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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장을 만들어 팔아 보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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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1 진만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119회 작성일 2007-12-15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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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藜杖을 만들어 팔아 보려고 하는데..........

 이미 41회 홈페이지와 총동창회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靑藜杖을 만들어 우리 親舊들에게 주겠다는 것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저 單純하게 그것을 만들어 주는 것보다는, 그 일을 더욱 뜻 깊게 하기 위해서 同期同窓 여러분들과 先後輩님들께 一定 金額을 받고 파는 것이 어떻겠는가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난 12月 12日, 一年生 풀인 명아주로 지팡이를 만들 수 있겠느냐고 疑訝해 하는 閔石弘과 함께 鷄龍山 자락의 王駕峰 近處를 돌아다니다 多幸히, 정말 多幸히 잘 자란 명아주를 20여 그루 남짓 採取해 왔습니다.

  

 명아주는 보통 밭에서 흔히 자라는 풀이지만 지팡이로 쓸 정도로 크게 자라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닙니다. 職業的으로 靑藜杖을 만들어 파는 사람들은 肥料 등을 주어 栽培하기도 한답니다.

 自然的으로 2m 넘게 자란 명아주를 發見한 것은 정말 偶然이었으며, 흔치 않은 일입니다.

 

 그 날 돌아오던 길에 우리 41회 總務 일을 보았던 閔石弘이 어렸을 적 그의 할머니와 함께 갔었다는 知足洞의 佛岩寺도 들렀었습니다. 閔石弘네는 麗興 閔氏의 班家로 우리 大田 隣近에서는 알아주는 집이었답니다. 그래서 요즘 나는 그를 보고 브르조아라고 합니다만..............

 

 그건 그렇고 그 날, 閔石弘이 靑藜杖을 만들어 인터넷에서 팔아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말을 했었습니다. 그 때는 그런 것이 可能하겠냐며 半信半疑 했었지만, 一般人들을 相對로 파는 것은 좀 거시기 하지만, 우리 同窓들에게는 혹 可能할 거라는 생각이 갑자기 났습니다.

 

 명아주로 지팡이를 만들어 쓴 歷史는 멀리 後漢時代부터라 합니다. 朝鮮時代에도 80 넘게 사신 老人들에게 長壽를 祝賀하는 意味로 임금이 靑藜杖을 下賜했다는 記錄이 있으며, 現在는 100歲를 넘긴 사람들에게 大統領이 亦是 靑藜杖을 膳物로 주고 있다는 事實은 前에 밝힌 바 있습니다.


 萬若 우리가 靑藜杖을 만들어 파는 것에 대하여 同窓 諸位께서 贊成하고, 이 난을 통해 注文한다면 宅配로 보내 드릴 作定입니다.

 

 우리 나이에 靑藜杖을 使用하기는 조금 이른 감이 없지 않으나, 그것을 年老하신 父母님이나 그 밖의 분들에게 膳物을 한다면 그 뜻이 남다르리라 생각합니다.

 

 파는 價格은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苦悶 중입니다. 聞慶의 조수복씨가 製作해 인터넷을 통해 파는 金額은 30余 萬 원 한답니다. 그렇게 까지는 못하고 大略 한 10萬원? 쯤 하면 어떠할 런지.

 

 그 販賣代金은 우리 41回 홈페이지 運營資金 및 同窓會 發展에 寄與하는 等의 보람 있는 일에 보태겠습니다.

 事實 우리 大田 同窓會에서는 41回 홈페이지 運營에 必要한 經費를 조금도 負擔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平素 좀 부담스러웠었습니다. 더구나 나는 이 41回 홈페이지를 많이 利用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더욱 未安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同窓 여러분들과 先後輩님들의 많은 關心과 積極的인 贊同을 期待합니다.

 

 特히 41回 大田 同窓님들의 많은 呼應 있기를 바랍니다.


                                       2007.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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