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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단원高校 vs. 풍속화 大家 단원 ^김홍도-무슨 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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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580회 작성일 2014-04-2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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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檀園)과 단원高校
2014년 4월28일-서동철 서울신문 文化전문-논설위원
경기도 안산市는 단원구와 상록구라는
두 개의 행정구로 이뤄져 있다.
단원區의 유래 단원(檀園)은 잘 알려진 대로
조선 후기 풍속화의 大家인 김홍도(1745~?)의 아호이다.
안산
김홍도스승인 표암 강세황으로부터
그림글씨를 배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기념해
성포동에는 지난해 단원미술관이 세워졌고,
가을이면 단원미술제도 열린다.
상록구라는 이름은
작가 심훈(1901~1936)의 소설 ‘상록수’에서 따온 것이다.
‘상록수’
실존인물인 최용신(1909~1935)의 농촌계몽 운동그린 작품이다.
소설 속에서는 채영신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최용신은
일제강점기 안산시 본오동 일대에서 활동했고,
이곳에 2007년 최용신기념관이 들어섰다.
‘문화도시’ 안산의 상징성은
유례없는 문화적 행정구 작명(作名)에서도 드러난다.

안산 단원고등학교 역시 지역이 가진 역사성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단원高는 안산의 도시화가 가속화하면서 2005년 개교한 신생 학교지만,
그 역사의 실마리는 18세기 후반 단원이 활동을 펼치던 시대로 올려잡아도
아주 망발은 아닐 것이다.
요즘은 어느 때보다 창의적 인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가 아닌가.
이런 시대에 창조적 예술 활동으로 역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긴 위대한 화가의 정신이 담긴 학교에 다닌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단원고 校歌의 2절에도
‘예술의 향기 품은 단원 동산에… 창조하는 마음으로 인격을 모아’
라는 구절이 보인다.
단원 김홍도의 예술가 정신을 이어받고자 하는 교육적 의지의 표현이다.

안산의 文化的 전성기는 조선 영·정조 시대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성호사설’을 지은 실학의 巨木 성호 이익(1681~1763)과
시·서·화의 삼절로 이름 높았던 표암 강세황(1713~1791) 및 단원
지역의 문화적 토양을 비옥하게 했다.
물론 최근에는
단원의 고향이 한양의 수표교 아랫마을이었고,
표암 역시 서울의 염천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살며 안산의 처가를 오고 갔을 뿐이라는 미술사학계의 연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단원이나 표암이
성호처럼 평생토록 안산에 정주(定住)하지 않았다는 연구를 받아들이더라도,
두 사람과 안산의 관계를 부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단원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는 지금 극복하기 어려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그럴수록
단원고를 고통의 대명사라는 이미지가 굳어지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
천재 화가의 이름을 붙인 학교답게
창조적 정신이 분출하는 국가대표급 학교로 성장하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면 어떨까.
그리하여
더욱 자랑스러운 학교가 되었을 때
지금은 가능하지 않을 진혼(鎭魂)도 점차 이루어질 수 있을지 모른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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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金弘道, 1745
김홍도 [金弘道, 1745 ~ 1806?]
두산백과 한국사 > 조선시대
[요약] 조선시대의 화가. 영.정조의 문예부흥기부터 순조 연간 초기에 활동했다. 어린 시절 강세황의 지도를 받아 그림을 그렸고, 그의 추천으로 도화서 화원이 되어 정조의 신임... 더보기
관련정보 강세황, 군선도병, 낭구도, 단원풍속도첩(25폭), 단원화첩, 도석인물화, 도해중선
김홍도 [金弘道, 1745
김홍도 [金弘道, 1745 ~ ?]
네이버캐스트 미술인 > 한국미술인
“단원은 어릴 적부터 그림을 공부하여 못 하는 것이 없었다. 인물, 산수, 신선, 불화, 꽃과 과일, 새와 벌레, 물고기와 게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 묘품(妙品)에 해당되어 옛사람과... 더보기
관련정보 역관(譯官) 이민식(李敏埴)이 소장한 그림들, 단원(檀園)의 풍경을 찾아서
조선인의 얼굴을 화폭
조선인의 얼굴을 화폭에 담다
(관련어도움말 김홍도)
한국의 미술가 미술인 > 한국미술인
김홍도는 풍속화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신선도와 초상화, 고사인물화 등 인물화의 여러 분야에도 두루 능통하였다. [1) 풍속화의 대가] 김홍도는 특히 풍속화로 명성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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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황 [姜世晃, 1713
강세황 [姜世晃, 1713 ~ 1791]
두산백과 한국사 > 조선시대
[요약] 조선 후기의 문인·화가·평론가. 그림제작과 화평(畵評)활동을 주로 했다. 이를 통해 당시 화단에 한국적인 남종문인화풍을 정착시키고 진경산수화를 발전시켰고, 풍속화... 더보기
관련정보 강세황 초상, 강희언, 김홍도, 남종화, 도산서원도, 문인화, 수묵화, 영통동구도
강세황 [姜世晃]
강세황 [姜世晃]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예술/체육 > 회화
[정의] 1713(숙종 39)∼1791(정조 15). 조선 후기의 문인서화가·평론가. [개설]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광지(光之), 호는 첨재(忝齋)·산향재(山響齋)·박암(樸菴)·의산자(宜山子)·견암... 더보기
이칭별칭 자 광지(光之), 호 첨재(?齋), 산향재(山響齋), 박암(樸菴), 의산자(宜山子), ...
평생에 걸쳐 문인화가
평생에 걸쳐 문인화가의 길을 걷다
(관련어도움말 강세황)
한국의 미술가 미술인 > 한국미술인
강세황은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부터 생을 마칠 때까지 줄곧 ‘속기 없는 문인화’의 경지를 추구하였다. 화풍은 전적으로 남종화법에 기반을 두고 자신의 예술정신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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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
상록수
네이버캐스트 한국문학 > 한국소설
상록수 한국문학전집 18 심훈 저 문학과지성사 2005.06.25 농민 속으로 심훈의 [상록수]는 브나로드 운동의 일환으로 <동아일보>사에서 주관한 농촌계몽운동을 소재로 한... 더보기
관련정보 최용신
상록수 [常綠樹]
상록수 [常綠樹]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문학 > 현대문학
[정의] 심훈(沈熏)이 지은 장편소설. [개설] 1935년 동아일보사의 ‘창간15주년기념 장편소설 특별공모’에 당선되었고, 같은 해 9월 10일부터 1936년 2월 15일까지 『동아일보(東亞日報)... 더보기
유형 작품 시대 근대 성격 장편소설 창작·발표연도 1935년 작가 심훈
2014-04-28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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