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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나나 박보람 한혜진. 출처ㅣ네이버 프로필, 쎄씨(CeCi), 박보람 인스타그램, 하이컷(HIGH CUT)

[스포츠서울] 최근 모델 유승옥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공개하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그는 "어깨가 넓고 키가 커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육덕진 스타일로 변한다"며 꾸준한 운동을 통해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거를 되돌아보면, 이런 화제는 꼭 유승옥만의 일이 아니다. 스타들의 몸매 관리는 '인기'의 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TV프로와 SNS에 한 번 언급됐다 하면, 관련 제품은 완판이 되고 트레이너와 몸매 관리 전문센터는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렇게 매번 이슈가 되는 스타들의 운동법과 식이요법, 이번 기획에서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씨스타. 출처ㅣMBC 에브리원, 스포츠서울 DB

▲탄탄 몸매가 대세, 씨스타의 몸매 비결

탄탄하고 보기 좋은 건강 몸매가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요즘, 거기에 부합하는 가장 대표적인 아이돌이 바로 '씨스타'다. 씨스타는 지난 8일부터 방송된 MBC every1 리얼 버라이어티 '씨스타의 쇼타임'에 출연해 가식 없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방송에서 몸매 관리 비법을 선보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플라잉요가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소유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모두 처음하는 '플라잉 요가'였지만, 평소에 헬스와 스트레칭을 해온 덕분에 유연함과 남다른 운동신경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씨스타는 식단에 있어서도 자기들만의 스타일이 분명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멤버 소유는 "아침은 임금님 밥상처럼 푸짐하게 먹고, 점심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섞어 먹는다. 저녁은 닭가슴살이나 야채 같은 간단한 식단을 즐긴다"고 자신만의 역삼각형 식단을 소개했다.


나나. 출처ㅣ쎄씨, 하이컷

▲홍종현과 친구사이? 애프터스쿨 나나의 몸매 관리 비법!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유라와 함께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인 배우 홍종현이 애프터스쿨 나나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나나의 '몸매 관리' 비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나나는 지난해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InStyle)'과 11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당시 나나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만의 몸매 관리 비법인 '스쿼트'를 소개했다. 스쿼트는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섰다 하는 동작으로, 기본적인 하체 운동이다. 나나는 "아무리 피곤해도 매일 스쿼트 100개씩 하고 잠든다"고 자신의 몸매 비법을 전했다.

나나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세 끼 식사를 꼭 챙겨 먹으려고 노력한다. 단기간 다이어트가 필요할 때는 식사량을 줄이기보다는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단으로 충분한 양의 식사를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하루 세끼 식사와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는 나나의 다이어트 방법은 장기적으로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요요현상 없이 체중을 감량 또는 유지할 수 있다. 나나는 "밥 먹고 바로 눕지 않으려고 한다"며 생활습관 속 간단한 팁을 전했다.


가수 박보람. 출처ㅣ박보람 인스타그램

▲'32kg 감량했더니'…가수 박보람,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 입증!가수 박보람은 지난해 데뷔 이래 가장 큰 화제를 끌었다.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바로 '다이어트'.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철저히 식단과 운동으로 관리해온 그는 체중을 무려 32kg이나 감량해 통통했던 예전 모습과는 몰라보게 달라진 무결점 보디라인과 한결 예뻐진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보람의 다이어트 식단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그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식단표를 공개한 바 있다. 탄수화물을 많이 줄인 식단표로, 토마토 고구마 닭가슴살 그리고 달걀 등으로 구성됐다. 이 식단표가 공개되자마자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수많은 여성들이 직접 체험하기에 이르렀고, 이후 블로그에 후기까지 작성할 정도로 파급력이 대단했다.


모델 한혜진. 출처ㅣJTBC

▲톱모델 한혜진, 타고났다?…관리해서 만든 몸매

톱모델 한혜진은 한 방송에 출연해 "타고난 몸매가 아니라 노력에 결과물이다"며 자신의 운동법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플랭크 투 푸시업을 한다"고 밝히며 몸소 시범을 보였다. '플랭크 투 푸시업'은 팔꿈치와 발끝으로 엎드린 몸을 지탱하며 일직선으로 균형을 유지하는 플랭크 자세에서 한쪽 팔을 번갈아가며 푸시업을 실시하는 동작이다. 당시 플랭크 투 푸시업 시범을 보인 한혜진은 "플랭크 자세만으로도 복근에 힘이 들어간다. 그런데 푸시업을 하면 가슴운동까지 동시에 된다"고 설명했다.

평소 식단에 대해서는 "달걀과 고구마가 주식이고, 샐러드도 먹는다. 라면은 반 개만 먹는다. 달걀도 흰자만 넣고, 브로콜리 같은 채소를 넣어서 포만감을 충족시킨다"고 밝혔다. 이어 "필수 영양소 없이 칼로리만 채우는 건 안 좋다. 절식보다는 개선식이 좋은 거다. 나는 절대 굶지 않는다. 계속 먹기는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희애. 출처ㅣMBC

▲"특급 몸매야"…김희애, 그의 몸매 관리 비법은?

올해 49살인 배우 김희애는 20대 못지 않은 매끈한 피부와 탄탄한 몸매에 소유자로, '자기 관리' 잘하는 대표적인 여배우로 손꼽힌다. 그는 지난해 한 다큐스페셜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법을 전수했다. 그는 "바쁜 일정이지만, 운동은 절대 빼놓지 않는다"며 "간단한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 그리고 유산소 운동 등이 몸매 유지 비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이 둘 낳고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물론 그 전에도 운동을 했지만 출산 이후 더 신경써서 운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운동을 안 하면 숙제를 안 한 것 같다"며 "최소한의 시간을 들여서 운동을 한다"고 몸매 유지 비결은 '꾸준함'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희애는 또 "매일 아침저녁 몸무게를 체크한다"며 "적정 몸무게보다 높으면 바로 조절한다. 매번 한 숟가락씩 덜먹는 게 한(恨)이 됐다"며 "초코파이도 반 나눠 먹어야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예전에는 월급 받으면 초코파이를 한 박스 사 먹어야지 했는데 이제 돈이 있어도 못 먹는다"고 말해 스타들의 고충을 털어놨다.

김도형 인턴기자 wayn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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