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회] 장홍기 시집 < 나는 바람이고 싶다 > - 이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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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2 임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3,578회 작성일 2011-12-17 12:56본문
나는 바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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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홍기 ― |
나는 바람이고 싶다. 칠갑산 골짜기 냉천골 샘물에서 솟아 까치내와 함께 흐르다가 논두렁 밭두렁 넘어 보리밭 밀밭 고랑 지나 새소리 벌래소리 데리고 이백 리, 삼백 리 친구 찾아 서울 가는 바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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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람이고 싶다. 외연도 바닷속 해초의 숨결로 솟아 파도와 함께 출렁이다가 강줄기 거슬러 산줄기 따라 물 냄새, 숲 냄새 데리고 이백 리, 삼 백리 친구 찾아 서울 가는 바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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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4년 5월 28일(음. 윤4월 7일) 전북 익산 망성에서 출생 • 1957년 대전 대흥초등학교 졸업 • 1960년 대전중학교 졸업 • 1963년 대전고등학교 졸업 • 1966년 공군 병장 만기 제대 • 1967년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학년 2학기 미등록 제적 • 경찰 공무원 5년 봉직 • 무자격 입시학원 강사 7년 재직 • 합자회사 한국건설에 사장으로 입사, 4년후, 부장으로 퇴직 • 정당사무처 요원 5년 재직 • 수산양식업 6년, 실패 • 소독용역사업 10년, 동업자로부터 퇴출 • 수산양식업 실패로 인한 채무 변제 능력 없어 법원으로부터 파산 면책 처분 • 2005년 12월 24일, 예비신자 51년 만에 세례성사 받고 현재 천주교 대사동 성당 신자 • 서울 메디컬 빌리지 관리주임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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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 도서출판 이화 정가 1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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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log.naver.com/cccc1944 (새창열기) 945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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