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3일은 세계 책의날-이와 관련한 흥미있는 이야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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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4,091회 작성일 2014-04-24 04:01본문
세계 책의 날을 즈음하여
4월 23일은 1995년 제22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대문호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세상을 떠난 날이기도 한데,
스페인 카탈루니아 지방(바르셀로나 및 그 주변) '책과 장미 축제'가 이 날의 원조 격이다.
카탈루니아의 수호 성인 상트 호르디(성(聖)조지-상 호르헤) 축일과
세르반테스의 서거일이 겹치는 4월 23일
이 지방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끼리 남성은 여성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여성은 남성에게 책 한 권을 선물한다. 1926년부터 시작된 이 풍습이
유럽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돼 나간 끝에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까지 발전했다.
영국에서는 이 날을 즈음하여 길게는 일주일 이상 각지의 도서관과 초등학교에서 연극, 시 낭송, 작가 초청 대담, 도서 전시회, 글짓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또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북토큰(Book Token)을 배포하는데, 정해진 기간에 행사 참여 서점에 북토큰을 제출하면 할인 가격으로 책을 구입할 수 있다.
수불석권(手不釋卷)이라는 표현도 있지만 일년 내내 책의 날이었으면 하는 게 독서광들의 바람일 것이다.
사실상 일년 내내 책의 날인 곳도 있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책마을들이다.
대표적으로 150여 곳의 고서점이 모여 있는 일본 도쿄의 고서점 거리 간다가 있다.
도서관을 제외하면 단위 면적 당 세계에서 가장 많은 책이 집중돼 있는 지역이다.
1917년 일본으로 건너가 유학 생활을 하던 저우언라이(周恩來)의 단골 중국 음식점이 아직까지 영업 중일 정도로 유서가 깊다.
간다는 일본의 책·독서 문화의 명실상부한 상징이다.
멀게는 그 유명한 영국 웨일즈의 책마을 헤이온와이(Hay-on-Wye)를
빼놓을 수 없다.
마을 이름 헤이와 마을 옆을 흐르는 강 이름 와이를 합쳐 헤이온와이가 됐다.
인구 1,300여명에 책방 37곳이 들어서 있으니 규모 면에서는 도쿄 간다의 상대가 못되지만, 책축제가 열리는 매년 5월이면 전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연간 책 판매량도 100만 권을 넘고 지역 주민 전체가 헌책방을 중심으로 생계를 유지한다.
한편 헤이온와이를 벤치마킹한 벨기에의 책마을로 레뒤(Redu)가 있다.
해발 450m의 고원지대에 숲으로 둘러 쌓인 아름다운 마을로,
1984년 기자 출신 노엘 엉슬로가 창고를 개조하여 도서관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이후 헤이온와이와 자매 결연을 맺고 유럽 제2의 책마을을 조성한다는 비전 아래 고서적상들이 모여들어 30곳 정도의 서점이 들어서 있다.
유럽에는 이밖에
네델란드의 브레드보트(Bredevoort), 프랑스의 몽틀리유(Montolieu)
등의 책마을이 있다.
몽틀리유는 인구 1,000여명의 한적한 시골 마을로 서점도 10여 곳이 조금 넘지만, 보유 장서가 12만 권에 달하며 연간 방문객 숫자도 10만 명에 달한다. 브레드보트는 서점 20여 곳이 모여 있으며, 국경 지방이라는 특성 상 독일 관련 고서가 많다.
종업원 숫자 200여 명에 연간 2천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리는 곳. 어느 제조업체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1927년에 창업하여 2대째 이어오고 있는 뉴욕 브로드웨이의 헌책방 스트랜드(Strand) 이야기다. 스트랜드가 창업 당시 자리잡았던 뉴욕 4번가는 헌책방이 밀집해 있어 북로드(Book Road)로 불리던 곳이다.
영화나 TV 드라마에서 책꽂이가 나오는 장면이 드물지 않다. 스트랜드는 촬영 세트장에 책을 진열해주는 사업도 한다. 영화나 드라마의 주제, 등장 인물, 상황 등에 적합한 책을 골라 세트를 꾸며주는 것이다. 심지어 개인 서재를 꾸며주는 사업도 하는데, 스티븐 스필버그의 서재를 꾸며주고 3만 달러를 받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스트랜드는 책이 하도 자주 들고나기 때문에 정확한 보유 장서 수는 주인도 모른다. 하지만 대략 300만 권 정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로 미루어 볼 때 사실상 세계 최대의 헌책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즈음하여 슬픈 소식도 하나 들린다. 바로 이라크 관련 소식이다. 전쟁이 사실상 끝났는데, 이라크 국립도서관을 비롯한 귀중 고문서가 보관돼 있는 곳들이 폭격으로 불에 타거나 약탈자들에 의해 약탈당했다는 소식이다.
15일자 인디펜던트지 보도에 따르면, 오스만 투르크 제국 시절의 귀중 문서들과 중세 시대의 코란 사본을 비롯한 희귀 종교 문헌들이 모두 불타거나 약탈당했다. 고대 귀중본 뿐만 아니라 이라크 정부 문서들도 대부분 불타 없어졌다고 하는데, 특히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의 기록이나 사진, 마이크로필름 자료 등도 사라졌다.
10세기를 전후로 바그다드는 아랍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했지만, 13세기 몽골군의 침략으로 몰락했고, 당시 기록을 보면 티그리스 강이 책의 잉크로 물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 전쟁에서 불타버린 귀중 문서들의 재로 다시 한 번 티그리스 강이 물든 셈이다. 전쟁으로 인류 공통의 귀중한 문화 유산, 특히 기록 문화 유산이 불타버리거나 산일되는 일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정말 안타깝다. 13세기와 21세기의 상황이 비슷하다는 것....인류는 언제쯤 역사의 교훈을 배울 수 있을까?
의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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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3일은 책의 날인 데
책?---생각나는 것 먼저 써봅니다.
주변에 폄글로 널리 알리셔도 좋을 듯 합니다.
1.서울 교보 문고의 책은?
매일 신간이 약 150권 안팎이 쏟아지고 1년에 약 20,000권 안팎이 조용히 사라진다고 합니다.
일부는 '책도둑은 도둑이 아니다' 라는 말을 신봉하는 듯 집안도 넉넉한 데 그냥 훔쳐가는 부류도 다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생활비가 없어 비싼 책만 골라가는 파렴치범도 있다고 합니다.
***2012년 2월경에
교보문고에서 아주 비싼책만 전문적으로 훔쳐 약 3억원어치의 책을
일반 서점이나 헌책방에 도로 40%안팎의 현금 받고 1억 2천만에서 1억 8천만원정도의 책도둑왕이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것을 신문 통해 알았습니다.
***2012년 3월 현재
서울 종로 2가 파고다 공원 대각선 건너편 빌딩의 지하에는 알라딘 중고서점을 아주 넓게 지하에 개장하여
ㄱ.새책 읽은 것 다시 30%나 40%가격으로 되사주고 이걸 전시하여
50%안팎 가격으로 다시 파는 시스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저도 한 번 가보았는 데 계단에서는 하루 종일 보고 싶은 책 읽도록 하여 보기 좋았습니다.
ㄴ.이 글을 읽으시는 분은?
지하철 2호선 종각역에서 내려- 이미 읽은 새 책 한꺼번에 많이 가져가 보시고
다시 현금 받으면 중고책을 마음껏 사서 읽어보는 기회를 갖길 권유해 봅니다
2.몇년전 전세계의 독서계를 강타하였고 지금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세계적인 저명 작가 코엘류 작가는 말하길:
"저는 400권의 책만 서재에 두고
나머지 책들은 읽기만 하면 버스 좌석이나 지하철 선반이나 아니면 택시정거장에 그냥 놓고 내려 필요한 사람들이 돌아가며 읽도록 한답니다
다른 분들도 한번 실천에 옮겨보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3.한국의 출판계에서는 지난 20년 안팎 일부 베스트 셀러 주요 서점 판매 1위등 상위권 유지를 위해 출판사 자작극으
로 사재기를 한 것이 여러 번 들통이 나 국내에서 큰 망신을 산 적이 있는 데 최근 출판사 협회에서 절대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공동 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4.이제는 유명해진 인터넷 서점등의 할인 판매 때문에 일부 소형서점들은 가뜩이나 대형 서점들이 마치 수퍼수퍼 마트 처럼 육식 대형 공룡처럼
주변 상권을 다 잠식해 가듯이 싹쓸이하여 지방 주요 도시들의 서점들이 난리법석 야단 법석을 일으키곤 하였으며 부산 등지의 전통의 명문 서적도 관*리비를 건지지 못해 연이어 도산-폐업을 하고 있으며
지금도 할인가 판매가 소위 뜨거운 감자로 아직도 대두되고 있는 실정
이고 이제 미국등의 선진국에서도 신문이나 책의 위기설이 날로 날로
번지고 있으며 책의 경우는 E-BOOK 등으로 몇 년안에 큰 위기에 봉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2011년 4월23일 책의날 행사 개요입니다.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세계 책의 날은 1995년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정한 날이다. 스페인의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 축일과 1616년 작가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같은 날 사망한 것을 기려 매년 4월23일을 기념일로 정한 이후로 세계 각국에서 관련 행사가 17회째 열리고 있다. 한국도 2002년부터 참여, 그동안 ‘책과 장미의 축제’, ‘사랑의 책 나누기’, ‘북리펀드로 책 보내기’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
출판인회의는 “한국서적경영영인협의회(회장 정덕진)와 함께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꿈을 파는 공간, 독자와 함께 하는 서점’으로 캐치프레이즈를 정하고, 2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60여개 중·소형서점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형 체인 서점과 인터넷 서점의 영향으로 점차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지역의 중·소형서점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1 세계 책의 날 선정도서 60선’을 특별매대에서 판매하고 장미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한강문고에서는 이원복 작가, 고영은 출판인회의 회장, 정덕진 서적경영인협의회 회장 및 어린이도서연구회 서울지부 회원 등이 참석해 독자 사인회와 낭독회를 연다. 경기 부천 경인문고는 고정욱 작가의 강연회가 열리며, 경기 광명 영동문고에서는 황선미 작가의 낭독 및 강연이 마련돼 있다. 경기 안산 대동문고는 구효서 작가, 안산문인협회가 참여하며, 전북 익산 호남문고에서는 공선옥 작가와 익산영등도서관이 참여하여 기념행사를 연다. 한편 대전 계룡문고에서는 자체적으로 한밭도서관과 함께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반포동 본관과 국제회의장에서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책다모아’를 연다. 다 읽은 책, 남들과 나누면 좋은 책들을 모아 활용하자는 책 나눔사업이다.
세계 책의 날은 1995년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정한 날이다. 스페인의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 축일과 1616년 작가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같은 날 사망한 것을 기려 매년 4월23일을 기념일로 정한 이후로 세계 각국에서 관련 행사가 17회째 열리고 있다. 한국도 2002년부터 참여, 그동안 ‘책과 장미의 축제’, ‘사랑의 책 나누기’, ‘북리펀드로 책 보내기’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
출판인회의는 “한국서적경영영인협의회(회장 정덕진)와 함께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꿈을 파는 공간, 독자와 함께 하는 서점’으로 캐치프레이즈를 정하고, 2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60여개 중·소형서점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형 체인 서점과 인터넷 서점의 영향으로 점차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지역의 중·소형서점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1 세계 책의 날 선정도서 60선’을 특별매대에서 판매하고 장미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한강문고에서는 이원복 작가, 고영은 출판인회의 회장, 정덕진 서적경영인협의회 회장 및 어린이도서연구회 서울지부 회원 등이 참석해 독자 사인회와 낭독회를 연다. 경기 부천 경인문고는 고정욱 작가의 강연회가 열리며, 경기 광명 영동문고에서는 황선미 작가의 낭독 및 강연이 마련돼 있다. 경기 안산 대동문고는 구효서 작가, 안산문인협회가 참여하며, 전북 익산 호남문고에서는 공선옥 작가와 익산영등도서관이 참여하여 기념행사를 연다. 한편 대전 계룡문고에서는 자체적으로 한밭도서관과 함께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반포동 본관과 국제회의장에서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책다모아’를 연다. 다 읽은 책, 남들과 나누면 좋은 책들을 모아 활용하자는 책 나눔사업이다.
***다음은 필자의 소감이 많이 들어간 책의날 관련 글입니다.
***책의 날 선정 배경***
1.1616년 4월23일(지금부터 393년전-우리 조선은 임진왜란이 끝난지 18년이 지난 무능한 인조 임금--조선 멸망의 단초를 거슬러 올라가면 맨나중에 꼭 걸리는 임금이 인조 임금일듯함-필자주- 재위시절 및 병자호란 20년전)
세계 문학계의 큰별 둘이 떨어졌음!
2.그 두분은 다름아닌 영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문호 윌리엄 세익스피어 --나중에 인도와도 바꿀수 없다는 얘기도 숱하게 들은 바 있는---그리고 전세계에서 이 세익스피어 연극및 이 분과 관련한 직접및 간접적인 일의 참여로 5천만명이 먹고 산다고 합니다.
3.다른 한분은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문호이며 돈키호테로 유명한 미겔 데 세르반테스(본명은 miguel de cervantes saavedra임)
4.52년간 살다간 세익스피어는 38편의 희곡과 154편의 소네트를 남겼음 그리고 그는 2만1000개의 단어를 사용했으며 1800개의 신조어를 만든 바 있음
5.세익스피어는 초창기에 희극에 집중하다가 햄릿 이후 비극도 씀 희극과 비극을 동시에 인류가 사랑하는 위대한 작품을 남긴 작가는 세익스피어 밖에 없다고 함
6.세르반테스는 세익스피어보다 17년 먼저 가난한 외과의사의 아아들로 태어났으며 젊은 시절의 세르반테스는 전쟁에 참가하여 공을 세운 바도 있으며 --특히 레판토 해전-거기에서 그는 치명적으로 왼손을 평생 제대로 사용못하게 되는 불운을 당함-심지어는 투르크군에 잡혀 알제리에서 무려 5년간이나 노예생활도 겪음--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실은 그를 등용하지 않았음! 그리고 그는 소설이 잘 안팔리자 세금징수원으로 생활을 하기도 하였음!
7.세르반테스의 명성---걸작 돈키호테에서 나옴.
(원작명은 el ingenioso hidalgo don quijote de la mancha--- 스페인의 실제 풍차로 유명한 라만차 지방의 책략이 뛰어난 시골 몰락귀족 mr. 끼호떼 임)-당시 유행하던 중세 기사도 문학에 대한 패러디이기도 한 작품임 주지하다시피 이 돈키호테는 이상적인 인물 돈키호테와 현실적 인물 산초 판자(sancho panza--스페인 발음은 싼초 빤사임)---후대의 평자들은 이 돈키호테를 최초의 근대소설로 보고 있음!
**한국에서는 수십년간 스페인어에서 영어로 영어를 한국어로 중역한 책이 범람하였으나 최근 한국 외국어대학 스페인어과 교수 박철 교수에 의해-이 분은 지금 외대 총장임-한국 최초로 완역되어 발간되었음
**제가 잘아는 서울대 스페인어과 대학원 어느 여학생이 3주일동안 칩거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이 책만 읽어 겨우 독파했다는 얘기도 들었으며 특히 이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에 나오는 다양한 스페인어의 어휘는 정말 대단합니다.
8.동시대의 인물이었던 이 두분은 서로를 알았을 까?
세르반테스는 세익스피어를 몰랐지만 세익스피어는 말년에 돈키호테의 번역본을 읽었다고 미국의 평론가 헤럴드 블룸은 주장함.
그리고 스페인 사람들은 영국의 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작품은 기실 이 작품이 나오기 10년 전 스페인에서 발행된 어느 작가의 작품-- '라 셀레스티나' ( la celestina ) 를 매우 많이 표절했다고 지금까지도 주장하고 있음 -영국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문학적 논쟁거리임
9. 이 미국의 평론가 헤럴드 블룸에 의하면
이 위대한 두분의 작가가 없었다면 스탕달,투르게네프,허먼 멜빌,마크 트웨인,도스토예프스키,마르셀 프루스트의 작품은 존재하지 않았을 거라고 평가하고 있음
10.상반되는 캐릭터---햄릿형과 돈키호테형-오래 기억됨
ㄱ.햄릿--숙부에 의해 살해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는 햄릿은 우유부단한 인간형의 대명사가 됨
ㄴ.돈키호테형--비쩍 마른 말 로시난테를 타고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중세 기사 돈키호테는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인간형을 일컫고 있음!
**글로써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은 참 신비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창조된 인물이 약 400년 후의 사람들의 머릿속에도 하나의 전형으로 살아있다는 것은 자못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유엔 즉 국제연합은 이 두분의 천재의 사망일을 세계 책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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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1. '세익스피어(1564-1616)는 인도와도 바꿀 수 없다.'라고 말한 사람은?
정답은? 19세기 영국의 역사학자 토머스 카알라일 이 그의 저서
'영웅숭배론' 에서 쓴 말로 이제는 아주 유명한 말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그 어떤 물질적 이득보다 문화예술이 중요함을 강조한 말이지요!
그러나, 이는 물론 제국주의의 오만방자함을 드러낸 발언이라고 훗날 비판을 받기도 하였답니다.
첨언2. 그리하여 스페인에서는 '우리는 세익스피어 하고도 바꿀 수 없는 세르반테스(1547-1616)가 있다.'고 합니다.
첨언3.유네스코에서 1995년부터 이 날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정했음!
첨언4.세르반테스 秘話중의 하나는?
세르반테스는 그의 불후의 명저 '돈키호테'를 출판사에 넘기면서
당장 돈이 궁했던 터라, 판매부수 별 수익계약이 아닌, 정해진 계약금만 받았답니다.
그후 온갖 假名 작가들의 '돈키호테 속편'도 넘쳐났다고 합니다.
책이 날개돋친 듯 팔렸지만 정작 세르반테스는 저작권대접은 커녕 평생을
가난을 면치 못하였다고 합니다.
첨언5. 전세계적인 글로벌 스탠다드 와는 다르게 우리 한국만의 책의 날이 있는 것을 아는 사람들도 드물다고 봅니다.
바로 10월11일입니다. 1251년 고려대장경 (팔만대장경)이 완성된 날입니다.
장장 240년에 결쳐 제작된 한국의 인쇄술과 출판술의 수준을 아시아 곳곳에 떨친 놀라운 역사(役事)였다고 봅니다.
1987년 '한국판 책의날' 이 지정된 이후 이를 기념하는 행사 또한 비중있게 열리고 있습니다.
@@@ 위의 첨언 다섯가지는 2010년4월22일자 서울신문의 박록삼기자의
보도문임을 밝힘니다. 서울신문 포에버!
@@ 2011년 4월23일 책의날 행사 상세 내용은?
정겨운 동네서점, 책선물 고르세요
23일은 유네스코 제정 제17회 ‘세계 책의 날’
지난해 4월 2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문고에서 진행된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에서 소설가 공지영 씨가 책을 낭독한 뒤 독자들 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페인의 카탈루냐 지방에는 성(聖) 조지 축일인 4월 23일 서점에서 책을 사는 사람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 전통이 있다. 이날은 대문호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1616년 사망한 날이기도 하다. 유네스코도 1995년 ‘세계 책의 날’을 제정하면서 이날인 4월 23일을 택했다. 책의 날에는 전 세계에서 책과 장미를 결합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다양한 독서 캠페인이 펼쳐진다.
한국출판인회의가 올해 책의 날을 맞아 동네서점에 초점을 맞춘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제는 ‘꿈을 파는 지식공간, 동네 서점’. 최근 설 자리를 잃어가는 지역 중소형 서점의 기를 살리자는 취지다. 전국 60여 개 서점이 참여해 출판인회의가 선정한 추천도서를 특별매대에서 판매한다. 특별매대는 23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23일에 이들 서점을 찾는 독자들에게는 장미를 선물한다.
올해 책의 날 행사는 ‘반값 할인’처럼 책값 할인에 치중하던 예년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무분별한 책값 할인으로 결국 동네서점이 어려움을 겪고, 책의 가치마저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반성에서다. 출판인회의 독서진흥위원장인 김종길 글담출판사 대표는 “단지 싸게만 팔기보다 ‘책의 날’의 취지에 맞게 양서를 권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작가와 만나는 장도 마련된다.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망원동 한강문고에선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교수가 강연 및 사인회를 연다. 같은 시간 동화작가 고정욱 씨는 경기 부천시 경인문고, 아동 작가 황선미 씨는 경기 광명시 영동문고, 소설가 구효서 씨는 경기 안산시 대동문고, 소설가 공선옥 씨는 전북 익산시 호남문고에서 독자들과 만난다.
인터넷서점 예스24는 ‘책의 날’을 맞아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장하성 조국 정재승 교수, 소설가 신경숙 공지영 씨, 배우 송강호 설경구 씨 등 각계 인사들에게 물어 추천 도서를 뽑았다. ‘침묵의 세계’ ‘풀빵 엄마’ ‘베이비 브레인’ ‘덤벼라, 빈곤’ ‘이휘소 평전’ ‘광장에서 길을 묻다’ 등이 선정됐다. 예스24는 5월 20일까지 이 추천도서를 구매하는 사람에게 볼쇼이 아이스쇼 30% 할인권을 주고, 추첨으로 뽑힌 10명에게는 초대권 두 장씩을 선물한다.
교보문고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까지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의 책에서 찾은 좋은 문구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캐릭터가 새겨진 ‘책 도장’을 선물한다.
한국출판인회의가 올해 책의 날을 맞아 동네서점에 초점을 맞춘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제는 ‘꿈을 파는 지식공간, 동네 서점’. 최근 설 자리를 잃어가는 지역 중소형 서점의 기를 살리자는 취지다. 전국 60여 개 서점이 참여해 출판인회의가 선정한 추천도서를 특별매대에서 판매한다. 특별매대는 23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23일에 이들 서점을 찾는 독자들에게는 장미를 선물한다.
올해 책의 날 행사는 ‘반값 할인’처럼 책값 할인에 치중하던 예년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무분별한 책값 할인으로 결국 동네서점이 어려움을 겪고, 책의 가치마저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반성에서다. 출판인회의 독서진흥위원장인 김종길 글담출판사 대표는 “단지 싸게만 팔기보다 ‘책의 날’의 취지에 맞게 양서를 권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작가와 만나는 장도 마련된다.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망원동 한강문고에선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교수가 강연 및 사인회를 연다. 같은 시간 동화작가 고정욱 씨는 경기 부천시 경인문고, 아동 작가 황선미 씨는 경기 광명시 영동문고, 소설가 구효서 씨는 경기 안산시 대동문고, 소설가 공선옥 씨는 전북 익산시 호남문고에서 독자들과 만난다.
인터넷서점 예스24는 ‘책의 날’을 맞아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장하성 조국 정재승 교수, 소설가 신경숙 공지영 씨, 배우 송강호 설경구 씨 등 각계 인사들에게 물어 추천 도서를 뽑았다. ‘침묵의 세계’ ‘풀빵 엄마’ ‘베이비 브레인’ ‘덤벼라, 빈곤’ ‘이휘소 평전’ ‘광장에서 길을 묻다’ 등이 선정됐다. 예스24는 5월 20일까지 이 추천도서를 구매하는 사람에게 볼쇼이 아이스쇼 30% 할인권을 주고, 추첨으로 뽑힌 10명에게는 초대권 두 장씩을 선물한다.
교보문고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까지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의 책에서 찾은 좋은 문구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캐릭터가 새겨진 ‘책 도장’을 선물한다.
지금까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작별은 이처럼 달콤한 슬픔이기에 날이 샐 때까지 안녕을 말하고 있는 거예요’,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가운데 ‘불가능한 업적을 손에 넣으려면 먼저 불가능한 일을 시도해야 한다’ 같은 구절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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