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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젊은이의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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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66 손정기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0건 조회 3,583회 작성일 2001-12-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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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 친구의 이야기 임다~
그 형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통금시간이 있었더랍니다..

12시랍니다..-_-a
12부터 시작인데..

어느날 그 형 술이 이빠이 되서 통금 시간을 넘긴 것도
모르고 죽자고 마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 새벽 5시 쯤에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 형 아버님께서 그때까지 안 주무시고 뭉둥이 하나를 들고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취하면 아버지고 머고 없는것 같습니다..

그 형 대차게 아버지 앞에 앉더랍니다..
그리고 이 한마디를 남기고는 복날 개맞듯이 맞았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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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우리 알고 지낸지도 20년이 됐는데 말이나 트고 지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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