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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붕괴는 절대 없다!-펜실베니아대 석학 ^^^이정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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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187회 작성일 2014-05-2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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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준구는
약 10년전쯤
아래에 상세 인터뷰에 應하여 주신
이정식 교수의 열린 강의를
겯희대 측과 이교수님의 열린 배려로 청강을 여러번 한 기억이 생생합니다.
당시 중앙일보 기자가 강의 후에 저하고 짧게 인터뷰한 것도
신문기사화한 것도 주변 분이 알려주신 기억도 납니다.
그의 학문적 열정과 노력은 엄청납니다.
그 당시 어느 신문에 현대사 관련 최신 자료를 복사해 드렸더니
석학의 신분도 잊고 젊은 학생처럼 흔쾌히 고맙게 받아주시던 기억도 납니다.
다만, 강의 도중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 대해 다소 지나치게 미화한 것이 저에게는
강의를 지속적으로 듣지 않게되는 터닝 포인트가 아쉽기도 하였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분의 건재에 진실로 기쁘게 생각하며
그 분의 의지대로
100세 되는 해에도
문화일보사 측이 인터뷰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그리고, ++문화일보사측 및 ^^김상협 기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 ‘카스트制’처럼
주민 계급화·통제… 붕괴 가능성 없어”
이정식 美 펜실베이니아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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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식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명예교수 겸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석좌교수가 지난 14일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대학원 본관 교수회의실에서 문화일보와 인터뷰를 하면서 동북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낙중 기자
21세기의 한반도,
일촉즉발의 남북대치 상황이 지속되고
동북아 정세가 변화무쌍한 가운데
조선 말 독립사상을 새롭게 조명하려는 노(老)학자가 있.
그의 스승인
석학 로버트 스칼라피노(1919∼2011) 미국 버클리대 교수와 함께
‘한국공산주의운동사’(Communism in Korea, 1973년)
출간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정식(83) 미 펜실베이니아대(유펜) 명예교수 겸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석좌교수다.
이 교수는 이 저술로
1974년 미국정치학회의 최우수저작상인
‘우드로 윌슨 파운데이션 상’을 수상했.
60년에 걸친 그의 연구작업은
북한 김일성체제의 성립과정,
시베리아에서 시작된 조선공산주의운동사 연구를 거쳐
해방 전후 분단 고착화 과정에서의
국제관계를 파고드는 데로 이어졌다.

이제
조선실학, 특히 독립사상에로 그의 시선이 꽂혀 있다.
동아시아 현대정치사 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온 정치학자인
이 교수에게
시간이 갈수록 역사를 거슬러올라가는 이유를 묻자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하지 않았나.
과거에서 미래를 찾기 위해서”라는 답이 돌아왔다.
한반도라는 좁은 울타리를 넘고,
21세기 복잡다단하게 전개되는 현안들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시·공간을 종합적으로 통찰하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의미.

이 교수와의 인터뷰는
지난 2014.5.14일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본관 교수회의실에서 2시간 30여 분 동안 진행됐다.
인터뷰 내내
김정은 북한정권의 특징,
동북아를 무대로 한 미·중·일·러 등 열강의 각축,
민족주의의 한 분파로서의 공산주의운동의 의미,
조선의 실학과 독립사상,
그리고 한국외교가 고민해야 할 전략이 뒤엉켜 전개됐지만
결론적으로 그는
균형외교에 입각한 ‘신(新)조선책략’이 필요할 때라는
논지를 전개했다.
동북아 정세 진단 및 해법도출은 물론
연구학풍도 실사구시의 실학을 연상시켰다.
보수와 진보의 이분법적 구분 대신에
객관적 사실(事實)과 사실(史實)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도출된 분석결과를 토대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로
초점이 맞춰졌다.

―왜 21세기에 100년도 넘는 시절의 독립사상을 다시 봐야 하는가.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다.
일단 독립운동을
한반도의 경계를 넘어서는 국제사적 조망을 통해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독립이라고 하면
무엇으로부터의 독립이고 해방인가가 중요하다.
조선 말에는
중화(中華)사상이라는 사대정신에 모든 사람이 완전히 얽매여 있을 때였다.
세계의 중심에 있는 중국과 오랑캐의 구분만이 있었을 때다.
실학자 홍대용(1731∼1783) 사상에 내가 주목하는 이유는
그가 천문학을 통해
이런 중화사상을 깨고
개방주의와 만국평등주의 사상을 도출했다는 점에서다.
홍대용이 지구본을 만들어 돌리면서
세상에는 중심도, 변방도 없다는 국제정치의 본질을 깨닫고
당시의 시대적 사상을 배척하고 나선 것이다.
독립사상 속에 평등개념이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적 의미도 크다.”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치적 상황이 조선 말과 비슷하다는
분석들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100년 전이나 현재나 모두 공산주의다, 자본주의다 이런 걸 떠나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를 봐야 한다.
한국에는 지금도 상당히 교조주의적 경향이 많다.
좌도 우도 그렇다.
그런 것에서 벗어나
개방적인 사상, 사고를 가져야 한다.
정치뿐 아니라 모든 과학에 있어서도
과거 사상이나 전통에서 벗어나
나름의 생각을 정립하는 게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비교하면
19세기 말 청나라 외교관 황준센(黃遵憲)의 ‘조선책략’이
현시점에서 갖는 의미도 크다.
친중(親中), 결일(結日), 연미(連美)의 당시 전략적 기본 개념을
최근 변화된 상황에 맞춰 적용할 만하다.
국은 특수한 지정학적 상황, 경제상황, 역사 모든 측면에서
어느 나라를 적대시할 수 없다.
미국과는 동맹을 보다 강화해야 하고
일본과는 경제적·문화적 유대를 발전시키고,
친중과 친러도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
균형정책기조가 필요하.

박근혜 대통령의 균형외교론과 기조가 비슷해 보이는데.

“박 대통령의 동북아평화구상이
결국 균형정책 기조 아니겠는가.
동북아평화구상은 예전부터 나도 그런 생각을 해왔다.
쉽지는 않고 한국의 영향력이 제한돼 있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그런 구조를 만들어 가야겠.
한국이라는 나라가 패권적 권력을 가진 나라도 아니지 않나.”

이 교수는
이후 복잡한 동북아정세를 그리 길지 않은 문장으로 명제처럼 정리해나갔다.
이 교수의 단순명료한 화법은
마치 3단 논리나 수학공식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특히 현재 한·미·중·일 간에 얽힌 갈등과 협력의 본질을 분석하는 대목에서 특히 그랬다.

―균형을 취하려 해도 親中이 강하다 보면 미국이 경계한다.
미국은 한국이 중국과 더 가까워져 자신들이 모르는 거래를 하는 것은 아닌지, 심지어 북한과도 남북정상회담을 포함해 비밀거래를 하는 건 아닌지
수시로 확인하고 한국의 답을 듣고 싶어하는데.

“미국이 그런 경계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문제는 국방, 무기, 방위조약을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또 역사적으로도
한국이 미국을 떠나서는 미래를 생각할 수 없다는 점이다.
향후 10년, 30년, 그 이후를 봐도 그렇다.
미국의 오해는 지나치게 민감한 탓도 있지만
과거 한국정권 중에서도 그런 의심을 살 만한 정권이 있었기 때문이다.
박정희정부 때는 핵무기 개발추진에 대한 미국의 의심이 있었다.
특히 노무현정부 때 의심이 심했는데
너무 반미적으로 나갔기 때문이었다.
효선·미선양 사건처럼
있어서는 안 될 불상사도 있었지만,
걸 이용해서 反美감정을 선동하는 세력이 있지 않았느냐.
당시 미국의 일반인들을 만나면
‘왜 이런 반미를 하고 우리를 배척하는 나라에
미군을 보내 많은 경비를 쓰면서
한국을 보호하려 하는가’라는 불만이 많았다.
정치에 무관심한 미국민들도 나에게 이렇게 따졌다.
버락 오바마 정권도 그렇고 앞으로도 이런 걱정과 의심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근본을 갖고 방위도 견고하게 하면서
북한문제도 해결하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조그만 나라가 살아가려면 지혜가 절대 필요하다.”

이 교수는
굳건한 한·미 동맹과 북한의 위협을 강조하는 대목에서
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도발 등을 예로 들며
“지난 10년 동안 보면 국민이 선전선동에 너무 약하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일부에서 어떤 주장이 나오면 확 믿고 따라가 버린다”며
“양식을 갖고 판단해 데모에 참여하는 게 아니라
정서적으로 확 나가 버리는 경향이 있다”는
걱정도 이어갔다.

오바마 대통령의
‘피벗 투 아시아(Pivot to Asia·아시아로의 외교중심축 이동)
정책 자체가
중국 포위에 한국을 동참시키는 구조적 긴장 요인이
있는데
어떻게 균형을 찾나?.

“1950년 6·25전쟁이 났을 때부터
미국은 일본 무장을 종용해왔고
줄곧 동북아에서 미국을 대신해 방위 역할을 더 많이 담당해주기를 원해왔다.
미국에서 어느 정권이 들어서도 앞으로 더욱 그럴 것이다.
그러면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하나.
중국과도 가까워야 하고,
일본과도 친밀하게 지내야 할 상황이다.
그러면서 미·중 간에, 중·일 간에도
서로서로 관계가 악화하지 않는 방향으로
중간에서 역할을 잘해야 한다.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그 외에 다른 방법이 없지 않겠.”

―미·중 간 갈등이 북한 급변사태
같은 상황과 맞물리면
관련국들의 이해관계 충돌이
한반도를 무대로 응축돼서 나타날 텐데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다.
아직까지는 관련국 간에 벌어진 갈등을 다룰 수 있어 보인다.
천안함 사건이나 연평도 사건 때도 보면
미국도, 중국도 사건이 증폭돼 큰 문제로 발전하지 않는 쪽으로 대응했다.
미·중의 처신을 보면
갈등을 극소화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나갔다.
이런 점에서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는
상극적인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다.”

―그런 점에서 최근 미·중 간에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비상계획)’을 놓고
서로 오해를 초래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교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의미있는 일 아닌가.
중국도 이제
한국주도의 통일 외에
다른 길은 가능성이 닫혀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증거 아니겠는가.

“우선 내가 어떤 견지에서 남북관계를 바라보는지부터 설명해야 할 것 같다.
통일이 평화적으로 이뤄진다면 환영할 일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흡수통일이라고 말은 하지 않아도
북한을 흡수통일하겠다는 생각 자체가 비현실적이다.
북한을 흡수통일해서 얻을 이익도 없다.
또 한편으로 북한의 궤멸을 생각해서 그런 평가가 나오는 듯한데
북한이 왜 궤멸하겠는가.
북한이 내부적으로 붕괴될 가능성은 없다.
지금 상태로서 통일은 사실 요원한 일이다.
그러니 미·중 간에 컨틴전시 플랜 얘기가 오갔다면
한반도 문제를 놓고 대응할 때
서로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정도이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논의가 오가는 것은 상식적인 얘기다.
우리 정부가 컨틴전시 플랜을 갖고 있는 것도 상식이다.
그것 없으면 정부가 월급을 타먹고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

최근 ‘북한 내부붕괴론’의 비현실성을
이 교수처럼
이 정도로 강력한 어조로 피력한 북한문제·외교전문가는 없었기 때문에
이유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이 교수는 여러 저서와 논문을 통해
북한 김일성·김정일 체제를 심도있게 분석해온 전문가라는 점에서
확신하는 근거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무엇보다 북한 정권 수립과정 초기부터 진행돼온
주민통제 메커니즘이 현시점까지 치밀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과
세계 역사를 통해
국가가
주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 못해 망한 국가는 없다
논리를시했다.

―오히려 북한의 극심한 내부 주민통제는
체제 유지의 허점을 드러내는 것 아닌가.

스칼라피노 교수와 공저한 책에서도
북한이 6·25전쟁 이후
어떻게 주민을 통제해왔는지 분석해 놓았다.
북한은 당시 철저하게 조사해서
전 주민을 A·B·C·D·E·F 등으로 계급을 매겼다.
A급은 대학에도, 군대도 갈 수 있는 반면
E급이나 F급은 가고 싶어도 성분 때문에 못 간다.
이렇게 한번 족보가 만들어진 뒤
60여 년간 계속 주민의 신분변화를 추적해오면서
인도의 카스트 제도처럼 유지해오고 있다.
북한 전 주민이 ‘계급화(Classification)’돼 있다.
북한은 내부적으로 완고하고 빈틈이 없는 체제다.
이를 토대로 한
북한에서의 체제 충성심을 허술하게 보면 안 된다.
김일성 수령에 대한 충성심은 그냥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고
대를 이어가며 내려온 현실로 주민들 사이에서 변화할 가능성이 없다.”

―북한 내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진다는 얘기도 들리는데
내부 반란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나.

“내부에서의 혁명이나 반란 가능성도 거의 없다.
6·25전쟁 이후 북한이 해온 내부통제는 사상통제니, 보안체제 구축 정도를 넘어선다.
주민들 개개인에 대한 배후 추적은 물론,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고, 누구와 사귀고 있는지 거의 모든 것을 철저하게 조사해왔다.
북한붕괴론을 말하는 사람에게 내 책을 읽어봐야 한다고 말해왔다.
북한이라고 허술하게 보면 큰코다친다.
김정은이 죽는다고 해도 그 체제는 붕괴하지 않는다고 본다.”

―북한 경제가 피폐해지면서
체제가 오래 유지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도 있.

“미국에서 특히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북한 경제가 저 꼴로 엉망인데 어떻게 오래갈 수 있겠느냐고.
그런데 이조(조선왕조가 맞다-옮긴이 주)
500년 동안 경제 사정이 어떠했나.
봄마다 춘궁기를 맞아 배고픈 생활을 계속해왔다.
조선 왕조가 경제 때문에 망했나.
이어 일제하에서 배급제 아래 정말 배고프고, 식량도 부족하고, 시민들은 궁핍하고, 필요한 물자는 모두 군수물자로 징발됐다.
북한은 이런 생활의 연속 아니겠는가.
역사적으로 그런 예도 없다.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경제가 나쁘면
선거를 통해 정권이 무너진다.
그러나 체제가 무너지지는 않지 않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일성·김정일 등 선대와 비교해
리더십이 어떤가라고 묻자
“잘 모른다”는 의외의 답변이 나왔다.
철저한 사실에 입각한 연구성향을 보여준다.

“솔직히 김정은에 대해서는 아직 평가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알 수 있는 게 일천하다.
등장한 지 얼마 안 돼서다.
지금은 학습기간이라고 본다.
시행착오가 계속 있을 거다.
부인 리설주를 대동하고 행사에 나타나거나
국제사회에 전용기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거나 등 여러 분석이 있지만
어떤 행동을 취했다고 너무 의미부여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조
금 더 냉정하게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또 김정은이 권력장악을 제대로 했는지 어떤지도 정확히는 모른다.
중요한 것은 북한체제를 봤을 때
수령의 아들로 지도자를 계승했는데 감히 누가 도전하겠는가.
내부적으로 도전세력이 없을 거라고 본다.
군부장악을 위해 계급장을 붙였다, 뗐다 하는 것도
본질에서 벗어난 부차적 문제로 보인다.”

―김정은체제 들어와 북·중 관계는 더욱 악화하고 있다.
중국이 북한을 전략적 자산에서 전략적 짐으로 인식변화가 있다고 보는가.

“근본적 변화는 없다.
근본적으로 중국 입장에서 북한은 전략적 자산이다.
중국의 엄청난 경제규모에 비춰 북한을 다루는 비용은 과연 몇 퍼센트 되겠는가.
내 생각엔 손톱의 때만큼도 안 된다.
비용을 저 정도 들여 나오는 전략적 가치는 엄청나게 큰데
중국으로서는 부담되는 측면이 있어도 전략적 자산임에 분명하다.
다만, 중국과 북한의 혁명동지 세대들이 다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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