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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재개 검토중-유화적 제스추어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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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971회 작성일 2014-12-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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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이어 금강산관광도 유화적… 남북관계 돌파구 될까
‘관광재개 검토’발언 ^^배경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논의 류길재(오른쪽) 통일부 장관이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에서 찰스 랭글 하원의원을 만나 통일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3大 전제조건 언급 안해… 관광재개 가능성에 무게

방미 중인 정부 고위 당국자가 12일 전제조건에 대한 특별한 강조 없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정부 입장이 예전과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부가 과거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서는 △박왕자 씨 피격 사망 사건 진상 규명 △신변안전 보장 강화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까다로운 ‘3대 전제조건’을 빼놓지 않고 거론했지만 이번에는 이 같은 조건을 언급하지 않은 채 재개 가능성에 보다 무게가 실린 발언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차별적이다. 정부가 5·24 대북제재 조치뿐 아니라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에도 유화적 입장을 취하면서 미국과의 의견 조율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 고위 당국자의 발언은 여전히 ‘관광 재개를 검토 중’이라는 단서가 달리기는 했지만, 정부의 이전 입장에 비하면 뉘앙스가 상당히 다르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지난해 10월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지만, 북한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서 전제조건을 명확히 한 바 있다. 같은 날 남북경협 관련 기업인들과의 면담에서도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3대 전제조건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류 장관은 지난 11월 평화재단 창립 10주년 행사에서는 제2차 남북고위급 접촉 제안의 성사를 희망하듯 북한이 수용하면 대화 테이블에 북한이 원하는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도 논의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 방침의 변화 가능성이 예고된 셈이었다. 류 장관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정부는 남북대화를 통해 관광객 안전문제 등을 포함해 금강산 관광 재개 방안에 협의할 용의가 있음을 수차례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내년부터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를 포함해 남북현안을 북측과 협의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고위 당국자가 전향적인 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문제를 풀기 위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적극적인 노력과 행동이 필요하다”면서 북측과의 대화 필요성에 강한 방점을 둔 것도 이를 위한 사전정지 작업으로 풀이된다.

미국 측의 호응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대화 전제조건으로 삼은 북측의 태도 변화가 전혀 감지되지 않는 데다, 지난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하면서 대북정책에도 강경한 목소리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은 10일 류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한·미 양국은 북한 주민들이 외부세계 정보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한다”면서 북한 압박에 더 강조점을 뒀다. 금강산 관광 재개와 5·24 대북제재 조치와의 충돌 가능성도 있다. 정부 내에서 공감대가 형성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이견이 남아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신보영 기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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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 재개위해 금강산 관광 재개 검토중
당국자 “대북제재 저촉안돼”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류길재 “남북관계 돌파구 필요… 경색 장기화는 바람직 안해”

미국을 방문 중인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돌파구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남북교류 활성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 우선 금강산 관광 재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오후 류 장관은 워싱턴DC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내년이 광복 70주년인데 남북관계에 있어서 뭔가 돌파구를 모색해 보는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면서 “남북관계 경색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남북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과 관련, “개성공단은 현재 돌아가고 있으니 말할 필요가 없고, 금강산 관광 재개는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가 국제사회 제재와 크게 배치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과 협의를 해야겠지만 우리가 검토한 바로는 5·24 대북제재 조치 해제는 국제 사회의 대북제재에 크게 저촉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북한이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면 5·24 대북제재조치는 해제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정부는 앞으로 남북교류의 돌파구가 열리더라도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남북 정상회담은 당분간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류 장관은 간담회에서 “북한정권의 가변성이 존재하더라도 한국 정부가 상정하고 있고 추진하는 것은 평화통일”이라며 “박근혜정부의 통일 대박론은 흡수통일을 전제로 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과 인권 탄압 문제에 대해서 류 장관은 “우리 정부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류 장관은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대행과 면담하고 한국 정부의 통일 구상을 설명했다. 셔먼 부장관 대행은 “박근혜정부의 통일 비전과 드레스덴 구상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한국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 = 이제교 특파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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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 캐시’ 北유입 우려 여전
정부 ‘금강산관광과 5·24조치는 별개’라지만…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정부는 5·24 대북제재 조치와 금강산관광 재개는 ‘별개 사항’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금강산관광이 재개되면 ‘벌크 캐시(대량현금)’가 북한에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특히 이 돈이 북핵 개발이나 군사 목적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2087, 2094호 위반이라는 지적이 끊이질 않는다.

정부 관계자는 12일 “금강산 관광 재개는 관광객 신변안전보장 여부가 핵심으로, 남북교역 및 신규 대북투자를 금지한 5·24 조치와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5·24 조치에 개성공단이 해당되지 않는 것과 같이, 금강산 관광도 같은 차원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존의 남북협력사업유지한다는 정부 대북정책에 입각하면, 금강산 관광 역시 현상유지 차원에서 개성공단과 같이 5·24 조치를 적용받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선후 관계에서도 금강산 관광은 5·24 조치와 직접 연계되지 않는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금강산 관광 중단은 2008년 7월 관광객 박왕자 씨 총격 피살 사건으로 중단됐고, 5·24 조치는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취해진 대응조치다. 또 정부는 금강산 관광 재개가 “국제사회 제재와 크게 배치되지 않는다”(12일 방미 중인 정부 고위 당국자 발언)고 보고 있다. 이미 통일부는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금강산 관광은 유엔 안보리 결의 2094호 이전에 이미 중단된 상황으로, 2094호 제재에 해당하는지 판단은 남북 당국 간 협의가 진전되는 시점에서 종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면 관광비 목적으로 대량현금이 북측 당국에 지급되기 때문에 국제사회 대북제재 위반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정부 내에서 관광대금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로 전용되지 않도록 ‘현물지급’ 등을 검토하고 있는 이유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의 지속적인 핵 개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금강산 관광 재개 방안을 강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보영 기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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