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랭하고 위험한 남북 관계-해결위해 이 사람 다시 장관으로 복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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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491회 작성일 2014-06-28 19:31본문
- 정세현 대학총장, 전 장관
1978년 통일원장관상 경력 2010.12~ 제11대 원광대학교 총장
2006.07~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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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원광대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정세현 前 통일부 장관은?
저 한준구 개인적 측면에서는
그의 특강을 몇 번 청강하여
그의 통일에 관한 식견과
미래지향적 성찰이 뛰어남에
존경의 뜻을 表한 적이 있습니다.
잠시 회상해 보면?(인터넷 검색 없이)
그가
국토통일원 장관의 천거로 4급 공무원으로 들어와
요직을 거쳐
통일부 차관에 이릅니다.
그리고 그는
차관이후
장관 승진이 안되어
잠시 몇개월 동안 野人으로 지냅니다.
바로 그당시
저는 그의 특강을 들으면서
그의 통일에 관한 식견과 통일방안 제시등에
감동을 받은 바 있으며
그 특강직후
저의 知人에게
특강 강사인 정세현 전 차관은
필시 통일부장관에 오를것입니다 라고
장담한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리고 그는 얼마 안있어
저 한준구의 예측대로
통일부 장관에 오르게 되었고
김대중정부에서
노무현 정부에 이르게 까지 통일부 장관을 지속적으로 하는
흔치않은 이력을 쌓게 되었고
정치인으로 급부상하던 정동영에게
정동영 본인은 차기 대통령으로 가는 길목에서
스펙을 쌓고자
다소 무리하게
대학 선배인
정세현 당시 통일부 장관을 밀어 내고
짧은 스펙의 통일부 장관에 오르게 되나(저 한준구는 심적으로 적극 반대하였으나 무위에 그침)
그 이후 정동영은?
자칫 통일부 장관으로서
북한 땅을 밣아보지 못할 뻔한 최초의 인물이 될 뻔하였습니다.
하여튼,
정동영 장관이후
남북관계에 다소의 부침을 계속하다
이명박 정권의 다소 무식한(?) or, 다소 나이브(?)한
비핵 개방 3,000을 외치면서-김태효 통일 특보의 작품으로 저는 알고 있는 데
북한과 척을 지게 됩니다.
특히
노무현 정권이 북한측에 약속해 놓은 일을 이명박 정권이 뭉게면서
당시 우익 성향의 남 아무개 통일부 초대 장관설이 나돌 적에
저는 인수위 측에
남북한 모두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 ^^정세현 전 장관님을 다시
이명박 정권 초기 통일부 장관으로 딱 1년만이라도
임명해야 좋다고 진언한 기억도 납니다.
급전직하 하게 되고
북한측에서
이명박 대통령 취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명박 역도라는 몰상식한 극단적 표현을 서슴치 않은
대치상태가 지속되고
그 이후 단 한 발짝도 교류가 이루어 지지 않은
중세암흑기의 질곡의 5년이었다고
저 한준구는 보고 있으며
그 다음의
박근혜정권이 들어서도
단 한 발짝도 진척이 없는 듯 보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드레스덴 선언도 거의 짝퉁에 가까와
북한측의 동조를 유도하기에는 역불급이라 정말 큰일입니다.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서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대학 총장직에서 얼른 나와
다시 통일부장관직의 소임을 맡아
통독 이전의
서독의 겐셔 외무장관이 18년인가 장기 외무장관을 햇다고 하던데
정세현 전 장관이
아래 인터뷰에서 언급한 대로
총장 만기 재직 퇴임후
몸바쳐서
새로운 남북관계 개선과
변화된 남북 환경에 대비한
새로운 통일 구상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그에게 대승적 견지에서
마지막 10년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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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원광大 總長
“남북관계 개선 위해선
政府가 민간접촉 지원해야”
제16회 한겨레통일문화상을 수상한 정세현 원광대 총장이 26일 오전 통일문화재단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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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통일문화상]
제16회 한겨레통일문화상 수상 ^^정세현 원광대 총장
북한붕괴 전제한 통일대박론 곤란
“드레스덴 연설의 기본적 문제점은
南北을 시혜성 관계로 해석한 것”
제16회 한겨레통일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세현(69) 원광대 총장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연속으로 통일부 장관을 지낸
흔치 않은 경력을 갖고 있다.
퇴임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를 따르는 통일부 직원들이 적지 않다.
우선, 기억력이 비상하다.
직원들의 집이 어디인지 줄줄 꿰고 있다.
그리고 정감있고 격식을 따지지 않는다.
남북회담이 열리기 전날엔
양손에 통닭을 사들고
회담본부에서 밤샘 근무하는 직원들을 찾아 격려했다.
통일부 장관을 그만든 뒤에도 그는
최대 민간 통일운동 단체인 민화협의 대표 상임의장을 지내는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측면 지원을 마다하지 않았다.
6월26일 오전
시상식에 앞서 정 총장을 만났다.
-그동안 여러차례 상을 받았을텐데,
특별히 이번 상이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다면?
“통일부 재직 시절에 세차례 상을 받았다.
장관을 그만두고 10년은
민간인 신분으로 활동이 별로 신통치 않았는데
수상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앞으로
통일에 대한 정확한 인식,
통일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몸바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멀리보면 이명박 정부 때부터
남북관계 경색이 이어지고 있다.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이명박 정부의 對北 정책인 ‘非核·개방·3000’이다.
한마디로,
이건
북핵 문제의 복잡성에 대한 이해가 ^^없는 정책이다.
북핵 문제는
성격상 남북 양자간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니다.
국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성격을 무시하고
비핵화하고 개방하면 도와주겠다고 하는 것은
순서를 거꾸로 잡은 것이다.
개방이라는 것도 관계가 정상화돼야 가능하다.”
-박근혜 정부는
이른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내걸며
이명박 정부와 차별화를 시도했는데도 양상은 비슷하다.
“신뢰를 쌓아가면서 핵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으니
일의 순서는 제대로 잡은 것이다.
그런데
신뢰프로세스를 하려면
북한이 신뢰할 수 있는지 봐야겠다고
조건을 만들었다.
집을 지어놓고 대문은 잠궈놓은 형상이다.”
-올해초 박근혜 대통령이 내놓은
‘통일 대박론’의 의미와 한계를 짚어달라.
“통일대박론은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비용-편익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과정을 생략하면서
북한붕괴를 전제로 한 얘기처럼 돼버렸다.
다시 말해,
신뢰프로세스는
점진적으로 하겠다는 것인데,
통일대박론은 그 신뢰프로세스를 생략해 버렸다.
그러다 보니
수사적으로 화려한 정책구상이 나오고 있지만
아무것도 이행될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박 대통령이 지난 3월 내놓은 대북 제안인
‘드레스덴 연설’에 대해서도 평가가 필요할 것 같다.
“드레스덴 연설의 기본적인 문제점은?
남북관계를 ^^시혜성의 관계로 해석한 것이다.
‘내말 잘 들으면 잘살게 해줄게’라는 식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남쪽이 북한경제를 도와주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을 공개적으로 잘살게 해주겠다고 하면
북한이 받고 싶어도 못받는다.”
-政府는
드레스덴 연설에 대해 국제사회가 지지하고 있다고 홍보를 하고 있다.
“대북 정책이나 통일문제는?
국민들이 수용할 수 있어야 하고,
상대방인 북한이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제3자가 ‘좋다’‘ 나쁘다’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외국 정상들이 좋아하므로
좋은 정책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겠냐.
게다가 정상 외교를 할 때
어떤 사람이 드레스덴 연설이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겠느냐.”
-지금 박근혜 대통령이나 통일부 장관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당장 해야 할 일을 물어본다면 어떤 얘기를 해주고 싶은가.
“‘先民後官’이다.
김영삼 정부까지는
당국이 먼저 합의를 하고
틀이 짜여지면
민간이 들어가는 ‘선관후민’이었다.
김대중 정부 들어 선민후관으로 순서가 바뀌었다.
김대중 정부 초기에도
북한이
햇볕정책을 흡수통일로 여길 정도로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그래서
1998년
북쪽과의 ‘비료 회담’ 뒤
민간의 방북 조건을 대폭 완화시키고,
민간기업의 대북투자 승인 상한선을 풀어버렸다.
민간이 북쪽과 자주 접촉하게 하고
민간지원 승인을 해주면서
도와줄 의지가 있는걸 보여줘야
당국간 접촉이 가능하다.”
-조만간 방한하는 시진핑 중국 주석이
미국의 미사일방어 시스템 편입 요구 등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알고 싶어할 것이다.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는가.
“안보뿐 아니라 경제적 풍요도
국가의 중요안 책임이고,
경제적 성과는 중국 때문에 보장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을 압박하는
미국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식이 돼면 곤란하다.
결국 미국 무기를 사와야 하는데,
중국측에서는?
자기들한테 돈벌어 미국한테 준다고 생각하지 않겠냐.”
@+한겨레신문사측 및 ^^이용인 기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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