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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軍--^^^을지문덕함에 무슨 문제가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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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887회 작성일 2013-10-24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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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모 1척 잡으려면 중국 해군력 40% 희생"[중앙일보(조판)] 2013년10월24일(목) 오전 12:15미 해군 7함대엔 항모 조지 워싱턴함을 비롯해 60~70척의 군함이 배속돼 있고 18척은 일본과 괌에 상시 배치돼 있다. 또 긴급사태가 터지면 최대 6~7척의 항모를 서태평양으로 우선 투입할 수 있다.이충형 기자 ...중앙일보(조판)만 검색 관련기사보기
 
 
 
 
 
 
 
 
 

[사설]

 

 

주력 구축함 먹통 …

 

'고장 잦은 해군' 정비 시급

 

 

[중앙일보] 입력 2013.10.24 00:01 / 수정 2013.10.24 09:14
서해 2함대의 주력 구축함인 을지문덕함(3800t급)이 지난해 12월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5시간 동안 ‘먹통’이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각종 미사일과 어뢰, 레이더, 음파탐지기 등 첨단 전투 장비를 탑재한 함정이 단순 정전으로 모든 작동이 중단된 것이다. 정전의 원인은 함정에 장착된 배터리의 절반 이상이 불량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사후 조사에서 밝혀졌다. 좌초나 적에 의한 피격이 아니라 해군의 관리 부실로 첨단 구축함이 멈춰버린 것이다. 평상시에 일어난 일이어서 큰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만일 유사시였다면 해상 안보에 큰 구멍이 뚫릴 뻔했다.

 을지문덕함의 정전 사태는 해군 역사상 처음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그러나 지난달 10일에도 해군 수송함 독도함이 관리 부실로 발전기가 침수하거나 화재로 망가져 운용이 중단되기도 했다. 수송함인 독도함이 해군의 핵심 전투역량은 아니라고 해도 실수나 관리 부실로 지금껏 작동 불능 상태라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이 밖에도 해군의 주요 장비와 무기체계의 고장이 잦다고 한다.

 그런데도 해군 당국은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해군은 몇 년 전부터 4만1000명인 정원으로는 늘어난 장비를 운영하기에도 벅차 장비 수리와 같은 지상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해 왔다. 어제 해군 국정감사에서도 황기철 참모총장은 해군 인력 확충을 강력히 호소했다. 그러나 해군의 호소는 전반적인 감군을 추진하는 분위기에 밀려나 있다. 국방 예산의 제약 역시 막대한 예산이 드는 해군 장비 운영에 어려움을 더하는 측면이 있을 것이다.

원인이 무엇이든 해군의 잦은 사고를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삼면이 바다인 한국의 영토를 지키는 일에서 해군은 최전선에 서 있다. 해군 수뇌부를 포함한 국방정책 관계자들의 깊은 관심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동시에 절반 이상이 직업군인인 해군 장병들은 여건 미비를 탓하기에 앞서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투철한 소명(召命)의식을 보여줘야 한다.
 
 
 
 
 
 
 
 
 
을지문덕함 5시간 먹통 …
 
 
 
 
그 시간 북이 공격했다면?
 
 
 
 
 
 
[중앙일보] 입력 2013.10.23 02:30 / 수정 2013.10.23 09:09
 
 

해군함정 작년 12월 첫 대정전 사고
서해 NLL 지키는 주력 구축함
불량배터리 탓 배 모든 기능 정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는 서해 2함대의 주력 구축함인 을지문덕함에서 지난해 12월 새벽 블랙아웃(대정전) 사태가 발생하는 바람에 어청도 부근 해상에서 5시간 동안 ‘먹통’인 채로 멈춰 섰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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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지문덕함은 광개토대왕함에 이어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한 두 번째 구축함(3800t급)이다. 함대지(艦對地)·함대공(艦對空) 미사일과 어뢰,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2문, 첨단 레이더, 소나(음파탐지기)를 갖춘 서해 방어의 핵심 전력이다. 2대의 작전용 헬리콥터까지 탑재할 수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22일 해군에서 받은 ‘을지문덕함 정전 원인 규명 및 정밀진단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그런 을지문덕함에서 정전이 일어났다.

 지난해 12월 9일 오전 3시30분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서남방 110여㎞ 해상에서 대잠수함 작전을 벌이던 중 발전기 2대가 갑자기 경보를 울리며 비상정지했다. 곧바로 전원이 나갔다. 칠흑 같은 바다 위에 길이 135m의 거함이 불이 꺼진 채 멈춰 선 것이다.

당시 을지문덕함엔 170여 명이 타고 있었다. 정전 5분 뒤 함장은 ‘전투 배치’ 지시를 내렸다. 비상사태를 맞았을 때 내리는 조치다.

 을지문덕함의 발전기는 총 4대다. 승조원들이 나머지 2대의 예비발전기를 가동시키려 했지만 시동이 되지 않았다.

 이에 인근에서 작전 중이던 율곡이이함에 발광신호를 보내 교신을 시도했다. 하지만 거리가 멀어 실패했다. 평택에 있는 서해 2함대와도 교신에 나섰지만 이번에는 통신실의 통신기가 작동되지 않았다. 통신실에 비치된 비상배터리 12개 중 9개가 불량이라 전원이 부족했다.

 이 때문에 정전 발생 후 25분 만에야 2함대와 교신이 이뤄졌다. 별도의 비상통신기를 가동해서야 겨우 교신할 수 있었다. 해군은 보고서에서 “비상통신기의 준비 상태 미흡으로 (교신에) 25분이 걸려 함대에 즉각적으로 정전 사태를 전파하는 데 미흡했다”고 밝혔다.

 을지문덕함의 상황을 전달받은 2함대는 민간 선박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율곡이이함에 주변의 상선·어선을 통제토록 지시했다. 을지문덕함엔 파도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비상투묘(배 안의 닻을 바다로 내려 배를 고정하는 것)’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을지문덕함을 예인하기 위해 최영함도 대기시켰다.

 그러나 예인 사태까지는 가지 않았다. 한 승조원이 2번 발전기에서 외부로 튀어나온 스위치(가버너)를 로프로 묶어 강제로 고정시킨 뒤 작동 스위치를 누르자 전원이 들어왔다. 전원 공급이 시작된 것은 정전 사태가 발생한 지 5시간 가까이 지난 오전 8시18분이었다.

 이런 대정전 사태는 우리 함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해군은 보고서에 적시했다. 해군이 안 의원 측에 설명한 내용에 따르면 정전이 되면 컴퓨터 등이 동원되는 첨단 무기체계는 사용 불가 상태가 된다. 을지문덕함의 레이더, 고가 미사일 같은 핵심 무기체계가 한동안 무용지물이었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서해에서 벌어진 세 차례의 남북 해전 중 1999년 첫 교전 때는 서해 북방한계선 침범부터 상황 종료까지 3시간30분이 걸렸다. 2002년 2차 교전은 1시간, 2009년 3차 교전은 13분 만에 끝났다. 순간의 대응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5시간 동안 서해 핵심 전력이 공백 상태에 놓여 있었던 셈이다.

 해군은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국감을 통해 열 달 만에 사고 사실이 알려지게 된 것이다.

 사고 직후 해군작전사령부 주도로 두 차례의 조사·재조사가 이뤄졌다. 첨단 구축함을 멈춰 세운 것은 ‘불량 배터리’였다. 해군은 보고서에 “발전기 가동 중단은 비상 배터리가 불량이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또 “정전 사고 발생 당시 비치됐던 기관 조종용 배터리 16개 중 62%인 10개가 성능 저하품이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첨단 구축함도 평소 관리와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전투 상황에서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채병건·정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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