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금리]^갈아타기-연금저축,보험-^은퇴자 8大^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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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3,901회 작성일 2015-03-13 11:48본문
[기자수첩]
'고금리 뭇매' 저축은행
"우리도 할 말 있어요"
세계일보오현승2015.03.17 17:14
관련종목 시세/토론
저축은행에 대한 비판이 여전히 거세다. 수 년간의 구조조정을 거치는 동안 드러난 대주주비리, 불법 대출, 무리한 투자 등이 이유일 것이다.
업계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지금, 저축은행을 비판하는 주된 화두는 '고금리 대출'이다.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이 연 30%대의 신용대출을 취급해서야 되겠냐는 질타가 쏟아진다.
업계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지금, 저축은행을 비판하는 주된 화두는 '고금리 대출'이다.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이 연 30%대의 신용대출을 취급해서야 되겠냐는 질타가 쏟아진다.
업계도 할 말은 있다. 저축은행은 시중은행의 높은 대출문턱을 넘지 못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은행, 캐피탈사 등에 비해 낮은 신용등급의 소비자가 찾는 저축은행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건 어찌보면 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
신용등급이 낮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대출을 진행하는 만큼 이들 중 상당 수는 상환 여력이 낮다. 최근엔 일부 대출자들이 채무탕감을 위해 개인회생제도를 악용하는 사례도 있어 더욱 문제시된다. 그렇다보니 신용대출 취급 저축은행으로선 낮은 대출금리를 제공할 수 있는 소비자에게도 부실화하는 대출에 따른 손해를 상쇄하고자 일괄적으로 높은 금리를 책정하고 있다.
오히려 저축은행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고 강도높게 추심하는 대부업체로 이동하는 걸 막는 역할을 한다. 일례로 지난해 기자는 먼 지인으로부터 은행 대출이 막혀 대부업 대출을 이용하겠다는 얘기를 들었다. 기자는 대부업에 견줘 금리가 낮은 캐피탈사, 저축은행 등을 소개했고 그는 간신히 한 저축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았다. 이 지인은 대부업 대비 5%포인트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리는 데 성공한 셈이다.
작년 업계에 새로 진입한 대부업 계열 저축은행도 다소간 억울할 수 있다.
금융당국이 연 20%대의 대출상품을 취급하라고 해서 대부분 연 29.9%의 금리만을 취급하는 건 일견 얌체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들은 과거 최고 연 34.9%에서 연 39.0%, 연 44.0%로 취급했던 금리를 연 20%대 후반으로 낮췄다. 연 30~40%대 대출을 받은 이들이 금리인하 혜택을 입은 것 또한 사실이다. 금융당국도 이를 인정한다. 다만 대출자의 신용도에 따라 대출금리를 세분화하려는 노력이 부족한 점은 개선돼야 한다.
실제 저축은행 신용대출 금리가 낮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유독 저축은행에게 '고금리' 금융기관이라는 비난의 화살이 빗발친다. 세련된 선진금융을 표방한다는 광고를 퍼붓는 한 캐피탈사의 신용대출금리도 알고 보면 연 20%대 중반이다. 저축은행과 큰 차이는 없다.
물론 부모의 대출상환능력을 보고 연 20%대의 금리로 대학생에게 돈을 빌려주거나, 신용등급과 월 수입 등의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괄적으로 높은 금리를 책정하는 저축은행의 행위가 바람직한 건 아니다. 다만 이는 당국의 지도로 개선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볼 일이다.
비난받을 행위를 저지른 저축은행들은 문을 닫았다. 오히려 살아남은 저축은행이 부실 저축은행의 과오에 따른 비난까지 짊어지고 있다. 깐깐한 대출심사를 통해 거액의 여신을 보수적으로 취급하던 저축은행은 업계 구조조정 과정에서 법인 대출 한도가 줄어들면서 주요 거래처를 잃었다. 금융업권 간 칸막이가 사라지는 추세라지만 애써 발굴한 우량 여신을 시중은행 등 타업권에 빼앗긴 것도 많다.
예금보험료 부담도 결국 생존 저축은행의 몫이 됐다. 어렵게 살아남은 저축은행까지 싸잡아 범죄 집단으로 모는 건 지나치게 가혹하다.
신용등급이 낮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대출을 진행하는 만큼 이들 중 상당 수는 상환 여력이 낮다. 최근엔 일부 대출자들이 채무탕감을 위해 개인회생제도를 악용하는 사례도 있어 더욱 문제시된다. 그렇다보니 신용대출 취급 저축은행으로선 낮은 대출금리를 제공할 수 있는 소비자에게도 부실화하는 대출에 따른 손해를 상쇄하고자 일괄적으로 높은 금리를 책정하고 있다.
오히려 저축은행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고 강도높게 추심하는 대부업체로 이동하는 걸 막는 역할을 한다. 일례로 지난해 기자는 먼 지인으로부터 은행 대출이 막혀 대부업 대출을 이용하겠다는 얘기를 들었다. 기자는 대부업에 견줘 금리가 낮은 캐피탈사, 저축은행 등을 소개했고 그는 간신히 한 저축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았다. 이 지인은 대부업 대비 5%포인트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리는 데 성공한 셈이다.
작년 업계에 새로 진입한 대부업 계열 저축은행도 다소간 억울할 수 있다.
금융당국이 연 20%대의 대출상품을 취급하라고 해서 대부분 연 29.9%의 금리만을 취급하는 건 일견 얌체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들은 과거 최고 연 34.9%에서 연 39.0%, 연 44.0%로 취급했던 금리를 연 20%대 후반으로 낮췄다. 연 30~40%대 대출을 받은 이들이 금리인하 혜택을 입은 것 또한 사실이다. 금융당국도 이를 인정한다. 다만 대출자의 신용도에 따라 대출금리를 세분화하려는 노력이 부족한 점은 개선돼야 한다.
실제 저축은행 신용대출 금리가 낮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유독 저축은행에게 '고금리' 금융기관이라는 비난의 화살이 빗발친다. 세련된 선진금융을 표방한다는 광고를 퍼붓는 한 캐피탈사의 신용대출금리도 알고 보면 연 20%대 중반이다. 저축은행과 큰 차이는 없다.
물론 부모의 대출상환능력을 보고 연 20%대의 금리로 대학생에게 돈을 빌려주거나, 신용등급과 월 수입 등의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괄적으로 높은 금리를 책정하는 저축은행의 행위가 바람직한 건 아니다. 다만 이는 당국의 지도로 개선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볼 일이다.
비난받을 행위를 저지른 저축은행들은 문을 닫았다. 오히려 살아남은 저축은행이 부실 저축은행의 과오에 따른 비난까지 짊어지고 있다. 깐깐한 대출심사를 통해 거액의 여신을 보수적으로 취급하던 저축은행은 업계 구조조정 과정에서 법인 대출 한도가 줄어들면서 주요 거래처를 잃었다. 금융업권 간 칸막이가 사라지는 추세라지만 애써 발굴한 우량 여신을 시중은행 등 타업권에 빼앗긴 것도 많다.
예금보험료 부담도 결국 생존 저축은행의 몫이 됐다. 어렵게 살아남은 저축은행까지 싸잡아 범죄 집단으로 모는 건 지나치게 가혹하다.
오현승 기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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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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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시의적절한 보도를 해주신
서울신문사측 및
백민경,신융아 기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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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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