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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불편한 진실은? 및 ^탈북민이 보는 ^^이순신 인식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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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493회 작성일 2014-08-1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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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북한에서는 ^이순신 장군 ^잘 몰라요
 
 
 
 
 
유영대 기자 
 
 
입력 2014-08-12 00:59
 
 
 
 
 
 
탈북민 “북한선 이순신 장군 잘 몰라요” 기사의 사진
영화 ‘명량’(포스터)이
개봉 12일째인 10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최단기간 1000만명 돌파 영화였던
괴물’(21일)보다 9일이나 빠르다.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영화다.
단 12척의 배로 300척 이상의 왜군에 맞섰던
이순신 장군의 치열한 전투를 그렸다.
북한에서는
 
 
이순신 장군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탈북민들은
북한이
한동안
이순신 장군을
나라를 구한 명장으로 가르쳤지만
1990년대 중반
김정일 정권이
김일성 혁명역사에 치중하면서
역사수업에서의 비중이 미미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탈북여성 목회자인
박문희씨는
11일
 
“북한에서 역사 시간에
 
애국명장으로 배웠고
임진왜란에 대한 영화도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북한출신 방송인 김충성 선교사도
 
“나라를 지킨 장군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기억했다.
 
최옥 한민족학교 교장은
 
 
“북한에서도 이순신 장군을 좋게 평가했다”며
 
“단 세종대왕은 가르치지 않는다.
 
 
김일성보다 우월한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훈민정음 창시자를 모르는 게 북한 주민들
 
 
이라고 했다.

하지만
 
90년대 중반부터
 
 
북한 당국은
 
이순신·을지문덕 장군 등에 대한 책들을 회수하고
 
삭제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탈북민들은 전했다.
 
 
장군은 김일성 장군밖에 없다는 김정일의 지시 때문이다.

북녘사랑재단 대표
순영 선교사는
“거북선이나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이야기를 배우다가
 
온 사회를 ‘김일성 주의화하자’
 
라는 김정일의 지시로 없어졌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탈북여성 제1호 박사인
이애란씨는
 
“북한은
 
 
혁명역사가 주된 시험과목”이라며
 
 
“역사시간에 아주 살짝 다루기 때문에
 
 
공부를 어지간히 잘하지 않는 한
 
 
이순신 장군 이름이나 업적을
 
 
 
잘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사측 및 ^^유영대 기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아래 글을 올려준 문화일보사측 및
장재선 문화부장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오피니언]시론-장재선 문화부장 게재 일자 : 2014년 08월 08일(金)
이순신 열풍의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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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선/문화부장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달변가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말 실수를 했다며 사과한 적이 있다. 지난 2005년 청장 재직 때였다.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 사당이라기보다는 박정희 기념관 같은 곳이다.” 이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말을 바꿨다. “현충사는 충무공의 애국충정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소중한 역사적 공간이다.”

그의 ‘말 실수’는 현대사의 이념적 분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는 이른바 민주화 세력이라고 자처하는 지식인 그룹의 한 사람이다. 근대화 세력의 대표 인물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을 표출해왔다. ‘내 편’이 아닌 박 전 대통령이 현충사를 성역화했다는 것. 그게 못마땅한 나머지 현충사까지 깎아내린 것이다.

박정희 집권기에 이순신을 성웅(聖雄)으로 만드는 작업이 이뤄진 것은 사실이다. 현충사를 성역화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 광화문 대로에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웠다. 이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이 군사정권을 합리화하기 위해 무인인 이순신 장군을 이용했다는 시각이 통설처럼 퍼져 있다. 그러나 박정희 시대의 통치 행위 자료에서 ‘이순신 상징 조작설’을 뒷받침하는 어떤 근거도 발견된 바 없다. 추정에 의한 상징 조작설을 고집한다면, 신채호의 이순신전(傳)에 감화받은 박 전 대통령이 민족 정기를 고취하기 위해 충무공을 높였다는 견해도 받아들여야 한다.

중장년층은 1970년대 박정희 집권기에 나온 영화 ‘성웅 이순신’을 기억할 것이다. 배우 김진규가 맡은 충무공은 말 그대로 구국의 성웅이었다. 그런 ‘성웅’ 이미지는 쭉 지속되다가 21세기 벽두에 김훈의 소설 ‘칼의 노래’에 의해 깨졌다. 이 소설은 이순신의 내면을 파고들어 고뇌하는 인간적 면모를 부각시켰다. 이번에 화제가 된 영화 ‘명량’에서의 이순신 이미지는 ‘성웅’과 ‘인간’을 통합한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참사로 우울증을 앓아온 국민이 역사 속 ‘인간적 영웅’이 그 바다에서 거둔 승리에 열광하고 있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지만, 과거 역사에서 지도자상을 찾는 국민의 모습을 당대 지도자들은 직시해야 할 것이다.

청와대 측은 박근혜 대통령이 6일 ‘명량’을 관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순신 장군의 위기 극복 리더십을 배우겠다는 뜻이다.”

배우겠다는
자세는 좋다. 그러나 그 전에 이순신 신드롬이 퍼지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야 한다. 리더십 부재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반영돼 있기 때문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이순신과의 일체화를 통해 강력한 지도자상(像)을 구축했다. 반면에 그의 딸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순신으로 인해 리더십 논란에 부닥쳤으니 아이러니하다.

청와대 측은 이순신의 애민(愛民) 정신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나마 다행이다. ‘명량’ 속의 이순신은 말한다.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忠)을 좇아야 하고, 충은 백성을 향해야 한다.


현 집권층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충을 좇는다면, ‘내 편’만을 챙기려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 대선 때 도와준 코미디언 쟈니 윤을 한국관광공사 감사로 선임하는 등의 인사 코미디는 접어야 한다. 이순신 장군도 조정의 낙하산 인사로 전장에서 애를 먹었다는 사실을 기억하.

이순신 리더십을 살펴보면, 그 핵심은 애민과 함께 통합 정신이다. 전라도 해상을 맡았던 전라좌수사 시절에 경상도 바다를 지키러 주저없이 출전했던 것, 지연(地緣)·학연(學緣)·군연(軍緣)을 따지지 않고 군사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파워 인맥을 구성했던 것, 반상(班常) 을 구별한 계급 사회임에도 자신의 종이 병에 걸렸을 때 함께 아파했던 것. 이런 모습에 감화된 백성들은 목숨을 걸고 이순신을 도왔고, 불가능할 것 같았던 명량의 승리를 일궈냈다.

이순신이 후손에게 전하는 통합 메시지를 오늘의 지도층이 뼈아프게 새겼으면 한다.
소통에 눈 감고 내 편만 챙기는 집권 세력이나, 52%의 승리를 인정 못하겠다며 걸핏하면 48%의 궐기를 부추기는 야권이나 마찬가지다. 정권을 두고 다투는 것이야 당연하지만, ‘네 편’ ‘내 편’ 가르는 분열의 리더십을 정치적 기반으로 삼는 행위는 한심하다. 국민은 이미 대통합의 미래로 몸과 마음을 옮겨가고 있다. 명량 바다에서 멀지않은 순천·곡성 주민들이 이번 재·보선에서 그것을 실천적으로 보여주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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