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돈을 받은 증거가 나오면 목숨까지 내놓겠다고 한 총리의 말도 신뢰를 얻지 못하는 지경에까지 이른 겁니다.
오히려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도당 위원장과 의원, 또는 원내대표로서 국회 의원회관이나 원내대표실에서 자주 만났고 통화도 했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가깝지는 않았으며 더더구나 돈을 받지는 않았다"는 식으로 대응을 했다면 조금은 수월했을지 모르겠습니다. 또 같은 날 '검찰 수사와 총리담화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주변의 전화를 총리가 받은 적 있다'고 했지만 이 부분은 불과 사흘 뒤 이 총리가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3월 22일경 고인으로부터 처음이자 마지막 전화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스스로를 옥죄고 맙니다.
이 총리의 한 측근은 최근 이 총리를 두고 '불판 위에 올려져 굽히고 있는 상황'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이 총리는 지난 주말 이미 4·29 재보선과 국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등을 감안해 자진사퇴를 고려했다고 합니다. 양심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총리직에 연연해하지 않겠다는 뜻을 선제적으로 밝히는 게 좋다는 보좌진들의 조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에서 돌아와 총리 거취 문제를 결정짓겠다고 한 만큼 박 대통령이 자신의 사의를 수용하지 않는 한 대외적으로 이를 공표할 상황은 아니었다는 게 이 총리 측의 설명입니다. 차기 충청권 대표 주자로 질주하던 이 총리가 20년 정치 역정의 최대 고비를 맞았다는 데는 그의 모든 측근들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 이완구 공관서 칩거…사실상 '최단명 총리'
▶ [단독] "성완종-이완구, 1년에 2백 차례 이상 전화"
▶ [단독] "성완종·이완구 4월 4일 독대" 목격자 증언
@+SBS방송사측 및 보도 기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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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단독] 김무성, 朴대통령과 회동 전 '총리 자진사퇴' 결론 내려 신정훈 TV조선 기자
- "충청도 말투가…" 이완구 총리,
- 또 '말(言)' 때문에 논란 김경화 기자
- '
- 이완구 총리 교체 불가피' 쪽으로 가닥 잡고도 발표 못 한 이유 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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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팀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는 강직한 수사 개시 일성과 함께 칼을 뽑아들었지만 일각의 예상대로 지난 일주일은 수사팀에 쉽지 않은 시간의 연속이었다.
성완종 리스트를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진술과 소문이 생중계 식으로 언론에 보도됐고 정치권에서는 의혹에 연루된 특정 인사를 먼저 소환조사하라며 수사팀을 압박하는 등 외풍이 만만치 않았다.
수사 착수 후 처음 압수수색을 한 다음 날인 이달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된다면 특검 도입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특검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특별수사팀이 구성된 순간부터 "이 사건은 수사 결과가 어떻든 특검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말이 나오던 터라 법조계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의 언급을 예사롭지 않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여기에 성완종 리스트 가운데 첫 수사 대상자로 거론되는 이완구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의 금품수수 의혹은 진실이 무엇인지를 둘러싼 지루한 공방이 이어지며 의문의 실타래가 꼬여만 가는 형국이다.
수사팀으로서는 연일 계속되는 '외풍'을 잠재우고 수사의 돌파구가 될 확실한 '한방'이 절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수사팀 관계자는 17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귀인'(貴人)이라고 표현을 써가며 답답한 마음을 에둘러 전했다.
이 관계자는 "수사의 앞날은 알 길이 없다. 현재의 수사 속도에 비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정성을 다하다 보면 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수사팀이 언급한 귀인의 의미에 대해선
성완종 리스트를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진술과 소문이 생중계 식으로 언론에 보도됐고 정치권에서는 의혹에 연루된 특정 인사를 먼저 소환조사하라며 수사팀을 압박하는 등 외풍이 만만치 않았다.
수사 착수 후 처음 압수수색을 한 다음 날인 이달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된다면 특검 도입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특검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특별수사팀이 구성된 순간부터 "이 사건은 수사 결과가 어떻든 특검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말이 나오던 터라 법조계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의 언급을 예사롭지 않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여기에 성완종 리스트 가운데 첫 수사 대상자로 거론되는 이완구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의 금품수수 의혹은 진실이 무엇인지를 둘러싼 지루한 공방이 이어지며 의문의 실타래가 꼬여만 가는 형국이다.
수사팀으로서는 연일 계속되는 '외풍'을 잠재우고 수사의 돌파구가 될 확실한 '한방'이 절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수사팀 관계자는 17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귀인'(貴人)이라고 표현을 써가며 답답한 마음을 에둘러 전했다.
이 관계자는 "수사의 앞날은 알 길이 없다. 현재의 수사 속도에 비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정성을 다하다 보면 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수사팀이 언급한 귀인의 의미에 대해선
성완종 리스트의 실체적 진실을 밝힐
'결정적 증거'(스모킹 건),
의혹 규명의 열쇠를 쥔 '익명의 제보자'(딥 스로트),
성 전 회장의 생전 행적을 가장 잘 아는
핵심 측근의 '고백'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압수수색 성과가 신통치 않은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는다.
압수수색을 통해 방대한 자료를 확보했지만 예상외로 수사 단서가 될 만한 '알짜배기'가 보이지 않자 향후 수사의 애로를 간접 암시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압수물 분석은 18일 사실상 완료됐다.
실제 일부 언론에서는 수사팀의 압수수색 사흘 전 성 전 회장 측근들이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된 핵심 자료를 대거 빼돌리는 등 조직적 은폐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상태다.
압수수색의 성과가 어떠하든 간에 이번 수사의 성패는 성 전 회장 측근과 이후 이어질 '리스트 인사'에 대한 소환조사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수사의 본게임이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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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사의’에 충청 민심 싸늘
“그렇게 충청권을 욕보이더니….”
이완구 국무총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3000만원 전달’ 설에 버티다 끝내 낙마하자 충청권 민심은 싸늘했다.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충청 주민들이지만 이번만큼은 달랐다. 이 총리 사의 표명에 대한 반응을 명확하게 드러냈다. ‘믿었던’ 이 총리가 자리 보전을 위해 충청권을 ‘욕’보였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 총리의 정치적 기반인 부여 주민들은 만감이 교차하는 애증을 그대로 드러냈다. 주민 A씨는 “청양 사람인 이 총리를 국회의원으로 뽑아줬는데, 이런 결과를 낳아 안타깝다”며 “하지만 충청권을 팔아 총리직을 유지하려 한 점에 대해서는 매우 불쾌했다”고 털어놨다.
부여 주민들은 2013년 재보궐 선거에서 청양이 고향인 ‘이완구 후보’에게 77%라는 높은 지지를 보냈다. 그만큼 이 총리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3000만원 수수’ 의혹이 불거졌을 때 잇단 말바꾸기를 하는 것을 보고 크게 실망한 것이다.
충청 주민들은 대부분 이 총리가 ‘통 크게’ 대응하지 못한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주민들은 이 총리가 총리 후보 시절 재산과 병역 문제 등으로 곤욕을 치를 때에도 감쌌다. 국회 총리인준을 앞두고 충청지역 곳곳에 ‘충청총리 인준 안 되면 다음 총선 대선에서 보자’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고 야권을 강하게 압박할 정도였다. 또 이 총리가 성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을 때도 흔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 총리가 거짓말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민심이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 총리가 금품수수 의혹을 해명하면서 충청인들의 자존심을 짓밟아 버린 것이 민심이반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주민들의 뇌리에는 이 총리가 국회 대정부 질의 답변에서 “왜 말을 바꾸느냐”는 한 국회의원의 질문에 “충청도 말투가 원래 그렇다”고 답변한 게 똬리를 틀고 있다. 이 총리의 이 말 한마디로 충청도 사람들이 거짓말쟁이가 됐다는 것이다.
이 총리의 사의 표명을 놓고 같은 충청권이지만 이 총리와 성 전 회장 고향 주민들 간의 반응은 다소 온도차를 보였다.
이 총리의 고향인 청양 주민들은 정치적 희생양이 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청양 주민 B씨는 “성 전 회장 리스트에 오른 인물 중 유독 이 총리만 집중 공격을 받았다”며 “지역발전을 기대했는데 이 총리가 낙마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성 전 회장의 고향인 서산 주민들은 이 총리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면서도 “사의 표명은 사필귀정이 아니겠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이 총리 사태가 충청인들끼리 싸워 함께 침몰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부여=김정모·한현묵 기자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총리의 정치적 기반인 부여 주민들은 만감이 교차하는 애증을 그대로 드러냈다. 주민 A씨는 “청양 사람인 이 총리를 국회의원으로 뽑아줬는데, 이런 결과를 낳아 안타깝다”며 “하지만 충청권을 팔아 총리직을 유지하려 한 점에 대해서는 매우 불쾌했다”고 털어놨다.
부여 주민들은 2013년 재보궐 선거에서 청양이 고향인 ‘이완구 후보’에게 77%라는 높은 지지를 보냈다. 그만큼 이 총리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3000만원 수수’ 의혹이 불거졌을 때 잇단 말바꾸기를 하는 것을 보고 크게 실망한 것이다.
충청 주민들은 대부분 이 총리가 ‘통 크게’ 대응하지 못한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주민들은 이 총리가 총리 후보 시절 재산과 병역 문제 등으로 곤욕을 치를 때에도 감쌌다. 국회 총리인준을 앞두고 충청지역 곳곳에 ‘충청총리 인준 안 되면 다음 총선 대선에서 보자’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고 야권을 강하게 압박할 정도였다. 또 이 총리가 성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을 때도 흔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 총리가 거짓말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민심이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 총리가 금품수수 의혹을 해명하면서 충청인들의 자존심을 짓밟아 버린 것이 민심이반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주민들의 뇌리에는 이 총리가 국회 대정부 질의 답변에서 “왜 말을 바꾸느냐”는 한 국회의원의 질문에 “충청도 말투가 원래 그렇다”고 답변한 게 똬리를 틀고 있다. 이 총리의 이 말 한마디로 충청도 사람들이 거짓말쟁이가 됐다는 것이다.
이 총리의 사의 표명을 놓고 같은 충청권이지만 이 총리와 성 전 회장 고향 주민들 간의 반응은 다소 온도차를 보였다.
이 총리의 고향인 청양 주민들은 정치적 희생양이 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청양 주민 B씨는 “성 전 회장 리스트에 오른 인물 중 유독 이 총리만 집중 공격을 받았다”며 “지역발전을 기대했는데 이 총리가 낙마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성 전 회장의 고향인 서산 주민들은 이 총리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면서도 “사의 표명은 사필귀정이 아니겠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이 총리 사태가 충청인들끼리 싸워 함께 침몰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부여=김정모·한현묵 기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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