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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및 북극,남극점도 도보로 여행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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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083회 작성일 2015-02-06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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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3극점 정복’ 산악인 허영호씨 “올봄 평양 거쳐 백두산 장군봉 걸어 오르겠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ㆍ“광복 70주년 맞아 한국인 최초… 남·북 정부도 긍정적 검토 중”
ㆍ“북 산악인과 에베레스트 등정도”

“분단 70년을 맞는 올해 백두산 최고봉인 장군봉(2750m)을 반드시 걸어서 오를 계획입니다.”

산악인 허영호씨(61)는 4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르면 4~5월 북한 평양을 거쳐 1박2일 또는 2박3일 일정으로 삼지연~소백산~간백산을 지나 백두산 장군봉을 등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가 광복 70주년인 만큼 북한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통일부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산악인 허영호씨는 4일 경향신문과 만나 “분단 70년 만에 백두산 최고봉인 장군봉을 오르고, 북한 산악인들과 에베레스트 동반 등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권호욱 선임기자

백두산 등반계획이 성사된다면 그는 분단 이후 한국인 최초로 북한에서 백두산 장군봉을 오르는 산악인이 된다. 지금은 한국 국적으로 백두산 정상을 찾을 경우 중국을 거쳐야 하고, 반드시 차를 이용해야만 한다. 그는 “내친김에 북한 등반대원들과 함께 에베레스트 정상을 오르는 계획도 준비 중”이라면서 “북한 측에서 여권을 발급받는 데 3개월 정도 걸린다고 하니 광복절을 즈음해 남과 북이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어깨동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초 북한에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을 전달했습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게 남북관계라고 하지만 스포츠 교류 차원이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북한 선수들과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만났는데 등산이라고 못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허씨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7대륙 최고봉과 남극점, 북극점 도보탐험에 성공한 인류 최초의 탐험가’로 기록돼 있다. 1987년 12월 세계 최고봉인 아시아 에베레스트 등정을 비롯해 1992년 남미 아콩카과(6959m)와 북미 매킨리(6194m),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1994년 오세아니아 칼스텐즈(4884m), 1995년 유럽 옐브루스(5642m), 남극 대륙 빈슨매시프(5140m)의 정상을 밟았다. 특히 1994년 남극점, 1995년에는 북극점까지 정복해 3극점(남극과 북극, 히말라야 에베레스트)과 7대륙 최고봉에 올랐다.

50년을 산악인으로 살며 환갑을 넘긴 그는 경비행기를 직접 몰고 제주도를 다녀왔는가 하면 독도를 왕복했다. 또 1년에 100여차례 45m 아래 바닷속을 잠수하고 있다. 그는 “7대륙 최고봉을 경비행기를 조종해 등반하는 것이 인생목표”라며 “눈사태와 악천후에 대비하려면 하늘과 바다도 정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허씨는 한 달에 20여차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대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그는 “도전의지가 있다면 어떤 꿈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도전하지 않으면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꿈을 실현하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새롭게 생각하고 실천하다보면 새로운 가치를 찾을 수 있고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백두산과 에베레스트 남북 공동등반도 그가 말하는 ‘새로운 가치 발견’일 듯하다.

“민족의 정기를 담은 백두산 장군봉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 묵는 것이 결코 헛된 꿈은 아닐 것”이라고 말하는 허씨는 남이 가지 않은 길을 앞장서 가는 ‘영원한 등반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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