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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대중 음악 수준 높은 총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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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498회 작성일 2014-01-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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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대중 음악 총결산!

등록 : 2013.12.30

조용필

엑소
2013년 대중음악 결산
조용필과 엑소. 돌아온 거장과 메가톤급 신인 아이돌 그룹의 열풍이 가요계를 뒤흔든 2013년 한해였다.
전문가들이 꼽은 ‘올해의 앨범·노래·가수·신인’과 국내 유일의 정부 공인 차트인 ‘가온차트’를 분석한 결과, 이 두 음악인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전문가들이 꼽은 ‘올해의 가수’ 조용필
대중음악 웹진 <100비트>에서 활동하는 평론가들의 설문 응답을 집계한 결과, ‘올해의 가수’ 1위는 조용필이었다. 그 뒤를 샤이니, 엑소, 선우정아, 크레용팝이 이었다. 조용필의 ‘바운스’는 ‘올해의 노래’ 2위에 올랐다.
1위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아이돌 그룹 엑소의 ‘으르렁’이 차지했고, 3위 윤영배의 ‘위험한 세계’, 4위 선우정아의 ‘뱁새’, 공동 5위 크레용팝 ‘빠빠빠’, 선우정아 ‘퍼플 대디’ 순이었다. 평론가 배순탁씨는 “조용필은 세대를 막론하고 온 국민을 ‘바운스’하게 한 유일무이한 가수”라고 평가했다.
‘올해의 앨범’ 1위의 영예는 선우정아의 <이츠 오케이, 디어>가 차지했다. 선우정아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투애니원, 지디앤탑, 이하이 등의 노래를 만든 작곡가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이전부터 팝과 재즈를 아우르는 싱어송라이터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확고히 쌓아왔다. 2006년 1집 <매스티지>로 데뷔한 그는 올해 4월 발표한 2집 <이츠 오케이, 디어>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평론가 강일권씨는 “솔과 재즈를 근간으로 한 높은 완성도, 처연하고 능청스러우며 달콤하기까지 한 보컬 등 흠잡을 데가 없는 앨범”이라고 치켜세웠다.
다음으로 포크 싱어송라이터 윤영배의 3집 <위험한 세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90년대를 풍미한 음악공동체 ‘하나음악’의 후신인 ‘푸른곰팡이’ 소속 음악인으로,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품은 노랫말을 묵직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에 담아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재즈 디바 나윤선의 <렌토>, 여성 싱어송라이터 한희정의 <날마다 타인>, 한국형 블루스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씨 없는 수박 김대중’의 <씨 없는 수박>이 뒤를 이었다.
‘올해의 신인’으로는 4인조 밴드 로큰롤라디오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교육방송> 음악 프로그램 <이비에스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 연말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무서운 신예다. 2위 재즈 음악인 김오키, 공동 3위 아르앤비·솔 싱어송라이터 자이언티, 여성 싱어송라이터 프롬, 5위 <슈퍼스타케이> 출신의 김예림 순이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평론가는 강일권, 김광현, 김윤하, 김작가, 김학선, 문정호, 배순탁, 서성덕, 서정민갑, 윤호준, 이경준, 이민희, 이태훈, 조일동, 최민우 등 15명이다.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은 엑소 1집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인한 음악 차트인 ‘가온차트’가 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가장 많이 팔린 앨범과 디지털 음원을 집계한 결과를 보면,
아이돌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특히 엑소는 앨범 판매 10위권 안에 무려 5장이나 올려놓으며 무서운 기세를 자랑했다.
엑소 1집 는 한국어 버전인 ‘키스 버전’과 중국어 버전인 ‘허그 버전’으로 각각 발표됐다.
또 여기에 신곡 3곡을 더한 리패키지 앨범까지 모두 4종류의 앨범으로 발매돼 1, 3, 6, 7위를 차지했다.
1집 판매량을 모두 더하면 100만장이 넘지만, 동일한 팬이 여러 장을 산 사례가 많은 것으로 추정돼, 1990년대나 2000년대 초반에 100만장 넘게 판매된 앨범과 단순 비교는 어렵다.
엑소의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도 앨범 판매 5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이 뽑은 최고는
‘올해의 가수’에 조용필 선정
“남녀노소 막론하고 인기몰이”
선우정아·윤영배·로큰롤라디오…
실력파 음악인들 노래에 호평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은
신인그룹 엑소 1집 100만장 넘어
10위내 조용필 빼고 모두 아이돌
음원판매는 싸이 ‘젠틀맨’이 1위
“편중 방송 탓 음악 시장도 편중”
앨범 판매 10위권 가수를 보면, 19집 <헬로>를 25만장 넘게 팔아치우며 4위에 오른 조용필을 뺀 나머지는 엑소, 소녀시대, 지드래곤, 샤이니, 인피니트 등 아이돌 가수다.
대다수가 오프라인 앨범보다 온라인 음원으로 음악을 소비하는 환경에서 충성도 높은 팬들을 거느린 아이돌 가수만이 탄탄한 앨범 판매량을 유지하게 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조용필의 선전은 눈여겨볼 만한다. 아이돌 음악이 장악한 가요계에서 소외된 중장년층이 조용필의 복귀를 계기로 대거 지갑을 연 것으로 보인다.
음원 판매 순위에서는 지난해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싸이의 후속곡 ‘젠틀맨’이 1위를 차지했다. 온 국민의 지대한 관심이 쏠린 결과다. 흥미로운 건 2012년 봄에 발표된 버스커 버스커 1집 수록곡 ‘벚꽃엔딩’이 14위에 올랐다는 사실이다.
버스커 버스커가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이 노래는 올봄 갑자기 음원차트 순위에 올라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음원 역주행’이라는 기현상을 만들어내며 ‘봄 시즌 노래’가 된 것이다. 내년 봄에도 또다시 사랑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문가와 대중의 선호도 차이는 왜?
전문가와 일반 대중의 선호도를 비교해보면, 조용필, 엑소, 샤이니 정도가 양쪽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을 뿐, 대다수는 서로 다른 결과를 보였다.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관객이 많이 든 영화와 관객수와 관계없이 작품성으로 선정하는 영화시상식 수상작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다.
하지만 영화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영화는 관객몰이에도 어느 정도 성공한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하면 음악에서의 괴리는 꽤나 심한 편이다.
이는 대중이 음악을 가장 많이 접하는 방송에서 아이돌 위주의 특정 음악만 다루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선우정아, 윤영배 같은 음악인을 만나기란 실로 어렵다.
그나마 <교육방송>의 <이비에스 스페이스 공감> 정도가 이런 음악인들의 무대를 소개하며 10년째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신용섭 사장이 프로그램 축소에 나서면서 음악인과 음악팬들이 서명 운동을 벌이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음악평론가 김작가는 “전문가와 대중의 심한 괴리는 방송에서 특정 장르 독점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현장에선 더욱 다양한 음악들이 창작되고 보급되는 반면, 시장 편중은 심화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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