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대비 저축상품 가입할 必要가 없다는데 그 내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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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549회 작성일 2014-06-04 05:50본문
"노후대비 저축상품 가입할 이유가 없네”
수익률
낮아지고 세제혜택 줄어
올해 3년차 대기업 직장인인 차모(28·여)씨는 입사 후 가장 먼저
들었던 연금저축을 올해 초 해지했다. 지난해 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연금저축의 소득공제가 12%의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연말정산 때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절반으로 뚝 떨어진
것이 차씨의 마음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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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층의
2014.6월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 등 5개 주요 시중
은행의 개인연금저축 판매 실적은 지난해 5월 기준 44억 9100만원에서 올해 4월 9억 3000만원으로
뚝 떨어졌다. 1인당 가입액은 110만원에서 23만원으로 5분의1 수준이 됐다.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소득이 높을수록 공제받는 금액이 크게 떨어진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연봉 4600만~8800만원인 직장인은
지난해까지 최대 납입금 400만원에 대해 96만원(24%)의
세금혜택을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48만원(12%)으로 줄어들었다. 김명준 우리은행 세무팀장은 “수익을 더 내도 세제 혜택의 차이를 메울 수 없는 것이
부진의 이유”라고 말했다.
서민층의 목돈마련 수단으로 지난해
부활한 재형저축은 새롭게 만들어지는 계좌보다 해지되는 계좌 수가 더 많은 형편이다.
지난 1월 말 기준 전 금융권의 재형저축 활동계좌는 175만 2297개로 한 달 전에 비해 2만 1131개 줄었다. 7년간 묶어
둬야 하는 단점을 극복할 만큼 금리 수준이 높지 않은 것이 부진의 원인이다.
4%대 고금리로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처음 3년간만 해당되고 나머지 4년 동안은 변동금리를 적용받게 된다는 점 역시 마이너스
요인이었다.
지난 3월 출시된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 역시 유일한 소득공제 상품임에도 10년간 돈을 묶어 놔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신문-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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