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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제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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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043회 작성일 2015-03-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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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그런데, 막상 이 사건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람들은 순수하고 대다수가 공산주의도 모르는 제주도 도민들이었다.
11.사건을 일으킨 남조선노동당의 지도부는?
무책임하게 월북했고, 4개월여 뒤인 48년8월15일 수립된 대한민국 정부는 이를 반란 사건으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탄압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12.특히 토벌대는 무장대의 활동을 봉쇄하기 위해
48년11월부터 한라산의 중산간에 있는 마을을 없애기 시작했는 데 , 이 과정에서 억울하게 죽거나 다친 사람도 많았다.
가족중에 한 명이라도 없는 경우에 도피자 가족으로 분류해 다른 가족을 대신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13.이로 인해 제주도에서는 지금도 한마을에서 같은 날
제사를 지내는 가족이 적지 않다고 한다. 이런 무리한 진압 과정에서 2만에서 3만명 안팎이 죽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4.위의 불행한 사건의 진상 파악을 위한 움직임은 민주화와 함께 시작되었고, 2000년에는 '제주 4.3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돼
국무총리를 위원자으로 위촉하고 진상조사가 시작됐다.
늦게나마 억울하게 죽은 양민들의 명예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다행이며, 이를 통한 피해자와 또 다른 국가권력의 피해자인 가해자 사이의 화해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위의 2번째 기고내용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현대사 전공 교수인 박태균 박사의 최근 중앙일보 기고문(2010.4.3)임을 밝힘니다
후기:]
*** 한준구의 소견은?
]
1.몇년전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 위의 제주 4.3사건에 대해
그는 직접 국가적 차원에서 억울하게 돌아가신 당시 제주도민에 대해 고개 숙여 사죄한 장면이 기억이 생생합니다.
2.소위 해방정국에서 남한의 원근 각처에서는 지금의 젊은 학생들이 모르는 숱한 좌,우익 갈등속에서의 희생자들이 엄청 많았다고 하는 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제주 4.3사건이었는
제주도가 고향인 어느 知人에게도 그 사건을 김영삼 정권이전에는 감히 묻고 대답하는 것도 심리적 금기 사항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3.위의 김익렬 장군의 서거 전의 회고록과 같은 유고에서
언급하였듯이 누군가 제대로 실태 파악을 하고 대처하였더라면 적어도 2만에서 3만명으로 추산되는 희생자들은 결코 없었으리라 보며
4.평화 협정후 경찰과 미군정이 제주 도민의 적화 양상을 신중하게 파악할 시간에 있었을 터인데 정말 안타까운 인명 손실은 가슴아픈 데 특히 적어도 7,000명 이상은 어린이,노인,여자였다니 더욱 가슴이 저미어 옵니다.
이중에는 코흘리개 시절부터 알고 지내온 동네 청년들에게 그냥 밥해주다가 양식 건내 주다가 등등으로 억울하게 빨갱이 동조로 몰려 죽음을 당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저는 들었습니다.
5.. 여수,순천 반란사건 지금은 14연대 반란사건으로 인해
그 여파가 제주도에도 미치고 빨갱이에 대한 극도의 증오감이 부른 또하나의 재앙이었으리라 봅니다.
6.한국전쟁 중에서 적어도 38만명이 보도연맹 가입등으로 인해 재판도 없이 예비 검속과 집단 학살도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그중에 적지않은 수의 빨갱이도 있었지만,
억울하게 죽은 원혼은 지금도 경사 코발트 광산지역,금정지역,대전 산내면 지역,등등 수도 없이 벌어진 동족 이데올로기 와중에 밀가루 준다고 가입했다 변명할 기회도 없이 죽어간 순수 민간인들에게는 삼가 그들의 명복을 비는 바입니다.
@@@ 다음은 '제주 4.3사건 희생자는 폭도'라고 공개석상에서 발언한 이선교 목사에 대한 4월9일자 한겨레 신문의 허호준기자의 보도내용입니다.
ㄱ.제주지방법원 민사2부(재판장 김성수)는 2010년4월8일
전 제주 4.3희생자유족회 회장 등 유족 97명이 위의 이선교 목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선교 목사는 희생자들에게 1인당 30만원씩,유족들에게는 1인당 20만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하였다.
전체 배상금액은 2050만원에 이른다.
ㄴ.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선교 목사는 지난 2008년 1월10일 국제외교안보포럼 강연회에서 '제주4.3사건 희생자는 폭도이며,4.3평화공원은 폭도공원'이라고 표현했다."며
"이것은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가 심도 있게 제정하고, 대통령(당시 노무현)이 사과까지 한 사안에 대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자신의 일방적 주장만을 한 것으로, 원고들의 명예에 대한 훼손"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당시 외교안보 포럼 강연에서
"4.3사건 진상조사 보고서는 가짜다."라고 주장하면서
"보고서를 이렇게 작성한 이유는4.3폭동에 가담한 사형수아 무기수 606명과 폭도들을희생자로, 진압 경찰과 국군을 학살자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제주도 봉개동에 세우는 4.3평화공원은 폭도공원이다."
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이번 소송의 대표격인 김두연 前 회장은
"지난 62년동안 맺힌 유족과 영령들의 恨을 풀게 됐다. 역사는 진실을 거스르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준 판결이라고 봅니다."라고 밝혔다
@@@위의 내용과 역사적 사실이 다른 내용이 있다면
반드시 댓글 로 지적해 주시면 즉시 정정-삭제 보완할 것이며 위의 두분의 기고자및 제주 허호준 한겨레신문기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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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4.3이 무엇인지 묻는 그대를 위해
문준영 기자 moonsoyo@jejusori.net 2014년 03월 30일 일요일 15:41   0면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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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선 시인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 4.3연대기 펴내
 

 
 
 
 
 
 
66년만에 국가추념일로 지정되는 역사적 순간을 맞은 제주4.3.
1990년대 이 문제가 공론화되고 민간 차원의 진상규명을 넘어 2000년 제주4.3특별법 제정, 2003년에 ‘국가에 의한 양민 학살’ 진상 보고서가 채택, 대통령 사과에 이어 오늘날의 이르기까지 과정을 꾸준히 지켜본 이들이라면 얼마나 숨막히고 눈물이 나는 싸움이었는지 모를 리 없다.
하지만 그 외부에 머물며 아직 그 절절함을 알지 못하는 이들도 꽤 많다. 타 지역뿐만 아니라 제주 섬에서도. 그렇다면 이들에게는 올 봄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가 좋은 선물이 될 듯 싶다.
 
허영선 시인이 쓴 이 책은 당시 주요 상황을 쉽게 풀어낸 4.3 연대기다. 동시에 문학작품을 보는 듯한 기분마저 들기도 한다.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는 4.3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들이 읽는다고 감안해도 쉬운 책이다. 하지만 동시에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다.
시인인 지은이는 지극히 쉬운 문체로, 곁에서 말하듯이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면서도 당시 제주인들의 목소리와 몸짓, 침묵까지 생생한 순간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가슴을 파고드는 진실들로 인해 한 번에 읽어내리기가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역사학자인 서중석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이 책을 읽으면서 4.3은 시인이 써야겠구나하는 생각을 몇 번이고 했다’며 ‘참으로 다행스럽게 적시에 4.3에 대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고 뜨겁게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좋은 책이 나왔다’고 말한다.
그만큼 역사적 상황을 차분하고 친절하게 소개하는 한편 가슴을 에는 제주인들의 고통과 슬픔, 분노를 지은이만의 언어로 절절히 드러냈다.
 
고은 시인은 추천사에서 “시인 허영선의 진지한 4.3은 하나의 기록 행위 그 이상이다. 초혼의 세계”라며 “허영선의 4.3은 과거가 아니라 오도와 망각을 타파하는 시적 현재로 엄중하다”고 말했다.
천주교 제주교구장인 강우일 주교도 “제주 4.3이 우리나라 역사의 여정 전체에서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찾아내고 제주4.3이 우리의 존재와 우리의 미래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발견해내야 한다”고 전한다.
저자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출간된 <제주4.3>에 더해 집단 학살의 증언, 특히 가장 피해를 입은 아이들과 여성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뤘다. 꾸준히 4.3을 화폭위에 옮기고 있는 강요배 화백의 작품들과 기록사진, 증언록, 당시를 다룬 시들이 들어 있어 그 생생함은 더 한다.
4.3 당시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주요일지, 제주도의 4.3 유적지를 동행하며 ‘그 날’을 설명해주는 부록은 덤이다.
 

 
 
 
 
▲ 허영선 시인.
 
허 시인은 “4.3이 국가추념일이 됐다고 해도 4.3이 뭔지를 잘 모르는 제주도 사람도 있고, 하물며 육지에서는 아직 잘 모르는 게 사실”이라며 “쉽게 4.3을 접할 수 있도록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입문서로 읽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제주에서 태어난 허 시인은 제민일보 편집부국장, 제주 4.3평화재단 이사, 제주민예총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4.3연구소 이사와 함께 제주대에 출강중이다.
서해문집. 1만2900원.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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