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門 자녀 및 손자,손녀들 취업 잘되는 몇 몇 대학의 ^^이색학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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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375회 작성일 2014-08-23 04:33본문
입력 2014-07-06
19:37:19, 수정 2014-07-06 19:37:19
취업난 시대… 실속형 이색학과를 노려라
일자리 전망 밝은 학과 뭐가 있나
‘대입보다 어려운 취업’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구직난이 극심해지면서 ‘취업 잘 되는 학과’에 대한 수험생의 관심이
높다. 흔히 취업이 잘되는 학과라고 하면 상경계나 공대를 떠올리지만 본인의 적성을 고려해 군사·국방관련 학과나 카지노학과 등 틈새를 노려보는
것도 좋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과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의 도움으로 일자리 전망 밝은 학과를
알아봤다.
극심한 대졸 취업난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일자리 전망이 밝은 학과로 수험생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한 대학의 카지노관련 학과 학생들이 실습하는 모습.
세계일보 자료사진
◆전문대 2·3년제 대학
이색학과
전문대 2·3년제 학과에는 4년제 일반 대학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실속형 맞춤학과가 많다. 카지노 관련학과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카지노 산업에 필요한 카지노 딜러, 호텔리어, 관광가이드, 서베일런스(감시전문가)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다.
강원관광대 카지노과, 경북과학대 보안카지노경영과, 대원대 호텔카지노경영과, 서라벌대 카지노과, 세경대 호텔카지노경영과, 제주관광대 카지노경영과 등이 있다.
졸업 후에는 국내외 특급호텔이나 여행사, 항공사, 한국관광공사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관광산업 인력으로 활용할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인 만큼 대부분 대학이 학생을 선발할 때 면접을 한다.
꾸준한 수요가 예상되는 손해사정사도 전망이 밝은 편이다. 손해사정사는 보험가입자가 교통사고 등으로 손해를 입으면 원인과 피해를 조사해 관련 법규나 보험약관에 따라 손해액과 보험금을 결정하는 사람이다. 한국직업정보시스템에 의하면 평균 연봉은 4450만 원으로 높은 편이다.
두원공과대학 자동차손해보상과는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전문 손해사정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로 국내 최초로 설치됐다.
자동차손해보상과에 입학하면 자동차 구조 및 수리기법, 보험 관련 법률, 손해사정기법, 자동차사고조사 및 재현교육 등을 받고 자동차 손해보상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며, 졸업 후에는 손해보험 회사, 경찰청 자동차 사고 조사 및 분석 요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일반전형 기준으로 수시 1, 2차에서 학교생활기록부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보석감정 관련학과도 추천할만하다. 보석은 원산지나 열처리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생활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보석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어 보석의 가치를 높이는 감정사의 몸값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보석감정 관련학과는 대구과학대 보석감정·주얼리과, 수성대 보석감정과, 부산여대 보석감정딜러디자인과 등이 있다. 해당 학과로 진학하면 보석과 원석 감별 등 실무중심의 교육을 받아 보석감정사로 성장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보석감정원과, 주얼리업체, 관세청, 산업광물개발회사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를 주로 활용해 학생을 선발하며,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도 있다.
커피는 이제 하나의 기호품을 넘어 산업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성장하고 있는 커피산업과 관련된 학과는 고구려대 커피외식창업복지과, 군장대 커피바리스타과, 대구보건대 와인커피전공, 순천제일대 커피바리스타·외식조리과 등이 있다.
대학에서는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을 통해 전문 바리스타를 양성하며, 졸업 후에는 국내외 커피 회사와 특급호텔 등으로 진출하거나 직접 창업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 주로 학생부 100%로 선발하지만 일부 대학은 면접을 전형요소로 활용하기도 한다.
진학사 김희동 소장은 “전문대 2·3년제 학과는 사회수요에 맞춰 모집단위를 개설하므로 일자리 전망이 밝은 편”이라며 “다만, 취업만 생각하고 진학하면 현장에서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본인의 적성, 흥미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졸 취업난과 맞물려 군인이나 군 관련 공무원에 눈을 돌리는 수험생도 많아졌다. 군사·국방 학과는 졸업 후 비교적 안정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특히 관련계통에 관심은 있지만 사관학교에 지원할 준비가 안 된 학생이라면 군사·국방 학과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고려대는 사이버국방학과에서 최상위권 학생을 선발해 군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항공시스템공학과, 상명대 군사학과 등 서울지역 대학에서도 군사·국방 관련 학과를 통해 초급 장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아주대가 공군 국방 정보기술(IT) 분야 소수정예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방디지털융합학과를 신설해 2015학년도 수시모집부터 10명(과학고 5명, 일반고 5명)을 선발한다. 또한 한양대(에리카 캠퍼스)도 국방과학기술학과를 신설해 해군 장교를 양성할 계획인데, 수시 20명, 정시 10명을 각각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거의 모든 대학에서 적용하므로 수시모집 지원을 고려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수능 성적은 필요하다.
군사학과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인원을 구분하여 선발하는 대학이 많은데, 여학생 선발 인원은 남학생에 비해 매우 적어 경쟁률이 더 높다. 군사학과의 경우 보통 단계별로 ‘학생부, 수능, 체력검사, 신체검사, 면접’ 등을 실시하며, 본인의 체력으로 합격선을 넘을 수 있을지 점검해 보도록 하자.
윤지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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