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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949회 작성일 2013-10-05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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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제자 계보 잇는 이세돌-신민준

 

 


중국에 맞설 기재 독창적 세계로 이끌것

 

 

등록 : 2013.10.03 20:17수정 : 2013.10.03 21:07
 
 
 

이세돌(30 ·왼쪽), 신민준(14·오른쪽)

5개월 함께 생활하며 각별한 애정
이세돌 “나와는 정반대라 더 관심
자기만의 바둑 만드는 길 걸어야”
신민준 “좋은 기회, 부담이 자극제”

“제자라뇨? 같은 프로끼리. 아주 관심이 가는 어린 후배죠.”
이세돌(30·사진 왼쪽) 9단은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작심한 듯
신민준(14·오른쪽) 초단에게 애정과 관심을 쏟아붓는 모습이 선후배보다는 사제지간 같다.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가량
 
 
신민준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여 함께 생활하기도 했다.
영락없는 내제자다
.
지금은 사정상 집에서 나와 있지만 지도는 계속되고 있다.
 
 
신민준은 신진서(13)와 함께 ‘양신’으로 불리는 한국 바둑의 미래다.
내제자는 바둑만의 고유한 후진 양성 방식이다.
과거 이창호가 조훈현의 집에 내제자로 들어가 실력을 닦은 뒤 스승을 넘어 한국 바둑을 평정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요즘은 경쟁이 치열해 내제자 문화를 보기 힘들다.
한창 승부에 몰두해야 할 현역 정상급 프로기사가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후배를 지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이세돌은 “한국 바둑이 위험한 상황이다. 인기를 떠나서 바둑 자체가 중국에 밀리고 있다.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이 잘 해주겠지만 그다음을 대비해야 한다. ‘양신’이 성장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신민준을 지도하는 이세돌의 행보에 울림이 있다.
그렇다면 왜 신민준일까?
 
 
 
李世乭
 
 
신진서는 나와 비슷한 면이 있어서 먼저 관심이 갔다.
그러나 아직 연이 닿지 않았다.
 
그런데 신민준은?
민준이는 프로에 입단하기 전에 가끔 봤고 바둑을 한판 둬 본 적도 있었는데 나랑 스타일이 정반대였다.
어린 나이에도 침착하고 끈기 있는 바둑을 뒀는데
 
 
정반대 스타일이어서 오히려 관심이 갔다.
한번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말했다.
당대 바둑 최고수와 내제자의 조합으로는 조훈현과 이창호가 유명하다.
 
 
 
이창호
1984년 9살의 나이에 조훈현의 집에 내제자로 들어가 바둑을 닦았고
한국 바둑을 세계 정상에 올렸다.
 
 
 
조훈현
1963년 10살의 나이에 일본으로 건너가 세고에 겐사쿠의 내제자로 들어가 성장했다.
 
 
세고에
평생
하시모토 우타로 9단
우칭위안 9단,
마지막으로 조훈현까지
한·중·일의 천재 기사 3명만 제자로
받아들였다.
 
 
 
 
 
한국 바둑의 개척자인 조남철 9단은
 
 
 
 
15살인 1938년 일본의 최고 바둑 명가인
 
 
 
기타니 미노루 9단 의 내제자로 들어갔고,
 
 
 
김인 9단과 조치훈 9단도 기타니의 내제자로 입문했다.
그런데 이창호 이후로는 국내 내제자의 계보가 끊어진 지 오래다.
현재 이세돌, 최철한 9단, 박정환 9단, 김지석 9단 등 한국의 정상급 기사들은 바둑도장 출신이다.
14살의 신민준한테는 이세돌과의 만남이 큰 기회다.
 
 
신민준
“기술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는다. 항상 감사하다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또 “사범님의 제자라는 것이 신경쓰이긴 한다. 아무래도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런 부담감이 더 자극이 된다”고 덧붙였다.
조훈현 9단(왼쪽), 이창호 9단(오른쪽)
 
 
이세돌
“지금은 내제자 같은 도제식 방식이 아니더라도 영재 육성에 있어 다른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세돌은 “도장이 한국 바둑계을 일으켜 세운 것은 사실이다. 나를 비롯해 많은 기사들이 도장 출신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道場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개성을 살려주는 쪽으로 교육이 됐는데 근래 들어서는 일률적인 교육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ㄱ.부족한 인프라와
ㄴ.성적에 연연하는 분위기 탓에
 
 
 
@++일률적인 바둑 교육이 이뤄졌고,
그러다 보니
 
과거와 같이 강한 개성으로 무장한 경쟁력 있는 기사들이 나오기 어려워졌다는 지적이다.
이세돌이 신민준에게 가르치는 것은 기술이 아니다.
 
 
 
 
李世乭
 
“지금은 민준이가 큰 바둑을 만들어야 할 때다.
 
 
ㄱ.바둑을 보는 것 자체에 대한 시야와 깊이,
ㄴ.바둑을 대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
 
나도 어린 나이에 입단해 겪어봤는데 어릴 때는 특히 이기고 지는 것에 민감하다. 그러나 길게 본다면 대수롭지 않은 일이다.
한판 지고 이기는 것 이상으로
 
 
자기만의 바둑을 만들어가는 길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승부사의 모습을 직접 보며 신민준이 무언가를 느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세돌
“내제자로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게 굉장히 힘든 일이다.
집에서 함께 있을 때도 마찬가지지만,
지금처럼 따로 살 때도 시간을 내서 자주 보는 게 어렵다.
일정도 계속 있고, 휴식이 필요할 때도 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세돌은 의욕이 넘친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진서도 연이 닿아서 함께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지금은 민준이가 혼자고 아무래도 내가 뭔가를 주도하게 되지만 둘이 같이 있으면 서로 치고 받고 하면서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허승 기자 raison@hani.co.kr
 
 
***********
 
 

‘無冠’ 수모, 삼성화재배서 떨칠까

등록 : 2013.10.03 20:07수정 : 2013.10.03 21:06

올 마지막 국제기전 8일부터 열려
박정환·김지석·이세돌 등 출격

올해 마지막 국제기전인 201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16강과 8강전이 8일과 10일 대전광역시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벌어진다.
올해 다섯번의 세계대회 개인전에서 단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한 한국으로서는 삼성화재배가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한국은 1988년 세계 최초의 국제기전인 후지쓰배가 창설된 이후 총 120번의 세계대회에서 68번의 우승(여자대회 제외)을 차지했다.
1996년부터는 매년 한 차례 이상은 국제대회 트로피를 한국으로 가져왔다.
만약 이번 삼성화재배에서도 우승에 실패한다면 18년 만의 세계대회 ‘무관의 해’가 된다.
운명은 16강전에 출전하는 박정환 9단, 김지석 9단, 이세돌 9단, 박영훈 9단, 안성준 5단의 손끝에 달려 있다.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이세돌과 중국 랭킹 1위 천야오예 9단의 대결이다. 이세돌과 천야오예는 올해 악연으로 엉켜 있다. 이세돌은 6월 춘란배 결승에서 천야오예에게 져 우승을 놓쳤다. 이번 삼성화재배 32강 G조 첫번째 대결에서 다시 만나 시간패를 당했다. 그 뒤 2연승으로 가까스로 16강에 오른 이세돌은 16강 대진 추첨에서 천야오예와 또 맞붙게 됐다. 둘의 통산 전적은 5승5패.
한국 랭킹 1위 박정환은 올해 1회 바이링배 우승자 저우루이양 9단을 상대한다.
총상금 규모 8억원, 우승 상금 3억원인 이번 대회는 제한시간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허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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