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웅길(38회)원장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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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66 손정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4,020회 작성일 2007-03-27 17:04본문
영리보다는 사회에 진 빚을 갚고, 봉사하는데 여생을 바칠 각오로 병원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성심효사랑병원 서웅길 원장(67)은 공주 의당 출신으로 대전고를 나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해군병원 인턴으로 의사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1986년 군의관으로는 최고의 자리인 의무감(대령)에 오르고, 1987년 예편하기까지 무려 22년간을 군에서 봉사했다. 전역 후 1년간 강릉의 한 종합병원에서 일한 것을 빼고는 1987년부터 10년간 공주에서 서정형외과라는 간판을 걸고 고향을 위해 일했다. 고향에서의 의사생활을 접고 지난 1년간은 거제의 굿뉴스요양병원 정형외과과장으로 노인병원 운영 노하우를 익혔다.
서 원장 개인에 있어 성심효사랑병원 설립은 의사로서 마지막이자 제3의 인생을 시작한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봉사의 마음을 강조한 것도 바로 3번씩이나 기회를 준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겠다는 뜻”이라며 “병원이름에 효(孝)자를 넣은 것은 부모를 모시는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효를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는 각오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서 원장이 노인전문병원을 설립한 또 하나의 목적은 의료선교를 위해서다. 병원 내에 교회를 만들고 영적 치료를 병행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들도 세워놓았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기도 한 서 원장은 “노인성 질환자에게는 특히 정신적인 안정이 중요하다”며 “담임목사가 상주하여 환자의 병실방문기도와 고충상담 등 영적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의료진이나 시설 면에서 대전충청권 최고의 노인전문병원임을 자부한다는 서 원장은 “노후를 설계하는 공간이자 동네사랑방 같은 병원으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병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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