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포럼]말고도 [백소회] 및 ^政商輩의 비극 및 [忠淸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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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132회 작성일 2015-04-15 02:4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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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에서] 성완종은 세월호의 복수다 / 김의겸
- 칼럼
- 2015.04.15 19:01
- 달라.” 나는 이 말이 세월호가 가라앉는 마지막 순간 보낸 카톡 문자와 자꾸만 겹쳐 들린다.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보내 놓는다. 사랑해…” 김의겸 디지털부문 기자
충청포럼 말고 '백소회'도 있다 … 여야 넘나든 충청권 그물망
인맥[중앙일보(조판)] 2015년04월15일(수) 오전
2:40회장은 2012년 6월 15일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의 당선을 축하하는
‘백소회(百笑會)’ 조찬모임에 참석했다. 자신이 주도한 ‘충청포럼’뿐 아니라 백소회에도 공을 들였음이
비망록을 통해 나타난 셈이다. ...중앙일보(조판)만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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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잡한 '충청 民心'2015. 4. 15 (수)"충청인이라는 게 참으로 부끄럽다. 혼자 끌어안고 가야지 자신에게 섭섭하게 대했다고 해서 모두를 물고 늘어지는 것은 남자답지 않다.""자신의 영달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바라는 사람을 저버리고 이후에도 '모르쇠'하는 태도는조선일보 > 사회| 윤동빈, 이슬비, 임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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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1억 전달자' 동생 "형은 '오야붕'이 시켜서 한 것" 박상현 TV조선 기자
- 경남기업이 成 측근들에게 '비망록 삭제' 지시한 정황 포착 윤슬기 TV조선 기자
- 성완종, 선관위에 흔적 안 남기려고 '쪼개기 후원' 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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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무덤에 묻힌 금배지2015. 4. 15 (수)2001년 11월 고르바초프 구(舊)소련 대통령이 롯데호텔에 나타났다. 국제 질서에 관한 강연을 하고 질문도 받았다. 국제회의가 아니라 '충청포럼'이라는 친목 모임이었다. 충남 서산 출신인 성완종 당시 대아건설 회장이 2000년 충청권 출신 정치인·관료·언론인을 모아조선일보 > 사설·칼럼| 신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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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사망 전 동생에게 말한 '의리 정치인' 4명
오늘의 주요기사
'추가 장부 찾기'에 나선 검찰, 경남기업 압수수색 李총리의 '광범위한 수사' 발언, 檢 수사 가이드 라인 제시 논란 이완구에게 건넸다는 '비타500 박스', 현금 얼마 들어갈까? 두 번째 특별사면·17대 대선 때 크게 늘어난 경남기업 접대비************************************
/구본영 논설고문 l 2015-04-16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 장학재단까지 운영한 입지전적 기업인이었다. 자원개발 비리 혐의로 수사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을 때까지 충청권을 중심으로 정·관계에 그물망 인맥을 구축한 ‘마당발’ 정치인이기도 했다. 그 말고도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김상현 전 의원도 정치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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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단독 인터뷰 녹음파일 전문](1)
“목숨 걸고서 정권 창출 하는데 신뢰 지키는 게 정도 아닙니까?”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9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에 한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 녹음파일을 전문 형태로 공개한다. 고인이 된 성 전 회장의 점퍼 주머니에서 발견된 메모지에 기록된 8명의 정치인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터뷰에 언급되지 않았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완구 국무총리의 2013년 4·24 재선거 출마와 관련해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으로만 등장했다.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금품 관련 언급이 없었다. 녹음된 통화 전체 분량은 48분14초, 글로 풀어 쓰면 200자 원고지 84장 분량이었다. 다음은 경향신문 이기수 정책사회부장과 고 성 전 회장의 생애 마지막 인터뷰.
(1) “목숨 걸고서 정권 창출 하는데 신뢰 지키는 게 정도 아닙니까?”
(2) “2012년 인수위원회 참여 안 해… 다른 희생 없도록 철저 조사를”
(3) “이완구가 자기 원래 꿈이 컸다… 정치적으로 크는 게 배아픈 거죠”
(4) “청와대·이완구, 짝짜꿍해서… 반기문 의식해 그렇게 나와”
(5) “의리 없이 배신하는 사람들 많아… 박 대통령, 깨끗한 사람 앞세워야”
(6) 25년 장학사업 해온 나를 하루 아침에 잡범 만들어… 그게 제일 가슴 아파요”
- 여보세요.
“접니다.”
- 어디 지금 서산에 계신 거예요. 아니면 어디 계신 거예요.
“아니, 서울에 있어요.”
- 오늘 10시 반이더라구요, 보니까.
“예, 그렇습니다. 해서, 내가 어제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너무 억울해요.”
- 예, 제가 어떤 상황에서 막 피를 토하는 심정인지 알겠어요. 잠깐만요. 제가 혹시 녹음되는지만 다시 한번 확인하구요. 잠깐만요.
“예, 예.”
- 여보세요. 제가 아무래도 이런 거에 서툴러 갖구요. 옛날 저기(사람)여 가지고요. 어제 뱅커스클럽에서 (기자회견) 한 얘기는 잠깐 봤어요. 인터넷에 떠 있는 거는. 제가 딱 보니까 만약에 얘기를 하신다고 그러면 지금 이렇게 ○○일보 같은 데는 ‘시위성 메시지였냐’ 막 이런 얘기도 질문한 게 있던데, 그런 거를 좀 넘어서서. 팩트를 좀 얘기하셔야 될 거 같은데요.
“예.”
- 그래서 그거 아침에, 어제 얘기한 걸 쭉 보면서 만약에 300억, 뭐 1조원, 그 다음에 성공불융자 이런 얘기는 쭉 그냥 얘기를 풀어가시면 될 것 같고. 그게 어떤 내용이었고. 왜 그런 부분들은 검찰에서도 소명은 하셨죠.
“예. 그럼요.”
- 근데 그런 것들을 갖다가 왜 물고 늘어지는지 설명을 하시면 될 것 같고. 오히려 ○○일보에도 그렇게 돼 있던데. 그 2007년에 허태열 당시에 직능총괄본부장이요. 허태열 의원 만나서 박(근혜) 대통령 위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고 도왔다 그렇게 얘기했고, 근데 이제 그 부분들은 공소시효 지난 게 좀 있는 거고요, 내용적으로는.
“네, 네.”
- 2012년에 이제 표현대로 ‘배지’(국회의원) 다시고요. 그때도 하신 게 뭐 있었던 거예요. 팩트로 얘기해야 되겠던데, 하시려면.
“어제 기자회견은 다 보셨으니까 보시면 참고가 되실 거고요. 중요한 거는 어느 나라나 정치집단이라는 게 의리와 신뢰 속에서 서로, 어떨 때는 참 목숨까지 걸고서 정권창출 하잖아요. 신뢰를 지키는 게 정도 아닙니까. 우리나라도 앞으로 그렇게 돼야 되잖아요. 나는 내가 희생됨으로 해서 앞으로 의리와 신뢰를 지키는, 이거는 시장이 되고 정치권이 돼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시간도 별로 없고 요점만 말씀드리면 사실 우리 박근혜 대통령 우리가 2007년부터 모시고 했고, 또 뭐 공소시효가 지나고 안 지나고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도덕성이 중요한 거잖아요, 국민 입장에서 보면은. 국민들이야 대통령 이 사람이면 좋다 저 사람이면 좋다, 그분들은 신뢰를 존중하고 깨끗하게 해다오, 그게 기본적으로 국민들의 여망이지 않습니까. 근데 그걸 신뢰를 헌신짝같이 버리는 그런 입장이 돼서는 안되잖아요. 기본적으로 그래서 저는 나 하나가 희생됨으로 인해서 앞으로는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에서 말씀을 드리는 거구요.
사실 첫째는 개혁하고 사정한다고 그러는데 사정 대상이 누군지를 모르겠어요. 사정 대상이. 사정을 해야 될 사람이, 당해야 될 사람이 거기 가서 사정한다고 소리지르고 있는 우리 이완구 총리 같은 사람, 사정 대상 사실 1호입니다. 1호인 사람이 가서 엉뚱한 사람. 성완종이 살아온 거하고 이완구 살아온 거하고 쭉 보시면. 비교를 한번 해보십시오. 청문회 자료하고 성완종이 자료하고 조사한 거 다 해서. 이게 말이 되는 거냐. 국민들이 다 알고 있잖습니까. 저는 아주 적절치 않다고 보고요. 뭐 제가 볼 때는 이게 당에서도 성완종이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의견이 대체적으로 지배적입니다. 뭐 그거는 알아보시면 알 텐데, 어쨌든 지금 인제 청와대하고 하여튼 총리실하고 주도를 해서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전혀 뭐 그게 말발이 안 먹히고. 아니 내가 나쁜 일을 했으면 괜찮겠는데 그렇지가 않거든요.”
- 근데 왜 그런 거 같아요, 청와대하고 총리실이.
“글쎄 뭐 언론에 보도된 대로 여러 가지 보도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난 보도 보고 아는 내용인데. 왜 그런가. 어저께 (JTBC) 손석희 9시 뉴스엔가 하듯이 뉴스에 뭐 나도 봤는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하고 뭐 반기문 쪽에 서서 그렇다 이런 보도도 나오고. 신문에도 많이 나오잖아요.”
- 그건 좀 웃긴 것 같구요.
“그게 말이….”
- 제가 볼 때 팩트더라도 그건 웃긴 거고.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근데 왜 이완구 총리가 사정한다 그래 가지고 충청도에 있는 회사. 쬐그만 회사, 그것도 그런 회사를 지칭을 하는지 도대체가 나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그래서 제가 아침에 이렇게 쭉 올려놓은 것들 보면서, 저는 사실 어저께 인터뷰한지도 몰랐어요. 사실 죄송한데요. 쭉 보면서 그 만약에 어제 ○○일보 같은 데는 약간 김빼기식으로도 정리를 해놨던데.
“네, 네, 네.”
(2) “2012년 인수위원회 참여 안 해… 다른 희생 없도록 철저 조사를”에서 계속됩니다
<정리 | 정환보·구교형 기자 botox@kyunghyang.com>
(1) “목숨 걸고서 정권 창출 하는데 신뢰 지키는 게 정도 아닙니까?”
(2) “2012년 인수위원회 참여 안 해… 다른 희생 없도록 철저 조사를”
(3) “이완구가 자기 원래 꿈이 컸다… 정치적으로 크는 게 배아픈 거죠”
(4) “청와대·이완구, 짝짜꿍해서… 반기문 의식해 그렇게 나와”
(5) “의리 없이 배신하는 사람들 많아… 박 대통령, 깨끗한 사람 앞세워야”
(6) 25년 장학사업 해온 나를 하루 아침에 잡범 만들어… 그게 제일 가슴 아파요”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이 지난해 7월1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국가정보원장 임명장을 받은 뒤 김기춘 당시 비서실장과 악수하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 경향신문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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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세요.
“접니다.”
- 어디 지금 서산에 계신 거예요. 아니면 어디 계신 거예요.
“아니, 서울에 있어요.”
- 오늘 10시 반이더라구요, 보니까.
“예, 그렇습니다. 해서, 내가 어제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너무 억울해요.”
- 예, 제가 어떤 상황에서 막 피를 토하는 심정인지 알겠어요. 잠깐만요. 제가 혹시 녹음되는지만 다시 한번 확인하구요. 잠깐만요.
“예, 예.”
- 여보세요. 제가 아무래도 이런 거에 서툴러 갖구요. 옛날 저기(사람)여 가지고요. 어제 뱅커스클럽에서 (기자회견) 한 얘기는 잠깐 봤어요. 인터넷에 떠 있는 거는. 제가 딱 보니까 만약에 얘기를 하신다고 그러면 지금 이렇게 ○○일보 같은 데는 ‘시위성 메시지였냐’ 막 이런 얘기도 질문한 게 있던데, 그런 거를 좀 넘어서서. 팩트를 좀 얘기하셔야 될 거 같은데요.
“예.”
- 그래서 그거 아침에, 어제 얘기한 걸 쭉 보면서 만약에 300억, 뭐 1조원, 그 다음에 성공불융자 이런 얘기는 쭉 그냥 얘기를 풀어가시면 될 것 같고. 그게 어떤 내용이었고. 왜 그런 부분들은 검찰에서도 소명은 하셨죠.
“예. 그럼요.”
- 근데 그런 것들을 갖다가 왜 물고 늘어지는지 설명을 하시면 될 것 같고. 오히려 ○○일보에도 그렇게 돼 있던데. 그 2007년에 허태열 당시에 직능총괄본부장이요. 허태열 의원 만나서 박(근혜) 대통령 위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고 도왔다 그렇게 얘기했고, 근데 이제 그 부분들은 공소시효 지난 게 좀 있는 거고요, 내용적으로는.
“네, 네.”
- 2012년에 이제 표현대로 ‘배지’(국회의원) 다시고요. 그때도 하신 게 뭐 있었던 거예요. 팩트로 얘기해야 되겠던데, 하시려면.
“어제 기자회견은 다 보셨으니까 보시면 참고가 되실 거고요. 중요한 거는 어느 나라나 정치집단이라는 게 의리와 신뢰 속에서 서로, 어떨 때는 참 목숨까지 걸고서 정권창출 하잖아요. 신뢰를 지키는 게 정도 아닙니까. 우리나라도 앞으로 그렇게 돼야 되잖아요. 나는 내가 희생됨으로 해서 앞으로 의리와 신뢰를 지키는, 이거는 시장이 되고 정치권이 돼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시간도 별로 없고 요점만 말씀드리면 사실 우리 박근혜 대통령 우리가 2007년부터 모시고 했고, 또 뭐 공소시효가 지나고 안 지나고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도덕성이 중요한 거잖아요, 국민 입장에서 보면은. 국민들이야 대통령 이 사람이면 좋다 저 사람이면 좋다, 그분들은 신뢰를 존중하고 깨끗하게 해다오, 그게 기본적으로 국민들의 여망이지 않습니까. 근데 그걸 신뢰를 헌신짝같이 버리는 그런 입장이 돼서는 안되잖아요. 기본적으로 그래서 저는 나 하나가 희생됨으로 인해서 앞으로는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에서 말씀을 드리는 거구요.
사실 첫째는 개혁하고 사정한다고 그러는데 사정 대상이 누군지를 모르겠어요. 사정 대상이. 사정을 해야 될 사람이, 당해야 될 사람이 거기 가서 사정한다고 소리지르고 있는 우리 이완구 총리 같은 사람, 사정 대상 사실 1호입니다. 1호인 사람이 가서 엉뚱한 사람. 성완종이 살아온 거하고 이완구 살아온 거하고 쭉 보시면. 비교를 한번 해보십시오. 청문회 자료하고 성완종이 자료하고 조사한 거 다 해서. 이게 말이 되는 거냐. 국민들이 다 알고 있잖습니까. 저는 아주 적절치 않다고 보고요. 뭐 제가 볼 때는 이게 당에서도 성완종이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의견이 대체적으로 지배적입니다. 뭐 그거는 알아보시면 알 텐데, 어쨌든 지금 인제 청와대하고 하여튼 총리실하고 주도를 해서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전혀 뭐 그게 말발이 안 먹히고. 아니 내가 나쁜 일을 했으면 괜찮겠는데 그렇지가 않거든요.”
- 근데 왜 그런 거 같아요, 청와대하고 총리실이.
“글쎄 뭐 언론에 보도된 대로 여러 가지 보도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난 보도 보고 아는 내용인데. 왜 그런가. 어저께 (JTBC) 손석희 9시 뉴스엔가 하듯이 뉴스에 뭐 나도 봤는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하고 뭐 반기문 쪽에 서서 그렇다 이런 보도도 나오고. 신문에도 많이 나오잖아요.”
- 그건 좀 웃긴 것 같구요.
“그게 말이….”
- 제가 볼 때 팩트더라도 그건 웃긴 거고.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근데 왜 이완구 총리가 사정한다 그래 가지고 충청도에 있는 회사. 쬐그만 회사, 그것도 그런 회사를 지칭을 하는지 도대체가 나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그래서 제가 아침에 이렇게 쭉 올려놓은 것들 보면서, 저는 사실 어저께 인터뷰한지도 몰랐어요. 사실 죄송한데요. 쭉 보면서 그 만약에 어제 ○○일보 같은 데는 약간 김빼기식으로도 정리를 해놨던데.
“네, 네, 네.”
(2) “2012년 인수위원회 참여 안 해… 다른 희생 없도록 철저 조사를”에서 계속됩니다
<정리 | 정환보·구교형 기자 botox@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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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돈과 탐욕이 부른 성완종의 비극[중앙일보(조판)] 2015년04월14일(화) 오전
12:05이철호논설실장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패딩 상의와 정장 바지 차림에 구두를 신고 북한산에
올랐다. 경향신문 기자와 통화를 한 뒤 주머니에 56자 메모지를 넣고 목을 맸다. 현장의 휴대전화 두 대는 덮개가 ...중앙일보(조판)만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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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준구는
이완구 대신에
행정의 달인**심대평 선배를
총리 후보로 강추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측에서 79세 안팎의 사람들을 막 아무데나 임명하는 판국에
만 74세의 심대평 선배는 총리로 적합하다고 보았습니다.
물론 심대평 총리 대세론이 몇년 전 나왔을 때
그 때 했더라면 하는 생각도 지금 해봅니다.
이완구 총리가 사면초가되는 마당에
정국은 더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정권의 존망도 다소 위태로워 졌으며
특히 충청도의 민심이 이반되는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완구는
총리 청문회 도중에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를 무려 23번이나 했다고 합니다.
부패 척결의 부르짖는 자가 오히려 부패 조사 대상 1호라는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죽기 직전의
경향신문 정치부장과의 녹취록 내용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동아일보 > 정치 | 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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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JP' 첫걸음 뗀 이완구
"지역 이익 대변하는 역할 할 것"
충청권 맹주 발판 다지기 의욕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가 24일 부여읍 선거사무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15회)에 합격한 뒤
충남도청과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공무원 생활을 하다
경찰로 옮겨 충남 홍성에서 최연소(31세)로 경찰서장이 됐다.
최연소 경무관을 거쳐
40대 초반에 충북과 충남의 지방경찰청장이 됐다.
김종필(JP) 전 총리가 이끌던 자민련 바람이 거셌던
1996년 15대 총선에 출마해
충남에서 유일하게 신한국당(새누리당의 전신) 의원으로 당선됐다.
98년 JP와 연합한 김대중 정부가 출범하자
한나라당을 탈당해 자민련으로 옮겼고,
2002년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에 재입당했다.
이때 불거진 ‘이적료 2억원’ 파문으로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정계를 떠났다.
2006년 한나라당 간판으로 충남도지사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화려하게 컴백해 재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하면서
2009년 12월 도지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정계 복귀의 문이 열렸지만,
이번엔 건강이 발목을 잡았다.
다발성골수종(혈액암)에 걸려 항암 치료를 받는 등
투병 끝에 지난해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1년 뒤 세 번째 금배지를 다는 데 성공한 것이다.
충청권에선 이 후보가 JP의 뒤를 잇는 지역 맹주를 노린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JP가 정계 은퇴를 한 데다 이회창 전 총재, 심대평 전 선진당 대표 등도 잇따라 2선으로 물러나면서
현재 충청권엔 이렇다 할 대표주자가 없는 상황이다.
새누리당 내에선
이인제(6선) 의원을 필두로
송광호(4선)·정우택 (3선) 의원이 중진 대열을 이루고 있다.
민주당에선
박병석 국회부의장(4선)·
이상민(3선)·양승조(3선) 의원 등이 충청권 중진으로 분류된다.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둔 듯 이 후보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국회의원 한 번 하기 위해 출마하는 게 아니다. 이번 출마와 당선은 앞으로 이완구가 펼칠 큰 정치에 대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대권 도전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중앙일보 김경진 기자
이 후보는 이날 밤 당선이 확정된 뒤 언론 인터뷰에서
“지금 충청의 지역정당이 없어서 상실감을 느끼는 유권자들도 있다.
새누리당에서 충청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충청 지역의 여러 의원들과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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