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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585회 작성일 2013-10-04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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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고시’ 후유증…

 

 

 

삼성 “채용 방식 변화 고민중”

 
 
 
 
 
등록 : 2013.10.02 20:36수정 : 2013.10.03 17:30

 

 
 
 
 

5500명 채용에 100000명 몰려
하반기 SSAT 경쟁률 20 대 1
전형 과정 간소화로 크게 증가

응시생들은 학원비·교재구입비
삼성은 고사장 확보·수송비 등
시험 한번에 사회적 비용 만만찮아
삼성 “아이디어 구하고 있는 중”

이른바 ‘삼성 수능’ 또는 ‘삼성 고시’라고 불리는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응시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너무 늘어난 응시자 때문에 삼성은 고민에 빠졌다. 삼성 채용 방식의 변화가 예상된다.
13일 치러지는 하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의 응시자가 사상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었다. 올해 상반기 사상최대치였던 8만명을 훌쩍 넘긴 숫자다. 삼성이 하반기에 공채로 55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니 경쟁률은 20대1에 가깝다. 올해 3748명 선발에 20만명이 몰린(경쟁률 74.8대 1) 9급공무원 시험, 1446명 모집에 12만5984명이 지원한(87.1대 1) 서울시 공무원시험에는 못미치지만 기업 채용 응시자로서는 기록적인 숫자다. 시중에 판매되는 삼성직무적성검사 관련 서적만 50여종에 이르고 사설학원에 개설된 관련 강의도 성황을 이룬다. 대학에서도 자체적으로 특강이나 모의시험을 준비할 정도다. 말 그대로 SSAT 열풍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5만명 언저리였던 응시자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원서에서 자기소개를 쓰지 않도록 해 전형과정을 간소화한 덕이 크다. 지원서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 출신학교, 학점, 외국어 점수 등만 써넣도록 돼 있고, 지원하면 무조건 시험을 칠 수 있다. 사실상 서류전형이 없는 셈이다. 서류전형을 거쳐 응시자를 걸러낸 뒤 일부만 시험을 보게 하는 일반적인 기업 채용시험과는 다르다.
게다가 삼성 채용에는 SSAT 점수가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나머지, 이른바 ‘스펙’은 중요시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면서 열풍은 더 거세어지고 있다. 특히 취업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지방대생 취업희망자들에게는 ‘마지막 희망’처럼 여겨진다. 시험만 잘 치면 된다는 점에서 공무원시험이나 고시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난생 처음 듣는 대학 출신자들이 합격하는 경우도 많다. 그만큼 학벌을 중요시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청주대),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광운대) 등의 ‘성공신화’ 덕분에 이른바 ‘비명문대’도 성과에 따라 얼마든지 승진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점도 한몫했다.
하지만 응시자가 너무 많이 몰리면서 삼성은 채용방식을 바꾸는 것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삼성그룹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2일 “올해 인턴까지 포함하면 20만명 가량이 지원서를 냈다. (너무 채용자가 많아서) 운영상의 어려움과 부작용이 있다”며 채용방식의 변화가 있을 것을 예고했다. 이 사장은 사설학원 강의 비용, 관련서적 구입비용, 서울까지 와서 응시해야 하는 비용 등을 들며 “사회적 비용이 너무 많아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하반기 시험은 국내 5개 지역과 해외 3개 지역(미국 로스엔젤레스, 뉴욕, 캐나다 토론토) 등에서 열리며 모두 150개 이상의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당장 고사장 확보만도 큰 일이고 시험지 수송 등에도 상당한 비용이 들어간다. 삼성이 시험 한번에 들이는 돈은 수십억원이 넘는다.
문제는 저소득층, 지방대 출신, 여성 등 불리한 여건의 사람들에게 똑같은 기회를 주는 ‘열린 채용’ 기조를 유지하면서 부작용을 개선할 수 있느냐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비용 이야기를 앞세운 것은 결국 응시생의 숫자를 줄이자는 방향일 가능성이 큰데 열린 채용을 표방한 상태에서 응시생을 줄일 방법이 마땅치 않다. 하지만 서류 전형을 강화하는 방식 등 기회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용 사장은 “현재는 널리 아이디어를 구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1995년부터 시작된 삼성의 공개채용 시험이다. 3급사원(대졸 대우)을 뽑는 상·하반기 SSAT 외에 인턴선발용 SSAT, 고졸공채용 SSAT도 있다. 기본지능(언어력, 수리력, 추리력)과 실용지능(상식) 평가로 구성되며 모두 185개 문제를 135분 안에 풀어야 한다. 문제는 많이 어렵지 않으나 제한된 시간 안에 빠르게 푸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각 영역에 과락 점수가 있어 모든 영역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따야 면접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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