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軍- 개인 장비 무슨 문제?- 및 핵무기 再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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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3,564회 작성일 2013-08-09 02:22본문
[기고/채우석]
@++3류 취급받는 군 개인장비
기사입력 2013-07-17 03:00:00 기사수정 2013-07-17 03:00:00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
가상의 비밀특수부대 활약상을 그린 미국 드라마 ‘더
유닛(The Unit)’에서 미 특수부대원들은 신기한 장비들을 사용한다. 대한민국 군인들에게는 그들의 복장과 방탄복, 개인장비들이 눈에 더 잘
들어온다. “우리는 언제쯤 저런 개인장비를 사용할 수 있을까?”
2007년 후반부터 보통 군복, 전투화, 방탄복 등 개인장비를 말하는 ‘전력지원체계’ 보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국민의 요구는 제대로 충족하지 못했다. 전투복 위장무늬는 미군의 ‘픽셀위장무늬’를 차용했고, 착용감은 ‘여름에는 따뜻하고 겨울에는 시원하다’는 평을 들었다. 신형 전투화는 밑창이 그대로 떨어져 나가 ‘불량 전투화’라는 오명을 썼다. ‘전력지원체계’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예산은 어마어마한 규모가 아니다. 60만 국군의 ‘생존’에 필수라는 개인장비 연구개발(R&D) 예산은 최근에야 연 50억 원가량이 책정된 정도다.
전력지원체계 예산이 이처럼 적은 이유는 ‘군용품은 미국 복제’, ‘싸면 된다’는 생각으로 물자를 조달하기 때문이다.
2007년 후반부터 보통 군복, 전투화, 방탄복 등 개인장비를 말하는 ‘전력지원체계’ 보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국민의 요구는 제대로 충족하지 못했다. 전투복 위장무늬는 미군의 ‘픽셀위장무늬’를 차용했고, 착용감은 ‘여름에는 따뜻하고 겨울에는 시원하다’는 평을 들었다. 신형 전투화는 밑창이 그대로 떨어져 나가 ‘불량 전투화’라는 오명을 썼다. ‘전력지원체계’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예산은 어마어마한 규모가 아니다. 60만 국군의 ‘생존’에 필수라는 개인장비 연구개발(R&D) 예산은 최근에야 연 50억 원가량이 책정된 정도다.
전력지원체계 예산이 이처럼 적은 이유는 ‘군용품은 미국 복제’, ‘싸면 된다’는 생각으로 물자를 조달하기 때문이다.
미군 보병 1명의 개인장비 가격은 1만3000달러(약
1500만 원)가량이다.
우리 군 보병 1명은 최대 250만 원(약 2300달러)
수준이다.
미군은 개인마다 적외선 야시경, 실시간 통신장비, 임무에
따라 형태를 바꿀 수 있는 ‘몰리(MOLLE)’형 전술조끼, 방탄복, 기후와 상황에 따라 6단계로 겹쳐 입을 수 있는 전투복, 방수·투습 기능을
가진 전투화, 레이저 포인터, 도트 사이트 조준경 등을 지급받는다. 반면, 우리 보병은 개인화기와 전투복, 단독군장용 탄띠, 전투화, 방한외피,
방한용 내복 등이 전부다. 방탄복과 적외선 야시경은 최전방에만 소수 보급돼 있고, 도트 사이트 조준경은 올해부터 극소수에게만 보급한다.
이런 개인장비의 차이는 전투력에서 드러난다.
미군은 2001년 11월 시작한 아프가니스탄전쟁, 2003년
3월 시작한 이라크전쟁에 총인원 250여만 명을 투입했는데 전사자는 7000여 명(약 0.28%)이었다. 우리나라가 이런 전쟁을 치렀다면 과연
전사자가 얼마나 됐을까.
물론 우리가 미군과 똑같이 할 수는 없다. 그런데 해결책이 있다. 군용품 조달에 ‘바이 코리아(Buy Korea)’ 규정을 만들어 적용하는 것이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4년 ‘베리 어멘드먼트(Berry Amendment)’라는 규정을 적용했다. 미군 용품은 무조건 미국산이어야 한다는 게 골자다.
중국, 프랑스도 자국군 물품은 모두 자국산을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우리는 기술이 못 따라가서 안 되는가?
그런 건 아니다. 코오롱은 최고의 방탄소재인 아라미드계 섬유
‘헤라크론’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섬유에 디지털센서와 전자제어칩을 심어 체온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고, 맥박까지 체크할 수 있는
‘히텍스’를 만들어 냈다. 방산업계에서는 정부가 ‘전력지원체계’에서만이라도 ‘바이 코리아’ 정책을 펼친다면 연간 1000억 원에 가까운 수입대체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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