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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고? 학교? 국제고 전환? 왜 이렇게 말이 많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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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강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967회 작성일 2015-04-22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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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대해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학교란 일정한 목적하에 전문직 교사가 집단으로서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 이라고 백과사전에 정의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목적은 인류의 문화적 가치(언어·과학·기술·예술 등)를 매개로 한 피교육자의 학습을 통하여 그 능력의 성장·발달을 지향하는 데 있으며, 학교의 기능으로서 중요한 것으로는 국민형성·직업적 훈련·교양의 육성 등을 들 수 있다

명문고라는 것은 선배가 대대로 좋은대학에 진학한 것이라고 어떤분이 지식인 댓글에 적어 놨더군요.딱히 뭐라 내린 정의는 없는거 같습니다.

우선 학교를 보겠습니다. 
학교는 위에 정의를 내린것과 같이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곳입니다. 여기에 명문고가 접목이 된다면 선생님이 학생을 잘 가르쳐서 좋은 대학에 많이 보낸 곳이 되겠네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면 더욱 좋겠는데 그것이 여의치 않아 국제고 전환이라는 말까지 나왔고 이미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과연 국제고 전환이 되서 학생들을 선발했다고 하고,  그 학생들이 졸업을 했는데 좋은 대학에 많이 못 갔다면,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하나요?
어떤 선배님 한분은 이렇게 예기 하더군요. 과학고 외고 떨어진 학생들이 국제고 지원할꺼라구요.
맞는 말 일수도 틀린 말 일수도 있습니다. 우선 인재들은 과학고나 외고를 선호할테니깐요.
신생 국제고를 전신이 명문 대전고라고 해서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들어 올까요? 저 같아도 반신반의 하면서 들어오지 싶습니다. 새로운 학교가 교육인프라가 잘 꾸며져 있을지 궁금하기 때문 일테니까요.

국제고로 전환이 되면 기존의 선생님들과 교직원 교장교감선생님들은 교체가 되나요? 새로운 학교가 나오는데 기존의 교직원이 계시진 않겠죠?
선생님들만 변경될까요? 기존에 계신 선생님들은 어디로 보내나요? 고민입니다. 일반고 선생님들이 특목고 학생들을 가르치진 않을테니깐요. 농구부 야구부가 없어지는것처럼 중요한 예기입니다. 

학교의 정의를 다시 보면 학교는 선생님들이 학생을 가르치는 곳입니다. 인재가 없으면 인재를 만드셨어야 하는 선생님들은 과연 하나도 없는 것인가요? 우수한 학생이 아니라서 아무리 가르쳐도 인재가 안되서 그런 것인가요? 
학생을 가르치는 부분에 있어서 아마도 제가 모르는 부분이 많이 있나 봅니다. 학원에서 일할때 점말 머리가 않좋았던 학생인데 차근차근 잘 가르치니 성적이 좋아져 그학생 부모님께 고맙다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학교는 좀 다른가 보네요.

어떤 선배님들의 말을 인용하자면 저역시 잃어버린 27년 세대 입니다. 20주년 기념식도 하지 않은채 자랑스런 대전고 동문이라 생각하고 총동창회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국제고 전환신청을 한다고 합니다. 찬성하시는분도 있었고 반대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회의가 끝나고 며칠후 신청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6월이면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기별회장단 연석회의때도 여러가지 논쟁이 많았습니다. 처음 신청하기 전에 총동창회 임원들과 상의나 투표를 통해 전환 신청을 했다면 지금과 같은 일이 발생했을까요?
과연 중요한게 무엇일까요? 
대전고가 국제고가 되면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인까요? 지역주민들? 지역상인들? 교직원? 교장선생님? 대전시 교육감? 동창회선배님들?

국제고 전환하게 되면 대전고 100주년은 어떻게 될까요? 그때가 저희 20주년이라 정말 걱정이 많은데요. 과연 100주년 의미가 있을까요? 아마도 뉴스에서는 명문고 대전고 100주년 역사속으로 사라지다. 라고 하지 않을까요?

밤 늦게까지 잠 못자가며 핸드폰으로 글을 적고있네요. 과연 지금 내가 워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작년 동창회 설립 전까지, 설립후 지금까지도 동창회를 바라보고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닌데, 대전고를 졸업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데 국제고 전환이라, 정말 싫습니다.

댓글목록

한준구님의 댓글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강일 후배님의 새로 올린 글 내용에 감사드립니다.

고정 관념 탈피 내지는 발상 전환도 물론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적어도 전국 전통의 명문 10대 고교중에서 학교 이름을 개명한 경우는 없다고 저는 봅니다.

그런 전례가 없는 상황하에서

단지 우수 학생들이 지역 낙후성 등으로 인해
잘 오지 않는다는 사실등의 타개책으로
국제고교 전환은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국제고교를 새로 개설하면 됩니다.

하여튼 자주자주 이강일 후배가 관련 글을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서울의 명문이자 수십년간 전국 최고의 명문인 경기고교
교감을 57회 민병관 그리고 53회 두명의 동시 복수 교감을 한 적이 있어
경기고교에도 가 보았는 데

소위 강남 8학군에 이사하여 명문고교의 전통을 겨우겨우 이어가다고도
지금은 그런 개념이 없어지고
그냥 과거 3류 중동고교등이 새로운 학군에서 부자학생들을 잘 수용하여
돈을 투자하여 우수 교사 데려오고 하는 등
3류고교가 이사 잘가고 학교내에서 잘 투자하여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바

과거 우리 고교 이사 운운 할 적에
대전의 8학군으로 얼른 이사갔다라면 위의 어려움은 다소나마 모면할 수도 있었을 터인데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한준구님의 댓글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의 동기생 이 아무개 한테
그 학교 이전 운운 당시
결사 반대한 동문이 누군지 알려 달라고 하였는 데

혹시 이강일 후배가 나중에 파악되면
fact에 입각해서
가능하다면 ^^알려주길 바랍니다.

한준구님의 댓글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전고교 교장이 나의 동기생 김현규 53회 출신 교장인 데

53회 홈피에서도 언급하는 자들이 없으니 나도 김진억 후배덕에
서울에서 처음 알았다오

김현규 단독으로 할 리는 만무한 데
하여튼 이강일 후배가

저간의 사정을 좀더 알아보시고  새로 굴쓰기로 지속적으로
올려주시길 간청합니다.

이강일님의 댓글

이강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준구 선배님께... 선배님. 저는 메신져가 아닙니다. 그저 학교가 국제고 전환을 반대하는 입장을 말씀드리고 제 의견을 전할 뿐입니다. 본문에 적어놨듯이 저희는 아직 20주년도 안지났습니다. 하지만 동창회 결성을 해서 동창회에 의견을 전하고 있습니다. 활동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구요.

제가 학교 이전에 대해 반대한 동문의 소재를 파악할 필요도 없구요. 설사 안다 한들 그것을 굳이 선배님께 일일이 보고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총동창회에 바라는 거 없습니다. 그냥 멋진 선배님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이 좋기에 총동창회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선배님도 반대의 입장이시라면 53회 동창회 홈페이지에 글이 없으면 선배님께서 반대의 글을 올려주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자유 게시판은 말 그대로 자유롭게 이용하는 게시판입니다. 선배님께서 이런 저런 글을 올리시는거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대여섯개의 글을 올리시는 것에 대해 도배를 자재해 주시라는 당부글을 올리고 싶었습니다.

한준구님의 댓글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면, 이강일 후배님도 금후로
가끔 자유게시판이니 만큼 자유 주제의 글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기수란에 54회 후배들도 들어오라고 하였는 바
그들도 이강일 후배처럼
들어오면 나는 당연히 제할 것입니다.
이강일 후배님
필히 다른 주제의 글--일주일에 단 한편이라도 올리길 요청합니다.
올리는 만큼 나는 필히 자제합니다.

한준구님의 댓글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수란에
내가 54회 총무에게 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것을 다시금 읽어보시옵고
이강일 후배님이

그 곳에다 각 기수별 총무님에게 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자유게시판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각 기수에서 글쟁이 단 한 명이라도 인도하여
일주일에 한 편 만이라도 올릴 수 있도록 조치 내지는 배려 바랍니다
등과 비슷하게
글을 올려주시길 간청합니다.

그러면, 저는 분명 자제하고 

나아가
다양한 계층의 글 읽기의 행복을 우리 자유게시판에서
누릴 기회가 오길 거듭 요망함을 양지바랍니다.

이택주님의 댓글

이택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연 명문고라는것이 소위 말하는 SKY 대학교에 많이 진학해야지만 들을 수 있는것인지 되 묻고 싶습니다.
만약 졸업생 400명이 있는데 전부 SKY 대학교에 진학하였는데, 동문회 활동은 10명만 하는 학교와, 비록 SKY 대학교에는 진학하진 못했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남 부끄럽지 않게 맡은 바 업무에 열심히 살며 동문회 활동도 100명이나 하는 학교가 있다면, 과연 두 학교중 어느 곳을 명문고라 칭해야 할까요?
고등학교가 과연 대학교에 진학만 시키기만 하는곳인가요? 그럴라면 뭐하러 학교에 가나요? 그냥 입시전문 학원에 가지?
다른거 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대전고"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졸업 후 몇년이 지났던지 선후배가 하나될 수 있는 그런 학교가 진정한 명문이 아닐런지요?
이제 곧 개교 100주년입니다. 공교롭게도 100주년이 되는 해가 우리 졸업 20주년 이기도 하네요. 이런 저런 이유 없이 그냥 모교에서 뜻깊은 시간 보낼 수 있기만을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한준구님의 댓글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76회 이택주 후배님에게!


좋은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하여튼 위에서 내가 지적했듯
전통의 명문 10대 고교중에서 이름 바꾼 학교는 단 한군데도 없는듯하고
동문들이 이택주 후배의 말대로 각 기수별로 잘모이고 서로 상부상조하는 마음을 모으는
동기회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후배들이 사회 각분야에서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좋은 일을 많이 하길 바라 따름이며
이택주 후배님은?
대고 개명 관련 글을 우리 자유게시판에 폄글이라도 올려 주시길 요청합니다.

앞으로 새로 글쓰기에서 자주 만나길 기원합니다.

76횡 동기회의 졸업 20주년 행사가 잘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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