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장 후보자 추천 공고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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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손정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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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 년간 동창회에 소원했으나 우리 동창회가 잘되기 바라고 관심있게 보고 있었다.
오늘 아침에 회장 추천 공지를 접하게 되어 개인의 의견을 피력해 본다
공지 공문에 회칙/부칙에도 없는 단서조항을 보고 특정인들을 향한것으로 보였다.
동창회가 논란의 중심에 서겠다고 공개적으로 나선듯 하다, 이는 도와주려는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안될뿐더러 총동창회 전체를 분열로 몰아 넣는 위험이 있다.
정치인. 공기관 임원. 공공단체장. 자생단체장, 기업인, 과학인, 문학인,문화예술인,체육인,기능인 등 다양한 분야에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하도록 힘써 도와줘야 할 동창회가 되어야 한다.
어쩌다 국회의원,아니 구의원 한명도 배출 못한 동창회는 처음이라는 지금의 현실이 뼈아프다.
전통적으로 총회장은 고문단에서 결정하고 임원회의와 이사회의 심의와 총회에 선출(추대)되는 품위있는 절차를 밟아 유구하게 이어져 왔었다.
동창회에서 불필요하고 부자연스러운 일을 벌여서는 안된다. 동창회 직분을 이용한 우월적 지위를 남용으로 볼수 있기 충분하다.
불확실한 미래의 일을 예단하여 개인의 생각과 자유를 제한하는 권한을 회원들이 동창회 임원이나 사무국에 준적은 없다.
예를 들어 '앞으로 교통법규(음주운전)를 위반할 사람은 회원으로 받아줄 수 없다' 라고 하면 동의할까. 비약된 예지만 현재 공고문은 그것과 다를바 없다.
애써 동문 선배들께서 만들어 놓은 빛난 전통에 누가 되지 않고, 회원들이 품위를 지켜주기를 바란다.
우리 동창회가 좀더 선진적이고 선도적인 탁월한 시선을 유지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장강이 도도하게 흐르는것은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주기 때문이다,"
우리 선배들은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하여 그들의 앞날에 도움이 될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동창회가 되어야 명문전통이 유지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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