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의식(53회) 동문 2007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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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재경동창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4,782회 작성일 2007-10-02 17:56본문
연미건축 대표이신 인의식(53) 동문께서 서울경제와 건설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보증보험,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상인 "2007 한국문화건축대상"에서 인의식 동문이 설계하고, 코오롱건설이 시공한 "덕평휴게소"가 사회공공부문 대상(대통령상)에 선정되어 10월 2일 시상을 하였다.
[인터뷰] 설계자 인의식 연미건축 대표
“지난 2년 동안 함께 고생한 장명희ㆍ김응창 소장과 직원들, 그리고 덕평랜드, 코오롱건설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덕평자연휴게소의 설계자인 인의식(사진) 연미건축 대표는 수상소감을 감사의 말로 시작했다.
짧은 수상소감을 마무리 하자 그는 바로 작품에 대한 말을 이었다. 인 대표는 “덕평 자연휴게소의 디자인 개념은 자연, 특히 숲속의 나무형태에서 도출했다”며 “이는 이전에 작업했던 금강휴게소와 같이 대지가 갖고 있는 형상과 식생들이 건축물의 공간개념과 형태도출에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고속도로 휴게소’라는 비일상적 공간은 정해진 사람이 머무르는 공간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쉬어가는 공공의 공간이다. 따라서 독특한 건축적 장치보다 오히려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문화가 요구된다”며 “자연은 그러한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안성맞춤의 요소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 대표의 작품엔 ‘환경친화적’이란 수식어가 일관되게 적용된다. 덕평휴게소와 이전 금강휴게소가 대표적인 예로, 두 작품 모두 인 대표가 뉴질랜드까지 직접 가서 구한 방부목이 주 재료고 쓰였다.
인 대표는 “밝은 화장실과, 높은 층고의 식당, 곳곳의 목재 데크는 자연과 최대한 접함으로써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라며 “머무름으로써 기분이 좋아지는 휴게소를 만들자는 게 덕평자연휴게소 설계의 기본 철학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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