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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조절]-및 ^名品 교육 도시로 발돋움한 ^大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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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3,713회 작성일 2015-02-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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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조절 방해하는 식
 
 
체중조절 방해하는 식습관 ‘이렇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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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조절 방해하는 식습관 체중조절 방해하는 식습관 체중조절 방해하는 식습관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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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조절 방해하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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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키워드] 체중조절 방해하는 식습관, 서울 둘레길 코스, 안검염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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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방 유학시대 게재 일자 : 2015년 02월 26일(木)
 
 
 
부산·서울·해외서 몰려…‘소신파 이공계 수재’들의 요람
 
 
 
 
 
 
 
(2) ‘명품교육도시’ 발돋움한 大田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25일 대전 유성구 대학로 카이스트 캠퍼스 유기화학 실험실에서 이 대학 화학과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유기금속 반응 촉매를 연구하는 화학실험을 하고 있다. 김연수 선임기자 nyskim@
“세계 톱 클래스의 이공계 대학어깨를 나란히 하는 곳에서 노벨상을 꿈꾸고, 김정주(넥슨 회장)나 이해진(NHN의장) 선배 같은 ‘롤모델’을 보며 야망을 다질 수도 있는 ‘카이스티안’으로 생활한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25일 대전 유성구 대학로 카이스트 궁리관 유기화학 실험실에서 만난 선대영(20·화학과 2학년) 씨는 진학 동기를 묻자 ‘학부생 아이디어도 존중해 주는 연구 분위기’를 꼽으며 뿌듯해했다.

의대·치대 진학 열풍과 이공계 기피 현상에도 불구하고 카이스트에는 여전히 전국 각지의 상위권 이공계 수재들이 몰려들고 있다. 학생들은 “어렸을 때 과학과 수학에 ‘꽂힌’ 이후 카이스트 진학을 꿈꿔왔다”며 “과학고나 과학영재고 출신들은 카이스트 진학을 목표로 삼는 친구들이 많다”고 입을 모은다. 이광형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장은 “머리좋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당연하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고자 하는 독창적인 소신파가 많이 온다”며 “이들의 독창성과 고집, 도전적인 면을 수용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카이스트는 국내 최초, 최고의 이공계 특성화대학이다. 1971년 서울 홍릉에 ‘한국과학원’으로 설립된 뒤, 1989년 외곽인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143만㎡의 캠퍼스로 이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 해 800여 명 내외의 신입생을 뽑는다. 현재 학사 4490명, 석·박사 과정 6654명 등 모두 1만1144명이 재학 중이다.

국립특수대학인 카이스트의 장학혜택은 파격적이다. 학기당 300여만 원의 등록금은 1학년 면제이고, 이후에도 학점 2.7이상만 넘으면 전액 장학금으로 대체된다. 연구중심 대학답게 학부 졸업생의 70% 가량이 대학원으로 진학한다. 박사 3학기 이상 코스를 밟는 학생들은 전문연구요원으로 병역 대체 혜택도 누린다.

지난해 신입생 868명의 출신 고교 분포를 보면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있는 부산 출신 신입생이 18%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서울 16%, 해외(외국인 및 외국고 출신) 13%, 경기 11%, 경남 6%의 순이었다. 과거엔 수학·과학 실력이 월등한 과학고·영재고 출신 일색으로 선발이 이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요즘은 학교장 추천전형, 수능시험 전형 등을 통해 일반고 출신 신입생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카이스트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바탕으로 대전도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카이스트와 대덕특구 소재지인 대전 유성구는 전국에서 인구 대비 석·박사 비율이 가장 높아 ‘박사 동네’로 불린다. 대덕특구 내 250여 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민간 연구소는 물론, 1400여 개 기업체에 종사하는 석·박사 인력이 2만1189명(2012년 기준)에 달하는 ‘지식 도시’이다. 음식점에서 ‘박사님’ 하고 부르면 10명 중 6∼7명이 뒤돌아본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곳이 이곳 대전 유성구 일대이다.

지난해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입학한 새내기 김수현(여·20) 씨는 “무학과제로 운영되는 1학년 동안 일반고 출신이라 친구도 없고 아는 선배도 없어 막막했지만 ‘반’형태로 다양한 출신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운영되는 학제 시스템과 기숙사 생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적응하면서 지금은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 = 김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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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5년 02월 26일(木)
“어떠한 전공 선택해도 세계 최고의 교육 자부”
이승섭 카이스트 입학처장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세계대학 평가에서도 나타났듯, 카이스트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섰기 때문에 어느 전공을 택하더라도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승섭(사진) 카이스트 입학처장은 26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카이스트의 특징은 최고 수준의 교수진이 보유한 연구 및 교육역량과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라며 “타 이공계 대학과 비교해 오랜 전통, 석·박사까지 1만 명이 넘는 재학생 규모 등 다양한 학문 체험과 진로를 선택하는 데 유리하며 학생 커뮤니티 및 동아리 활동도 매우 다채롭다”고 강조했다.

카이스트가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이 처장은 “‘잘하는 학생’보다는 ‘잘할 학생’을 뽑는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며 “대다수 대학이 ‘학생 선발’이 우선이고 ‘교육’은 뒷전이지만 우리는 그 학생의 미래 잠재력과 가능성, 도전 정신, 창의성을 우선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학, 과학 분야에 대한 탄탄한 기본역량과 성실함을 갖춰야 하지만 짧은 시간에 정답을 찾는 능력보다 도전을 즐기는 모험심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추는 일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한때 사회문제로 대두됐던 신입생 등의 부적응 문제도 1학년 무학과 제도의 정착과 다양한 ‘연착륙’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책이 마련된 상태”라며 “신입생을 전담하는 ‘새내기 행정팀’을 입학처 직속으로 운영하면서 교수와 선배, 새내기들이 그룹을 이루는 단체 활동과 멘토링, 뒤처진 학업을 선배가 도와주는 일종의 과외 제도인 ‘튜터링’, 코칭 등 다양한 학업지원과 커리어컨설팅 프로그램을 입학 이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학부생의 70%가 대학원으로 진학하는데 이는 서울대 공대보다 20% 이상 높은 수치”라며 “벤처기업을 창업하더라도 박사과정을 겸하면서 기업을 할 만큼 연구 중심의 분위기가 정착돼 있다”고 말했다.

대전 = 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e-mail 김창희 기자 / 전국부 / 차장 김창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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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서울·해외서 몰려…‘소신파 이공계 수재’들의 요람
▶ 수도권 의·치대 포기하고 지방 과학기술원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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