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초 1회~20회의 선배님들이 모여서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보능회란 모임을 갖기 시작함.
초대회장겸 간사에는 작고하신 박승욱(17회) 선배가 맡아 10여년간 모임을 이끌었고 이 당시 60세이상의 동문이 보문회란 명칭의 친목단체를 가지고 있었음.
이후 70년대 초에는 전세영(18회) 선배가 박승욱(17회) 선배의 뒤를 이어 보능회를 이어오다가 보능회원이 60세가 되던 80년대 초에는 보문회와 보능회를 합쳐서 보문회라 칭하게 되었고, 20회 이상의 모임을 대표하면서 재경동창회의 구성원으로서 정식 명칭이 되었고 이때부터는 송석형(18회 작고) 선배가 이 모임을 이끌어 오다가 92년부터는 이채익(20회) 선배가 이 모임을 위해 현재까지 헌신하고 있으며 2-3개월에
한 번씩 모여 서로의 소식과 장학회, 동창회의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나누고 있으며 특별히 후배의 장학사업을 위하여 각별한 애정을 갖고 꾸준히 기금을 적립하고 있으며 송도용(11회) 초대 장학회 이사장은 오늘의 장학회를 마련하셨으며, 그 뒤를
최형섭(17회), 박원석(20회) 이사장이 이어받아 오늘에 이르렀다.
1회부터 20회까지는 1회(1922년 졸업): 1명, 2회: 2명, 3회: 1명, 4회: 2명, 5회:
7명, 6회: 4명, 7회: 3명, 8회: 6명, 9회: 3명, 10회: 6명, 11회: 4명, 12회: 4명, 13회: 5명, 14회: 5명, 15회: 8명, 16회: 6명, 17회: 12명, 18회: 10명, 19회: 7명, 20회(1941년 졸업): 11명 등 합계 107명이 졸업하였으나 대부분 작고 하셨거나 행방불명이 되었고 파악이 되어 모이고 있는 동문은 8회(申行雨, 宋能燮), 13회(閔憲植, 張星鎭), 11회(宋道用), 14회(朴炳培), 15회(高在源), 17회(崔亨燮), 18회(池憲達, 全世榮, 金仁漢, 安中炅, 韓琪澤), 20회(兪炳澈, 宋志淳, 朴元錫, 林漢一, 金榮勳, 成百善, 李采翼) 동문 등 20여명이 있다.
1회 졸업하신 선배님이 생존해 계시면 현재 나이로 95-96세, 20회 졸업 선배님이
벌써 74-75세가 된다. 가끔 선배님께 안부전화도 드리고 조촐한 식사초대라도 할 수 있었으면 하고 기대해 보며 우리 모두 선배님의 만수 무강을 기원합니다.
(재경동문회보 3호 1997.07.15)