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예술의전당 *성공 비결은? 및 ^^육군 대장 백선엽 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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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869회 작성일 2013-10-01 07:08본문
운전병 딸린 고급차에 개인 보좌관에…국 방부,
백선엽에 10년간 파격 특혜
- 국방·북한
- 2013.09.3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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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大田문화예술의전당이 성공한 비결
[중앙일보] 입력 2013.10.01 00:06 / 수정 2013.10.01
00:19
최민우
문화스포츠부문 기자
문화스포츠부문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유진우씨 역시 비슷한 이유로 대전을 들렀다. 그는 다음 달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베를린필 수석 첼리스트 마르틴 뢰어의 공연도 예매해 놓았다.
1일은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이 출범 10년을 맞는 날. 2003년 10월 1일 문을 연 이후 대전예당은 지방공연장의 대표 주자로 정착했다. 2004년 뉴욕필, 2005년 보리스 에이프만 발레단, 2010년 헬무트 릴링 합창단 등 지방에선 접하기 힘든 세계적인 예술단체의 내한 무대를 성사시켰다. 공연계에선 어느새 서울 다음에 대전을 거치는 게 하나의 일정처럼 자리 잡혔다. 2005년엔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 공연을 단독 유치하기도 했다.
어떻게 대전예당은 명품 공연을 꾸준히 올릴 수 있었을까. 전문가들은 “지역 예술단체를 분리시켰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10년 전 개관 당시 대전엔 오케스트라·합창단·무용단·청소년 합창단 등 시립예술단체가 4개 있었다. 공연장이 생기니 지역 예술단체도 당연히 그 우산 아래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성공의 또 다른 키워드는 이른바 ‘1:1:1’의 원리였다. 대전예당의 초창기 1년 예산은 100억원. 시설운영비, 인건비, 공연기획비로 정확히 3등분했다. 이를 10년째 단 한 번도 어기지 않았다. 예산이 감소해도 뚝심 있게 1:1:1의 원리를 지켰다. 일반적인 공연장이 예산 감소를 이유로 우선 손대기 쉬운 공연 기획비부터 줄이는 것과 달랐다. 이용관 관장은 “공연의 질이 떨어져 한번 관객의 외면을 받으면, 그걸 돌이킬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과 지방의 문화 격차가 크다는 건 삼척동자도 아는 일. 대전예당의 10년은 지방 공연장의 모범적인 생존 방식을 보여준다. 지역문화단체도 이제 예산·관객 타령만 늘어놓을 때가 아니다.
최민우 문화스포츠부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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