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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줄기세포, 처녀생식 아니란 증거 있다(이해자료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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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8 김홍환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4,709회 작성일 2006-03-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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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수측 “1번 줄기세포, 처녀생식 아니란 증거 있다”[동아일보 2006-03-08 11:36]    go_newspaper.gif
[동아닷컴]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지난 1월께 1번 줄기세포의 처녀생식 여부를 좀더 정확히 따질 수 있는 각인검사(imprinting anlysis) 결과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각인검사 결과에서는 처녀생식에서는 볼 수 없는 부계 쪽 유전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황 교수 측 문형식 변호사는 8일 “서울대 조사위가 황우석 교수의 논문을 조사할 때 1번 줄기세포의 진위 여부와 관련해 각인검사를 하지 않길래, 황 교수 측에서 따로 외부 기관에 검사를 의뢰했었다”며 “그 결과 부계 유전자가 나와 이를 검찰에 제출했었다”고 밝혔다.

문 변호사는 “검찰에서는 지금 줄기세포 바꿔치기 여부만 수사하고, 1번 줄기세포 진위 판명에 대해서는 신경을 덜 쓰는데 각인검사가 꼭 필요하다”며 “황 교수 측에서 제출한 각인검사 결과가 못 미더우면 검찰에서 따로 외부 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변호사는 “각인검사도 일종의 팩트(fact)검사인데, 검찰에서 못할 이유가 없다”고 재차 강조한 뒤 “지금으로선 검찰이 1번 줄기세포와 관련된 논란은 학계에 맡긴다는 것인데, 각인검사까지는 해보고 나서 학계에 논란을 맡겨도 늦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유전자 각인검사는 부계 쪽으로만 발현되는 유전자(ARH1, SNRPN)와 모계 쪽으로 만 발현되는 유전자(UBE3A, H19)의 발현 여부를 파악하는 검사다.

처녀생식에 의한 줄기세포는 난자에서만 유래했기에 모계 쪽 유전자인 UBE3A와 H19만이 발현되고 부계 쪽 유전자인 ARH1와 SNRPN은 발현되지 않는다. 반면 체세포복제 줄기세포와 수정란 줄기세포는 부계와 모계 유전자를 모두 안고 있으므로 부계와 모계 쪽 유전자가 모두 발현돼야 한다.

이 때문에 현재 황우석 교수는 1번 줄기세포가 처녀 생식이 아닌 진짜 체세포복제 줄기세포로 강하게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서울대 조사위는 최종 발표에서 1번 줄기세포는 핵이식 과정 중 불완전 탈핵과 난자 옆에 붙어있는 1차 극체의 유입에 의해 유발된 처녀생식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조사위에 소속돼 처녀생식 부분의 보고서를 작성한 모 교수는 “난자 제공자의 DNA를 추출해 1번 줄기세포 DNA와 비교 분석한 자료를 놓고 저희가 판단하기에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과학적 해석을 한 것”이라며 “그렇다고 100% 처녀생식이라고 단정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각인검사는 할 수 있으면 했겠지만, 그걸 하려면 세포를 몇 개월 키우고 실험 계획도 세우고 해야 하는데 도저히 시간 관계상 할 수가 없었다”며 “각인검사를 하면 더 명확한 결과에 접근할 수는 있겠지만 여전히 논란은 남는다”고 밝혔다.

각인검사에 의해 1번 줄기세포에서 부계 유전자가 발현될 경우 체세포복제 줄기세포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되고, 이에 따른 학계의 논란도 재 점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번 줄기세포의 진위 여부는 황우석 교수가 서울대를 대신해 미국에 낸 특허권의 향방과도 연관된다.

미국 특허전문 변호사인 P씨는 “미국에서 특허권을 주장하기 위해선 실물 제시나 재현을 해야 하는데, 이미 연구를 할 수 없게 된 황 교수가 특허권을 주장할 수 있는 방법은 실물 제시 뿐”이라며 “그러나 처녀생식에 의한 것 이라면 실물제시도 불가능해져 특허권 주장을 할 수가 없게 된다”고 말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21hook.gif
각인검사 관련 홍보물
     등록 : 하늘에비친지구 (21hook) 조회 : 2456  점수 : 1765  날짜 : 2006년3월8일 14시06분 

동아일보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각인검사 결과 부계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1번 줄기세포가 처녀 생식에 의한 것이라는 것은 근거 없는
주장입니다.
( 일부에서는 그럼 수정란 줄기세포가 아닌가 말하는 모양인데
난자 공여자와 유전자 검사상 48개 마커중 40개 가 같고 나머지 8개도 대립유전자
한쌍 중 하나만 검사되는 이런 결과가 수정란 줄기세포에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라고 봐야합니다. 체세포 복제시에는 체세포 핵에서 
부계 유전자가 발현 가능합니다.)  
일반인을 위해서 홍보물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조금 서투르지만 권총찬님등 홍보물 제작 전문가 분들이 다듬어 주시기 바랍니다.

20060308145809_168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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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프라이즈(www.seopri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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