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딸 ^여성癌 및 [2차癌]-[하지정맥]-[가수 *나훈아 능가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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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611회 작성일 2015-04-06 13:56본문
적극적인 정기 검진으로 조기발견 필요
여성의 3대 질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유방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5%에 이르는 완치가 가능하지만 이미 유방암이 진행됐을 경우에는 4기 암의 경우 생존율이 10%이하로 급격하게 감소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9년 약 8만 8000명에서 2013년에는 약 12만 3000명으로 매년 꾸준히 1만명 정도 환자가 증가하는 셈이다. 우리나라의 유방암 증가율은 90.7%로 세계 1위의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유방암 조기발견이 늘어남에 따라 여성 암환자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
유방암 촬영 모습. ⓒ고대구로병원 |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없지만 폐경 후 비만, 서구화된 식습관, 환경호르몬노출 등 환경적 요인도 하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방암환자가 주로 40~50대의 여성에게서 높게 발병하며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의 발병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 늦은 나이에 초산, 모유수유 경험이 없는 여성 및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어 평생에 걸쳐 생리기간이 긴 여성에서 에스트로겐 등의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젖을 분비하는 유방 상피세포에 악성종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또한 유방암 환자의 5~10%는 BRCA1와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의 원인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어 가족 중 유방암이 발병한 경우에는 최대 12배까지 발병 가능성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멍울이 만져지거나 피부가 두꺼워지고 유두의 표피가 벗겨지거나 분비물이 있는 경우 등 가슴 모양과 피부변화를 들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유방 전체를 절제하고 겨드랑이 임파선을 같이 제거하는 유방 근치 절제술과 악성종양 부위만 절제하고 겨드랑이 임파선을 제거한 후에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유방 보존술이 있다.
유방암발생률이 50대 후반에서 가장 호발하는 서양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40대 후반에서 유방암의 발생빈도가 가장 높아 사회적 관심이 높다. 젊은 여성들이 수술 후 가슴 상실로 인한 정신적 충격, 액와부절제로 인한 림프부종등의 합병증으로 인하여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겪어 최근에는 다학제적 치료 접근법이 많이 시도되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암병원 유방암센터 서재홍 교수는 “유방종양의 크기가 클 경우 바로 유방절제술을 시행하지 않고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해 암의 크기를 줄인 후 유방보존술을 시행한다”며 “특히 HER2 양성군 및 삼중음성군의 경우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에 반응률이 높으므로 항암치료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유방암학회 조사 결과, 국내 30대 이상 여성 3명 중 2명(58.8%)은 유방암 자가검진을 해본 적이 없거나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자기진단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유방암은 다른 암에 비해 조기 발견시, 치료효과가 좋고 완치율도 높기 때문에 간혹 유방암을 가볍게 생각하거나 자연치료가 가능하다고 생각해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유방암은 개인차에 따라 예후가 좋은 환자도 있지만 나머지는 암 전이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한유방암학회와 국립암센터의 유방암 조기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30세 이후 매월 유방 자가검진, 35세 이후 2년 간격으로 의사 진료를 병행하고,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을 추가할 것을 권하고 있어 적극적인 정기 검진만이 유방암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다.
HPV 80% 감염되지만…검진 백신으로 철벽수비 [서울신문] 2015.04.06 (월) 자궁은 임신 출산과 매우 밀접한 소중한 장기지만, 각종 오염에 취약하고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질병에 걸릴 수 있는 민감한
장기이기도 하다. 자궁 관련 질병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자궁경부암은 국내 여성 발병률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고, 특히 15~34세 젊은
여성
동아일보 > 사회 |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센터장 박흥규 교수
암치료 전문의 7명중 3명은
환자에게 2차암 언급조차 안해
2차암은 처음 생긴 암과 무관하게 새롭게 생긴 암을 말한다. 암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몸속에 남아있다가 새로운 종양을 만들어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재발과는 다르다.
서울대학교병원 암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와 충북대 의과대학 박종혁 교수는 국립암센터와 함께 국내 13개 의료기관 암전문의 486명을 대상으로 2차암 검진 경험과 태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를 보면 조사에 참여한 암전문의 10명 중 7명(76.3%)이 본인이 치료한 암환자 중에서 2차암이 발생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전문의 30.9%는 환자 진료 시 2차암에 대해 아예 잘 언급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위험이 큰 환자에게만 말한다는 응답도 28.2%에 달했다. 반면 환자가 묻기 전에도 2차암을 말한다는 응답은 39.1%에 그쳤다.
2차암 진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원인으로는 진료시간이 짧아 원발암(처음 발생한 암) 외에는 진료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5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차암 검진에 대한 진료지침과 근거가 부족해서(47.7%), 2차암에 대해 환자가 잘 몰라서(45.1%), 2차암 검진을 위한 시스템 이 부족해서(37.7%), 암전문의 스스로 2차암을 충분히 알지 못해서(36.2%), 국가암검진과의 연계가 부족해서(33.7%) 등의 순이었다.
절반 이상의 암전문의들(57.6%)은 이런 문제의 개선책으로 의료기관 내 협진체계를 구축해 2차암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의료기관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기보다 인근병원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 차원에서 2차암을 관리해야 한다는 응답도 15.4%로 적지 않았다.
박종혁 교수는 "암경험자들은 2차암 위험이 일반인보다 20~60% 정도 높지만 제대로 된 2차암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병원 내 인센티브를 도입하거나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2차암 관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동욱 교수는 "2차암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예방 및 일차의료를 담당할 의사와의 협진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암 연구 및 치료(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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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초
불세출의 대중 가수**나훈아가
이혼 소송에 걸려 이런저런 이유로
도망다닌다는 이야기가
신문 가십란을 장식한 적이 있는데
15년 연하의 나훈아 부인(가수 정수경)이
나훈아측에
매월 들어오는 저작권료(매월 5천만원 안팎)을
이혼 소송에 걸어
향후 50년간 본인 및 자녀들의 생활보장으로 삼으려는
듯한다는 보도를 접한 바 있지요!
그런데
가수 송창식도 몇년전
"나는 가수 활동 전혀 안해도 매달 2천만원 안팎-적어도 1천만원은 평생 들어오므로
생활 걱정 전혀 안한다" 라고 대갈 일성한 적도
저 한준구는 기억합니다.
그런데, 천재 가수 송창식과 나훈아를 능가하는
어느 여성이 최근 보도되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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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설'은 낭설…세계 일주 즐기고 미국 체류
'트로트 황제' 나훈아(68·본명 최홍기)가 팬들 곁에서 사라진 지 7년 3개월. 2008년 1월 25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기자회견 이후 언론과 방송은 끊임없이 나훈아의 행적을 찾아 나섰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는 그렇게 철저하게 몸을 숨겼다.
<더팩트> 취재 결과 나훈아는 미국에 체류하고 있다. 나훈아의 측근, 공연 관계자, 방송 관계자 등 관련된 이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그의 행적을 추적한 결과 나훈아는 미국에서 건강하게 머물고 있다.
<더팩트> 취재 결과 나훈아는 미국에 체류하고 있다. 나훈아의 측근, 공연 관계자, 방송 관계자 등 관련된 이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그의 행적을 추적한 결과 나훈아는 미국에서 건강하게 머물고 있다.
'나훈아 한국에 없다' 가수 나훈아가 2010년 양평 건물·땅 매입 후 수년째 미국에 머물며 여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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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은둔처를 정하지 않은 채 미국 곳곳을 돌며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 주변의 눈길을 피해 호텔을 옮겨 가며 노년을 보내고 있다. 또 중간중간 이집트, 쿠바, 히말라야, 티베트 등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무도 그가 어디에서 얼마나 묵는지 어떻게 하루하루를 사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복수의 관계자는 9일 "오직 그의 친동생 최경혜 씨만 머물고 있는 숙소를 알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나훈아와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 역시 최 씨 뿐"이라고 말했다.
최 씨는 나훈아가 활동할 당시 아라기획의 부장으로 재직하며 수족처럼 일했다. 아라기획이 폐업한 뒤에는 나훈아가 구입한 양평 집으로 옮겨 가 오빠를 대신해 음반 관련 일을 하고 있다.
여동생 최경혜 씨가 머물고 있는 '나훈아 자택' 나훈아가 이태원 아라기획을 폐업한 뒤 경기도 양평 강하면에 전원 주택 겸 사무실로 사용하기 위해 사들인 건물. /최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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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 씨 역시 수시로 연락하는 것은 아니다. 나훈아는 휴대전화도 갖고 있지 않다. 최 씨가 나훈아가 머무는 호텔에 연락해 메시지를 남기면 나훈아가 이를 확인하고 답을 주는 방식이다. 나훈아가 잠적한 뒤 최 씨 역시 연락처를 모두 바꾼 뒤 주변 사람들과 연락을 끊었다. 나훈아가 활동할 당시 최측근 한두 명만이 최 씨의 연락처를 알고 있지만, 그들 역시 절대 최 씨의 연락처를 밝히지 않고 있다.
그의 거처만큼이나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 그의 건강 문제다.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관계자는 "뇌경색 후두암 등을 앓았다는 것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나이가 들며 뇌경색 조짐이 있었던 것으로 알지만, 건강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며 여전히 건강하다. 미국 전역과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의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은가"라고 설명했다.
2012년 1월 전 소속사 아라기획 윤 모 대표의 결혼식에 참석해 나훈아를 만난 A 씨는 "당시 언론에는 수척해진 모습으로 나훈아가 등장했다고 보도됐지만 실제로 본 나훈아는 건강했고, 카리스마와 특유의 에너지는 변함없었다"면서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은 확실하고 두루 여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8일 나훈아를 상대로 두 번째 이혼소송을 진행한 아내 정수경 씨(56·본명 정해인)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윈 이인철 변호사는 "지난해 소송을 제기하며 정수경 씨가 나훈아를 한 차례 만났다고 하더라. 나훈아의 건강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안다. 가족을 지키고 남편으로 살아가는데 문제없을 만큼 건강하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나훈아는 MBC 측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기획한 빅 콘서트 제안도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더팩트>는 2008년 이후 팬들 앞에서 사라진 나훈아의 행방에 관한 기획 기사를 11일 오전 출고할 예정이다.
[더팩트ㅣ측 및 ^^오세훈 기자에게 감사 드립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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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칩거에 들어간 지 올해로 만 7년째다. 그는 2008년 1월 25일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끝으로 대중 앞에서 사라졌다.
그 사이 간간이 그의 행적이 일반인들에게 목격되기도 했지만 행적은 묘연하다.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가요계 복귀는 안 하나 못 하나. 한때 포착됐던 복귀 움직임은 부인과 이혼소송 등으로 수면 아래 잠겼다. 영구 은퇴설까지 제기된 가운데 한때는 건강 이상설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더팩트>가 잠행에 들어간 지 7년간의 나훈아 행적과 궁금증을 집중 해부했다. <편집자 주>
세 번의 결혼, 두 번의 이혼 그리고 다시 찾아온 위기
대한민국이 사랑한 가수 나훈아(68·본명 최홍기)는 세 번 결혼한 남자다. 한 시대를 풍미하고 대한민국 대부분 여성이 사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나훈아는 두 번의 사랑에 실패한 뒤 평생을 함께 할 아내 정수경(56·본명 정해인) 씨를 만났다. 하지만 또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정 씨가 지난해 10월 8일 수원지법 여주지원에 나훈아와의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접수했다.
1983년 정 씨와 결혼한 나훈아는 슬하에 남매를 두고 30년 가까이 가정을 꾸렸으며 지난 1993년부터 자식 교육을 위해 아이들과 미국에서 따로 지냈다. 그러다 2007년부터 남편과 연락이 거의 되지 않는다며 미국에서 2010년에 이혼했다. 곧바로 한국에서도 이혼소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2년여간의 공방 끝에 대법원은 2013년 9월 이혼을 원치 않는 나훈아의 손을 들어 주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의 판결 뒤에도 부부관계를 회복하지 못한 정 씨는 지난해 다시 한 번 나훈아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정 씨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윈 이인철 변호사는 지난 8일 <더팩트>에 "정 씨와 나훈아는 지난 7년간 거의 연락이 닿지 않아 정상적인 혼인관계로 볼 수 없다. 나훈아가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말한 뒤 잠적했다. 허울뿐인 부부관계에 지친 정 씨가 나훈아와의 이혼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 씨는 지난해 3월 28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 트로트 황제 나훈아의 돌아온 편지 편에 직접 출연해 "7년간 제대로 보지도 연락도 못 하는 사람이 가장으로서 역할에 충실했다고 할 수 없다. 같이 살자고 하거나 이혼하자는 말도 하지 않는다. 아이들과 나는 버림받았다"고 말했다.
정 씨는 재산분할 청구를 통해 지난 2006년 12월 마지막 공연 이후 공식 활동이 없는 나훈아의 주 수입원인 저작권 수입을 나눠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정 씨는 나훈아가 연락되기 전까지는 정기적으로 생활비를 받았다. 잠적한 뒤에는 2년간은 불규칙적으로 몇 차례에 지원받았고 소송이 진행된 후에는 생활비를 거의 받지 못했다.
이 변호사는 "매달 수천만 원의 저작권을 받고 있는 나훈아에게 위자료를 원하지 않는다. 다만 정 씨와 자식들이 원만히 살 수 있도록 배려해주길 바랄 뿐"이라고 설명했다.
취재 시 만난 나훈아 측근들의 말은 조금 달랐다. 그들은 입을 모아 "상당한 액수를 나훈아가 꾸준히 지급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A 씨는 "매달 생활비를 보내지는 않았지만 1년에 3~5차례 수억 원을 아내와 아이들 생활비 명목으로 지원했다. 나훈아를 대신해 돈을 보내준 사람도 있다. 하나도 받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문제점으로 지목된 나훈아의 아들 결혼식 불참을 두고도 양측의 입장은 다르다. 정 씨는 나훈아가 결혼식에 오지 않은 것에 큰 실망감을 드러냈지만, 나훈아의 주변인들은 정 씨가 나훈아의 결혼식 참석을 반대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 씨는 '리얼스토리 눈'에서 "아들 결혼 3일 전 연락이 왔다. 지금 전화하면 어떡하느냐. 늦었다. 사돈과 지인들에게 이혼했다고 말했다. 오면 '얼굴 붉힐 일이 있을 수 있겠다'고 말했다"고 당시를 설명하면서도 "당일 내심 와주길 바라는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와 반대로 나훈아의 여동생 최경혜 씨는 "2년을 기다렸다면서 혼주인 나훈아를 아내가 오지 못하게 했다. 오빠가 결혼식에 가고 싶어 했지만 가지 못했다. 이러한 일들에 가슴 아파 하더라 "고 말했다. 실제로 취재를 하면서 만난 지인들의 대부분은 최 씨와 비슷한 증언을 했다.
명확한 진실은 당사자인 나훈아가 직접 입을 열기까지는 알 수 없다. 정 씨는 재산분할을 요구하며 두 번째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고 나훈아는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나훈아의 등장을 떠나 정 씨는 법률대리인과 계속해서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1966년 1집 '천리길'로 데뷔해 '고향역' '무시로' 등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나훈아는 1973년 배우 고은아의 사촌 이숙희 씨와 결혼했다가 2년 뒤 이혼했다. 이후 1976년 배우 김지미와의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지만 6년 만인 1982년 부부관계를 청산했다. 1983년에는 현재 이혼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정수경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그 사이 간간이 그의 행적이 일반인들에게 목격되기도 했지만 행적은 묘연하다.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가요계 복귀는 안 하나 못 하나. 한때 포착됐던 복귀 움직임은 부인과 이혼소송 등으로 수면 아래 잠겼다. 영구 은퇴설까지 제기된 가운데 한때는 건강 이상설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더팩트>가 잠행에 들어간 지 7년간의 나훈아 행적과 궁금증을 집중 해부했다. <편집자 주>
이혼소송 중인 나훈아-정수경 부부. 정수경 씨가(오른쪽) 남편인 나훈아를 상대로 법원에 지난해 10월 두 번째 이혼소송장을 제출했다. /더팩트DB, 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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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결혼, 두 번의 이혼 그리고 다시 찾아온 위기
대한민국이 사랑한 가수 나훈아(68·본명 최홍기)는 세 번 결혼한 남자다. 한 시대를 풍미하고 대한민국 대부분 여성이 사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나훈아는 두 번의 사랑에 실패한 뒤 평생을 함께 할 아내 정수경(56·본명 정해인) 씨를 만났다. 하지만 또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정 씨가 지난해 10월 8일 수원지법 여주지원에 나훈아와의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접수했다.
1983년 정 씨와 결혼한 나훈아는 슬하에 남매를 두고 30년 가까이 가정을 꾸렸으며 지난 1993년부터 자식 교육을 위해 아이들과 미국에서 따로 지냈다. 그러다 2007년부터 남편과 연락이 거의 되지 않는다며 미국에서 2010년에 이혼했다. 곧바로 한국에서도 이혼소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2년여간의 공방 끝에 대법원은 2013년 9월 이혼을 원치 않는 나훈아의 손을 들어 주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의 판결 뒤에도 부부관계를 회복하지 못한 정 씨는 지난해 다시 한 번 나훈아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정 씨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윈 이인철 변호사는 지난 8일 <더팩트>에 "정 씨와 나훈아는 지난 7년간 거의 연락이 닿지 않아 정상적인 혼인관계로 볼 수 없다. 나훈아가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말한 뒤 잠적했다. 허울뿐인 부부관계에 지친 정 씨가 나훈아와의 이혼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훈아와 그의 가족들. 나훈아와 정수경 씨(오른쪽 위)는 지난 1983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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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정 씨는 지난해 3월 28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 트로트 황제 나훈아의 돌아온 편지 편에 직접 출연해 "7년간 제대로 보지도 연락도 못 하는 사람이 가장으로서 역할에 충실했다고 할 수 없다. 같이 살자고 하거나 이혼하자는 말도 하지 않는다. 아이들과 나는 버림받았다"고 말했다.
정 씨는 재산분할 청구를 통해 지난 2006년 12월 마지막 공연 이후 공식 활동이 없는 나훈아의 주 수입원인 저작권 수입을 나눠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정 씨는 나훈아가 연락되기 전까지는 정기적으로 생활비를 받았다. 잠적한 뒤에는 2년간은 불규칙적으로 몇 차례에 지원받았고 소송이 진행된 후에는 생활비를 거의 받지 못했다.
이 변호사는 "매달 수천만 원의 저작권을 받고 있는 나훈아에게 위자료를 원하지 않는다. 다만 정 씨와 자식들이 원만히 살 수 있도록 배려해주길 바랄 뿐"이라고 설명했다.
취재 시 만난 나훈아 측근들의 말은 조금 달랐다. 그들은 입을 모아 "상당한 액수를 나훈아가 꾸준히 지급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A 씨는 "매달 생활비를 보내지는 않았지만 1년에 3~5차례 수억 원을 아내와 아이들 생활비 명목으로 지원했다. 나훈아를 대신해 돈을 보내준 사람도 있다. 하나도 받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사라진 트로트 황제' 나훈아가 지난 2008년 1월 25일 오전11시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힐튼호텔에서 신체훼손설과 건강이상설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연예계에서 잠적했다. /더팩트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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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문제점으로 지목된 나훈아의 아들 결혼식 불참을 두고도 양측의 입장은 다르다. 정 씨는 나훈아가 결혼식에 오지 않은 것에 큰 실망감을 드러냈지만, 나훈아의 주변인들은 정 씨가 나훈아의 결혼식 참석을 반대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 씨는 '리얼스토리 눈'에서 "아들 결혼 3일 전 연락이 왔다. 지금 전화하면 어떡하느냐. 늦었다. 사돈과 지인들에게 이혼했다고 말했다. 오면 '얼굴 붉힐 일이 있을 수 있겠다'고 말했다"고 당시를 설명하면서도 "당일 내심 와주길 바라는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와 반대로 나훈아의 여동생 최경혜 씨는 "2년을 기다렸다면서 혼주인 나훈아를 아내가 오지 못하게 했다. 오빠가 결혼식에 가고 싶어 했지만 가지 못했다. 이러한 일들에 가슴 아파 하더라 "고 말했다. 실제로 취재를 하면서 만난 지인들의 대부분은 최 씨와 비슷한 증언을 했다.
명확한 진실은 당사자인 나훈아가 직접 입을 열기까지는 알 수 없다. 정 씨는 재산분할을 요구하며 두 번째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고 나훈아는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나훈아의 등장을 떠나 정 씨는 법률대리인과 계속해서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1966년 1집 '천리길'로 데뷔해 '고향역' '무시로' 등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나훈아는 1973년 배우 고은아의 사촌 이숙희 씨와 결혼했다가 2년 뒤 이혼했다. 이후 1976년 배우 김지미와의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지만 6년 만인 1982년 부부관계를 청산했다. 1983년에는 현재 이혼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정수경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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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닥김승진입력2015.04.03 12:45
추운 겨울이 지나고 완연한 봄이다. 날씨가 풀리며 추운 날씨로 인해 미뤄뒀던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필자의 병원에도 많은 환자분들이 운동을 통한 하지정맥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나 치료법 등을 문의하고 있다.
혈액순환 문제 등으로 하지정맥류 발생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의 판막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일종의 혈액순환 장애라고 볼 수 있다. 동맥에 비해 압력이 낮은 정맥은 혈액의 역류를 막기 위해 혈관 내에 판막이 존재하는데 평소 생활습관이나 유전적인 요인 등으로 판막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심장으로 가야할 혈액이 역류하게 되어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정맥류 환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아리 뒤의 구불구불한 혈관은 이런 역류한 혈액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늘어진 결과이다.
겨울 지나며 하지정맥류 위험에 노출되었을 수도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적고 실내활동이 많아 원활치 못한 혈액순환으로 다리 저림, 부종 등의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봄을 맞아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하지정맥류 환자들에게 알맞은 운동법과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알아보자.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혈액순환 문제 등으로 하지정맥류 발생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의 판막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일종의 혈액순환 장애라고 볼 수 있다. 동맥에 비해 압력이 낮은 정맥은 혈액의 역류를 막기 위해 혈관 내에 판막이 존재하는데 평소 생활습관이나 유전적인 요인 등으로 판막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심장으로 가야할 혈액이 역류하게 되어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정맥류 환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아리 뒤의 구불구불한 혈관은 이런 역류한 혈액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늘어진 결과이다.
겨울 지나며 하지정맥류 위험에 노출되었을 수도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적고 실내활동이 많아 원활치 못한 혈액순환으로 다리 저림, 부종 등의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봄을 맞아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하지정맥류 환자들에게 알맞은 운동법과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알아보자.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 수영
↑ 달리기
1. 수영
반복적인 다리 움직임을 통해 다리의 혈액순환을 돕고 정맥 벽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물속에서 하기 때문에 다리에 중력이 작용하지 않아 적은 힘을 들이고도 큰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수영 외에도 물 속에서 할 수 있는 아쿠아로빅 역시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2. 공중자전거
누워서 다리를 공중으로 든 후 자전거를 타듯이 다리를 굴려주는 동작이다. 다리뿐 아니라 전신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근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벽에 양손을 대고 다리를 한쪽씩 가슴 부위로 당기는 동작을 하루 약 100회 정도씩 반복해주면 하지정맥류 예방은 물론 하체 비만의 해결에도 효과적이다.
3. 걷기, 조깅
수영이나 공중자전거보다 비교적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걷기와 조깅만으로도 다리 붓기를 가라앉히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을 도와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달리기는 발목, 무릎, 허리 등 관절에 무리를 주고 부상위험이 있어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달리기보다 걷기를 권한다.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하지정맥류 예방법
이런 운동 외에도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베개 하나 높이로만 올려도 다리의 정맥 내 압력을 낮춰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실생활에서 장시간 한 자세로 서있거나 앉아있는 것을 피하고 만약 오래 서 있을 경우 발뒤꿈치를 올렸다 내렸다 하거나 앉아 있을 때 다리를 쭉 피고 발목을 뒤로 젖혀 종아리 근육을 계속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만약 불가피하게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어야 할 경우 압박스타킹을 신으면 혈액을 보다 원활히 심장으로 내보내므로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조절을 해야 한다. 비만은 동맥과 정맥에 부담을 가중시켜 하지정맥류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서 있는 상태에서 무거운 것을 드는 근력운동은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정맥류 증상 있으면 바로 검진받아야
하지정맥류는 초기 증상일 경우 운동과 함께 주사 치료로 상태의 완화를 기대할 수 있기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럼에도 하지정맥류 증상이 대부분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경미하다는 이유로 하지정맥류를 방치할 경우 다리 피부색이 변하는 피부 착색부터 가려움증, 피부궤양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끈한 다리에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온 것만큼 부조화스런 장면도 없다. 실생활 하지정맥류 예방을 통해 긴 겨울 동안 감춰왔던 각선미를 마음껏 뽐내보자.
반복적인 다리 움직임을 통해 다리의 혈액순환을 돕고 정맥 벽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물속에서 하기 때문에 다리에 중력이 작용하지 않아 적은 힘을 들이고도 큰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수영 외에도 물 속에서 할 수 있는 아쿠아로빅 역시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2. 공중자전거
누워서 다리를 공중으로 든 후 자전거를 타듯이 다리를 굴려주는 동작이다. 다리뿐 아니라 전신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근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벽에 양손을 대고 다리를 한쪽씩 가슴 부위로 당기는 동작을 하루 약 100회 정도씩 반복해주면 하지정맥류 예방은 물론 하체 비만의 해결에도 효과적이다.
3. 걷기, 조깅
수영이나 공중자전거보다 비교적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걷기와 조깅만으로도 다리 붓기를 가라앉히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을 도와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달리기는 발목, 무릎, 허리 등 관절에 무리를 주고 부상위험이 있어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달리기보다 걷기를 권한다.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하지정맥류 예방법
이런 운동 외에도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베개 하나 높이로만 올려도 다리의 정맥 내 압력을 낮춰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실생활에서 장시간 한 자세로 서있거나 앉아있는 것을 피하고 만약 오래 서 있을 경우 발뒤꿈치를 올렸다 내렸다 하거나 앉아 있을 때 다리를 쭉 피고 발목을 뒤로 젖혀 종아리 근육을 계속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만약 불가피하게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어야 할 경우 압박스타킹을 신으면 혈액을 보다 원활히 심장으로 내보내므로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조절을 해야 한다. 비만은 동맥과 정맥에 부담을 가중시켜 하지정맥류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서 있는 상태에서 무거운 것을 드는 근력운동은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정맥류 증상 있으면 바로 검진받아야
하지정맥류는 초기 증상일 경우 운동과 함께 주사 치료로 상태의 완화를 기대할 수 있기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럼에도 하지정맥류 증상이 대부분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경미하다는 이유로 하지정맥류를 방치할 경우 다리 피부색이 변하는 피부 착색부터 가려움증, 피부궤양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끈한 다리에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온 것만큼 부조화스런 장면도 없다. 실생활 하지정맥류 예방을 통해 긴 겨울 동안 감춰왔던 각선미를 마음껏 뽐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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