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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없는 한심한 주한일보대사관-자위대 행사-롯데 호텔 취소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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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191회 작성일 2014-07-1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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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롯데호텔 자위대의 날 사 대관 취소
주한 일본 대사관은
7월 11일
서울 성북동 일본 대사관저에서
'자위대의날'(자위대 창립일) 기념 리셉션(연회)을 열었다.
당초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일부 언론이 행사 개최 사실을 보도하자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져 호텔 측이 행사 하루 전날인 10일 대관 취소를 통보, 장소를 바꿨다.
주한 일본 대사관은 매년 자위대의날 행사를 열어왔으며 지난해도 롯데호텔에서 행사를 열었었다.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롯데)호텔 측이 개최 전날에 이 같은 조치를 취하는 것은 극히 유감"이라며 "1차적으로는 호텔 측의 문제이지만,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일본 측의 우려를 명확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 일본 공관은 매년 자위대의날(7월 1일)과 아키히토(明仁) 일왕 생일(12월 23일) 전후로 연회를 열고 있다.
한국의 '국군의날'에 해당하는 자위대의날은 대사관 무관부가 주도하며
한국에 체류하는 일본 기업인·언론인을 비롯해 한국 군인·외교관·정치인·학자, 주한외교관 등을 초청해 왔다.
한 전직 외교관은 "주한 일본 대사가 간단한 축사를 하고 함께 식사를 하는 사교 자리"라며 "집단적 자위권 같은 이슈가 다뤄지는 자리는 아니다"고 말했다.

11일 일본 자위대 창립일 기념 리셉션이 열린 서울 성북동 주한 일본 대사관 관저로 제복 입은 참석자들이 들어가고 있다.
日대사관저서 열린 자위대 기념식 - 11일 일본 자위대 창립일 기념 리셉션이 열린 서울 성북동 주한 일본 대사관 관저로 제복 입은 참석자들이 들어가고 있다. /김지호 기자
매년 열렸던 행사가 올해 특히 주목받은 것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이 지난 1일 "집단적 자위권 행사가 일본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행사를 하루 앞두고 롯데호텔이 일방적으로 행사를 취소한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정의당 박원석 대변인은 "자위대 창설 60주년 기념행사를 서울시내 호텔에서 하겠다는 것 자체가 반일(反日) 감정을 자극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일부 시민단체는 호텔 행사 취소를 환영하고
나아가 국내에서 행사를 열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반면 서울대 박철희 교수는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대해 국내외 우려가 있지만 매년 해온 대사관 행사를 호텔 측이 행사 직전에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것은 양국 간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사와다 가쓰미(澤田克己) 마이니치신문 서울지국장은 "작년에 맺은 대관 계약을 행사 하루 앞두고 뒤집는 모습이 일본인들 사이에 '한국은 믿을 수 없다' '프로페셔널리즘이 없다'라는 유(類)의 인식을 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센터장은 "일본 내 극우 정치인과 언론이 이런 사건을 빌미로 '양국 관계를 망치는 책임은 한국에 있다'는 식의 혐한(嫌韓)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사회에 '한국은 일본과 관계된 사안에 대해 무조건 반대하고 트집 잡는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우리나라 해외공관은 매년 국군의날·개천절을 기념해 '국경절 리셉션'을 열고 있다. 주미 한국 대사관 등 규모가 큰 공관은 케네디센터 등 대형 공연장이나 호텔을 빌리기도 한다.
이날 일본 대사관저에서 열린 자위대의날 행사에 우리 정부는 국방부에서 대령급 무관, 외교부에서 일본 담당 서기관 등을 보냈다.


[조선일보 사설]
롯데호텔日 자위대 기념식 취소 소동을 보며
입력 : 2014.07.12
주한(駐韓) 일본 대사관은 당초 11일 오후 7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일본 자위대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행사는 취소됐다. 롯데호텔 측이 바로 전날인 10일 '장소를 빌려줄 수 없다'고 일본 대사관에 통보했기 때문이다. 롯데호텔 측은 "국민 정서를 반영한 결정"이라면서 "행사에 대한 정확한 사전 정보나 확인 없이 업무를 진행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에 따라 '자위대의 날' 행사는 서울의 일본 대사관저(官邸)에서 열렸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에 대해 "어떤 이유에서든 극히 유감"이라며 "일차적으로 호텔 문제이기 때문에 호텔 측에 항의했으며 한국 정부에도 이러한 우려를 전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번 결정은 롯데호텔이 독자적으로 내린 것으로 한국 정부와는 무관하다.

롯데호텔은 일본에서 먼저 사업을 시작한 롯데그룹 소속이고 투숙객의 30%가 일본인이다. 위약금만 수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롯데호텔이 취소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것은 비등한 반일(反日) 여론 때문이다. 롯데호텔에서 자위대 기념식이 열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항의 전화가 쏟아졌고 호텔 폭파 협박까지 받았다고 한다. 항의 집회까지 예정돼 있어서 행사를 계속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본 아베 정권은 최근 헌법 해석을 바꾸는 편법까지 동원해 자위대를 '전쟁할 수 있는 군대'로 바꿔 놓았다. 이런 마당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자위대 관련 행사가 대규모로 열리면 한국인의 정서를 자극할 것이 분명하다. 그런 점에서 일본은 이번 사태의 원인 제공자다. 그렇다 해도 '한국인의 협박' 때문에 국제적 수준의 호텔이 행사 바로 전날 기념식을 취소하면 다른 나라 사람들이 당장 롯데호텔을 어떻게 볼 것이며 나아가 대한민국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게 될지 생각했어야 한다.

한국과 일본은 지금 국제무대에서 위안부 및 과거사 문제 등을 놓고 곳곳에서 충돌하고 있다. 이 경쟁에선 도덕적 우위(優位)를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국·유럽 곳곳에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지고 현지 여론이 한국에 우호적으로 돌아서는 것은 우리의 주장이 보편타당한 인류 공통의 가치에 더 부합하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롯데호텔의 일본 자위대 기념식 행사 취소는 제 발등을 찍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 감정 때문에 대일(對日) 외교의 큰 그림을 놓쳐선 절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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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대 기념식에

진보·보수 시민단체 한목소리 ^^규탄!

등록 : 2014.07.11 18:04수정 : 2014.07.11 19:37

11일 낮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우리민존하나되기운동본부 회원이 일본의 한국내 자위대 창립기념식 개최를 비판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평통사·어버이연합 등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 열어
국방부는 과장급 참석…일본 ‘호텔 대관 취소’에 유감 표명
‘서울 한복판’ 기념식 논란을 빚은 일본 자위대 창립 60주년 기념행사가 11일 서울 성북동 일본대사관저에서 열렸다.
애초 주한 일본대사관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정·관계 인사 등을 초청한 대규모 행사를 준비했지만, 비판 여론에 부담을 느낀 호텔 쪽은 행사 전날 대관을 취소했다.(▶ 관련 기사 : 여론에 놀란 롯데호텔, 일본 자위대 기념식 취소) 시민·사회단체들은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선포한 일본의 군국주의 행보를 일제히 규탄했다.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은 오후 일본대사관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베 정권은 집단 자위권 행사 결의를 통해 전쟁과 재침략의 길을 가겠다는 선전포고를 했다.
게다가 서울 한복판에서 자위대 창설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보수 단체들도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잇달아 열었다. 추선희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은 “예정대로 롯데호텔에서 행사가 열렸다면 어떤 국내 정치인이 참석하는지 감시할 계획이었다”고 했다.
10년 전인 2004년 자위대 창립 50주년 행사는 경찰 경비 속에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당시 행사에는 나경원 전 의원 등 정치인이 참석했다가, 이후 참석의 적정성을 두고 정치적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60주년 행사에 참석한 정치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방부는 자위대 기념행사에 국방정보본부 소속 주한무관협력과장을 참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국민정서를 감안해 실무 협력창구를 담당하는 과장급이 참석하도록 최소한의 군사·외교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위 부대변인은 국군의 날 기념행사 때 일본 방위성 관계자들도 매년 참가했다며 “기본적으로 군사 외교적 차원에서 협력이 필요한 사람들은 자리를 함께하면서 협력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일본 정부는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호텔이 행사 개최 바로 전날 이런 조처를 취한 것은 매우 유감이다.
대사관에서 호텔 쪽에 강한 항의를 한 것으로 안다. 한국 정부에도 우리의 우려를 확실히 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자위대 행사 대관 취소가 안 그래도 최악의 상황에 몰려 있는 한일관계에 또 하나의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겨레신문사측 및
^^송호균 박병수, 도쿄/길윤형 특파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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