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요청> 사하라사막 마라톤에 출전하고 싶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재경동창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3,290회 작성일 2018-02-08 15:58본문
매년 4월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는 사막을 횡단하는 마라톤을 개최 [사하라사막 마라톤]에 참여 하고자 하는 95회 졸업생이자 한양대학교 전기생체공학부 재학생인 유동현 후배가 보내온 글입니다.
사막에 가기위한 몸과 마음의 준비가 갖춰졌음에도 아직 해결하지 못한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사막마라톤 참가비용입니다. 400만원이 넘는 대회참가비, 약 150만원이 드는 항공편, 사막마라톤을 뛰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할 40여개의 필수장비들을 준비하려면 최소 1천만원의 경비가 필요해서 후원을 요청하오니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선배님!
저는 대전고등학교를 95회 졸업생이자 한양대학교 전기생체공학부 재학생인 유동현이라고 합니다. 어느 샌가 겨울이 시작되더니 요즘은 겨울의 한파가 무척 매섭습니다. 추운 겨울 몸 건강히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렇게 선배님들께 연락을 드리게 된 것은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기위해서입니다.
저는 사막을 달리고 싶습니다!
늘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소극적인 성격이었지만 이를 극복하고자 대전고에서 전교 선도차장과 선도부장을 역임하기도 했고, 공부를 잘하진 못했지만 하루 15시간씩 공부하며 좋은 입시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찾아 해병대에 병 1215기로 입대하여 지금은 서북도서 연평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렇듯 저는 항상 스스로의 한계에 거침없이 부딪쳐가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에게 최근 또 다른 꿈이 하나 생겼습니다. 그 꿈은 바로 [사하라사막 마라톤]입니다.
매년 4월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는 사막을 횡단하는 마라톤을 개최합니다. 이 대회는 낮에는 사막의 뜨거운 태양을 견디고, 밤에는 사막의 추위와 맞서 싸우며 스스로의 한계를 이겨내야 하는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마라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 때문에 부모님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은 제 도전을 만류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일상 속 작은 것부터 감사한 마음으로 도전해왔고, 그 크고 작은 도전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습니다.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인간의 극한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에 겸손한 마음으로 사막을 달리고 싶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기에 죽기 직전까지, 쓰러질 때 까지 달려보고 싶습니다.
제 꿈은 한계를 극복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하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입니다. 저는 양쪽 무릎에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고, 평발이라는 신체적 악조건을 가졌지만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 힘들다는 해병대에 자원입대했습니다. 그리고 불리한 신체조건을 가진 만큼 남들보다 더 열심히 운동을 한 결과 현재 국보급 체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도전합니다. 젊음과 패기, 그리고 그동안 흘려온 땀방울로 사막마라톤을 완주할 것입니다. 이번 도전이 위험하고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제 인생에 있어서도 큰 의미를 가질 것 이고, 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꿈을 가지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하지만 사막에 가기위한 몸과 마음의 준비가 갖춰졌음에도 아직 해결하지 못한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사막마라톤 참가비용입니다. 400만원이 넘는 대회참가비, 약 150만원이 드는 항공편, 사막마라톤을 뛰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할 40여개의 필수장비들……. 젊음의 패기로 시작했지만, 막상 시작하고 보니 이 모든 것을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는 것은 역부족임을 깨달았습니다. 부모님께 손을 벌려보는 방법을 생각해봤지만,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으로 남들보다 빠른 군 입대를 한 것을 생각하면 그럴 수 없었습니다. 방법을 찾던 중, 정말 오랜 고민 끝에 선배님들께 도움을 청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써보는 후원제안서와 긴장감, 기대감을 안고 이렇게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선배님들께서 도움을 주신다면 저도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습니다.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사막 마라톤을 완주한다면 이행할 공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막마라톤을 완주하고, 대전고등학교를 상징하는 깃발을 들고 사진을 찍겠습니다.
사하라 사막 한 가운데에서 대고인의 의지를 빛내겠습니다.
2. 후원해주신 선배님들의 빨간 명찰을 제작해 가방에 매고 달리겠습니다.
힘이 들어 쓰러질 것 같을 때, 가방에 붙은 선배님들의 명찰을 보며 끝까지 달리겠습니다.
3. 사막에서 돌아와 직접 찍은 사막사진과 직접 쓴 편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한 후배의 도전과 성취를 도왔다는 뿌듯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겠습니다.
4. 후원해주신 선배님 한 분 당 사막에 버려진 쓰레기를 한 봉지 가득 줍겠습니다.
별 것 아니지만 국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모습을 전 세계에 보이고 오겠습니다.
5. 제가 직접 준비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기념품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지금은 밝힐 수 없지만, 저를 사막에 보내주신 선배님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기념품을 만들겠습니다.
6. 사막마라톤 완주 후 블로그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후원해주신 선배님들의 성함을 게시하겠습니다.
또한, 언론인터뷰를 하게 된다면 선배님들께 감사함을 표하며 대고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7. 사하라사막레이스를 시작으로 나머지 사막레이스에 모두 참가해 최연소 그랜드슬래머가 되겠습니다.
사막마라톤 그랜드슬램은 4개의 사막(사하라, 고비, 아타카마, 남극)마라톤을 모두 완주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칭호입니다. 올해 제가 모든 마라톤을 뛰게 되면 세계 최연소 사막마라톤 그랜드슬래머가 됩니다. 세계 최연소 사막마라톤 그랜드슬래머가 되어 대전고의 위상을 빛내겠습니다.
대전고를 통해서 많이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대전고에서 몸과 마음으로 배운 용기를 통해 앞으로 더 성장할 것입니다. 저를 많이 성장시켜준 대전고이기에 제 나름의 도전으로 제가 받은 은혜를 갚고자 합니다. 그 도전을 위해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도움과 관심을 기다리겠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후원계좌: IBK기업 97700797501017 (예금주: 유동현)
핸드폰: 010-8382-3595
이메일: eccyu@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