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자녀들의 ^^빚테크은 이렇게 해보도록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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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038회 작성일 2015-01-20 13:38본문
굴릴 곳 없을 땐.. 빚 갚는게 돈버는
길
동아일보2015.01.20
'돈을 굴릴 곳이 없다면 빚부터 갚자.' 재테크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저금리 시대의 재테크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금리가 높은 대출이라면 소액이라도 먼저 갚고 돈이 생길 때마다 원리금을 갚아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동아일보DB |
빚을 갚기 위해 적금을 들거나 목돈을 정기예금에 넣어두기보다는 돈이 생길 때마다 원금을 갚는 게 더 유리하다는 조언도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예·적금이나 대출의 금리 차이만 비교해 봐도 답이 나오는데 많은 투자자들이 적금으로 목돈을 만들어 원리금을 갚아 나갈 생각을 하고 있다"며 "항상 빚부터 갚겠다는 생각을 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목돈을 마련하고 싶다면 소득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내 집을 마련하는 게 차라리 낫다는 의견도 있다. 부부 합산 소득이 8000만 원 정도라면 1억∼1억5000만 원 정도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뒤 3∼5년간 이를 갚아나가면 주거 문제도 해결하고 자산도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신동일 국민은행 대치PB센터 팀장은 "상환능력이 되는 선에서 빚을 내면 무작정 돈을 모으는 것보다 더 빠르게 돈을 모을 수 있다"며 "현재보다 금리가 높을 때부터 부자들이 자산을 늘리는 첫 번째 단계로 해 오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에서 새로 돈을 빌릴 때에는 각 은행의 금리를 충분히 비교해보는 게 필수다. 보통은 거래 실적이 많은 주거래은행에서 돈을 빌린다. 이 경우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지만 다른 은행에서 한시적으로 금리가 낮은 상품을 특별 판매하는 걸 놓칠 수 있다.
금융회사별로 금리를 비교해 주는 기관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회적 기업인 한국이지론은 대출자가 전화나 인터넷으로 상담을 하면 무료로 전국 모든 은행의 대출금리를 비교해 주고 있다.
이상권 한국이지론 대표이사는 "어느 은행에 가야 자신의 소득과 신용등급으로 가장 낮은 금리에 돈을 빌릴 수 있는지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서민들이 과중한 금리 부담을 피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말했다.
빚테크의 기본은 불필요한 소비를 위해 빚을 내지 않는 것이다. 이관석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부 팀장은 "대출금리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금융상품은 많지 않은 만큼 의미 없는 대출은 피해야 한다"며 "금리가 낮다고 해서 불필요한 소비를 위한 빚을 내지 않는 게 빚테크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송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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