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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둑-제40기 名人戰 8강전 최근 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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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102회 작성일 2012-09-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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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랭커 총집결… 8강전 '안개 판세'

 

■ 제40기 하이원리조트배 名人戰 본선

 

 


랭킹 1위 박정환 '터줏대감' 이창호 눌러… 3년차 이지현과 맞대결
전대회 준우승 백홍석도 '돌주먹'으로 강동윤 제압
맞수 홍성지와 한판
입력시간 : 2012.09.14 20:42:57
  • bbuheng201209142040500.jpg
  • 명인전 역대 최다 우승자 이창호(오른쪽)가 본선 1회전서 랭킹 1위 박정환에 져 일찌감치 탈락했다.
  • bbuheng201209142040500.jpg
  • bbuheng201209142040502.jpg
그동안 열 세 번이나 명인 타이틀을 차지했던 명인전 터줏대감 이창호가 올해는 그만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36기 준우승자 강동윤도 일찌감치 본선 무대서 밀려났다.

11일과 12일 바둑TV 대국실에서 벌어진 제40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본선 1회전(16강전)에서 국내 랭킹 1위 박정환과 전기 대회 준우승자 백홍석이 각각 이창호와 강동윤을 누르고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박정환은 '선 실리, 후 타개'의 차분한 운영으로 본선 첫 관문을 무난히 통과했고 백홍석은 치열한 전투 끝에 자신의 주특기인 돌주먹 한 방을 날려 승점을 챙겼다.

 

 

이로써 올해 명인전 본선 8강 멤버 가운데 일곱 명이 확정됐다. 박정환과 백홍석 외에 전기 우승자 박영훈이 전기 4강 이태현을 물리쳤고 이세돌과 김지석이 각각 강지성과 나현을 이기고 8강에 올랐다. 이밖에 신예 이지현이 목진석을 누르고 입단한 지 3년 만에 처음으로 명인전 본선 8강에 올랐고 홍성지 역시 김성진을 제치고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 한 자리는 오는 18일 최철한과 한태희의 대결에서 결정된다.

8강전 대진이 매우 흥미진진하다. 지난해와 달리 상위 랭커들이 거의 모두 살아남아 매판마다 전혀 예측 불허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경기는 35, 36기 우승자로 세 번째 명인 등극을 노리는 랭킹 2위 이세돌과 4위 김지석의 대결이다. 두 선수 모두 올해 다른 기전에서 그다지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명인전에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

이세돌은 그동안 매년 국내외 타이틀 한두 개씩은 손에 넣었지만 올해는 5월에 GS칼텍스배서 우승한 게 유일하다. 올해 성적이 32승1무15패(승률 67%)로 다승 33위, 승률 18위에 그쳤다. 지난 6월에 랭킹 1위를 박정환에 넘겨 준 뒤 4개월째 2위에 머무르고 있다.

김지석은 올해 성적이 52승16패(승률 76%)로 다승 3위, 승률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달에 입단 후 처음으로 랭킹 3위에 오르는 등 수치상으로는 풍성한 수확을 거뒀지만 최근 중요한 대국에서 잇따라 패배해 별로 실속이 없는 느낌이다. 특히 지난달 물가정보배 결승에서 신예 안성준에게 2연패를 당해 타이틀을 놓친 게 너무나 아쉽다. 더욱이 8강전 상대 이세돌과의 상대전적에서 3승10패로 크게 뒤져 있어 어려운 싸움이 예상된다.

랭킹 1위 박정환과 입단 3년차 이지현의 맞대결도 관심이 쏠린다. 박정환은 지난해 명인전 본선 무대에 처음 올랐지만 16강전 첫 판에서 백홍석에게 패해 일찌감치 탈락했다. 올해 성적이 58승13패(승률 82%)로 다승 및 승률 모두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막상 손에 쥔 건 KBS바둑왕과 맥심커피배 뿐이어서 아직도 상당히 배가 고픈 상태다.

8강 멤버 가운데 최저단(3단)인 이지현은 상대적으로 마음이 가볍다. 올해 성적이 37승15패(승률 71%)로 다승 16위, 승률 9위에 랭킹 13위를 달리고 있어 현재 컨디션도 최상이다. 더욱이 놀랍게도 박정환과의 상대전적에서 2대0으로 앞서고 있다. 지난해 한국바둑리그서 박정환과 두 번 만나 두 번 모두 이겼다. 올해는 명인전 예선과 본선에서 별로 이변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지현이 8강전에서 뜻밖의 대어를 낚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백홍석과 홍성지의 대결도 예측 불허다. 올해 비씨카드배와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서 우승한 백홍석은 48승18패 (73%)로 다승 5위, 승률 7위를 달리고 있다. 랭킹도 6위까지 뛰어 올라 기사 생활 11년 만에 최전성기를 맞았다. 본인 스스로도 "요즘 이상하게 바둑이 잘 된다"고 말하고 있다. 내친 김에 한 번 더 큰 욕심을 내 볼만 하다. 홍성지와의 상대전적은 5승5패로 팽팽하다.

홍성지는 38승14패(73%)로 다승과 승률 모두 6위를 달리고 있다. 그동안 소리 소문 없이 승수를 많이 쌓았다. 2008년 제4기 물가정보배서 이세돌을 꺾고 우승한 경력이 있고 올해는 인터넷 기전에서 중국의 강자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두 선수 모두 군 입대를 앞둔 상황이어서 명인전에서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명인 3연패를 노리는 38, 39기 우승자 박영훈은 올해 성적이 48승22패(승률 69%)로 다승 4위, 승률 13위로 꾸준히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랭킹(9위)도 큰 변동이 없다. 8강전 상대는 아직 미정이지만 최철한이나 한태희 중 누가 올라 외도 좋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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