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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복제견-지금 러시아 경비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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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3,981회 작성일 2017-12-01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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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  복제견 두 마리,

 

러시아  최고 흉악범 교도소

 

경비견으로  활약



  • 이주영 조선일보 인턴
  •   



입력 : 2017.11.30 15:15 | 수정 : 2017.11.30 15:34

황우석 전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연구팀의 유전자복제 기술로 태어난 개가 흉악범으로 가득한 러시아 시베리아의 한 교도소에서 경비견으로 맹활약 중이라고, 시베리안 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한국 복제견이 러시아 악명 높은 교도소서 경비견으로 맹활약 중이다. / 시베리안 타임스

겨울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러시아 시베리아 동부 사하공화국의 야쿠츠크시에 있는 '1호 강제 노동수용소'는 러시아에서도 특히 흉악범들이 수용되는 곳으로, 살인·강간범 등 720명이 갇혀 있다. 이 신문은 서울에서 태어난 경비견 톰과 잭이 1년 전 이곳으로 옮겨 왔다고 전했다.

새로운 환경에서도 수감자의 흔적을 정확히 추적하거나 장애물 통과 등의 훈련에서 기대 이상의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고. / 시베리안 타임스

황우석 박사의 수암생명공학연구소에서 태어난 복제견 톰과 잭은 한국 최고의 탐지견 체세포에서 태어나, 아빠의 탁월한 후각 능력을 그대로 물려받았다고. 연구원 측은 작년 1128일 러시아 사하공화국에 복제견 세 마리를 선물했고, 그 중 톰과 잭이 이 교도소에 배치됐다.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 탓에, 발바닥을 따뜻하게 하는 특수 제작된 부츠를 신어야 했다. / 시베리안 타임스

신문은 톰과 잭이 3주간의 경비견 훈련 과정에서 기대 이상의 뛰어난 성과를 거둬, 낯선 눈밭에서 수감자의 흔적을 정확히 추적하거나 장애물을 민첩하게 통과하는 등 빠르게 적응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가혹할 정도로 추운 날씨는 개들에게도 쉽게 적응하기 어려운 문제였다고. 경비견 훈련을 담당하는 교도관은 두 마리에게 개 전용 부츠를 만들어 신겨줬다. 교도관 이리나 바비코바는 "개들이 매우 영리하고 사람을 잘 따른다""열악한 날씨에도 훈련 집중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말했다.

톰과 잭은 가격으로 따지면, 각각 10만 달러(11000만원)에 달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두 개는 벨기에 말리노이즈 종으로, 영리하고 털 관리가 쉬우면서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양몰이·썰매 끌기·추적 등을 잘해 세계 각지에서 경비견으로 널리 쓰인다.


톰과 잭은 한국 서울의 동물복제센터 '수암생명공학연구소'에서 복제된 500 마리의 강아지들 중 하나다. / Semyon Grigoryev

수암생명공학연구소의 책임연구원은 황우석 박사다. / Semyon Grigoryev
  • Copyright ⓒ 조선일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30/20171130023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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