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死-老人-^^엘리트 출신의 ^^맥도날드 할머니의 교훈은? > 자유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검색

자유

자유

고독死-老人-^^엘리트 출신의 ^^맥도날드 할머니의 교훈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787회 작성일 2013-10-13 15:32

본문

 
 
 
 
위원[서울신문] 2013.10.12 (토) 권하자씨는 한국외국어대 불문과 59학번으로 1976년부터 1991년까지 외무부(현재 외교통상부) 직원으로 일했던 재원이었다. 대학에서 ‘5월의 여왕(메이퀸)’으로 뽑히기까지 했다. 그가 ‘맥도날드 할머니’로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2010년 한 방송국에서 그를 취재한
 
 
 
 
******************
 
 
 
[저자와의 차 한잔]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펴낸 노명우 교수 [서울신문] 2013.10.12 (토) “혼자 사는 사람은 우리도 모르게 전 연령대에서 소리 소문 없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단지 그들이 조용히 살고 있기에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를 펴낸 노명우(47 사회학) 아주대 교수는 혼자 사는 사람은 핵가족으로 진입하지 못한 사람
 
 
 
 
 
[지평선/10월 12일] 고령사회의 그늘
 
 
  • 관련사진
하루 한 잔의 커피는 허기에 찬 그의 삶을 지탱하게 해준 생명수였다. 24시간 문을 연 서울 정동의 맥도날드는 고단함과 외로움에 찌든 그를 새벽까지 보듬어주는 유일한 안식처였다. 그렇다고 노숙자처럼 테이블에 드러누워 자는 흩뜨려진 자세를 보인 적은 없었다고 한다. 항상 성경을 곱게 펼친 채 고개를 가슴에 묻고 잠든 그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안쓰러운 마음을 갖게 했다.

▲ 3년 전 TV프로에 등장해 유명세를 탔던'맥도날드 할머니' 권하자(73)씨가 지난 여름 한 요양병원에서 사망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번 독거노인의 사연이 이 가을을 애잔하게 물들이고 있다. 노인의 날(2일)을 앞두고 부산에서 숨진 지 5년이 지난 할머니의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받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연고 없이 혼자 지내다 숨져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 고독사 소식들이 앞으로 닥칠 고령사회의 그늘을 경고하고 있다.

▲ 우리나라는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600만명을 넘어서고 4년 후면 명실공히 고령사회가 된다. 2026년이면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독거노인 수는 이미 전체 노인의 20.4%로 125만2,000명에 달하고, 지금 추세라면 그 규모는 갈수록 급증할 것이다. 이들을 보살피고 지원해줄 사회안전망 구축은 물론 복지재원 마련을 위한 국민적 합의와 정부의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 고령사회에 진입하는 4년 후면 재정수지 악화는 불 보듯 뻔하다. 세금을 낼 젊은 세대는 점점 줄어드는 반면 복지지출은 갈수록 늘어나는 구조여서 지금부터라도 복지재원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액션플랜이 시작돼야 한다. 최근 국민연금과 연계한 기초노령연금 시행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첨예한 세대갈등은 갈수록 심각해질 것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노인 4명 중 1명은 생계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반면 자녀세대의 경우 정부와 사회가 자녀와 함께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고령사회의 짙은 그늘이 세대를 불문하고 우리 모두에게 드리워지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47건 81 페이지
자유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847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6 2013-10-20
2846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7 2013-10-20
2845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1 2013-10-20
2844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2 2013-10-20
2843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2 2013-10-19
2842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9 2013-10-19
2841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3 2013-10-19
2840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7 2013-10-16
2839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8 2013-10-16
2838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8 2013-10-16
2837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4 2013-10-14
2836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2013-10-14
열람중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8 2013-10-13
2834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5 2013-10-13
2833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9 2013-10-13
게시물 검색

34919 대전시 중구 대흥로121번길 8 대전고동창회관 2층 | 회장 : 이왕구
전화 : (042) 257-0005 | 팩스 : (042) 257-0518 | 메일 : daego@daego.kr
Copyright 2001~2024 대전고등학교총동창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