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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님에 대한 이런저런 단상 모음 제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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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142회 작성일 2009-05-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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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 또는 자살에 애도의 뜻을 표하는 동시에 그 분에 대한 단상 모음을 적어 올리오니 관심 있으신 선,후배 제위의 일독을 조심스럽게 권해 봅니다.
 

1.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또는 자살 사건은 우리에게 또 다시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2.노무현은 2002년 민주당 대선 후보였을 당시 "하느님을 믿느냐?" 는 김수환 추기경님의 물음에

"세례는 받았지만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지 못한 탓에 프로필을 쓸때면 종교란에 '방황' 이라고 쓰겠다."라고 답한 적이 있는 데

 

그는 신이 아닌 한 인간이었기에 스스로 방황을 끝내는 운명을 택한 셈이 되었다.

 

그는 가족들에게 '누구도 원망하지 말라.'며 운명으로 받아들이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3.노무현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된 원인은?

심리분석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장 명예롭게 여기던 기준인 도덕적 가치에 치명타를 입게 된 상황이 크게 작용했을 것' 이라고 분석함.

 

또 어느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완벽을 추구하고 자존심이 높고 강한 노 전 대통령의 성격은 자신이 추구했던 가치가 무너졌을 때에 더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함

 

또 어느 전문가에 의하면

'도덕적 타격은 노 전 대통령에게는 소위 아킬레스 건이었다.정치적 탄압이었다면 마다하지 않고 맞섰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지고지선의 가치인 도덕적 가치가 무너지자 스스로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해 그런 극단의 선택을 했을 것이다.'라고 분석함 

 

4.노무현의 자살 사건의 원인 제공자---순수한 개인 의견임!

 

ㄱ.노건평  ---아마도 15%

ㄴ.부인 권양숙및 미국 유학간 자녀들---아마도 25%

ㄷ.민정 수석---아마도 5%

ㄹ.노무현 자신---20%

ㅁ.박연차,강금원등등---10%

ㅂ.현 검찰 및 전임 안기부 ---10%

ㅅ.언론---5%

ㅇ.이명박 청와대---10% 

 ***위의 분할 책임에 다른 동기들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5.노무현이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들!

 

ㄱ.노무현의 사법고시 17회 동기생으로 가장 젊고 전도 유망하여

가장 사심없이 수사를 노정권 시작 얼마 안되어 벌였던 대검 중수부 부장검사 안대희 검사장이

 

 노무현 측근의 수사를 하면서 측근 하나씩 잡아들일 때 청와대에 있던 노무현 측근들및 소위 386측근 핵심 멤버들이

 

 안대희 검사가 이렇게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잡아들이다가는 측근 세력 한명도 남아남지 않겠다는 절박감에서 노무현에게 안대희의 좌천성 승진을 건의하였고

 

노무현은 이들의 청을 받아들여 부산고검장으로 그리고 나중에는 대법관으로 승진 시켰던 일이 있는 바

 

ㄴ. 최근 이명박 정권 들어서 노무현 측근이 적어도 10명 이상 가막소에 들어가 콩밥 먹고 있는 데 그당시에 사법고시 동기인 안대희 중수부장에게 일임하였다면 노건평이도 가막소에 이미 가게되었을 것이고

 

우리 국민은 대만 망명 장개석총통이 망명정권 초기에

가까운 친인척을 읍참마속으로 내쳤던 일을 떠올리며

 

노무현의 도덕성에 큰 박수를 보내었을 것이며 이에 가슴이 뜨끔한 권양숙 여사도 자식이 조그만 아파트에서 공부하도록 조신하게 은인자중할 것을 거듭 전언했을 것입니다.

 

ㄷ.전두환및 노태우의 정치자금 수수 수천억원은 쿠데타 신군부라 별도로 치부하더라도

 

김영삼 정권의 2인자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던 거산의 아들 소산 김현철군이 각종 인사에 개입하여 농단을 하고 아마도 70억 이상의 검은 돈을 수수하여 가막소에 살다 온 것 하며

 

김대중이 대통령 집권 후 얼마 안있어 청와대로 자식 3명 홍일,

홍업,홍걸 을 불러 "너희들!  현철이 처럼 애비 망신 주고 검은 돈 받는 다면 부자간의 연을 끊을 것이다." 라고 엄명을 내렸지만

 

그들 모두 검찰의 조사를 받았으며 이들 중 아마도 2명이 가막소에서 콩밥을 먹은 바 있고 이중의 한놈은 아마도 김현철군 가막소 감방 바로 옆방에서 5년 간격으로 나란히 대통령의 아들들이

사이좋게(?) 기연을 이어가는 장면 연출은

 

국민들에게 무척 허망한 기억으로 자리잡고 있던 역사적 사실을

 

노무현과 권양숙은

왜 반면교사로 삼지 않았던가?--이 점은 자살해도 절대 용서 못한다!-이의 사항 있는 동기는?

 

*** 참여정부 막 시작할 때 청와대 수석 자리중 국민참여수석 자리를 신설하고 이자리에 공신중의 한명인 이종오 계명대 사회학과 교수를 지명하리라 다수가 생각하고 본인도 그러리라 믿어 의심ㅎ 지 않았는 데-저 한준구는 이종오 교수도 개인적으로 그 성향을 아는 편이고 개인적 만남도 있었지만 아쉬운 대목이-

느닷없이 물론 청렴성있고 능력있어 보였던 박주현변호사로 임명하여 깜짝 놀란 바 있었는 데-그녀는 전주여고 사상 최초로 서울법대 출신에다 사법고시를 패스한 수재였는 데-방송에도 가끔나오고-깔끔한 이미지도 좋았지만-의외로 청와대 들어간 박주현변호사는 후일 그만 두면서  별 할일 없이 그냥 나온것 같다라는 소회를 밝힌 바 있어 이것이 빌미가 되어 여러 인사가 꼬이기 시자한 듯 하였다

 

***참여 정부 내내 '분배와 성장' 을 오락가락하며 국민들에게 엄청난 혼선을 가져온 바 있는 데 저 한준구가 공개 토론회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역임한 조순 전 서울대 교수의 수제자격인 이정우 경북대 교수에게 면전에서 조순 교수에게서 혼난 점을 얘기하라고 힐난한 바도 있는 데

 

 이정우 교수는 여러군데에서 공개적으로 얻어터졌는 지 나를 나중에 째려보기만 하여 주변의 저의 아는 분들이 이정우 교수는 왜 답변도 안하느냐 고 질책한 것도 기억납니다.

 

***그런데,노무현 전 대통령이 잘한 것도 다수 있는 데

그중 생각나는 것은 1948년의 제주 4.3사건-제주에서 일어난 민중 폭동이라 하여 당시 30만 제주도 인구의 10분의 1인 3만명이 우리 군인에 의해 빨갱이들 혹은 이에 대한 협조자라 하여 어린 아이및 여성및 노인들도 무차별 적으로 학살한 사건--14연대 연대장으로 초기 투입된 김익렬 대령은 초기에 대화만 잘 나누었더라도 초기 300명 안팎의 희생자에서 그 희생을 줄일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후일 죽기전 회고록에서 밝힌 바 있음-김대령은 중간에 교체됨-

 

이 4.3사건을 국가폭력의 일부라 보고 정부를 대표하여 노무현 대통령이 고개 숙여 국민앞에 특히 제주도 희생 도민들 앞에 정식으로 국가적 사죄를 한 것은 -아마도 4년전쯤-참 잘한 사죄였다고 봅니다.   후일 밝혀진 얘기지만 중간에 빨갱이들도 폭동에 개입하여 전체적으로 빨갱이 모두의 소행으로 치부된 바도 있었고 실로 오랜동안 아마도 90년대 말까지도  금기사항으로 입밖에 내기 어려웠으며  -이 와중에 저와 서울 고척고교에서 같이 근무한 바도 있는 소설가 현기영님은 제주도의 항쟁 혹은 사건을 묘사한 소설 순이삼촌 등으로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치도곤을 당했다는 후문이며 한동안 해금되지 못한 불온 소설로 낙인찍히기고 하였음

 

ㄹ.부인 권양숙도 부친이 해방후 빨갱이로 암약한 사실이 엄연히

있어 대선 전에 노무현 후보가 "제가 어떻게 마누라를 버릴 수 있겠습니까?" 하는 말로 국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는 데

 

이제 자기 마누라를 버리고 먼저 가는 노무현을 어떻게 보라는 말입니까?

 

ㅁ.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절 대우건설의 남상국 사장의 노건평에 뇌물 증여한 사실에 대해 심한 말로 그것도 공개석 상에서

그렇게 표현하여 남상국 사장이 한강 다리에서 투신하여 자살하였는 데 평상시  한국의 덕망있는 원로 어르신들이 누차 말조심할 것을 천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남상국 자살에 대해 유감표명을 제대로 하였는 지 그당시에?

 

부디 이번에 노무현의 명복을 빌며 아울러 남상국을 만나서 엎드려 사죄하길 조언합니다.

 

ㅂ. 물론 노무현 정권이 이룩한 업적도 분명 적지않았을 것입니다 이점 다른 동기가 피력해주면 감사감사!-시대의 흐름상 전임 대통령들이 열심히 통치하는 과정에서 점점 나아지듯- 분명 선진국 진입을 문턱에 둔 시점에서 비록 좌절은 7년 연속-국민이 하였지만  하나의 실제 예를 들면

제가 개혁성있는 열우당 유기홍 전의원이나 민노당 심상정의원에게도 면전에서 공개석상에서 힐난하였지만 과반의석을 갖고도

어찌 한나라당도 찬성표를 던질 예정이었던 국가보안법 7조 찬양고무죄 마저도 수정이나 폐기 못한 무능한 정권이 노무현정권이 아닌가 하고 하였는 데 노무현 님의 생각은?

그리고 심상정에게 어찌하여 독립운동가였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국적을 해방후 60년 째 구천을 방황하게 만들었는 지 그것도 제대로 못하는 개혁성향의 노무현 정권이란 말입니까?

 

노무현이 고향 봉하마을에 내려와 첫 금의환향 인사말에서

"야---- 기분 좋다!!!"

라고 했듯이  천국 아니면 천당에서 아니면 극락세계에서

기분 좋게 잘 지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음에 게속됨 김정일 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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