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조절?]^[암&치매]-및 [미세먼지]및 황사對應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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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3,732회 작성일 2015-03-27 11:1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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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민의힐링스토리] 분노조절장애는
- 사회적 병리현상
- 최근 잇단 총기 난사, 보육원 아동학대, 대한항공 회항,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에 대한 분별 없는 폭력 등 이들 사건 피의자의 공통점은 분노조절장애 환자라는 점이다. 그들은 스스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극단으로 표출하고 말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분노조절장애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9년 이후 불과 5년 사이에 33.5% 늘었다고 한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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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산책] 분노를 다스리는 10가지 자세 한겨레 2015.02.17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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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센스입력2015.03.26 09:12
대한민국은 지금 '분노'로 가득 차 있다. 보육교사의 폭력, 주차 시비로 인한 야구방망이 폭행 등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사건이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 우리는, '화'라는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일어나는 위험천만한 순간을 자주 경험하곤 한다. 속으로 삭이든, 소리를 질러 표출하든 화는 당신과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 당신이 화나는 이유를 알아보고 제대로 화 푸는 방법을 알아보자.
분노하는 사회, 대한민국
신년 초부터 '어린이집 폭행 사건'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네 살배기 아이의 머리를 아이가 멀찌감치 나가떨어질 정도로 세게 가격한 사건인데, 아이를 때린 이유는 단지 '급식을 먹고 김치를 남겼기 때문'이었다니 기가 막힐 따름이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수원에서는 운전 시비 끝에 차에서 내려 서 있던 상대 운전자를 차로 돌진해 들이받는 일이 발생했다. 게다가 차에서 내려 바닥에 쓰러진 사람을 발로 찰 것처럼 위협하고 자동차에 걸터앉아 담배를 피우며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이 밖에도 층간소음으로 다툼을 벌이다 윗집에 사는 이웃을 살해한 사건,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상대 운전자를 캠핑용 손도끼로 위협하거나 유리병을 투척한 사건, 화가 나서 골목길을 지나가는 여자를 칼로 잔인하게 죽인 사건 등 한순간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타인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일종의 '분노조절장애'로 인한 사회적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애꿎은 화풀이 아닌 제대로 화를 풀어야 할 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분노조절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 수가 2009년에는 3,720명이었는데 2013년에는 4,934명으로 증가해 4년 사이 32%나 늘었다고 한다. 지난해 경찰 조사에서도 전국의 폭력범 366,000명 중 152,000명(약 42%)이 순간의 분노를 참지 못해 저지른 '우발적' 범죄자였던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같은 분노조절장애는 특정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연령과 계층에 걸쳐 증가하고 있다.
사람이 가장 힘들어하는 감정은 바로 '화'다. 앞서 언급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일상 속에서 화가 얼마나 다루기 어려운 감정인지 경험한다. 사람들 간의 관계 속에서 화를 쏟아내거나 반대로 화를 너무 참아서 마음이 힘든 적이 있었을 것이다. 그냥 가슴속에 쌓아둔 화는 어떤 일을 계기로 솟구쳐 올라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괴롭게 만들기도 한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하지 말고 '종로에서 뺨 맞고 종로에서 화를 푸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야 할 때이다. 지금껏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을, 당신이 화를 내는 이유와 성격 및 기질에 따른 '유형별 화풀이 방법'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들의 명쾌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기획_김은혜 기자, 김하양 객원기자 | 사진_홍상돈, 이호영, 김연지 | 일러스트_조수연 | 참고도서_<화내는 당신에게>(위즈덤하우스), <스트레스 힐링>(윈스티튜트), <똑똑하게 화를 다스리는 법>(21세기북스) 도움말_우종민(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수인(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보라(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신년 초부터 '어린이집 폭행 사건'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네 살배기 아이의 머리를 아이가 멀찌감치 나가떨어질 정도로 세게 가격한 사건인데, 아이를 때린 이유는 단지 '급식을 먹고 김치를 남겼기 때문'이었다니 기가 막힐 따름이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수원에서는 운전 시비 끝에 차에서 내려 서 있던 상대 운전자를 차로 돌진해 들이받는 일이 발생했다. 게다가 차에서 내려 바닥에 쓰러진 사람을 발로 찰 것처럼 위협하고 자동차에 걸터앉아 담배를 피우며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이 밖에도 층간소음으로 다툼을 벌이다 윗집에 사는 이웃을 살해한 사건,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상대 운전자를 캠핑용 손도끼로 위협하거나 유리병을 투척한 사건, 화가 나서 골목길을 지나가는 여자를 칼로 잔인하게 죽인 사건 등 한순간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타인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일종의 '분노조절장애'로 인한 사회적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애꿎은 화풀이 아닌 제대로 화를 풀어야 할 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분노조절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 수가 2009년에는 3,720명이었는데 2013년에는 4,934명으로 증가해 4년 사이 32%나 늘었다고 한다. 지난해 경찰 조사에서도 전국의 폭력범 366,000명 중 152,000명(약 42%)이 순간의 분노를 참지 못해 저지른 '우발적' 범죄자였던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같은 분노조절장애는 특정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연령과 계층에 걸쳐 증가하고 있다.
사람이 가장 힘들어하는 감정은 바로 '화'다. 앞서 언급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일상 속에서 화가 얼마나 다루기 어려운 감정인지 경험한다. 사람들 간의 관계 속에서 화를 쏟아내거나 반대로 화를 너무 참아서 마음이 힘든 적이 있었을 것이다. 그냥 가슴속에 쌓아둔 화는 어떤 일을 계기로 솟구쳐 올라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괴롭게 만들기도 한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하지 말고 '종로에서 뺨 맞고 종로에서 화를 푸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야 할 때이다. 지금껏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을, 당신이 화를 내는 이유와 성격 및 기질에 따른 '유형별 화풀이 방법'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들의 명쾌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기획_김은혜 기자, 김하양 객원기자 | 사진_홍상돈, 이호영, 김연지 | 일러스트_조수연 | 참고도서_<화내는 당신에게>(위즈덤하우스), <스트레스 힐링>(윈스티튜트), <똑똑하게 화를 다스리는 법>(21세기북스) 도움말_우종민(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수인(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보라(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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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에 좋은 식품소개
다음라이프착한가게
입력2015.03.25 14:41
황사란 바람에 의하여 하늘 높이 불어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 황사에는 규소, 납, 카드뮴 등 중금속 같은 오염 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원래 우리 몸에 존재하지 않아야 할 중금속이 몸에 차곡차곡 쌓여, 스트레스와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주로 호흡기와 소화기를 통해 몸에 들어오기 때문에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해 급성 기침이나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으며, 천식이 악화되고 부정맥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미세먼지는 심장환자, 폐질환자, 아이들과 노인 그리고 임산부에게는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한다. 요즘처럼 황사가 심한 날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주는 음식과 호흡기와 소화기에 도움을 주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물 (수분)
황사에 가장 취약한 조직은 호흡기로, 작은 먼지가 기도를 자극하면 기침, 호흡곤란, 가래 등을 유발한다. 이때 수분이 부족하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유해물질의 침투를 더 쉽게 하기 때문에 수분 섭취가 제일 중요하고, 수분섭취와 함께 체내 독소를 빼내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하루 8잔 이상(약 1.0-1.5ℓ)의 미지근한 물을 섭취하면 호흡기에 도움을 준다.
도라지, 더덕, 인삼, 홍삼
도라지에는 특유의 쌉싸래한 맛을 내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점액 분비를 도와주고 가래를 배출 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도라지는 목이 아플 때 달여서 차로 마시면 기관지염에 좋다.
도라지와 비슷한 효능을 가진 더덕과 인삼, 홍삼도 마찬가지로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호흡기를 보호해 주며 호흡기내 점막의 점액 분비량을 두드러지게 증가시켜 가래를 삭이는 효능을 발휘하므로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
미나리
황사철에 먹으면 좋은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미나리. 미나리는 음식과 함께 흡수된 중금속을 몸 밖으로 내보내줘 혈액을 정화하는데 탁월해 요즘처럼 황사와 미세먼지가 자주 끼는 봄철에는 미나리를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살짝 데쳐서 무쳐먹거나 차로 끓여서 물을 마시듯이 자주 먹으면 도움이 된다. 또한 미나리는 이뇨 및 해열작용까지 있어 황사로 인한 인후염이나 피로회복에도 좋다.
마늘, 양파
마늘이 일반적으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황사에도 마늘은 그 효능을 발휘한다. 황사의 미세먼지 속에 포함된 수은이 우리 몸 속에 쌓이게 되면 어지러움과 만성피로 등을 일으키는데, 마늘과 양파 등에 함유된 유황성분은 체내 수은 등의 중금속과 결합하여 변으로 배설되므로 황사에 도움을 준다.
미역, 다시마 (해조류)
해조류에는 일긴산이라는 수용성 섬유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중금속과 체내독소를 희석하고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미역 속에 있는 알긴산 성분은 중금속 해독 효과는 물론 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까지도 흡착해 배설하는 효과가 있다. 성인병이나 비만인 사람들도 무리 없이 먹을 수 있어 황사에는 안성 맞춤인 음식이다.
사진기사 제공_ the착한가게 (http://www.ekklim.co.kr)
황사에 가장 취약한 조직은 호흡기로, 작은 먼지가 기도를 자극하면 기침, 호흡곤란, 가래 등을 유발한다. 이때 수분이 부족하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유해물질의 침투를 더 쉽게 하기 때문에 수분 섭취가 제일 중요하고, 수분섭취와 함께 체내 독소를 빼내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하루 8잔 이상(약 1.0-1.5ℓ)의 미지근한 물을 섭취하면 호흡기에 도움을 준다.
도라지, 더덕, 인삼, 홍삼
도라지에는 특유의 쌉싸래한 맛을 내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점액 분비를 도와주고 가래를 배출 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도라지는 목이 아플 때 달여서 차로 마시면 기관지염에 좋다.
도라지와 비슷한 효능을 가진 더덕과 인삼, 홍삼도 마찬가지로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호흡기를 보호해 주며 호흡기내 점막의 점액 분비량을 두드러지게 증가시켜 가래를 삭이는 효능을 발휘하므로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
미나리
황사철에 먹으면 좋은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미나리. 미나리는 음식과 함께 흡수된 중금속을 몸 밖으로 내보내줘 혈액을 정화하는데 탁월해 요즘처럼 황사와 미세먼지가 자주 끼는 봄철에는 미나리를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살짝 데쳐서 무쳐먹거나 차로 끓여서 물을 마시듯이 자주 먹으면 도움이 된다. 또한 미나리는 이뇨 및 해열작용까지 있어 황사로 인한 인후염이나 피로회복에도 좋다.
마늘이 일반적으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황사에도 마늘은 그 효능을 발휘한다. 황사의 미세먼지 속에 포함된 수은이 우리 몸 속에 쌓이게 되면 어지러움과 만성피로 등을 일으키는데, 마늘과 양파 등에 함유된 유황성분은 체내 수은 등의 중금속과 결합하여 변으로 배설되므로 황사에 도움을 준다.
미역, 다시마 (해조류)
해조류에는 일긴산이라는 수용성 섬유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중금속과 체내독소를 희석하고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미역 속에 있는 알긴산 성분은 중금속 해독 효과는 물론 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까지도 흡착해 배설하는 효과가 있다. 성인병이나 비만인 사람들도 무리 없이 먹을 수 있어 황사에는 안성 맞춤인 음식이다.
사진기사 제공_ the착한가게 (http://www.ekkl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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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김철중의 생로병사] 치매 환자는 癌 적고, 암 환자는 치매 적은 이치 2015. 3. 17 (화)고령 장수 사회를 맞아 오래 산다고 마냥 좋은 일은 아닐 게다. 말년에 질병으로 고생만 하다 죽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런 맥락에서 노년기를 고단하게 할 대표적인 질병이 있다. 몸에서는 암이고 정신에서는 치매다. 둘 다 나이가 들수록 발생 확률이 높아지니,프리미엄 > 건강&다이어트| 김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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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센스입력2015.03.26 09:11
우리 몸속 어디에든 파고들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 본격적인 황사철이 되기도 전에 기상청의 미세먼지 경보에 하루하루 우리 가족 건강이 불안하다. 냄새도 없고 보이지도 않지만 그래서 더욱 위험한 미세먼지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총정리했다.
◆ PART 1. 보이지 않는 위험, 미세먼지
1.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다
미세먼지는 알루미늄, 납, 카드뮴, 구리 등 중금속이 다량 포함돼 있는 먼지를 말한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 속에 작은 입자의 먼지, 즉 미세먼지가 함께 날아들기 때문에 황사 경보가 뜨는 날엔 미세먼지 농도도 높다고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 황사철은 3, 4월 무렵으로 초봄이다. 그러나 편서풍이 불고 강우량이 적은 시기라면 황사와 미세먼지가 동시에 늘어난다고 봐야 하기에, 겨울에서 초봄까지는 내내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를 걱정하고 피해야 하는 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생활 속 어디에서든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일상적으로 미세먼지가 생기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가스나 전기 오븐을 사용해 음식을 조리할 때
→ 찻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아 타이어가 닳을 때
→ 흡연 시(간접흡연 포함)
→ 헤어드라이어, 아이론 사용 시
→ 청소기 사용 시
→ 믹서나 토스터 사용 시
→ 증기다리미 사용 시
→ 쓰레기 소각 시
→ 화학 성분 세제 사용 시
2. 작아도 너무 작다
공기 중에 떠도는 입자인 미세먼지는 아주 작은 먼지에 불과하다. 입자 지름이 10㎛ 이하면 '미세먼지(PM10)', 2.5㎛ 이하인 경우는 '초미세먼지(PM2.5)'로 구분한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지름(약 60㎛)의 1/20~1/30 크기보다 작은 입자이다.
일반적인 황사 입자는 어쩌다 기관지에 들어가도 기침이나 가래 등과 함께 체외로 충분히 배출될 수 있다. 그러나 초미세먼지는 그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인체의 피부나 장기에 있는 무수한 구멍과 주름으로 들어간다. 사실상 그 입자 자체는 독성이 전혀 없더라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미세먼지가 인체로 침입하는 경로 중 들어오는 양이 가장 많은 부위는 호흡기, 눈, 피부 순이다. 눈이나 피부의 경우 겉으로 드러난 부위라 미세먼지에 노출된 후 그 영향이 비교적 빨리 나타난다. 그러나 몸속 장기에 들어갔을 때는 당장 나타나지 않아서 폐해를 모르고 있다가 수개월 또는 수년이 지나 결과가 나타난다.
3. 몸 전체에 해를 끼친다
호흡기 보통 웬만한 먼지는 코점막과 기도에서 걸러진다. 그러나 미세먼지는 인체의 거름망을 통과해서 폐포까지 바로 침투해 호흡기 관련 질환을 악화시키고, 폐 기능을 떨어뜨린다. 또 알레르기 질환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 새로이 증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알레르기성 질환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의 경우, 증상이 악화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꽃가루 알레르기에 심한 영향을 준다.
미세먼지가 기관지로 들어가면 이를 배출하기 위해 섬모운동이 일어난다. 원활한 섬모운동을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점액 성분.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기관지 점막이 건조하다. 즉, 섬모운동 기능이 떨어진다. 한마디로 기관지가 약한 사람은 미세먼지에 더 영향을 받는다.
폐는 간과 함께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부위다. 조금 손상되는 건 티가 나지 않지만 증상이 겉으로 드러났을 때는 손을 쓸 수 없는 상태라고 봐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폐 기능이 저하되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폐에 미세먼지가 계속 쌓이면 결국 누적된 미세먼지 때문에 심각한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젊은 시절부터 누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눈_ 미세먼지가 눈에 들어가면 자연히 눈을 깜빡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결막, 각막, 안구 표면이 긁혀 자극받고 손상된다. 흔히 알레르기 결막염, 자극성 결막염, 심할 경우 각막염과 각막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가려움, 이물감, 따끔거림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눈물이 나고 빨갛게 충혈하며, 눈을 비비면 끈끈한 분비물이 나온다. 심한 경우 결막이 부풀어 오르거나 눈꺼풀이 빨개지기도 한다. 평소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각막이 건조할 경우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이 눈 표면에 달라붙기 쉽고, 눈물이 부족하면 이물질을 제거하기가 어려워 더 심각한 염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 피부_ 미세먼지는 모공보다 입자가 작기 때문에 피지샘, 땀샘으로 침투하거나 그것들을 막는 것이 가능하다. 그로 인해 여드름, 뾰루지, 피부염, 아토피 등 각종 트러블이 생기거나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예민하거나 약한 사람이라면 피부 질환에 걸리기 쉽고, 원래 있던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피부 표면이 자극받아 은연중에 피붓결이 거칠어지기도 한다.
· 면역력_ 미세먼지가 눈물에 붙으면 표면장력에 영향을 끼쳐 그 부분이 조금 볼록해지면서 주변의 눈물층이 얇아진다. 또 체내에 들어가면 어느 장기에든 상관없이 달라붙어 그 부위에 존재하는 수분의 표면장력에 영향을 끼친다. 즉, 외부에서 유입된 다른 독소가 내부로 침투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또한 미세먼지를 너무 많이 마실 경우 인체의 면역세포가 미세먼지를 방어하는 데 집중하느라 다른 이물질을 신경 쓰지 못한다. 이렇게 균형이 깨지면 전체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봐야 한다.
· 혈관_ 미세먼지가 혈관에 들어오면 면역세포가 이를 외부 독소로 여기고 잡아먹는다. 그런데 이 세포가 미세먼지를 잡아먹고 소화시키면 부스러기가 남는다. 이 부스러기가 혈액을 타고 내려가 대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신장 등 배설기관이 제대로 활동하지 않거나 혈관 내에 부스러기 조각이 남으면 백혈구와 엉겨 붙어 결국 혈전으로 남게 된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딱딱해지면 순환기계 질환이 진행된다. 미세먼지가 혈관에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은 폐나 소장이 높다. 그러나 혈액은 온몸으로 흐르기 때문에 병이 어느 부위에서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 미세먼지에 관한 현실적 궁금증
Q. 경보가 없는 날에는 괜찮을까?
기상청의 황사 예보는 중국에서 날아올 상황을 알리는 것이고, 이미 날아와서 쌓인 물질에 관한 정보는 아니다. 즉, 오늘 미세먼지 경보가 해제되었다고 해서 공기가 깨끗해진 것이 아니다. 경보가 발령되지 않는 날에도 이미 쌓인 미세먼지의 위험을 인식해야 한다. 공기가 건조할 땐 대기 중에 떠다니고, 비나 눈에 의해 지상에 떨어져 강으로 흘러가기도 하며 지면이 마르면 다시 공기 중으로 떠오른다.
Q.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눈이 보호될까?
소프트렌즈가 안구를 보호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렌즈와 각막 사이에 먼지가 끼면 빼낼 수 없어 자극이 심해진다. 하드렌즈의 경우는 먼지가 들어가는 순간 눈이 심하게 아파서 착용하기 어려울 것이다. 착용 후에 이물질이 들어갔다면 렌즈를 바로 빼서 깨끗하게 세척하고, 인공눈물로 눈을 헹궈 내어 먼지를 제거한 후 다시 착용할 것.
Q. 기름진 음식으로 몸속 미세먼지를 없앨 수 있나?
삼겹살, 돼지껍질 등 기름기 있는 음식의 식감상 목구멍에 낀 미세먼지가 없어질 것 같지만 의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다. 일단 몸속에 들어오면 완벽한 제거는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아예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상책이고 미세먼지의 발생 근원에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 PART 2. 미세먼지 완벽 퇴치 생활법
1. 보호안경 착용하기
미세먼지 경보가 있을 때는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끼는 편이 낫다. 오염물질이 포함된 바람이 불더라도 그 입자들이 눈에 바로 닿는 것을 안경이 막아준다. 시력이 좋은 사람도 미세먼지가 심한 날을 대비해 도수 없는 안경 하나쯤 준비해두면 좋다. 그리고 미세먼지가 눈에 들어가 이물감이나 불편감이 생겼을 때는 즉시 인공눈물을 충분히 넣어 눈을 씻어 내야 한다. 반드시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은 일회용 인공눈물을 고를 것. 보존 기간은 짧지만 그만큼 위생적이다. 바로 뜯은 새 생리식염수도 괜찮지만 이틀 이상 지나면 세균이 번식하므로 주의할 것. 소금물이나 수돗물로 눈을 세척하면 자극이 더 심해질 수 있다.
2. 전용 마스크 착용하기
황사와 미세먼지의 위험성이 점차 알려지면서 황사 방지용 마스크가 시중에 많이 나오고 있다.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특수 필터가 내장되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70~80% 이상 걸러준다. 제품 구입 시 식약처 인증, 황사 방지용 문구를 확인할 것. 품절이라 구하기 어려울 때는 일반 부직포 마스크라도 착용하되 물티슈를 대고 쓰면 효과가 비슷하다. 조금 축축하고 답답할 수 있으나, 일시적으로 활용 가능한 방법.
마스크 사용 노하우
→ 소재의 밀도가 촘촘하고, 조직의 구멍이 작은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그러나 초미세먼지가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구멍이 작으면 호흡이 어렵다.
→ 면 마스크와 부직포 마스크의 효과는 비슷하다. 한 겹보다는 여러 겹으로 천을 겹치는 편이 효과가 크므로 제품 구입 시 여러 겹인지 확인할 것.
→ 얼굴형을 고려해 알맞은 크기를 고를 것. 얼굴에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틈이 생기거나 얼굴보다 작아 코와 입, 피부를 제대로 가려주지 않으면 효과가 낮아진다.
→ 황사나 미세먼지용 마스크는 세탁하지 않는다. 세탁할 경우 내장된 필터가 손상되어 차단 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 모양이 찌그러지거나 변형된 마스크는 얼굴에 제대로 밀착되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 마스크 안쪽이 오염될 경우,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버리고 새것을 사용한다.
3. 미세먼지가 붙지 않고 피부를 보호하는 의류 고르기
다른 소재에 비해 니트류에 미세먼지가 잘 달라붙는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되도록 니트를 입지 않는 것이 좋고, 면이나 폴리에스테르처럼 톡톡한 소재의 옷을 입는다. 긴 소매와 긴 바지, 레깅스 등 피부 노출 부위가 넓지 않은 의류로 코디한다.
4. 찻길 대신 골목길로 다니기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차도는 미세먼지투성이 길이라고 정의해도 무방하다. 자동차가 달리는 내내 배기가스를 뿜어내는데, 배기가스는 미세먼지 그 자체라고 이해하면 된다. 또한 급발진이나 정지할 때 타이어, 도로가 닳으면서 초미세먼지가 발생한다. 그뿐 아니라 자동차가 달리면서 계속 바람을 일으켜 먼지가 지면에 내려앉지 않고 공기 중에 떠다닌다. 찻길 대신 같은 방향의 골목길로 이동하는 편이 낫다.
5. 야외 활동을 최소화하기
되도록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운동 역시 마찬가지.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되도록 실내에서 운동한다. 실외 스포츠는 대부분 유산소운동인 경우가 많은데, 유산소운동을 하면 폐활량이 늘어나 미세먼지를 평소 보다 많이 들이켜게 된다. 특히 안개가 꼈다 싶은 아침에는 운동을 피할 것.
1. 현관 밖에서 먼지 떨기
현관 밖에서 웃옷, 바짓단까지 온몸을 툭툭 털고 집 안에 들어간다. 머리카락 역시 털어줄 것. 특히 신발과 바지 아랫부분, 소매 끝 부분, 목 부위 등에 미세먼지가 내려앉는 경우가 많으므로 꼼꼼히 털어줘야 한다. 별것 아닌 행동 같지만 이것만으로도 실내로 유입되는 먼지를 줄일 수 있다.
2. 들어오자마자 화장실로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피부에 달라붙는 현상을 방지해주는 메이크업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 이를 활용하되, 집에 들어오자마자 무조건 손과 얼굴을 씻고 양치질을 한다. 흐르는 물에 코를 풀며 씻어 내는 것도 몸속으로 들어오려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 특히 얼굴은 반드시 이중 세안하여 모공 속까지 클렌징해야 한다. 헤드라인, 턱과 귓바퀴 주위까지 꼼꼼히 세안할 것. 가능하다면 머리를 감고 샤워도 하는 것이 더 좋다.
3. 옷은 세탁물 바구니에
한번 바깥에 나갔다 왔다면 입은 옷을 옷장에 다시 넣거나 다른 옷과 함께 두지 않는다. 밖에서 어느 정도 먼지를 떨어낸 후 바로 세탁할 것!
4. 호흡기에 좋은 해조류 섭취하기
점액 성분이 풍부한 해조류는 기관지의 건조증을 막아주고 노폐물이 쉽게 배출되게 도와준다. 혈액순환과 피로 해소에도 효과가 있어 외부에서 유입되는 독소에 대한 면역력도 높여준다. 한국인은 해조류 섭취량이 높은 편이 아니므로 김, 미역, 파래, 다시마, 톳, 매생이 등 해조류를 식단에 의식적으로 넣을 필요가 있다.
1. 난간 터치 금지
아이들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 난간을 자주 잡는다. 제대로 청소하지 않아 먼지가 가득 쌓인 난간을 잡고 돌아다니면서 자칫 미세먼지를 직접 들이켤 위험이 있다.
2. 나쁜 버릇 금지
아이들이 자주 하는 나쁜 버릇의 대부분이 미세먼지의 체내 침입을 돕는다. 더러운 것이 묻은 손을 입으로 빤다면 미세먼지를 바로 먹는 것이나 다름없다. 같은 원리로 입을 벌려 숨 쉬는 습관도 좋지 않다. 코를 만지거나 눈을 비비는 버릇도 마찬가지다. 가렵거나 불편하더라도 눈을 비벼서는 안 된다. 심하게 비비면 눈 표면에 상처가 나서 염증이 생기기 쉽다.
3. 수시로 물 챙겨 먹이기
수분이 부족하면 기관지와 코점막이 말라 미세먼지가 더 쉽게 체내로 들어간다.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물을 마시게 하고, 과일과 채소를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인다.
4. 실내에서 대체 운동하기
밖에서 뛰놀기 좋아하는 아이라면 실내에 머무는 것을 지루해할 수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나 놀이를 찾아 부모가 함께하면 좋다. 반려동물의 경우에도 몸집이 사람보다 작아 미세먼지의 타격을 더 크게 받으니 당분간 외출 금지. 배변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면 가능한 한 짧게 한다. 아이와 동물은 어른보다 대기오염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환기는 필수
청소나 요리를 하면서 실내에서도 미세먼지가 생길 수 있다. 이 역시 해롭기는 마찬가지다. 황사나 미세먼지 경보가 있다고 봄철 내내 환기를 안 하면 오히려 실내 공기 청정도가 낮아진다.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날을 골라 환기하되, 에어 워셔를 활용해도 좋다. 최근 나오는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 중에서 미세먼지를 걸러 내고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2. 청소는 물걸레질 중심으로
바람을 일으키는 청소기보다는 손으로 직접 청소하는 편이 낫다.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반드시 물걸레 청소를 할 것. 걸레에 물을 뿌려서 닦는 물걸레질보다 먼저 분무기로 적당량의 물을 뿌려 미세먼지를 물방울에 흡착시킨 후 물걸레로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3. 현관과 베란다는 특별 관리
현관과 베란다는 외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공간이다. 그러다 보니 황사, 흙먼지, 미세먼지 등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각종 먼지가 쌓인다. 특히 창문을 열기 시작하는 봄철부터는 이곳들은 실외라고 생각해야 한다. 청소 도구를 실내와 동일한 것으로 쓰면 말짱 도루묵이니 철저히 분리해서 쓸 것. 청소기는 먼지를 흡입하면서 공기를 뒤로 배출한다. 청소기 하나로 실내와 현관에 같이 쓰면 실내가 오염될 수밖에 없다. 또한 외부에서 들어온 먼지를 건조한 빗자루로 쓸어 내면 청소하면서 먼지를 실내로 끌어들이는 일이 벌어진다. 베란다나 현관 청소 시에는 미리 물을 뿌려 먼지가 날리지 않게 하자.
4. 창문은 창틀까지 꼼꼼하게
비 오는 날이나 비가 온 다음에 청소하면 따로 물을 뿌릴 필요가 없어 좋다. 보통 창문을 통해 환기하기 때문에 온갖 먼지가 끼게 되고, 창틀 구조상 걸레질로는 먼지를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다. 창틀 청소에는 나무젓가락, 꼬챙이 등 가느다란 막대기와 천이 얇은 걸레나 구멍 난 양말을 활용하자. 쓰지 않는 포인트 카드는 좁은 틈새를 쉽게 닦을 수 있는 도구이다.
+ 오늘의 미세먼지, 실시간 확인하자
환경부의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대기 환경 정보 홈페이지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를 활용할 것. 우리 동네 대기 정보, 시도별 대기 정보, 주간 대기 분석 정보 등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외출 전 자신이 사는 지역의 공기 오염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획: 심선영 기자 | 글: 최진주(프리랜서) | 도움말: 김세경(누네안과병원 원장), 김수미(가정의학과 전문의) 참고자료 기상청 블로그(blog.naver.com/kma_131),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 참고도서: <은밀한 살인자 초미세먼지 PM2.5>(전나무숲), <고양이 맘 청소법>(보누스)
◆ PART 1. 보이지 않는 위험, 미세먼지
1.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다
미세먼지는 알루미늄, 납, 카드뮴, 구리 등 중금속이 다량 포함돼 있는 먼지를 말한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 속에 작은 입자의 먼지, 즉 미세먼지가 함께 날아들기 때문에 황사 경보가 뜨는 날엔 미세먼지 농도도 높다고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 황사철은 3, 4월 무렵으로 초봄이다. 그러나 편서풍이 불고 강우량이 적은 시기라면 황사와 미세먼지가 동시에 늘어난다고 봐야 하기에, 겨울에서 초봄까지는 내내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를 걱정하고 피해야 하는 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생활 속 어디에서든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일상적으로 미세먼지가 생기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가스나 전기 오븐을 사용해 음식을 조리할 때
→ 찻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아 타이어가 닳을 때
→ 흡연 시(간접흡연 포함)
→ 헤어드라이어, 아이론 사용 시
→ 청소기 사용 시
→ 믹서나 토스터 사용 시
→ 증기다리미 사용 시
→ 쓰레기 소각 시
→ 화학 성분 세제 사용 시
2. 작아도 너무 작다
공기 중에 떠도는 입자인 미세먼지는 아주 작은 먼지에 불과하다. 입자 지름이 10㎛ 이하면 '미세먼지(PM10)', 2.5㎛ 이하인 경우는 '초미세먼지(PM2.5)'로 구분한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지름(약 60㎛)의 1/20~1/30 크기보다 작은 입자이다.
일반적인 황사 입자는 어쩌다 기관지에 들어가도 기침이나 가래 등과 함께 체외로 충분히 배출될 수 있다. 그러나 초미세먼지는 그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인체의 피부나 장기에 있는 무수한 구멍과 주름으로 들어간다. 사실상 그 입자 자체는 독성이 전혀 없더라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미세먼지가 인체로 침입하는 경로 중 들어오는 양이 가장 많은 부위는 호흡기, 눈, 피부 순이다. 눈이나 피부의 경우 겉으로 드러난 부위라 미세먼지에 노출된 후 그 영향이 비교적 빨리 나타난다. 그러나 몸속 장기에 들어갔을 때는 당장 나타나지 않아서 폐해를 모르고 있다가 수개월 또는 수년이 지나 결과가 나타난다.
3. 몸 전체에 해를 끼친다
호흡기 보통 웬만한 먼지는 코점막과 기도에서 걸러진다. 그러나 미세먼지는 인체의 거름망을 통과해서 폐포까지 바로 침투해 호흡기 관련 질환을 악화시키고, 폐 기능을 떨어뜨린다. 또 알레르기 질환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 새로이 증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알레르기성 질환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의 경우, 증상이 악화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꽃가루 알레르기에 심한 영향을 준다.
미세먼지가 기관지로 들어가면 이를 배출하기 위해 섬모운동이 일어난다. 원활한 섬모운동을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점액 성분.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기관지 점막이 건조하다. 즉, 섬모운동 기능이 떨어진다. 한마디로 기관지가 약한 사람은 미세먼지에 더 영향을 받는다.
폐는 간과 함께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부위다. 조금 손상되는 건 티가 나지 않지만 증상이 겉으로 드러났을 때는 손을 쓸 수 없는 상태라고 봐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폐 기능이 저하되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폐에 미세먼지가 계속 쌓이면 결국 누적된 미세먼지 때문에 심각한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젊은 시절부터 누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눈_ 미세먼지가 눈에 들어가면 자연히 눈을 깜빡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결막, 각막, 안구 표면이 긁혀 자극받고 손상된다. 흔히 알레르기 결막염, 자극성 결막염, 심할 경우 각막염과 각막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가려움, 이물감, 따끔거림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눈물이 나고 빨갛게 충혈하며, 눈을 비비면 끈끈한 분비물이 나온다. 심한 경우 결막이 부풀어 오르거나 눈꺼풀이 빨개지기도 한다. 평소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각막이 건조할 경우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이 눈 표면에 달라붙기 쉽고, 눈물이 부족하면 이물질을 제거하기가 어려워 더 심각한 염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 피부_ 미세먼지는 모공보다 입자가 작기 때문에 피지샘, 땀샘으로 침투하거나 그것들을 막는 것이 가능하다. 그로 인해 여드름, 뾰루지, 피부염, 아토피 등 각종 트러블이 생기거나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예민하거나 약한 사람이라면 피부 질환에 걸리기 쉽고, 원래 있던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피부 표면이 자극받아 은연중에 피붓결이 거칠어지기도 한다.
· 면역력_ 미세먼지가 눈물에 붙으면 표면장력에 영향을 끼쳐 그 부분이 조금 볼록해지면서 주변의 눈물층이 얇아진다. 또 체내에 들어가면 어느 장기에든 상관없이 달라붙어 그 부위에 존재하는 수분의 표면장력에 영향을 끼친다. 즉, 외부에서 유입된 다른 독소가 내부로 침투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또한 미세먼지를 너무 많이 마실 경우 인체의 면역세포가 미세먼지를 방어하는 데 집중하느라 다른 이물질을 신경 쓰지 못한다. 이렇게 균형이 깨지면 전체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봐야 한다.
· 혈관_ 미세먼지가 혈관에 들어오면 면역세포가 이를 외부 독소로 여기고 잡아먹는다. 그런데 이 세포가 미세먼지를 잡아먹고 소화시키면 부스러기가 남는다. 이 부스러기가 혈액을 타고 내려가 대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신장 등 배설기관이 제대로 활동하지 않거나 혈관 내에 부스러기 조각이 남으면 백혈구와 엉겨 붙어 결국 혈전으로 남게 된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딱딱해지면 순환기계 질환이 진행된다. 미세먼지가 혈관에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은 폐나 소장이 높다. 그러나 혈액은 온몸으로 흐르기 때문에 병이 어느 부위에서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 미세먼지에 관한 현실적 궁금증
Q. 경보가 없는 날에는 괜찮을까?
기상청의 황사 예보는 중국에서 날아올 상황을 알리는 것이고, 이미 날아와서 쌓인 물질에 관한 정보는 아니다. 즉, 오늘 미세먼지 경보가 해제되었다고 해서 공기가 깨끗해진 것이 아니다. 경보가 발령되지 않는 날에도 이미 쌓인 미세먼지의 위험을 인식해야 한다. 공기가 건조할 땐 대기 중에 떠다니고, 비나 눈에 의해 지상에 떨어져 강으로 흘러가기도 하며 지면이 마르면 다시 공기 중으로 떠오른다.
Q.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눈이 보호될까?
소프트렌즈가 안구를 보호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렌즈와 각막 사이에 먼지가 끼면 빼낼 수 없어 자극이 심해진다. 하드렌즈의 경우는 먼지가 들어가는 순간 눈이 심하게 아파서 착용하기 어려울 것이다. 착용 후에 이물질이 들어갔다면 렌즈를 바로 빼서 깨끗하게 세척하고, 인공눈물로 눈을 헹궈 내어 먼지를 제거한 후 다시 착용할 것.
Q. 기름진 음식으로 몸속 미세먼지를 없앨 수 있나?
삼겹살, 돼지껍질 등 기름기 있는 음식의 식감상 목구멍에 낀 미세먼지가 없어질 것 같지만 의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다. 일단 몸속에 들어오면 완벽한 제거는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아예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상책이고 미세먼지의 발생 근원에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 PART 2. 미세먼지 완벽 퇴치 생활법
1. 보호안경 착용하기
미세먼지 경보가 있을 때는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끼는 편이 낫다. 오염물질이 포함된 바람이 불더라도 그 입자들이 눈에 바로 닿는 것을 안경이 막아준다. 시력이 좋은 사람도 미세먼지가 심한 날을 대비해 도수 없는 안경 하나쯤 준비해두면 좋다. 그리고 미세먼지가 눈에 들어가 이물감이나 불편감이 생겼을 때는 즉시 인공눈물을 충분히 넣어 눈을 씻어 내야 한다. 반드시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은 일회용 인공눈물을 고를 것. 보존 기간은 짧지만 그만큼 위생적이다. 바로 뜯은 새 생리식염수도 괜찮지만 이틀 이상 지나면 세균이 번식하므로 주의할 것. 소금물이나 수돗물로 눈을 세척하면 자극이 더 심해질 수 있다.
2. 전용 마스크 착용하기
황사와 미세먼지의 위험성이 점차 알려지면서 황사 방지용 마스크가 시중에 많이 나오고 있다.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특수 필터가 내장되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70~80% 이상 걸러준다. 제품 구입 시 식약처 인증, 황사 방지용 문구를 확인할 것. 품절이라 구하기 어려울 때는 일반 부직포 마스크라도 착용하되 물티슈를 대고 쓰면 효과가 비슷하다. 조금 축축하고 답답할 수 있으나, 일시적으로 활용 가능한 방법.
마스크 사용 노하우
→ 소재의 밀도가 촘촘하고, 조직의 구멍이 작은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그러나 초미세먼지가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구멍이 작으면 호흡이 어렵다.
→ 면 마스크와 부직포 마스크의 효과는 비슷하다. 한 겹보다는 여러 겹으로 천을 겹치는 편이 효과가 크므로 제품 구입 시 여러 겹인지 확인할 것.
→ 얼굴형을 고려해 알맞은 크기를 고를 것. 얼굴에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틈이 생기거나 얼굴보다 작아 코와 입, 피부를 제대로 가려주지 않으면 효과가 낮아진다.
→ 황사나 미세먼지용 마스크는 세탁하지 않는다. 세탁할 경우 내장된 필터가 손상되어 차단 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 모양이 찌그러지거나 변형된 마스크는 얼굴에 제대로 밀착되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 마스크 안쪽이 오염될 경우,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버리고 새것을 사용한다.
3. 미세먼지가 붙지 않고 피부를 보호하는 의류 고르기
다른 소재에 비해 니트류에 미세먼지가 잘 달라붙는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되도록 니트를 입지 않는 것이 좋고, 면이나 폴리에스테르처럼 톡톡한 소재의 옷을 입는다. 긴 소매와 긴 바지, 레깅스 등 피부 노출 부위가 넓지 않은 의류로 코디한다.
4. 찻길 대신 골목길로 다니기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차도는 미세먼지투성이 길이라고 정의해도 무방하다. 자동차가 달리는 내내 배기가스를 뿜어내는데, 배기가스는 미세먼지 그 자체라고 이해하면 된다. 또한 급발진이나 정지할 때 타이어, 도로가 닳으면서 초미세먼지가 발생한다. 그뿐 아니라 자동차가 달리면서 계속 바람을 일으켜 먼지가 지면에 내려앉지 않고 공기 중에 떠다닌다. 찻길 대신 같은 방향의 골목길로 이동하는 편이 낫다.
5. 야외 활동을 최소화하기
되도록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운동 역시 마찬가지.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되도록 실내에서 운동한다. 실외 스포츠는 대부분 유산소운동인 경우가 많은데, 유산소운동을 하면 폐활량이 늘어나 미세먼지를 평소 보다 많이 들이켜게 된다. 특히 안개가 꼈다 싶은 아침에는 운동을 피할 것.
1. 현관 밖에서 먼지 떨기
현관 밖에서 웃옷, 바짓단까지 온몸을 툭툭 털고 집 안에 들어간다. 머리카락 역시 털어줄 것. 특히 신발과 바지 아랫부분, 소매 끝 부분, 목 부위 등에 미세먼지가 내려앉는 경우가 많으므로 꼼꼼히 털어줘야 한다. 별것 아닌 행동 같지만 이것만으로도 실내로 유입되는 먼지를 줄일 수 있다.
2. 들어오자마자 화장실로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피부에 달라붙는 현상을 방지해주는 메이크업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 이를 활용하되, 집에 들어오자마자 무조건 손과 얼굴을 씻고 양치질을 한다. 흐르는 물에 코를 풀며 씻어 내는 것도 몸속으로 들어오려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 특히 얼굴은 반드시 이중 세안하여 모공 속까지 클렌징해야 한다. 헤드라인, 턱과 귓바퀴 주위까지 꼼꼼히 세안할 것. 가능하다면 머리를 감고 샤워도 하는 것이 더 좋다.
3. 옷은 세탁물 바구니에
한번 바깥에 나갔다 왔다면 입은 옷을 옷장에 다시 넣거나 다른 옷과 함께 두지 않는다. 밖에서 어느 정도 먼지를 떨어낸 후 바로 세탁할 것!
4. 호흡기에 좋은 해조류 섭취하기
점액 성분이 풍부한 해조류는 기관지의 건조증을 막아주고 노폐물이 쉽게 배출되게 도와준다. 혈액순환과 피로 해소에도 효과가 있어 외부에서 유입되는 독소에 대한 면역력도 높여준다. 한국인은 해조류 섭취량이 높은 편이 아니므로 김, 미역, 파래, 다시마, 톳, 매생이 등 해조류를 식단에 의식적으로 넣을 필요가 있다.
1. 난간 터치 금지
아이들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 난간을 자주 잡는다. 제대로 청소하지 않아 먼지가 가득 쌓인 난간을 잡고 돌아다니면서 자칫 미세먼지를 직접 들이켤 위험이 있다.
2. 나쁜 버릇 금지
아이들이 자주 하는 나쁜 버릇의 대부분이 미세먼지의 체내 침입을 돕는다. 더러운 것이 묻은 손을 입으로 빤다면 미세먼지를 바로 먹는 것이나 다름없다. 같은 원리로 입을 벌려 숨 쉬는 습관도 좋지 않다. 코를 만지거나 눈을 비비는 버릇도 마찬가지다. 가렵거나 불편하더라도 눈을 비벼서는 안 된다. 심하게 비비면 눈 표면에 상처가 나서 염증이 생기기 쉽다.
3. 수시로 물 챙겨 먹이기
수분이 부족하면 기관지와 코점막이 말라 미세먼지가 더 쉽게 체내로 들어간다.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물을 마시게 하고, 과일과 채소를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인다.
4. 실내에서 대체 운동하기
밖에서 뛰놀기 좋아하는 아이라면 실내에 머무는 것을 지루해할 수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나 놀이를 찾아 부모가 함께하면 좋다. 반려동물의 경우에도 몸집이 사람보다 작아 미세먼지의 타격을 더 크게 받으니 당분간 외출 금지. 배변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면 가능한 한 짧게 한다. 아이와 동물은 어른보다 대기오염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환기는 필수
청소나 요리를 하면서 실내에서도 미세먼지가 생길 수 있다. 이 역시 해롭기는 마찬가지다. 황사나 미세먼지 경보가 있다고 봄철 내내 환기를 안 하면 오히려 실내 공기 청정도가 낮아진다.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날을 골라 환기하되, 에어 워셔를 활용해도 좋다. 최근 나오는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 중에서 미세먼지를 걸러 내고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2. 청소는 물걸레질 중심으로
바람을 일으키는 청소기보다는 손으로 직접 청소하는 편이 낫다.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반드시 물걸레 청소를 할 것. 걸레에 물을 뿌려서 닦는 물걸레질보다 먼저 분무기로 적당량의 물을 뿌려 미세먼지를 물방울에 흡착시킨 후 물걸레로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3. 현관과 베란다는 특별 관리
현관과 베란다는 외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공간이다. 그러다 보니 황사, 흙먼지, 미세먼지 등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각종 먼지가 쌓인다. 특히 창문을 열기 시작하는 봄철부터는 이곳들은 실외라고 생각해야 한다. 청소 도구를 실내와 동일한 것으로 쓰면 말짱 도루묵이니 철저히 분리해서 쓸 것. 청소기는 먼지를 흡입하면서 공기를 뒤로 배출한다. 청소기 하나로 실내와 현관에 같이 쓰면 실내가 오염될 수밖에 없다. 또한 외부에서 들어온 먼지를 건조한 빗자루로 쓸어 내면 청소하면서 먼지를 실내로 끌어들이는 일이 벌어진다. 베란다나 현관 청소 시에는 미리 물을 뿌려 먼지가 날리지 않게 하자.
4. 창문은 창틀까지 꼼꼼하게
비 오는 날이나 비가 온 다음에 청소하면 따로 물을 뿌릴 필요가 없어 좋다. 보통 창문을 통해 환기하기 때문에 온갖 먼지가 끼게 되고, 창틀 구조상 걸레질로는 먼지를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다. 창틀 청소에는 나무젓가락, 꼬챙이 등 가느다란 막대기와 천이 얇은 걸레나 구멍 난 양말을 활용하자. 쓰지 않는 포인트 카드는 좁은 틈새를 쉽게 닦을 수 있는 도구이다.
+ 오늘의 미세먼지, 실시간 확인하자
환경부의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대기 환경 정보 홈페이지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를 활용할 것. 우리 동네 대기 정보, 시도별 대기 정보, 주간 대기 분석 정보 등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외출 전 자신이 사는 지역의 공기 오염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획: 심선영 기자 | 글: 최진주(프리랜서) | 도움말: 김세경(누네안과병원 원장), 김수미(가정의학과 전문의) 참고자료 기상청 블로그(blog.naver.com/kma_131),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 참고도서: <은밀한 살인자 초미세먼지 PM2.5>(전나무숲), <고양이 맘 청소법>(보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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