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帝-미모의 서점주인?-강명관]^[황사 마스크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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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3,751회 작성일 2015-04-11 13:19본문
- [강명관의 심심한 책읽기]
- 일제시대 미모의 서점 주인
- 경향신문 A29면 2015.04.02 네이버뉴스
- <강명관 |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 공식 SNS 계정 [경향 트위터] [페이스북] [세상과 경향의 소통 커뮤니티] 〈경향신문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강명관의 심심한 책읽기]조선시대의 일기들
- 경향신문 A29면 2015.03.26 네이버뉴스
- 벼슬길에 나가지 않은 이 명문가의 자제는 오직 책 읽기로 평생을 보냈다. 따라서 <흠영>도 독서일기다.... <강명관 |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 공식 SNS 계정 [경향 트위터] [페이스북] [세상과 경향의 소통 커뮤니티]...
- [강명관의 심심한 책읽기]1956년 스무 살 청년의 일기
- 경향신문 A29면 2015.03.19 네이버뉴스
- <강명관 |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 공식 SNS 계정 [경향 트위터] [페이스북] [세상과 경향의 소통 커뮤니티] 〈경향신문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강명관의 심심한 책읽기]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책을 팔아볼까
- 경향신문 A29면 2015.03.12 네이버뉴스
- 행복하여라! <강명관 |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 공식 SNS 계정 [경향 트위터] [페이스북] [세상과 경향의 소통 커뮤니티] 〈경향신문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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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베이비입력2015.04.09 09:18
봄꽃보다 먼저 미세먼지와 황사가 찾아오며 황사마스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황사마스크에 대한 엄마들의 궁금증을 풀었다.
지난 2월,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1000㎍/㎡를 넘으며 '매우 나쁨' 기준인 151㎍/㎡의 6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노약자나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또한 외출을 삼가야 할 정도의 수치.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어쩔 수 없이 밖에 나가야 한다면 반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방한용 마스크 같은 일반 마스크는 공산품이지만 황사마스크의 경우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테스트를 거친 뒤 허가된 제품만 판매된다. 이전까지만 해도 의약외품으로 관리되는 마스크의 종류가 다양해 헷갈리기 쉬웠는데 올해부터 황사,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황사마스크와 방역용 마스크를 통틀어 보건용 마스크로 지칭한 뒤 관리하고 있다.
황사마스크 제조 시 어떤 테스트를 거칠까?
일반 방한용 마스크와는 달리 황사마스크는 다양한 성능 테스트를 거친다. 성능 실험은 총 7가지 정도. 일단 형태와 외형이 표시 치수 범위 안에 해당되는지 확인한 뒤 부착된 머리끈이나 귀걸이 끈을 일정 강도 이상으로 당겼을 때 형태 유지가 가능한지 인장 강도를 체크한다. 또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산·알칼리, 형광물질, 포름알데히드, 색소 등이 첨가되지 않았는지도 꼼꼼히 살핀다. 그리고 먼지뿐 아니라 공기까지 차단하게 되면 호흡이 곤란해지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 호흡이 가능한지 평가하는 흡기 저항 테스트를 마친 뒤 가장 중요한 필터의 먼지 차단력을 테스트하는 분집포집효율 시험을 거친다. 황사마스크의 경우 입자 크기 0.6㎛ 미만의 먼지를 80% 이상 차단해야 식약처의 허가 기준에 통과된다. 미세먼지는 10㎛ 미만, 초미세먼지는 2.5㎛ 미만의 먼지를 뜻하므로 그보다 작은 입자의 먼지까지 차단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 마지막으로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새어 들어오는 정도를 체크하는 안면부 누설률 테스트를 거친다. 마스크 전면의 필터가 황사를 막아준다 하더라도 옆으로 새어 들어오면 고스란히 흡입하기 때문.
황사마스크는 어떻게 나뉠까?
황사마스크와 방역용 마스크는 성능 규격을 KF로 나타내는데 이는 'KoreaFilter'의 약자로 KF 옆에 표시된 숫자는 미세 입자의 차단효율(%)을 나타낸다. KF80, KF94, KF99 세 등급으로 나뉘는데, 보통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황사마스크는 KF80이다. 수치가 높을수록 차단 성능은 뛰어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호흡이 조금 불편할 수 있다. 최근 임신부나 노약자의 경우 황사마스크 착용을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는데, 성능이 너무 뛰어난 황사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호흡이 약간 불편할 수 있기 때문. 연령이 낮은 아이들은 이러한 불편감을 잘 표현하지 못하므로 황사마스크 착용 후 숨 쉬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수시로 살펴야 한다.
황사마스크 제대로 활용하는 노하우
황사마스크를 선택할 때는 알맞은 사이즈를 고르고 최대한 얼굴에 밀착되는지 살필 것. 아이들의 경우 얼굴 크기가 작아 들뜬 틈새로 미세먼지나 황사가 새어들기 쉽기 때문에 제대로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정 심이 내장된 부분을 위로 해 잡고 턱 쪽에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도록 착용할 것. 양손 손가락으로 핀 부분이 코에 밀착되도록 클립을 눌러주는 게 포인트로,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니 제품 포장 겉면에 쓰인 착용법을 참고하도록 하자. 황사마스크를 세탁해 재사용하는 엄마들이 있는데 이는 금물. 대부분 황사마스크가 정전기 필터를 사용하는데 물에 닿으면 기능을 상실해 미세먼지를 제대로 차단하지 못한다. 사용 후 입 부분의 색상이 변했거나 오염되었다면 아깝더라도 버리고, 새 마스크를 착용한 뒤에는 필터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겉면을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게 좋다. 땀이 난다고 수건이나 휴지를 마스크에 덧대어 착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얼굴에 밀착되지 않아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떨어지므로 삼가도록 한다.
기획: 황선영 기자 / 사진: 이혜원 / 도움말: 안창우(유한킴벌리 크리넥스 황사마스크 부장), 강태원(3M 생활건강용품팀 과장)
지난 2월,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1000㎍/㎡를 넘으며 '매우 나쁨' 기준인 151㎍/㎡의 6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노약자나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또한 외출을 삼가야 할 정도의 수치.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어쩔 수 없이 밖에 나가야 한다면 반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방한용 마스크 같은 일반 마스크는 공산품이지만 황사마스크의 경우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테스트를 거친 뒤 허가된 제품만 판매된다. 이전까지만 해도 의약외품으로 관리되는 마스크의 종류가 다양해 헷갈리기 쉬웠는데 올해부터 황사,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황사마스크와 방역용 마스크를 통틀어 보건용 마스크로 지칭한 뒤 관리하고 있다.
일반 방한용 마스크와는 달리 황사마스크는 다양한 성능 테스트를 거친다. 성능 실험은 총 7가지 정도. 일단 형태와 외형이 표시 치수 범위 안에 해당되는지 확인한 뒤 부착된 머리끈이나 귀걸이 끈을 일정 강도 이상으로 당겼을 때 형태 유지가 가능한지 인장 강도를 체크한다. 또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산·알칼리, 형광물질, 포름알데히드, 색소 등이 첨가되지 않았는지도 꼼꼼히 살핀다. 그리고 먼지뿐 아니라 공기까지 차단하게 되면 호흡이 곤란해지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 호흡이 가능한지 평가하는 흡기 저항 테스트를 마친 뒤 가장 중요한 필터의 먼지 차단력을 테스트하는 분집포집효율 시험을 거친다. 황사마스크의 경우 입자 크기 0.6㎛ 미만의 먼지를 80% 이상 차단해야 식약처의 허가 기준에 통과된다. 미세먼지는 10㎛ 미만, 초미세먼지는 2.5㎛ 미만의 먼지를 뜻하므로 그보다 작은 입자의 먼지까지 차단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 마지막으로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새어 들어오는 정도를 체크하는 안면부 누설률 테스트를 거친다. 마스크 전면의 필터가 황사를 막아준다 하더라도 옆으로 새어 들어오면 고스란히 흡입하기 때문.
황사마스크는 어떻게 나뉠까?
황사마스크와 방역용 마스크는 성능 규격을 KF로 나타내는데 이는 'KoreaFilter'의 약자로 KF 옆에 표시된 숫자는 미세 입자의 차단효율(%)을 나타낸다. KF80, KF94, KF99 세 등급으로 나뉘는데, 보통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황사마스크는 KF80이다. 수치가 높을수록 차단 성능은 뛰어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호흡이 조금 불편할 수 있다. 최근 임신부나 노약자의 경우 황사마스크 착용을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는데, 성능이 너무 뛰어난 황사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호흡이 약간 불편할 수 있기 때문. 연령이 낮은 아이들은 이러한 불편감을 잘 표현하지 못하므로 황사마스크 착용 후 숨 쉬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수시로 살펴야 한다.
황사마스크 제대로 활용하는 노하우
황사마스크를 선택할 때는 알맞은 사이즈를 고르고 최대한 얼굴에 밀착되는지 살필 것. 아이들의 경우 얼굴 크기가 작아 들뜬 틈새로 미세먼지나 황사가 새어들기 쉽기 때문에 제대로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정 심이 내장된 부분을 위로 해 잡고 턱 쪽에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도록 착용할 것. 양손 손가락으로 핀 부분이 코에 밀착되도록 클립을 눌러주는 게 포인트로,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니 제품 포장 겉면에 쓰인 착용법을 참고하도록 하자. 황사마스크를 세탁해 재사용하는 엄마들이 있는데 이는 금물. 대부분 황사마스크가 정전기 필터를 사용하는데 물에 닿으면 기능을 상실해 미세먼지를 제대로 차단하지 못한다. 사용 후 입 부분의 색상이 변했거나 오염되었다면 아깝더라도 버리고, 새 마스크를 착용한 뒤에는 필터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겉면을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게 좋다. 땀이 난다고 수건이나 휴지를 마스크에 덧대어 착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얼굴에 밀착되지 않아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떨어지므로 삼가도록 한다.
기획: 황선영 기자 / 사진: 이혜원 / 도움말: 안창우(유한킴벌리 크리넥스 황사마스크 부장), 강태원(3M 생활건강용품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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