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1호기 터지면 다 죽는다?-세월호 참사의 수천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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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169회 작성일 2014-06-22 03:10본문
고리 1호기 터지면 다 죽는다는 데
우리 동문중 그 방면의 전문가가 논평좀 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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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강주화] 하인리히가 맞다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脫核 움직임 늘어
잇따른 우리나라 원전 고장 사태
不吉하다!
입력 2014-06-21
“고리 1호기 터지면 다 죽는다.
세월호 참사는 아무것도 아니다.”
경남 밀양 송전탑 설치에 반대하는
한옥순(67) 할머니가
한 달 전쯤
유튜브 동영상에서 한 말이다.
할머니는
초고압 송전탑 765㎸ 전류 아래에서 사람은 살 수 없고,
原電이 폭발하면 우리 모두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했다.
밀양市가
반대 농성장 5곳을 철거하던 2014.6.11일.
할머니는 목에 쇠사슬을 걸고, 알몸으로 농성장을 지키고 있었다.
결국 건장한 남자 경찰 10여명에게 四枝가 들렸다.
경찰은 쇠사슬을 절단했고 담요로 할머니의 몸통만 가렸다.
“느그는 이렇게 안 살라고 9년 동안 싸운 기다”라고 했던 할머니다.
경찰 2000여명, 공무원·한국전력 직원 200명가량이
한 할머니를 포함한 20명을 끌어냈다.
韓電은
농성장 철거 당일 보도자료를 냈다.
‘공사 반대 민원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온
밀양 송전탑 공사는
주민들의 대승적 결단으로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한전 측에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의 반대는 ‘민원’에 불과했다.
한전에 따르면
밀양 송전탑 은
울산 울주군 신고리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영남 지역에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밀양 송전탑이 포함된 송전선로 건설은
90.5㎞ 철탑 161기 규모다.
밀양시에는 모두 69기가 건설될 계획이었다.
한전은
2005년
관련 부처에
해당 지역 환경영향평가를 신청했지만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2008년 공사 시작 후 10여 차례 3년 이상 공사가 지연됐다.
한전은
한전은
반대 주민들과 충분히 대화했다고 한다.
대화 실무협의회(3회),
국회 토론회(6회)를 통해서다.
대책위는
주민들이 한전이 제시한 보상안을 반대하고,
지중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항변한다.
한전 측은
“전압을 345kV로 낮춰 地中化할 경우
공사 기간 12년 이상,
비용 2조7000억원이 필요하다.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한전은
‘반쪽’만 검토했을 뿐이다.
밀양 주민들은 에너지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계삼 밀양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은
“송전선로를 지중화하거나 아니면 원전을 더 이상 짓지 말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올해 1월 국무회의에서
오는 2035년까지
원전 전력 생산량 비중을 29%로
3% 포인트 높인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이 안대로라면
원전은 현재 23기에서 41기까지 늘어날 것이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후
주요 선진국은 탈핵 정책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지난해
독일과 영국 에너지기업이
신규 핵발전소 건설계획을 포기했다.
유엔과 세계은행은
저개발국가 지원계획에서
핵발전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대신 新재생에너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
후쿠시마원전 폭발로
방사능 수증기가 대기로 분출되고,
하루 ^^300t 규모의 ^^방사능 오염水가
태평양으로 흘러들어갔다.
‘후쿠시마 쇼크’로
한동안 우리 식탁에서도 생선을 보기 어려웠다.
原電은 ^^통제가 가장 ^^어려운 發電이다.
핵무기 원료로 사용되는 플루토늄은
100만분의 1g만 섭취해도 폐암을 일으킨다.
스트론튬은 골수암을 일으킨다.
세슘은 심장 간 뇌 등에 축적돼 癌으로 발전한다.
탈핵을 주장하는 시민운동가들은
“핵발전소 수명이 오래될수록
핵발전소가 밀집될수록
핵마피아 집단의 비리가 많을수록
原電은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우리 한국의 原電도 위험하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원전 ^^고리 1호기는
34년째 가동 중이다.
30년째 수명연장 연한 심사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29년째 가동 중인 월성 1호기는 연장심사를 하고 있다.
폭발한 후쿠시마 원전 4기의 ^가동연수는
33∼40년이었다.
2012년-
고리 1호기 에서
외부전원 공급이 중단됐으나
비상디젤발전기가 작동되지 않은 사고도 있었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1978년 원전 가동 後
현재까지
국내 모든 원전의 고장 및 사고는 679건.
게다가
우리의 원전은
경북 울진, 부산 기장, 전남 영광 등에 밀집돼 있다.
1기만 문제가 발생해도 연쇄 폭발이 가능하다.
6·4지방선거 당시
야권의 부산시장 후보는 고리 1호기 폐쇄를 ^공약했다.
지난해
원전 비리에 따른 기준 미달 부품 사용도 대거 드러났다.
원자력발전소 1기에는
대략
부품 250만개, 밸브 3만개가 사용된다.
신고리 2호기,
신월성 1호기
안전 테이블은
기준 미달이었으며
월성 1호기, 신고리 1호기
신월성 2호기, 신고리 3·4호기
역시 위조 부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쩌면
‘세월호’ 같은 원전에서 전기를 얻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국제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의
에너지 전문 캠페이너 얀 반데 푸트 는
2년 전 한국 방문에서
“후쿠시마보다 고리가 더 ^^위험하다”고 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은
지난 9일에도
경북 울진 월전 한울 1호기가
고장으로 정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만 네 번째였다.
한수원이 고장을 발표할 때마다
‘하인리히 法則’이떠오른다.
큰 재해 발생 前
작은 사고 29건,
경미한 사고 300건이 있다는 것이다.
不吉하다.
@+국민일보사측 및 ^^강주화 기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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